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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하여 실패하는 삶 삼하5:17~25, 잠3:34 2011.09.18.
우리가 살면서 싫으나 좋으나 상대하며 살 수밖에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모가 그런 사람입니다. 보고 싶지 않아도 상대하기 싫어도 그럴 수가 없습니다.
또한 자식이 그렇습니다. 떼려야 뗄 수없는 관계입니다.
헤어지지 않는 한 부부가 그런 사람이고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한 직장동료나 상사가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 인생이 평안하려면, 하는 수 없이 같이 부대끼고 살아야 할 사람들과 잘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인생의 지혜입니다.
그리고 이들과 잘 지내려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남편이나 아내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아서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관계를 좋게 하는 비결입니다.
우리 인생에 이런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람들 말고,
싫으나 좋으나 한평생 상대하고 살아야 할 존재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상대 안 할 수 없고,
보고 싶지 않다고 안 보고 살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싫든지 좋든지, 보고 싶든지 보고 싶지 않든지
관계하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나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더러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내 인생을 참견하고 좌지우지하는 분입니다.
내 인생의 중요한 것을 다 결정하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예를 들어, 죽음은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싫든지 좋든지 하나님이 결정하십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우리가 하나님과 잘 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왕에 떼려야 뗄 수 없고 상대하고 살 수밖에 없는 존재라면
하나님과 잘 지내는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할 수 있는 만큼 좋은 관계로 지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인생이 편안할 수 있고 순조로울 수 있습니다.
내 운명을 한 손에 쥐고 있는 하나님과 실랑이를 해보아야
결국 손해 볼 사람은 자신입니다.
하나님께 덤벼야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자신의 인생만 고달프게 됩니다.
▲하나님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무엇을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 분인지 알고, 하나님을 대해야 합니다.
그 점에 관해서 성경에 많은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것을 좋아하신다는 것이 성경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받아들이든지 안 받아들이든지
내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하나님, 내 운명을 쥐고 있는 하나님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성경의 여러 군데에서 말하고 있지만 특별히 교만입니다.
야고보서 4:6절에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 잠언 3:34장에도 똑같은 말씀이 기록되었는데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라고 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자기가 혼자서 잘난 척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혼자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니 하나님을 존귀히 여길 이유도 하나님을 사랑할 이유도 없습니다.
당연히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을 하나님이 좋아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싫어하는 사람을 하나님도 싫어합니다.
교만한 사람 저 혼자 인생을 살겠다고 했던 사람은, 다 망하고 불행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교만한 사람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없이도 혼자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교만한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며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축복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교만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첫째로 교만은 자기 혼자 자기 생각대로 인생을 살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 생각대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듯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결정해야 할 일이 매일 많이 있습니다.
비근한 예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일상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어느 학교에 갈까, 어떤 직업을 선택할까’ 하는 중요한 일도
가부간에 결정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누구와 결혼할까?’ 하는 인생의 운명을 가름하는 중요한 일까지
우리가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대로 그런 결정을 잘해야 인생이 성공하고 행복하게 됩니다.
순간의 잘못된 결정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인생 전부가 망가지고 불행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결정하는 것을 신중하고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모여서 회의를 합니다.
나라의 일을 결정할 때도 회사의 일을 결정할 때도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각종 부서마다 회의를 해서 무슨 일을 결정합니다.
한사람이 결정하면 잘못될 수 있으니까,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결정하는 것입니다.
한 번 잘못 결정하면, 나라가 망하고 회사가 망하게 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서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인생의 문제를 혼자서 결정합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인생을 사는 사람은 지혜자, 선생님을 찾아가 지혜를 구합니다.
우리들의 인생에 그런 분을 가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 인생에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가서 지혜를 구할 수 있는 사람,
요즘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멘토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자신의 문제를 지혜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의논하여 결정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사무엘하 5장의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와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왕에게는,
전쟁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일입니다.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나라가 망할 수 있는 중대사입니다.
아무리 왕이지만 혼자서 결정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삼하5:19절을 보면 ‘이때 다윗왕은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과 상의를 한 것입니다.
다윗왕의 휘하에 군사령관도 참모들도 많은 신하들도 있었지만
다윗왕은 사람들을 소집하지도 작전회의를 열지도 않았습니다.
다윗왕은 이 전쟁을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사실 다윗왕은 우리가 아는 대로 백전노장입니다.
어려서 골리앗 장군을 물리친 것에서부터 평생을 전쟁터에서 싸움을 하던
전술 전략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다윗만한 전쟁의 전문가가 없습니다.
전쟁에 있어서 다윗을 당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혼자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이라면 손바닥 보듯이 훤히 아는 사람이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다윗은 전쟁의 성패는 사람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쟁의 성패를 쥐고 있는 하나님께 여쭈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대답을 가진 사람에게 질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입니다.
대답할 수 없는 사람에게 질문하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윗은 굉장히 지혜로운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대답을 알고 있는 하나님에게 물어본 것입니다.
성공하지 않을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19절 이하를 보면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다윗의 질문을 받고 하나님께서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23-24절에도 보니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전쟁의 성패를 쥐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 전쟁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하나마나한 전쟁이 되었습니다. 이미 이기고 시작한 전쟁입니다.
하나님과 의논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 인생의 앞날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우리의 인생의 앞날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과 의논해야
정확한 대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하면, 그 일이 어떻게 실패할 수 있겠습니까?
이기고 하는 싸움입니다. 대답을 알고 시험장에 가는 학생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의 인생의 문제를 자신의 생각대로 결정하고 혼자 살아갑니다.
틀림없이 많은 경우 실패하고 불행에 빠지게 됩니다.
혼자서 잘못된 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의논하고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합니다.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 하나님께 의논하고 하나님께 물어보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십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여쭈어볼 때 하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께 여쭈어보면 하나님께서 대답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해서 성공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우리도 틀림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형통하게 됩니다.
그러나 혼자 잘났다고 혼자 인생의 문제를 결정하며 사는 사람은
불행하게 되고, 실패하고, 결국 망하게 될 것입니다.
▲2. 두 번째, 혼자 힘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인생을 오래 산 사람으로서 저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세상에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짐작하시는 대로 제가 젊었을 때,
혼자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잘난 척하고 살았습니다.
지금 지나놓고 보니 다 어리석은 생각 교만한 생각이었습니다.
여러분 다 그러시겠지만 저도 자식을,
누구보다 뛰어난 아이로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결론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13절 이하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내가 무엇을 해보려고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이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내가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살아가려고 발버둥 칩니다. 그런 사람이 하는 일이 제대로 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고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기꺼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교만하고 어리석어서 '하나님 도와주십시오.'하고 기도하지 않고
저 혼자 제멋대로 인생을 살려고 하는 사람들,
하나님께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혼자 잘난 척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엎치락뒤치락 고달픈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든지 '나는 부족하고 힘이 없으니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그의 간구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자기 혼자 잘난 척하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도움을 간구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인생을 망치고 실패하고 불행에 빠지게 됩니다.
▲3. 셋째로, 교만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는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무슨 일이든지 시작이 있으면 결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결과가 마음에 들고 흡족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좋지 않은 결과가 있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고 바라던 결과가 아닐 경우 우리는 이것을 ‘실패’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원망합니다.
누구 때문에 실패했다고 원망하고 환경이 안 좋았다고 불평을 합니다.
불평과 원망은 옆에 사람에게 하다 안 되면 대통령에게 합니다.
비가 와도 대통령 때문, 비가 안 와도 대통령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에 더 올라가면 하나님에게까지 원망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교만한 사람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운명을 거스르려고 합니다. 그래서 심한 갈등을 겪습니다.
자기 비하나 자기 학대를 하기도 합니다. 살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자괴감에 빠져 좌절하고 실망감합니다.
그런데 이 마음은 '내가 누군데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 하는 교만한 마음의 결과입니다.
'내가 누군데 이런 대접을 받는가' 하는 교만한 마음의 결과입니다.
‘내 자식이 이럴 리가 없고, 내가 하는 일이 이럴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결과는 내 마음에 들든지 안 들든지
나 때문이고 책임이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인정하든지 않든지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기에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자식의 모습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도
그 모든 것이 나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이기에 겸손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마가복음 14장은 예수님의 인생의 마지막 장면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마지막 결론이
십자가의 죽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이것이 아무리 하나님이 결정한 일이라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입니다.
어떻게 33살의 젊은 나이에 죽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그 처참한 십자가에서 죽을 수 있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해도
인간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이 대목에서 예수님께서 번민하시고 고민하셨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결정이지만,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셔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막14:13절 말씀을 보면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계획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받아들이고 순종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하나님이 내린 결론에 대해서 불평하고 자기 학대를 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어떤 결론이 주어졌든 하나님이 내린 결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순종하는 겸손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아니면, 인정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분명히 있지만,
하나님께서 아니라고 다른 결론을 주시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하고 받아들이는 겸손한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내린 결론을 이의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축복하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하나님과 의논해야 합니다.
'나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도우심을 간구하고
하나님이 내린 결론이 어떠하든지 간에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나님의 결론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시고
그런 사람들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 이 아침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