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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30장. 예배의 회복이 기쁨의 회복

LNCK 2021. 5. 22. 20:29

 

◈예배의 회복이 기쁨의 회복을 가져온다          역대하30:장        스크랩, 정리

▲앞서 29장에서 성전을 청결케 한 후에
오늘 본문 30장에서, 히스기야가 유월절 제사를 드리는데 
생각해 봐야 될 내용이 세 가지가 나온다. 

1) 남유다 왕인 히스기야는 북쪽 이스라엘 주님들까지도 유월절 절기에 초대했다. 
왜 북왕국 사람들까지도 초청을 했는가?

2) 두 번째는 유월절이 1월 14일이다. 근데 1달 미뤄서 2월 14일에 옮겨서 지켰다. 
그러면 이게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  :2
아무리 사정이 있다 할지라도, 절기 날짜를 함부로 바꾸면 안 된다... 

여로보암의 죄가 무엇이었나?
7월 25일 초막절이 농번기에 맞물려 있다고, 8월 15일로 변경했던 것이 
그의 3대 죄악 중 하나였다.  왕상12:32

(나머지 2개의 죄는 예루살렘에 제사하러 가는 것을 막고 단과 벧엘에 단을 쌓은 것과, 왕상12:29 
레위인을 폐하고 아무나 제사장을 삼아 제사를 드리게 한 것이다.  왕상12:31)

그럼 여로보암이 초막절 절기의 날짜를 변경한 것은 죄가 되고,
히스기야가 유월절 절기 지키는 날짜를 변경한 것은 죄가 되지 않는가?
이중잣대가 아닌가?

3) 세 번째는 북쪽에서 유월절을 지키러 온 사람들이 정결예식 없이 
유월절 양을 막 먹었어요. 그래도 왜 용서가 됐는가? 이상하잖아요.   :18

이 세 가지 특이점을 중심으로 살피면 
오늘 본문 말씀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 히스기야는 유월절에 왜 북쪽 사람들까지 초대 했는가?

대하30:1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히스기야가 왕이 된 때는, 북왕국 호세아 왕 3년이었다.  왕하18:1
지금 본문의 유월절 절기의 회복은, 히스기야가 왕이 된 직후 즉시에 일어났다. 대하29:3

그렇다면 이 때는, 북왕국의 정세가 매우 불안하던 시기였다.
북왕국은 호세아 9년에 완전히 앗수르에 망했는데, 
본문의 유월절 절기 회복 사건은, 그 6년 전인 호세아 왕 3년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런데 북왕국도, 단 한 번에 망한 것이 아니고, 
앞서 베가 왕 때부터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가기 시작하면서
약 20년에 걸쳐 서서히 망했던 것이다. 

그러니 아직 북왕국이 나라의 명맥은 유지하고 있었으나
정세가 극도로 불안하고, 나라가 어수선했고, 
완전히 패망하기 일보직전 (6년 전) 시점이었다.

그러니 남유다와 북왕국 사이에 국경도 많이 허물어져 있었을 것이고,
히스기야가 편지를 보내, 북왕국 사람들을 초청해도.. 그게 가능했던 것이다. 

그리고 앗수르는 매우 잔혹한 침략군이었다.
사람을 코에 철사를 꿰어서 포로로 데려가는가 하면,
북이스라엘을 포함한 점령국에 혼혈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니 이 시점에 북왕국 사람들은, 그래도 안정적 나라를 유지했던
남왕국에 대해 상당히 마음이 열리고 호감을 가졌을 것이다. 

그래서 히스기야의 초청에 일부 사람들이 흔쾌히 응해서 
유월절을 지키러 남유다로 내려온 것이다.

이때 북왕국의 정세는.. 거의 생지옥이나 다름 없었다.
그런데 위기의 때가 오히려 기회라고,
북왕국 이스라엘 주민들이, 오히려 유월절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북왕국은 여로보암 때 분단된 이후로, 약 2백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유월절을 지킨 적이 없었다. 
왜냐면 남북으로 나라가 갈라져서, 자유로운 왕래 자체가 불가능했으니까.

일부 은밀하게 개인적으로 남과 북을 오고간 사람들은 있었겠지만
대다수 북왕국 주민들은, 유월절을 전혀 지키지 못하고 2백년 세월을 지내오다가
북왕국이 이제 나라가 망하게 되면서.. 
비로소 히스기야 왕의 초청을 받아, 일부 주민들이 내려와서 유월절을 지킨 것이다.

30:6 '보발꾼들이 왕과 방백들의 편지를 받아 가지고 왕의 명령을 따라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두루 다니며 전하니 일렀으되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 남은 자, 곧 앗수르 왕의 손에서 벗어난 자에게로 돌아오시리라'

:10 '보발꾼이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방 각 성읍으로 두루 다녀서 
스불론까지 이르렀으나 사람들이 그들을 조롱하며 비웃었더라
 
:11 그러나 아셀과 므낫세와 스불론 중에서 몇 사람이 
스스로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우리 가운데도 마찬가지다.
생활이 안정적이고 건강과 직장이 탄탄하면.. 예배에 빠지고 신앙이 게을러진다.
그래서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자녀의 문제, 건강과 직장에 문제가 생기면
새벽기도회에 안 나오던 사람들도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게 되고
평소에 하나님을 멀리하던 사람들도.. 주님께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북왕국이 나라가 망한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지만
그 일로 인해서 북왕국의 남은 주민들이
남유다에 흡수통일 되는.. 그런 길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유월절도 지키게 되는.. 신앙회복의 길도 열린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환란과 어려움을 통하여 
나의 미지근한 신앙이 다시금 뜨겁게 회복되는 기회로 삼는다면
영원한 영생의 시각에서 볼 때, 그건 꼭 필요한 일이었고, 오히려 잘 된 일이 된다.

히스기야가 환란을 당한 동족들을 유월절 절기에 초대한 것처럼
오늘 내가 초대해야 될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내가 초대를 받는 입장이 되었을 때, 그 초대에 흔쾌히 응해야 되겠다.


◑2. 두 번째는, 유월절 절기를 함부로 날짜를 변경해도 되느냐.. 하는 문제이다.

:2 '왕이 방백들과 예루살렘 온 회중과 더불어 의논하고 
둘째 달에 유월절을 지키려 하였으니' 

원래는 첫째 달 (아빕월) 14일에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로 되어 있지만, 
앞서 29:장에 히스기야의 성전 청소가 유대력 1월 1일에 시작해서
1월 16일에 마치게 된다.    29:17
그래서 유월절 절기인 1월 14일을 청소하느라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부친 아하스 때 성전 문을 닫아버렸으니
제사장들도 뿔뿔이 흩어져버렸을 것이고
그래서 유월절 양을 잡을 제사장들도 부족하게 되어서, 
그 숫자를 보강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3

그리고 북왕국 주민들이 예루살렘으로 걸어서 내려오는데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필요했을 것이다. :3

그래서 한 달을 뒤로 미뤄서 2월 14일에 유월절을 지키게 되었는데,
상황은 이해가 되지만.. 이렇게 막 바꿔도 되는 것인가?

그런데 율법을 자세히 보면, 유월절에는 예외 규정이 나와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날짜를 변경하는 일이, 규정을 위반하는 죄는 아니었다.

민9:10~11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둘째 달 열넷째 날에>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부득이해서 유월절을 1월 14일에 지키지 못할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참고로, 유월절은 단 하루만 지키고, 
그 이후로 무교절을 7일간 지켰다. 

위 구절에 '먼 여행 중에 있는 사람은' 예외 규정이 적용될 수 있었다.
그래서 북왕국에서 오는 사람들로 인하여, 
유월절을 '둘째 달 열넷째 날에' 지켜도.. 그것은 규정 위반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히스기야 왕이 제사장과 레위인들과 상의했다'고 했는데,  :2
아마 이런 규정의 적용 문제를 두고 상의했을 것이다. 

▲일례로, 네팔 같은 나라는 토요일이 휴일이다. 힌두교의 영향 때문이다.
그래서 네팔의 기독교인들은 토요일에 '주일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회교권 나라에서는 금요일이 휴일이다. 이슬람교의 영향 때문이다.
그래서 회교권 나라의 소수 기독교인들, 또는 선교사들은
금요일에 '주일예배'를 드린다. 
그 날 회교도들은 이슬람 사원에 가고,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가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은 이런 것을 문제 삼을 수도 있다.
'왜 주일날 예배를 안 드리고, 다른 날에 드리느냐?'
그러나 현실적으로 크게 문제 삼는 사람들은 없다고 한다.
다들 이해하는 분이기이다. 아니 그것이 그들 나라에서는 전통인 것이다.

또 한국에서 요즘 토요일에 '주일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하나 둘씩 생기고 있다.
이유인즉, 주일에 예배를 못 드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의사 간호사, 비행기 조종사 등 운수업계 종사자들, 그 외 군인 경찰 등
여러 직종의 신자들이, 주일날 근무가 배정되면.. 주일 예배 참석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토요일에 '주일예배'를 드리는 문제가, 
수백년간 내려오는 '주일예배' 전통을 깨는 것이라고.. 반대하는 신자들도 있다.

원래 유대교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다.
기독교가 일요일(주일)을 특별히 지키기 시작한 이유는, 
그 날이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고,
또 '초대교회 때 유대교와 차별화 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는 신학자도 있다.

그런데 주일 Sunday을,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로 볼 때,
더 엄격히 말하면, 월 화 수 목 금 토 일 .. 모두가 주님이 부활하신 날이지
주일이 뭐가 특별해서, 예수님이 그 날을 특별히 골라서 부활하신 것은 아니다. 

금요일에 죽으셨기에, 주일날에 부활하신 것이지
만약 토요일에 죽으셨다면, 성경대로 사흘만에 월요일에 부활하셨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 모두가 부활하신 날이요,
그런 의미에서 주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안식일 규정은 구약의 율법 규정이다. 
신약에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 유월절, 초막절을 지키지 않듯이!
그러나 그 '안식일의 정신, 의미'를 지키기에
일주일에 하루를 택해서,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는 날로 삼는 것은
신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주1)
(하지만 이런 일로 심한 논쟁을 하거나 다툴 이유는 없다고 본다.)

이렇게 히스기야가  북왕국 주민들에게 유월절 절기 준수를 강조한 것은
'지금 너희 북왕국이 완전히 망하게 되었는데, 
예배가 회복되고, 절기가 회복되면, 즉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너희가 회복될 것이다..' 라는 메시지였다. 

:6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 남은 자 곧 앗수르 왕의 손에서 
벗어난 자에게로 돌아오시리라'

:8 '그런즉 너희 조상들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돌아와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의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여러분, 부모로서 자녀들이
예배를 제대로 안 드리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지 못하며 사는 것,
이것을 예사스런 일로 받아들이지 마시라.

북왕국이 여로보암 때부터 그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다가
결국은 다 망하고 말았다.
하나님이 참고 참으시다가, 보호의 손길을 거두시면.. 북왕국처럼 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망했다 하더라도,
다시 예배가 회복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그는 본문의 북왕국 주민들처럼.. 다시 회복의 기회가 점점 열리는 것이다. 


◑3. 세 번째는 북쪽에서 유월절을 지키러 온 사람들이 정결예식 없이 
유월절 양을 막 먹었다. 그래도 왜 용서가 됐는가?    :18

지금 북왕국에서 소수가 내려와서 유월절에 참석한 주민들은
거의 2백년 만에 처음으로 유월절을 드리는 셈이다. 
북왕국이 독립한 이후로 여로보암 때부터 유월절이 사라졌으니까!
그러니 유월절 절기 준수나, 율법의 정결규례 등에.. 많이 미숙했을 것이다.

▲이렇게 성전 제사와 절기가 회복되면서, 신앙 부흥이 일어난다.

:13 '둘째 달에 백성이 무교절을 지키려 하여 예루살렘에 많이 모이니 매우 큰 모임이라'
무교절은 유월절 (하루) 그 다음날부터 7일간 지킨다.

:14 무리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과 향단들을 모두 제거하여 기드론 시내에 던지고
우상숭배와 이방신상들을 기드론 시내에 던졌다.
'기드론'은 더럽다는 뜻을 갖고 있고, 이곳도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유월절 때 양을 잡아 먹는데, 정결예식을 거치지 않고 양을 먹었던 것이다.

이럴 경우, 그들을 유월절 행사에서 배제시키고, 계속 유월절을 진행했어야 했는데
히스기야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도리어 그 범죄한 북왕국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했다.

:18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는 
자기들을 깨끗하게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기록한 규례를 어긴지라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이르되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

:19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2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히스기야가 위대한 것은, 정죄를 한 것이 아니라, 중보기도 한 것이다.
모세도 범죄한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했으며
예수님도 죄인인 우리들을 위해 중보기도 드렸으며  *요17장
바울도 마찬가지였다.
성경의 모든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은.. 정죄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렸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20
아마 정결규례를 어긴 사람들 가운데 병이 났던 모양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쳐주셨다.

그래서 세 번째 문제는, 히스기야의 중보기도로 해결되었다!

▲그래서 유월절이 온전히 지켜지고
유월절 그 다음날부터 7일간 무교절을 지켰는데,  :22
왕과 백성들은 너무 기뻐했던 나머지, 절기를 7일간 한 번 더 지키기로 하였다.

:23 '온 회중이 다시 칠 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에 또 칠 일을 즐겁게 지켰더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런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특별 집회, 사경회 등을 했는데
신자들이 너무 은혜를 받고, 너무 기뻐서
집회나 사경회의 기간을 연장해서.. 원래 계획보다 더 길게 지키는 것이다.
이것은 진정한 부흥이 회중 가운데서 일어났다는 증거가 된다.
  
그래서 24~27 끝절까지 보면, 왕과 백성들은 음식을 나눠먹고 기뻐했으며 
'남유다의 모든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나온 나그네 (북왕국 사람)들과 
유다에 사는 나그네 (남유다 지방민)들이 다 즐거워하였으므로...'   :25

이렇게 영적인 회복, 신앙의 회복, 예배의 회복이 일어나는 곳에는
진정한 기쁨, 인간관계와 교제의 회복, 잔치의 기쁨이 일어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이런 신앙부흥을 통한 기쁨과 잔치의 회복을 
기도하며 기대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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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프로 골퍼 최경주 선수의 주일 성수 이야기
프로 골프 PGA 경기는, 주일을 끼고 열린다. 주일이라고 쉬지 않는다. 
자기가 도저히 주일 성수를 못하겠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최경주 선수는 가는 곳마다 두 가지를 하는데,
-자기는 수요일을 자기의 주일로 정해서
 어느 지역, 어느 도시를 가든지 그는 수요일 저녁예배를 꼭 참석한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서 골프로 상금을 타면, 십일조는 그 지역의 교회에 드린다고 한다.
 자기가 수요예배에 참석했던 교회에.
 한 번은 최경주 선수가 하와이 골프대회에서 상금을 10억 받은 적이 있는데
 그 지역 한인교회에 십일조를 드렸다고 한다.

 마침 그 교회가 물질이 필요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최경주 선수를 통해서 기적같은 응답이 되었더라는 것이다. 
 이런 경우도, '예외적인 조항'으로 이해를 해 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