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3:1~11 아가서 3장 설교 및 주석

LNCK 2021. 7. 16. 10:43

 

◈아가서 3장 설교  및 주석                아3:1~11                         2014.02.14. 출처

 

 

◑변함없는 사랑 아가서 3:1~5절

 

▲1절,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술람미는 솔로몬이 작은 여우를 잡아주자 걱정거리가 사라졌습니다. 2:15

 

즉 포도원지기인 자기를 멸시하고 솔로몬과의 사랑을 방해 했던 사람들이

솔로몬의 도움으로 사라지자 긴장했던 마음을 놓고 편해졌습니다.

 

세상의 걸림돌이 사라진 술람미는 그 시간을 솔로몬을 위해서 더 단장하고,

내면을 키우는데 전념하기 보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세상 친구들을 만나서 자기가 지금 얼마나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지 자랑했고,

그동안 솔로몬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하지 못했던 세상 일들을 열심히 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세상에서 마음껏 즐기면서도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면

솔로몬이 침상에서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에 방심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낮에 실컷 놀다가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갔는데

자기를 기다리고 있어야 할 솔로몬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든 솔로몬은 항상 기다려 줄 줄 알았는데

솔로몬이 침상에 없자 술람미는 당황했습니다.

 

(아마 솔로몬이 잠시 예루살렘으로 용무를 보러 갔을 수 있습니다.

싫어서 떠나진 않았을 것입니다.)

 

▲2절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술람미는 솔로몬을 거리와 큰 길에서 소리치며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술람미가 침상을 지켰더라면 언제든지 쉽게 만날 수 있는 솔로몬을

이제는 찾아 헤매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자리를 지키는 성도들은, 하나님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 하나님을 찾아 헤매야 하는 처지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꼭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후회를 합니다.

내 안일한 생각과 옳지 못한 판단과 악한 행실이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사랑하고 보호해주던 하나님과 솔로몬을 잃었을 때

세상은 절대로 술람미 또는 우리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술람미가 큰 길이나 거리에서 솔로몬을 부르는 모습은

정말 그를 깊이 사랑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안일함 (죄) 때문에 실은 솔로몬이 상처받고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소홀히 생각하고 세상으로 마음을 돌렸던 성도들이

뒤늦게 하나님께 나아와서 울고불고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열심히 기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의 생명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버림을 받은 하나님의 상처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3절,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술람미는 성안을 돌아다니며 밤 거리를 지키는 순찰자들에게 물어 보았지만

그들조차도 모른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잠시 솔로몬에게 무관심했던 것이 일이 너무 커지고 말았습니다.

 

솔로몬의 사랑을 차지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노력했으면서도

이제 솔로몬의 사랑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교만한 마음을 가진 것이

큰 잘못이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한 영혼을 사랑하시기 위해서

모든 어려움과 아픔을 감당하시며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고, 그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주신 사랑을 절대로 버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사랑이 변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심령에 더 이상 거하실 이유가 없기 때문에 떠나실 것입니다.

 

떠나신 하나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을 때 더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42 :1절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술람미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처럼 솔로몬을 갈급하게 찾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다가 지쳐갈 때 쯤

술람미는 우연히 솔로몬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4절 그들(순찰자)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머니 집으로, 나를 잉태한 이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너무 반가운 마음에 솔로몬을 붙잡고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같이 가자고 간청하자

솔로몬은 마음을 풀었습니다.

 

여러분도 술람미처럼, 진노하신 하나님을 만났을 때

최선을 다해 회개하며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죄가 주홍빛과 같이 붉어도 하나님의 용서로 눈과 같이,

양털같이 희어지는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용서를 받은 술람미는 솔로몬을 자기 어머니의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 곳은 술람미가 어머니를 통하여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귀한 곳이므로

그 집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간 것입니다.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고대 근동 지방에서 '어미 집'은 그 집의 여자 식솔들이 거하는 곳으로서

남이 함부로 들어 올 수 없는 장소를 의미했습니다. (창24:67, 룻1:8).

 

본 구절에서 술람미 여자가 솔로몬 왕을 이곳으로 인도한 것은

사랑하는 이와 비밀스럽고 안락하게 오래도록 함께 있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 가야 할 곳은

바로 내 죄를 대속하시고, 나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죽어 주신 십자가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믿음을 잉태하고 영원한 새 생명을 얻었던 자리로 다시 돌아와야만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을 잃고 나서야 자기가 얼마나 초라했던 여자였는지 깨닫게 된 술람미는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언제까지나 기다려 주실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기 바랍니다.

 

세상을 붙잡고 자기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회개하고 다시 올 때까지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충성하고 헌신하거나,

세상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감사하고, 늘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는 믿음을 보시고

보호하시는 것이므로 더욱 겸손해야 할 것입니다.

 

술람미가 솔로몬을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어미의 방으로 데리고 간 것처럼,

여러분도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은밀한 교제가운데

주님의 사랑을 마음껏 받으시기 바랍니다.

 

▲5절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면 그 누구도 방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는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세상이 방해하지 못하는

둘만의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는 잠언 말씀처럼

이제 두 사람은 세상을 잊고 깊은 잠에 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안에, 여러분이 주님안에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이제 사탄이 방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누구도 은혜안에 있는 여러분을 세상으로 유혹하지 못할 것입니다.

 

솔로몬의 사랑을 아무나 받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사랑은

이 땅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할지라도 택함 받은 여러분만 받는 것입니다.

이 사랑을 이제는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성막                        아3:6~11                         2014.02.19. 출처

 

지금도 전통방식으로 결혼식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과거에 가마를 타고 시집가는 신부들의 행렬은 지금보다 아주 화려했습니다.

 

본문은 술람미 여인이 예루살렘으로, 솔로몬이 보내준 가마를 타고 가는 장면입니다.

 

여러분, 신부는 단장이 필수적입니다.

아하수에로왕의 아내가 된 에스더 역시 왕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열두 달 동안 몸을 가꾸었는데, 여섯 달은 몰약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러 가지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왕의 아내가 된다는 것은 이렇게 자신의 냄새를 지우고

왕이 좋아하는 향기를 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았든 상관없이 왕에게 간택을 받았을 때는

그 때부터 자신을 버리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6절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자신을 초라한 '게달의 장막'이라고 말했던 술람미가

모든 사람들앞에서 당당할 수 있도록

솔로몬은 화려하게 만들어진 자신의 가마에 그녀를 태웠습니다.

 

이것을 본 예루살렘여자들은 멀리서 오고 있는 술람미의 가마행렬을 보고,

연기 기둥과도 같고 몰약과 유향과 장사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기롭게 하며,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냐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만큼 술람미의 가마행렬이 대단했던 것입니다.

 

하찮은 포도원지기였던 술람미가 솔로몬의 사랑을 받아 화려한 가마를 탄 것을 보자

여인들은 술람미를 시기하였습니다.

그녀들은 술람미가 누릴 복이 얼마나 큰지 알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사탄이 성도들을 괴롭히는 것은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고, 구원을 받아 영생을 누릴 것을

알기 때문에 질투하는 것입니다.

 

▲7~8절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솔로몬은 술람미를 질투하여 해칠지 모르는 작은 여우들이 있을까 두려워서,

칼을 잘 쓰고 용맹스러운 육십명의 용사로 호위하게 하였습니다.

 

남편으로서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9~10절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구나

 

가마는 잘 자란 레바논의 나무로 만들었는데, 그 기둥을 은으로 칠하고

바닥은 금으로 덮었으며 앉는 자리는 자색으로 깔았습니다.

 

가마속은 예루살렘 여인들이 아름답게 꾸며 놓아서 더욱 화려했습니다.

 

자기를 위해 이렇게 마음을 쓴 남편을 보는 술람미의 마음이

얼마나 행복했을지 상상이 되십니까?

 

얼마든지 좋은 가문의 딸들이 많은데

굳이 보잘 것 없는 포도원지기인 자신을 사랑해 준 솔로몬에게

그녀는 감사하는 마음 뿐이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솔로몬과 함께 왕의 가마를 타고

궁을 향해 가고 있는 술람미는 무척 행복했을 것입니다.

이제 영원히 솔로몬 곁에서 살 수 있기에 더욱 감사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신데렐라가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성형외과가 우후죽순처럼 많아지는 것도 이런 심리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미모가 빼어나서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이

이혼을 하는 것을 보면, 부부는 결코 외모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좋은 반증입니다.

 

잠언의 말씀처럼 지혜를 가지고 가정을 살피는 여인이 아니라면

곧 다툼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외모와 학벌과 재물보다 먼저 속사람을 성숙시키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 지름길이며, 상대를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는 길입니다.

 

◮술람미가 타고 있는 가마를 보면 연기기둥과 같은 것이 앞에 피어 오르고,

가마주위에는 용사들이 서 있으며, 은과 금으로 바르고,

자색의 자리가 있는 그 모습은

마치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회막 주위에 진을 치고 있는 장면을 연상하게 합니다.

 

연기기둥은 성막위에서 이스라엘을 지키고 계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가마는 성막과 같이 금과 은으로 만들었으며,

자색의 자리는 속죄제를 드리고 피를 뿌리는 언약궤를 보는 듯 하고,

주위에 있는 용사들은 잘 정돈 된 이스라엘백성처럼 보입니다.

 

먼 곳에서도 잘 보이도록 높이 올라가는 연기기둥을 본 사람들은

기쁨으로 솔로몬과 술람미를 맞이할 준비를 하였을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회막과 함께 움직일 때

이방인들의 눈에는 가장 먼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보였을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 앞에 높이 솟아 있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본 이방인들은

이스라엘백성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했을 것이고 두려워 했을 것입니다.

 

자기의 백성을 철저히 지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하심이

바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지성소안에는 정금으로 그룹 둘이 서로 얼굴을 대하게 한 속죄소를 만들어서

궤 위에 얹었습니다.

죄를 대속한 동물의 피를 그 속죄소 위에 뿌림으로써 속죄함을 받은 것입니다.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 일년에 한 차례 들어갈 수 있었고,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는 휘장이 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운명하셨을 때,

지성소와 성소를 막고 있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갈라졌습니다.

 

그 동안 동물의 피로 죄사함을 받았던 것을

예수님이 자기의 육체로 화목제물이 되셨으므로

하나님과 우리를 막았던 휘장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제 성도들이 직접 하나님을 만나는 놀라운 역사가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신랑인 예수그리스도를 향해 달려가고 계신 여러분을

인도하시는 구름기둥은 누구입니까?

 

그 분은 바로 사도행전2:3절에 ‘불의 혀 같이 갈라지며

기도하던 모든 사람들 위에 임하신 성령’일 것입니다.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백이십명의 제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홀연히 급하고 강한 바람과 같은 소리가 나더니

불이 내려와 제자들에게 임한 것입니다.

 

그 분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믿음의 자녀들에게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기 때문에

여러분은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11절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본 구절에서 솔로몬 왕은 술람미 여자와 함께 결혼식날 나란히 앉아 있는

신랑으로서의 모습이라 추측됩니다.

 

그리고 '면류관'이란 왕으로서 쓰는 영광과 권세의 왕관이 아니라

결혼식을 하는 자로서 기쁨과 영예를 위해 쓰는 관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구원의 가마를 타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믿음의 향기를 풍기면서 천사들의 호위속에 천성을 향해 가고 있는

그리스도의 신부들입니다.

 

길에 서 있는 예루살렘 여인들 중에는, 솔로몬의 가마를 보고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질투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들처럼 여러분도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구원의 가마>를 타고 갈 때,

그 믿음이 부러워 칭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헛된 믿음이라고 조롱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을 향해 그렇게 무의미한 십자가의 향기보다는

세상이 좋아하는 쾌락과 음란과 술과 명예와 인간의 의의 냄새가 나는 향품을

써보라고 권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들의 말처럼 그리스도의 향기보다 세상의 향품의 냄새가

인간의 본성에 가깝기 때문에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아1:12~13참조.

 

하지만 그 말에 속아 세상의 향품을 사용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냄새가 역겨워 품어주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믿음의 향을 써야만

천사들의 수종을 받으며 잔치자리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술람미가 단장한 몰약과 유향의 냄새를 솔로몬이 좋아하며,

이 여인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을 때 그녀는 신부로써 만족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남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여인이

지혜로운 여인이며, 명철한 성도입니다.

 

여러분은 신랑 되신 예수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그리고 그 분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으며,

신랑을 위해서 얼만큼 희생할 준비가 되어 계십니까?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리스도는 어떤 향기를 좋아하십니까?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신다면 그 분이 어떤 향기를 좋아하는지,

분명 여러분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술람미가 솔로몬이 좋아하는 향기를 내는 것처럼,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향기를 가져야만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그 날 혼인잔치가 벌어졌을 때 우리 모두는 술람미처럼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천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잔치자리에 나아갈 것입니다.

 

그 자리에 가는 날까지 성령님께서 늘 보호하시며

성도들이 믿음의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아가서 3장 주석

https://blog.daum.net/rfcdrfcd/15972977  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