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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1~9 하늘과 땅은 들으라!

LNCK 2021. 9. 4. 08:12

 

◈하늘과 땅은 들으라!        이사야1:1~9      여러 설교 정리          이사야서 설교모음  

<이사야서의 간략 개요>
66장이 긴 것 같지만, 이렇게 명확히 나눠지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1~12장, 유다와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예언

13~23장,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

24~27장, 이사야서의 소묵시록

28~35장, 예루살렘에 대한 경고 (화와 복의 노래)
36~39장, 히스기야의 앗수르 격퇴 역사 기록

40~66장, 회복과 축복

 

▲1절,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계시라

 

이사야는 웃시야(왕이 죽던 해부터), 요담(16), 아하스(16), 히스기야(29년 재위) 시대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한 계시(비전)를 보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선지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약 60년 동안  한결같이 하나님의 이상을 보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는 이사야의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한결같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악으로 가득 찬 타락한 백성들 사이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사명을 전하며 감당하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오늘날 이 시대의 사명자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처음과 끝이 한결 같은 주의 종들이 되어야 하는데

이 시대 그렇지 못한 모습을 많이 봅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계시라'  vision, 히 '하존' 

이사야 선지자가 분명한 계시를 보았기 때문에

죽음을 각오하고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계시라'가 1절 맨 끝에 나오지만, 히브리 성경에는 1절 맨 처음에 나오죠. 

('계시라, 이사야, 아모스의 아들, 그가 본, 관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

그만큼 강조적이란 뜻이죠.

 

왜 오늘날 설교들이 이상스럽게 흘러갑니까?

사명자들이 분명한 이상 vision을 보지 못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왜 이단들은 저렇게 미친 듯이 전하고 뜨겁습니까?

저들은 잘못된 것이지만 이상 vision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2절,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2

이 선포가 거창한 이사야서의 시작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말은, 들을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가슴을 치면서 통곡하는 어투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은 신32장에서 따온 말입니다.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신32:1

 

신32:장은 모세의 유언입니다. 모세가 마지막으로 정말 간절하게 외친 말씀..

이사야가 그런 모세와 똑같은 심정으로 지금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내용과 주제도, 이사야의 말씀과 신명기의 내용은 일치합니다.

(이것은 다른 선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지서는 모세 율법을 토대로 합니다)

 

신명기서 내용은, 너희가 가나안에 들어가면 반드시 타락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말씀을 잊지 말고, 율법의 말씀으로 돌아오라.. 였다면

 

이사야서 내용은, 너희가 가나안에 들어와서, 타락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예상한 대로 되어버린 것이죠.

그러니 이제라도 율법의 말씀의 기준으로 다시 돌아오라.. 는 것입니다.

 

3절,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시골에 가면, 조그만 초등학생이 큰 덩치의 소를 몹니다. 소가 주인을 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소나 나귀는 인간만큼 지능도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주인 되신 하나님, 왕이신 하나님을 엉뚱하게도 모르고 딴 것을 섬기죠.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 말이 키워드 입니다. 지금 이사야가 지적하는 바 백성들의 모든 불의를

한 마디로 압축하면 바로 이 말입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4  

                                 *'여호와를 버리며' https://blog.daum.net/rfcdrfcd/15973192

 

웃시야 왕이 통치하던 52년 동안 유다 백성들은

번영과 안정 속에 하나님을 버렸고 세속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웃시야 왕 말년에 사명을 받은 이사야 선지자는

육적인 평안과 타락 속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유다 백성들에게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88년 올림픽 이후로 이 땅이 번영을 이루고 2만 불 시대에 이르자

사람들이 급속도로 세속적으로 타락하였고,

교회도 성도들도 급속도록 세속화 되어버렸습니다. 

 

평온한 가운데 있는 남유다 백성들의 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거역한 죄입니다.(2절)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죄입니다.(3절)

-하나님을 버리고 멀리한 죄입니다.(4절)

한 마디로 유다 민족은 평온한 가운데서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가 이사야 시대와 너무나 똑같은 시대라고 생각지 않습니까?

사람들은 풍요로움과 사치 속에 빠져서,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자들 까지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멀리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이사야 시대와 같은 모습입니다.

 

북이스라엘이 멸망당하는 것을 보고도,

유다 백성들은 조금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했습니다.

북이스라엘도 멸망당하기 전에, 아모스와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깨닫도록

말씀을 예언하였지만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아니했습니다. 

 

남유다는 북 이스라엘이 멸망한 것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였고

또한 이사야 선지자가 저들의 죄를 지적하여도

육적인 평안함 속에서 나오지 않고 하나님을 거부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남유다를 '내 자식'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

그런데 그 자식이 지금 부패한 자식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식처럼 양육하였는데 하나님을 거역하고 떠났다는 것입니다.

 

짐승도 예뻐 해주면 자기 주인을 알고 주인을 위해서 희생하는데

이 백성들은 짐승보다도 못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배은망덕한 자들이었습니다.

 

은혜를 받고도 은혜를 모른 자들에게 우리는 배은망덕한 놈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은혜를 받고도 모른 체 하고 산다면 배은망덕한 놈보다 더한

짐승만도 못한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5절,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자식이 부모에게 매를 맞는다는 것은 결코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자식들 가운데는 부모를 거역하고 고집과 미련함으로

매를 더욱 자청하는 패역한 자식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매를 맞으면 빨리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용서를 빌면 될 것인데,

계속 거역의 길을 걷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하나님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십니다. 삼하7:14

 

이사야 시대에, (특히 아하스 왕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러 가지 죄악으로, 이방인들을 통하여 심하게 매를 맞아서,

곳곳에 상처투성이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불효자식과 같이 계속해서 거역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고 

책망하십니다.  :5              

 

남유다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참으로 머리서부터 발 끝까지 성한 곳이 하나도 없는 모습입니다. :6

어디 몸뿐입니까? 땅도 저주를 받아서 황무하게 변해버렸습니다. :7

 

너희의 온 머리는 병들었다는 것입니다. 온 머리는 병들었고 :5

유대인들의 영적 상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육적인 머리가 병들면 뭐가 됩니까? 정신병자 즉 미친 자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머리가 병들면 뭐가 됩니까? 영적 정신병자가 되고 맙니다.

영적으로 미치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을 멀리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악한 영에 잡혀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의 온 마음은 피곤에 지쳤다는 것입니다.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5

마음의 쉼을 얻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아무리 쉼을 얻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다 해보지만

그 어디에서도 쉼을 얻지 못합니다.

 

유대인들이 비록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었지만, 마음의 평강을 얻지 못하고

피곤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엄마의 가슴이듯이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품에서 살아가야 만 쉼을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6절,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의사가 없어서도 아니고 약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그들은 치료받기를 거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죄에서 돌이키고 회개하고 용서받기를 거부한 것입니다.

 

(렘8:21~22)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 

(약과 의사가 있는데도, 치료받기를 거부하였도다)

 

오늘날 이 시대 영혼들이 만신창이가 되었는데도 하나님께 치료함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자들은 자신의 영혼이 만신창이가 될 줄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1:18)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출15:26)“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왜 사람들은 거부합니까?

죄악 속에 사는 것이 너무 좋기 때문이고

또 한 가지는 자신의 영혼이 만신창이라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영혼을 보지 못한 자처럼 불쌍한 자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짐승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육체가 어떠한지 우리는 매일 관심을 가지고 돌보고 있듯이

내 영혼에게도 깊은 관심을 가지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7절,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이방인 앗수르 군대의 공격은 성읍만 파괴 된 것이 아니라,

산천초목까지 망가져서 경제적으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초토화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파괴되고 황폐하게 되어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6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땅이 왜 저주를 받습니까? 인간들의 죄 때문에 저주를 받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자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창3:17)

 

오늘날 곳곳에 자연들이 가뭄과 홍수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땅이 이렇게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은 인간들의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악은 육과 영혼만 매를 맞는 것이 아니라

땅도 저주를 받고 가진 재물에도 하나님의 저주가 임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남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자

하나님은 바벨론 세력을 통하여 철저하게 남유다를 멸망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회개할 때는 사랑으로 감싸주고 긍휼하심으로 죄를 사해주지만

끝까지 회개치 아니할 때는 땅도 재물도 몸도 영혼도 비참하게 저주를 내리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외침에 외면한 남유다 백성들의 모습이

오늘날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 머리는 온통 병들었고 마음은 쉼을 얻지 못해 불안과 초조함 속에 살고 있고

영혼은 상처투성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처투성인 영혼에 아무리 좋은 옷을 걸치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누더기요 벌거벗은 영혼들입니다.

 

(계3: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영혼은 어떻습니까?

하나님만 바라보는 영혼입니까? 아니면 곤고하고, 지치고, 터지고, 상처투성이는 아닙니까?

 

하나님의 손을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제가 치료받기를 원하나이다”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호6:1-2)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8~9절,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나라 전체가 망하여 마치 포도원의 망대처럼, 참외밭의 원두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초라하게 조금만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9

 

'조금 남겨 두셨다'는 이사야서에 흐르는 '남은 자 신학'인데,

본문 이사야서 서두 1:장 9절부터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1 :18~20절도 '남은 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남겨 두셨도다' 관련 설교   https://blog.daum.net/rfcdrfcd/15972838

 

아름답고 기름졌던 이스라엘의 성읍과 토지들이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무하여’졌다고 했습니다. :7

 

마치 잎도 무성하고 열매들도 풍성했던 포도원이

한 때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번성했었는데,

수확을 끝난 후에 가지들만 앙상하고 허물어진 망대만 처량하게 남아 있는

모습으로 변해 버린 것처럼, 이스라엘의 처지가 처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조금 남겨두지 않았다면

벌써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어 버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미래의 회복을 기약하면서 조금 남겨 두신 것입니다.

이렇게 초라한 형편에 처했는데 자기 분수를 모르고

계속해서 거역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까?

 

더 이상 매를 맞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촉구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욜2:12)

 

그리하면 “그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욜2:18).

그리고 놀라운 치료와 회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적용 사1:4~6  가족과 데이트와 관계들에 관한 가르침 1 폴 워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