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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2:1 정신 차리지 않으면 하나님은 '플랜B'를 행하신다
LNCK
2021. 10. 11. 08:35
◈정신 차리지 않으면 하나님은 '플랜B'를 행하신다 합2:1 출처
합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이런 질문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사실 다 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욥기를 통해서도 잘 알지만
하나님께서 인간의 그런 질문에 대해서
다 대답할 의무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하박국에게
'내가 그 악을 반드시 다스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악은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더 큰 악을 통해서
그 악을 다스린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 하나님의 자녀들,
신자들이 믿음을 떠날 때, 배신자가 될 때,
즉 신자가 계속 불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불신자들을 통해서
신자의 배신의 행위를 응징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지금 하박국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들을
불신자를 통해서 응징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하나님은 갈대아 라는 나라를 일으켜서
이 백성들을 응징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입니까?'
'하나님, 어떻게 이 자녀들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조폭을 불러다가 당신의 자녀들을 이렇게 응징할 수 있습니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게 저와 여러분들의 고민 아닙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깨달아야 될 신앙의 현주소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의 신앙은,
우리가 믿음을 저버렸다는 것이 사실은 더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부르신 신자들, 하나님의 자녀들,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믿음 없는 사람들에게
이 믿음을 전하게 하시고,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큰 섭리요, 계획입니다.
이것이 플랜 A 입니다.
하나님께서 원래 이 플랜 A를 가지고 계셨고
이 플랜 A 를 관철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사적 섭리'라고 우리가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플랜 A 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여러분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부득이하게
플랜 B로 넘어갈 수밖에 없게 되셨다는 것입니다.
이 플랜 B는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이 듣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겠지만
플랜 B는, 여러분, "불신자들을 통해서"
배신자가 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다시 충성스런 신자로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플랜 B입니다.
플랜 B는, 우리가 당하는 것은
그야말로 끔찍한 결과 입니다.
지금 하박국은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갈대아(바벨론) 사람들이 오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땅이
어떻게 황폐해 질 것인지를 알기 때문에
그는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는 것이죠.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렵고
우리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방법에 대해서
양보가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고통이 없는 신앙을 원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을 떠나는 경우에
우리가 믿음을 잃어 버렸을 경우에
그 믿음을 되돌이키기 위해서
오히려 불신자를 들어서 쓰실 만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죠.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플랜 A)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계획에 반발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무산시킨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우리가 까마득히 놓치고 있기 때문에
우린 그렇게 볼멘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죠.
▲저는 우리 아들을 향한 플랜 A 와
플랜 B 를 가지고 있었던 적이 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4살 때 하도 코피가 자주 나서
그 코피를 정말 내가 지압하고 멈추어서
어떻게 해서 이 그 코피를 멈추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플랜 A였어요.
그러나 그렇게 해서 코피가 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병원으로 데리고 갔어요.
그랬더니 그게 뭐 큰 병은 아니지만
피가 멎지 않기 때문에
그 코 안을 수술 해야 되는 작은 수술이지만
그 수술을 위해서 아이를
마취하는 마취실로 데리고 들어가는데
그 아이가 병상의 그 침대에 누워서
그 마취실로 침대에 누워 들어갈 때
애가 그냥 부르짖으며 아빠를 찾는 소리가
지금도 제 귀에 쟁쟁 합니다.
'아빠, 나 안 가! 살려 줘!'
지금도 그 비명 소리가 제 귀에 들리는 듯하고
그 소리를 들으면 지금도 제가 코가 시큼 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럼 그때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 침대를 빼앗아 가지고, 다시 마취실 밖으로 나가야 됩니까?
그렇습니다. 제가 제 손으로 그 코피를 멈추게 하는 플랜 A가
작동이 되지 않았을 때는
그 아이를 의사의 손에 맡기는 플랜 B로 넘어갈 수밖에 없고
그렇게 플랜 B 로 넘어가면
저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저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아이는 살려달라고 고함을 지르고
죽을 것 같다고 난리를 치지만
제가 의사를 찾아가서
그의 멱살을 붙잡고
'당신 어떻게 내 아이한테 이럴 수가 있어?'
그렇게 의사한테 화를 내고
제 아이를 도로 찾아서 병실 밖으로 나와야 합니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게 플랜 B 이에요.
아버지인 나는 고개를 돌리고
거기서 나올 수밖에 없고
그 아이를 위해서
그 고통의 비명을 듣지만
내가 마음이 찢어지듯 아프지만,
그러나 내가 전적으로 의사한테 맡기고
돌아서는 수밖에 없는 거죠.
하나님께서 갈대아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짓밟았을 때
그들을 그냥 두십니까?
그냥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플랜 B를 시행하시더라도
즉, 더 큰 악이 신자들의 악을 그냥 두지 않는
그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고 난 뒤에
반드시 다시 갈대아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부분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하박국 에게 확언을 해주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이 플랜 A 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
포기하시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은 플랜 A가
플랜 B로 넘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즉 하나님께서 다음 계획(플랜 B)으로 넘어가게 되면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엄청난 비극과 참극을 스스로 자초하는 결과를
맞고 마는 것이죠.
그때 하나님을 원망하시겠습니까?
'하나님,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라고
하소연 하겠습니까?
하박국이 이걸
깨닫는 시점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질문이 잠잠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는 이제 성루에 가서
제자리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듣는 것이죠.
'내가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내가 내 자리에서 잠잠 하리라.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시는지 귀 기울여 들으리라' 합2:1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신정론 적인 질문을 던지다가
결국은 자기 질문이 잦아드는.. 잠잠해 지는 순간을 맞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