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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3~4 영적 성장 - 인내

LNCK 2021. 10. 20. 16:58



◈영적성장 - 인내               롬5:3~4            출처

스캇 펙이라는 저명한 정신분석학자는 
우리 인생의 가장 위대한 발견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인생은 고난이다!' 

 

인생은 계속되는, 끝나지 않는 고난의 연속이라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너무 비관적입니까?

근데 우리가 이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좀 놀라운 일들이 있어요. 

첫째는, 이 사실을 인정하게 될 때 
오히려 내 삶의 문제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꼭 힘들지만은 않구나.. 
라는 사실을 우리가 발견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사실 우리가 인격적으로 
또한 어떤 삶의 모습에서 성장하게 되는 것은 
바로 이 '고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그 안에서 지혜도 배우고, 용기도 배우면서 
그렇게 성숙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세 번째로, 인생에서 우리가 배워야 될 것은 
고난을 외면하고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가운데 잘 머물러 있어야 된다는 것!   *주제
그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환란을 주시는 이유 - 인내하라고

성경에서는 고난 안에 머무는 것을 '인내' 라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인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언뜻 생각하기에 '소망'이 떠오릅니다.

소망이 있을 때, 고난을 참고 견딜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환란(고난) - 소망.. 이렇게 점프하지 말고,

환란 - 인내 - 연단 - 소망 .. 이렇게 차분히 계단을 밟아서 가 보겠습니다.

이것이 환란(고난)을 궁극적으로 이기는 길이라는 것이죠.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장 3~4절 

자 여기서 순서를 보세요.  
환란 - 인내 - 연단 (인격 성장) - 소망 의 순서입니다.

여러분 '인내'와 '소망'이 옆에 붙어 있지 않다는 것이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입니다.

오히려 인내는, 연단 (영적 성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인내 바로 앞은 고난이라는 것이고, 

 

이것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가 
바로 인내, 즉 고난에 머물러있기 하시기 위해서다.. 
라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환란 - 인내 - 연단의 관계인데 
환란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는 
결국은 우리에게 
인내를 원하시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환란은 인내를..'

근데 하나님께서 왜 인내를 원하실까요?

그 인내가 우리에게 연단, 
즉 영적 성장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인내는 연단을..'

이거 우리가 머리로는 압니다.
'아 그렇구나, 고난은 인내하라고 주신 것이고,
인내는 연단(영적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주신 것이구나!'

그렇지만 이것을 좀 더 실질적으로 좀 깨달을 수 있도록 
환란 - 인내 - 연단 - 소망의 그 관계를
제가 좀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할게요. 

▲요즘 인기 있는 방송이 개를 훈련시키는 프로입니다.
그 방송에 '개가 사람보다 낫다' 뭐 이런 말도 나옵니다.
거기에 '개통령 (개대통령)'이라는 조련사도 나옵니다. 

그 조련사 손에만 딱 들어가면
그 망나니 같은 개들이, 정말 훈련받은 제대로된 개로 변하라고요. 

어떤 개는 무슨 나쁜 버릇이 있더라도, 
조련사가 개를 훈련을 시키는데요, 

개를 훈련시키는 방법들이 다 다양하고 달라요. 
그런데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개를 훈련할 때, 모든 개에게 예외없이 시키는 
한 가지 기본적 훈련이 있더라고요.
그게 뭐냐면, 일단 개를 가만히 있게 만드는 거더라고요. 

 

개가 지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는데,
그런 개를 조련사가 훈련시킬 때,
정말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개를,
자꾸 막더라고요. 개가 돌아다니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그래서 일단 거기에 가만히 앉도록.. 그게 개 훈련의 기본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개가 막 당황하고, 막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결국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떡합니까? 
개가 조련사 앞에 그냥 딱 서는 거예요.
그 다음에 딱 앉는 거예요.

바로 그거 더라고요.
그게 모든 개 훈련의 공통점이더라고요.

그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이 개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그 훈련이 시작되더라고요.

그렇지만 개의 '성숙'의 훈련이 시작되려면,
먼저 기본적으로 개를 가만히 있게, 꼼짝 못 하게 만드는 게 
이게 첫 단계 더라고요.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환란(고난)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시는 일은..
먼저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즉 '인내'입니다.  '환란은 인내를..'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환란을 허락하신 줄 아십니까? 
결국은 그 조련사가 이 강아지들이 자기 멋대로 움직이지 못 하도록
막아서는 것과 .. 이치 상으로 같다는 거죠.

우리가 살아가면서 제 멋대로 사는 경향이 있잖아요.
내가 행하는 일이 다 옳은 줄 알고, 
내가 이렇게 사는 게 맞는 줄 알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보실 때, 그건 잘못된 거잖아요. 
결국 그런 우리를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만히 있게, 꼼짝 못하게 만드신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어떻게든 가만히 좀 있게 만든다는 거예요.  *즉 '인내'하게 만드십니다.
거기서부터 바로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는 영적인 성장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에게 왜 고난을 허락하시는가?' 
'내 앞에서 네가 이 고난의 문제를 한 번 잘 풀어 봐라!' 하는 테스트가 아니에요. 

'이 고난을 풀 때, 네 방법을 포기하고, 내가 방법을 알려 줄 테니까 
그 방법대로 한번 해 봐라' 라는 방법론을 주시는 게 .. 고난을 주시는 이유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가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있고, 자꾸 내 생각대로 안 되고 
힘든 일이 계속 생기는 이유는...

하나님이 '너는 제발 좀 그 자리에 좀 서 있어라! 일단 가만히 있어 봐라' 
Be still ! 하라는 싸인입니다.

네 멋대로 좀 하지마라! 
네 맘대로 뭘 또 하려고 하지 말고 
네 힘으로, 네 방법대로 하지 말고 
그냥 하나님 앞에 가만히 머물러 있어라!  (인내하고 있으라)

환란을 당하면서도 우리가 멈추지 않고,

뭔가 또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또 막아서시지 않겠습니까?
또 어려움과 고난이 계속 찾아오지 않겠습니까?


◑인내를 주시는 이유 - 성숙(연단)하라고

영적 성장(본문에 '연단')은 언제부터 이루어지게 됩니까? 
그렇게 멈춰선 순간부터,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멈춰 설 줄 아는 것, 
고난이 가운데서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줄 아는 것, 

이게 '인내'가 되는 것이고 
그렇게 '인내'하는 모습으로 가만히 참고 기다릴 때 

우리를 이제 '연단' 시키지는, 즉 영적성장 시키십니다.  '인내는 연단을..'

 

즉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릇으로 지어져가는 것입니다.

환란 - 인내 (의 과정을 거쳐서) - 영적 성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그 역사,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이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져 가는 것입니다.

순서가 뭐죠? 
환란(고난) - 인내 - 연단 (영적 성숙, 신앙인격 성숙) - 소망입니다.


◑연단(영적 성숙)을 주시는 이유 - 소망을 이루라고

환란 - 인내 - 연단 의 과정을 거쳐서 - 소망을 이루게 되는데,   *롬5:3~4

여기서 '소망을 이룬다'는 뜻은, 

내 인간적 소원, 내 야망이 이루어진다, 내 소원이 성취 된다.. 그런 뜻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고,

나의 사업에 무슨 놀라운 일을 이루어주신다.. 그런 뜻이 아녜요.

 

진짜 소망 이루어지는 것은 뭐냐?

환란 - 인내 - 연단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내가 지어져 가는 것!

내 구원의 완성을 이루는 것!

그게 진짜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그래서 예전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환란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조금 더 성숙된 모습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 이게 진짜 소망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왜 이 고난을 허락하셨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현재보다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한

소망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나 역시도, 그런 똑같은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이 질문을 가지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머물러 설 수 있을 때

고난가운데 함께 하시고, 그리고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교회 공동체는 큰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이때 우리를 향해, 또 교회를 향해 하나님께서 가지시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던지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첫째, 내가 또 우리 교회가 붙들고 있는.. 그렇지만 내려놓아야 할 소망은 무엇입니까?

둘째, 나는 그리고 우리 교회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떤 모습의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셋째, 그렇다면 이를 위해서 지금 내가 해야 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