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CK
2021. 11. 1. 11:24
◈기독교와 민주주의 사24:2, 마10:32 2021.10.24.출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일본인 3세 학자인데
책 한 권을 써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은 학자가 있습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일본인 3세입니다.
이 분이 쓴 책이 <역사의 종말과 최후의 인간>
제목의 책입니다.
영어로는 The End of History and the Last Man 입니다.
핵심이 뭐냐면, '인류 역사상에 봉건주의, 전체주의, 파시즘, 공산주의,
이런 여러 정치제도가 등장 했었는데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가 최고의 정치제도이다.
이 이상 더 좋은 제도가 나올 수 없다...' 그렇게 쓰면서
'민주주의에는 약점이 많다.
많은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냈던 정치 체제, 이데올로기 제도 중에
가장 나은 제도이다. 더 이상 좋은 정치 체제가 나타날 수 없다..'
▲그렇게 책에 쓰면서
길고 긴 인류 역사에서, 문명이 발전해 왔는데
그래서 자유민주주의까지 발전해 왔는데
인류 문명이 발전해온 데는 두 가지 욕구 need 가 중심에 있었다.
그 두 가지 욕구 need 때문에 인류 문명이 발전해왔다는 겁니다.
1) 첫째가 뭐냐면, 경제적으로 더 잘 살고 싶어 하는 need,
보다 경제적으로나 나아지고자 하는 욕구가 첫 번째죠.
아파트도 12평 살다가 20평으로 옮기고,
20평에서 40평으로, 40평에서 60평으로 옮기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보다 잘 살고 싶어하는 욕구 때문에
인류 문명이 발전해 왔다는 것입니다.
2) 두 번째가 참 중요합니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입니다.
인간은 인정받아야 인간다워지고 행복해지고
자기가 타고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후쿠야마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를 비교해서
'공산주의 와 사회주의의 장점이 각각 있고
민주주의 와 자본주의의 약점, 단점이 각각 있다.
그런데 장점 만은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왜 시들어가고,
시스템에 약점이 많은 민주주의, 자본주의는 왜 흥해 가느냐?
그 이유는 딱 한 가지다.
공산주의는 인정하는 풍토가 아니다' 라는 겁니다.
인민 대중을 인정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
당간부 자기들 끼리만 잘 먹고 잘 살고
인민 대중을 존중하지 않아서
이웃 도시에 가는 데도 도장(허가) 받고 가야 되고
직업도 정부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 되고
대학교에 가는 거도 공부 잘한다고 가는 게 아니라
당에서 지정을 해 줘야,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인정을 받아야 행복해지고,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공산주의, 사회주의는 개개인을 인정을 안 해 주는 제도라서
이것은 쇠퇴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백 년 전만 해도, 공산주의가 전 세계를 집어삼킬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공산주의가 거의 시들어가고, 고작 몇 나라만 남아 있지요.
북한, 중국 등 몇 나라 정도입니다.
수십년간 공산주의를 이어온 쿠바 같은 나라도
요즘 공산주의 법을 고쳤습니다.
왜 공산주의는 시들어가는가?
국민들을 인정을 안 해 줍니다. *사유재산의 인정, 개인의 자유, 권리의 인정 등
자본주의-민주주의는 약점이 많은데 왜 발전하느냐?
인정을 해 준다는 것입니다.
정치가들이 국민의 권리를 인정해 주고,
사장은 노동자의 권리를 인정해서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서로 대화하고
여당은 야당을 인정해 주고
야당은 여당을 인정해 주고..
이렇게 인정하는 풍토이기 때문에 민주주의는 발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성경적으로 중요한 것이 마태복음 10장 32절을 찾겠습니다.
마10: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인정)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인정)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인정하지 않으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인정하지 않으리라)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인정하면,
나도 너희를 하나님 앞에서 인정할 것이다.
너희들이 사람들 앞에서 나를 인정하지 아니하면
나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참 귀한 말씀이지요.
기독교적 가치관, 교회 문화는
서로 인정하는 데부터 그 기초가 있습니다.
부부간에 행복한 부부의 특징이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인정해 주고,
아내는 남편을 인정해 주는 부부는 문제가 없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왜 서로 이혼을 잘 하고,
결혼한 지 얼마 만에 파탄이 이루어지는가요?
왜냐면 서로 간에 약점도, 단점도 덮어주고
서로 살아가면서 인정해 줘야 되는데
아내의 약점을 드러내가지고 이런 저런 말을 하며 인정 안 해 주면
부인이 상처 받습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이지요. 부부 사이에 아내가 남편에게
절대 말하면 안 되는 게 있습니다.
아내가 살다가 짜증이 나 가지고
'내가 당신 같이 무능한 남자 만나 가지고, 내가 동창회도 못 나가!'
남편은 안 그래도 무능해 죽겠는데
마누라가 그런 말을 하면,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고 싶어합니다.
절대 그 말하면 안 됩니다.
무능한 남편과 사는 것도 '아이고 다 내 팔자지..' 생각하고
무능한 남편을 존중하고 인정해줘야
남편이 잠재된 능력이 나타나고, 실력이 발휘되게 되는데
자꾸 부인이 남편을 무능하다고 박대하면
그 남편이 집에서 인정 받지 못하고, 밖에 나가서 사람구실 제대로 하겠습니까?
▲아버지한테 인정받지 못한 자식들은
밖에 나가서 성공하지 못합니다.
시골에서 두레마을 공동체를 할 때
22세 된 청년이 신경쇠약, 불면증에 걸려서, 요양 차 두레마을에 왔습니다.
그렇게 착하고, 바탕도 좋고, 나무랄 게 없는데
늘 풀이 죽어가지고, 잠 못 자고, 소화도 안 되고 그래서
내가 고추밭을 같이 매면서 그와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볼 때 자네는 흠 잡을 데 없는데,
성품도 좋고, 부지런하고, 다 좋은데
왜 그리 풀이 죽어서 사느냐?
왜 그렇게 사람이 기백이 없고, 풀이 죽었냐?'
그랬더니 대뜸 하는 말이 '아버지 탓이에요' 라고 해요.
그의 아버지가 중고등학교 교감인데, 아버지 탓이라 그래요.
'아버지가 어떻는데?'
'아버지는 저를 항상 인정을 안 해 줬습니다.
내 평생 소원이, 어떻게 하면 아버지한테 인정받아 볼 수 있을까?'
자기는 그게 소원이었다는 겁니다.
한 번은 성적이 잘 나와 가지고 아버지한테 자랑했대요.
자기 성적표를 내 보이면서
'아버지 이번에 제 성적이 잘 나왔어요!'
그 아버지는 통지표 한 번 쓱 쳐다보고는 바로 내던지면서
'임마, 이걸 자랑이라고 하냐,
공부를 하면 1~2등은 해야지, 성적 좀 올라갔다고 자랑하냐?
바보 같은 것!'
자기가 기가 팍 죽은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다가도 '너 같은 것은 창피하다' 하며
아버지 인상쓰는 얼굴이 기억나면
자기 온 몸에 힘이 쫙 빠지고, 의욕을 잃어버린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신경쇠약에 걸리고, 불면증에 걸리고
치료 차 두레마을에까지 온 것이죠.
한 1년간 그의 망가진 자존심, 인정받지 못하는 마음을 자꾸 위로해 주고
'너는 이런 장점이 있어, 너는 이런 점이 참 뛰어난 점이야!'
이렇게 자꾸 인정해 주고, 박수 쳐 주고 그랬더니
청년이 되살아 나더라고요.
지금은 목회자가 되어서 충청도에서 목회를 잘 하고 있습니다.
인정받는다는 게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역사의 종말>이란 책에서 내린 결론이 뭐냐?
'공산주의는 망한다. 왜 망하냐?
공산주의는 인정하지 않는 문화이다.
인정을 안 하기 때문에 그 사회는 시들어간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약점이 많은 제도인데
그런데 민주주의가 왜 힘이 있느냐?
인정하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민주주의가 인류가 만들어낸 정치 체제 중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최후의 제도이다..' 그렇게 썼습니다.
◑여러분 공산주의, 민주주의 경제에 대해서
기초가 되는 책이 두 권 있습니다.
1776년에 장로교 집사였던 아담 스미스 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장로교회 집사였는데
성경적 바탕 위에서 경제 이론을 전개했습니다.
<국부론>을 썼습니다.
'한 나라는 어떻게 하면 부유해질 수 있는가?' 를 다룬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은 유명한 책입니다. 1776년에 나왔습니다.
그 후에 100년 조금 못 돼서 1863년에 독일 계통의 칼 막스가
<자본론>이란 책을 썼습니다.
그런데 <자본론>은 당이 국가 전체를 통제하는 사회입니다.
근데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은 국민 각자가
자기 역량, 자기 기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고
뒷바라지 해주는 정부가 돼야 된다...
그러니까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은
자유, 개방, 열린사회,
정부가 국민을 인정해주고 뒷받침해주는 제도, 즉 민주주의입니다.
그런데 칼 막스의 <자본론>은 전체주의, 공산주의, 통제 경제입니다.
국가가 기획해 가지고, 그 기획을 따라서 전체 국민이 움직이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산주의 이지요.
그런데 두 책 중에 한 쪽을 받아들인 국가들이
지구 상에 그 뒤에 이어졌는데,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을 국가 경영의 제도로 받아들인 나라들은
다 부유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왜요? 자유를 보장하고, 개개인을 인정해 주고, 국민들이 영향을 각자 발휘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 하는 나라들이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칼 막스의 <자본론>을 받아들인 나라들은
빈곤한 국가가 되고, 실패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 핵심을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인정해주느냐 / 인정해 주지 않느냐' - 거기서 결판난다는 거지요.
▲여러분, 우리나라가 1945년에 일본통치에서 해방된 뒤에
북한은 칼 막스의 사회주의 - 공산주의를 정치 체제로 따르고
남한은 자유 민주주의, 즉 아담 스미스의 제도를 따랐습니다.
지금 해방된지 76년이 지났어요.
지금 북한에 대해서 남한이 승리했습니다.
국력이 북한에 비해서 남한이, 그 차이가 70배입니다.
우리가 체제 경쟁에서 완전히 승리 했지요.
그 공로가 어디 있느냐?
북한은 전체주의, 사회주의, 인정해 주지 않는 제도를 채택했고,
남한은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민을 인정해주는 체제를 선택했기 때문에
남한이 북한에 승리한 것이지요.
요즘 사회가 뒤숭숭 해지니까, 우리 국민들 중에
우리나라 장래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한의 민주주의는 시끄럽고 산만하고 분열이 돼 가지고
북한 공산주의에 우리가 먹히지 않을까?
이러다가 빨갱이 세상 되는 거 아닌가?' 그런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확실하게 일러줍니다.
'그건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우리는 벌써 체제 경쟁에서 승리한 겁니다!'
북한을 가 보면 압니다.
그래서 우리가 북한을 가서 봐야 됩니다.
나는 많은 우리 국민들이 북한을 방문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거기 가서 보면 압니다.
북한은 국민들이 풀이 죽어 가지고
정부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 되니까
타고난 자기 능력을 나타낼 수도 없어요.
그러니까 북한은 서서히 망해가고 있는 나라입니다.
결국 핵무기 하나 가지고 버티려 하는데, 어림 없습니다.
북한 핵 개발은 쓸데없는 짓 하는 겁니다.
소련이 망할 때 핵무기가 몇 개인지 아십니까?
공산주의 소련이 망할 때, 핵탄두가 7,200개 였습니다.
소련이 핵탄두 7,200 개 가지고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다가
그냥 흔적도 없이 망했습니다.
핵무기가 오히려 그것이 자기들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지요.
남한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 대해서
참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한 분)
그 분도 약점이 있지요.
친일파를 등용한 거라든지,
인사를 잘못해서 이기붕 같은 이류, 삼류 급을 쓴 것이라든지
약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자유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것에 대해서
정말 우리가 고맙게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서 철학을 한 사람 중에, 머리를 율 부리너 처럼 깎은 강사 있지 않습니까.
TV에서 이런 소리를 하더라고요.
'이승만 대통령 무덤을 파 내야 된다'
제가 '저 사람이 정신이 있나 없나?'
그 분이 대학에서는 신학을 하고, 철학과로 옮긴 사람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지금 무덤을 파낼 필요가 뭐 있습니까?
역사를 바로 알아야 됩니다.
우리 남한이 민주주의를 선택했기 때문에
단군이래 지금 제일 잘 사는 거 아닙니까.
제가 지난주에 미국을 다녀왔습니다만
삶의 질, 국민들이 누리고 사는 삶의 질은
우리 한국이 미국보다 더 잘 산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 보다, 살아가는 삶의 질은
우리가 더 잘 삽니다.
중국 사람들이 그래요.
중국 사람들이 일본도 가 보고, 한국도 가 보고 나서
중국 사람들이 말하길 '한국 사람이 일본 보다 더 잘 산다'
아주 칭찬을 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혜택을, 우리가 서로 인정하고 감사한 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거기에는 우리 기독교가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요!
그걸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한국 현대사 100년은 기독교의 작품입니다.
한국교회는 우리 역사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 교회 없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이만큼 자랄 수 없었습니다.
우리 일제탄압 시대에도, 기라성같은 민족주의자들은
교회에서 길러낸 사람들이었습니다.
서재필, 안창호, 이승훈, 이상재 장로, 조만식 장로,
이승만, 김규식, 여운형, 남궁억, 김교신.. 전부 교회가 길러낸 인재들입니다.
그분들은 애국자이면서 진실한 크리스천 들이었습니다.
안창호 선생님 같은 분은 얼마나 훌륭한 사람입니까.
선교사들이 세운 경신 학교에서 길러낸 인재입니다.
이승만은 선교사들이 세운 배재학당에서 길러낸 인재입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가 얼마나 한국 근,현대 역사에 혁혁한 공을 세웠는지
우리는 긍지를 가지고 어깨를 펴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됩니다.
요즘 사회를 이끌어가는 세력들이 황당한 소리를 하는 거지요.
괜히 기독교를 시샘해 가지고..
▲여러분, 3년 전에 북한에서 남한에 내려온 지령이 있습니다.
'교회에 침투해서 교회를 파괴시켜라'
남반부 혁명 조건 10가지를, 북한에서 지령을 내렸습니다.
'남반부를 공산화 하기 위해서 10가지를 실천해라'
시간이 있으면 10까지 조목조목 소개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생략을 하겠습니다.
그 열 가지 중에 하나가 뭐냐면
'교회에 침투해서 교회를 분열시키고 변질시켜라!'
교회 때문에 공산화, 통일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5반 운동',
즉 5가지 반대운동을 목숨을 걸고 합니다.
반미, 반기독교, 반재벌, 반기업, 반일
'개신교를 파괴 시켜야 된다' 그래 가지고 개신교회를 흠집 내고...
여러분, 개신교의 나쁜 점을 각종 미디어에서
특집을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2년 전에는, 그 한 해에 기독교를 깎아내는 컨텐츠를
여러 방송사에서 합쳐서 33개 방영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운동권 출신인 거 아시지요?
우리가 한참 데모 할 때, 좌익들이 데모대에 침투해 가지고
'세 가지 희망하는 사람들은 데모대에서 뒤로 빼게 했습니다.'
앞으로 기자될 사람, 교사 할 사람, 고시 패스할 사람..
이 사람들은 데모에 앞장서지 않게 했습니다. 뒤에 있게 했습니다.
그 신분 드러나면 나중에 교사 발령받고, 판검사 임명되고,
신문사 들어갈 때 불이익을 당한다고 좌익세력이 그렇게 키웠습니다.
그 사람들이 후에 기자 되고, 판검사 되고
그 사람들이 세력을 길러서 지금 그 사람들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으니까
어떤 재판을 보면, 상식을 벗어난 판결이 내려집니다.
일부 기자들은 자꾸 기독교에 대해 나쁜 기사를 쓰지요.
또 교사가 된 사람들은, 전교조가 되어서 교육을 완전히 자기들이 말아먹었지요.
▲우리 교회가 거기에 대해서 반성을 해야 됩니다.
한국 기독교는 130년 역사입니다.
130년 역사에 혁혁한 공헌을 세우고
중간에 우리가 교회 안에만 앉아 가지고 교회에서 할렐루야 하면서
(바깥을 너무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밖에 세상 돌아가는 것을 우리가 제대로 살피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교회가, 교회 안으로만 밀린 거지요.
그러니까 기독교 그러면 지금은 아주 사회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이미지가 떨어진 것이죠. 이걸 우리가 다시 회복 해야 됩니다.
기초실력이 있으니까, 충분히 회복하고도 남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통일 한국 시대에는
기독교가 다시 우리 민족을 이끌어가는 중심 교회가 돼야 됩니다.
▲여러분, 6.25 전쟁 날 때, 북한에 2,830 교회가 있었습니다.
2,830 교회가 다 없어졌지요.
관제 교회 말고는, 북한에 교회는 다 없어졌습니다.
근데 목사님 중에, 신부님들 중에 북한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친북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아니 북한이 2,830 교회를 다 없앴는데
목사나 교인들이 북한을 박수 치면 어떻게 되냐?
왜 그렇게 정신 없는 짓을 하냐?'
북한을 살리는 길은, 교회가 교회다워져서
통일 한국 시대에
북한에 진정한 기독교 국가를 세우는 것이
북한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살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국교로 하자는 게 아니고
불교, 유교, 기독교 다 평화를 이루어야 하지만
기독교가 통일왕국시대에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를 이끌어가는
정말 우리 교회가 중심이 되어서
참된 민주주의를 이끌어나가는.. 그런 사명을 감당을 해야지요!
◑오늘 읽은 본문말씀 이사야서 24장 2절 보겠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민주주의 라는 것에 대해서
본문이 정말 정확하게 짚어줍니다.
민주주의의 기초는 자유와 평등을 기초로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이 있지요.
사24:2 '백성과 제사장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종과 여주인이 같을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같을 것이며
빌려 주는 자와 빌리는 자가 같을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같을 것이라'
'백성과 제사장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러분, 한국에 기독교가 처음에 들어와서
사회에 혁신을 일으킨 것이 '신분 타파 운동'입니다.
일본 교회와 한국 교회는 선교 역사가 다릅니다.
일본 기독교는 귀족, 지식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교회는 힘이 없습니다.
귀족 지식인들이 행동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백정, 상민, 민초 등 밑바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함경도, 전라도, 핍박받던 사람들, 인정받지 못하던 사람들,
백정, 물장수, 새우젖 장수.. 이런 사람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초대교회는 다 상놈들, 밑바닥 사람들이 교인이 되었습니다.
주류 양반들은 기독교를 외면하고 기독교를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공자님의 가르침인 주자학에 매달렸죠.
양반 중에 첫 번째 교인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이승만입니다.
전주 이씨 왕손이지요.
그런데 감옥에서 성경 읽다가, 양반 중에 첫번째로 교인이 되었지요.
'신분 타파 운동' 이게 한국 교회가 끼친 혁혁한 공헌이지요.
저도 우리 할아버지 대에 삼형제가 다 머슴 일했습니다.
예수 안 믿었으면, 오늘날 내가 뭐 목사 되어서 지금처럼 섬겼겠습니까.
우리 사회가 변하지 않았으면, 나도 머슴 집 손자니까
계속 머슴으로 살았겠지요.
근데 참 우리 집안은 예수 믿어서 팔자 고친 집안입니다.
예수 믿어서 신분차별이 없어지고
반상이 없어지고 *양반과 상놈
역사가 바뀐 거 아니겠습니까.
'백성과 제사장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종과 여주인이 같을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같을 것이며
빌려 주는 자와 빌리는 자가 같을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같을 것이라' 사24:2
서로 인정해 주고 서로 평등해지고
자유와 평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 그런 정치, 그런 사회, 그런 문화가
참된 민주주의이고, 그것은 성경에 바탕을 둔 겁니다.
▲하버드 대학에 하비 콕스 라는 신학자가 있었습니다.
아주 세계적인 명저를 냈는데 <세속도시> 라는 명저입니다. *Secular City
그 책이 핵심이 뭐냐면, '인류역사상 많은 책이 나왔습니다. 엄청난 책이 나왔지요.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숫자의 책이 나왔지요.
그중에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은,
(하비콕스 교수가 <세속도시>의 서문에 쓰기를)
'출애굽기 이다. 역사는 출애굽기 이전과 이후로 갈라진다.'
왜 그렇게 출애굽기를 최고의 책이라고 하느냐?
출애굽기 이전에는, 왕이 전부 다스리고,
왕이 백성도 재산도 다 왕이 주인이었죠.
그런데 출애굽기부터 '그게 아니다. 바로 왕도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
왕도 백성들도 하나님 앞에 다 죄인이고, 다 평등하다'
이 사상이 다 출애굽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소중한 변화입니까.
그리고 하비콕스의 얘기는
'출애굽기 이전과 이후의 역사는 달라진 것이다!'
▲여러분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이 시작됐는데
초대 대통령이 이승만 대통령이지요.
이것을 단군이래, 역사 이래 가장 위대한 사건이라 그럽니다. 왜 그렇습니까?
1948년 8월 15일 이전에는, 몇 천 년 동안 왕이 다스리던 나라였지요.
그런데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헌법을 통해서
전국민이 공화국, 다 동등한 투표권을 가지고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 민주주의가 시작된 거 아닙니까!
이승만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세울 때, 딱 두 가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나라를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세울까,
둘째, 어떻게 하면 이 나라를 기독교 국가로 세우느냐?
이것이 이승만 대통령의 평생에 염원이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때, 모든 국민이 한 번은 목사를 다 만나게 했습니다.
군에 가면 군목,
경찰서에 가면 경목,
병원에 가면 원목,
학교에 가면 교목을 세워서
평생에 한 번은 목사들을 다 만나도록 그렇게 사회 시스템을 짰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때 그랬습니다.
그런 공로를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어떻게 하면 한국을 기독교 국가로 세우느냐?' .. 고민했던 것입니다.
◑제이슨 퍼디 선교사와 그의 아들 존 퍼디 선교사
여러분 우리 선교사들에 대해서 우리가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한일합방이 1910년에 있었고, 그래서 일본의 우리가 종이 되었는데
2년 뒤에 충청도 영동군에 거기 교회를 하나 세웠습니다.
아주 산골짜기에 조동교회 라고,
충북 영동군 용화면에 조동교회를
1912년에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들이 그 산골짝에..
영동읍에서 차타고 2시간 걸려 가는 산골짝에,
그 화전민 사는 동네에 조동교회 세웠습니다.
선교사들이 돌아가면서 거기서 예배를 인도 했는데
1926년에 제이슨 퍼디 라는
프린스턴에서 석사까지 받은 엘리트 선교사가 거기에 부임했습니다. 26살 때!
그때 마침 장티푸스가 전국에 퍼졌습니다.
이 제이슨 퍼디 선교사가 자전거 뒤에다 장티푸스 약을 싣고
동네 동네 찾아다니면서 장티푸스 전염병을 막으려고 애쓰고 다녔는데
하루는 장티푸스에 걸려 죽은 사람 집에 잤어요.
그러다가 자기가 감염이 되어 가지고 석 달 뒤에 죽었습니다.
그때 불과 30살이었어요.
그 엘리트가 한국에 와서 3년 만에 장티푸스로 죽었는데
그때 아내가 아들을 임신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들이 나중에 존 퍼디 라는 선교사가 됐는데
해방된 뒤에 미 군정이 시작됐습니다.
미 군정장관이 하지 중장이었어요.
하지 중장이 남한을 다스리는 군정장관이 되어서
한국 사람들 중에 누굴 써야 될지 모르니까
제이슨 퍼디 선교사 아들인 존 퍼디가 그때 자기 비서였는데,
'조선 사람 중에 정직한 일꾼 50명을 뽑아라' 그렇게 지시를 했습니다.
존 퍼디가, 한국인들 중에 진실한 크리스천이었고
신앙이 분명하고, 반공정신이 투철하고 정직한 사람 50명을 추천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공산당이 너무나 강했습니다.
당시 국민의 86% 가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해야 된다 그랬고
박헌영이 이끄는 공산당은 100만 당원을 자랑했습니다.
그냥 가면 우리나라는 공산화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북한은 소련이 진주해 가지고
진주한 두 달 뒤부터 군대 기르고, 토지개혁하고
김일성을 내세워서 완전히 공산화 했습니다.
남한도 남조선 공산당이 100만 당원이 됐는데
그냥 두면 공산화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존 퍼디가 추천한 한국인 크리스천 50명이
매일 기도하면서, 이 나라가 어떻게 하면 공산주의를 막고 민주주의 할 것인가?
그 사람들은 이름도 안 드러난 숨은 일꾼들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군정 당시 나라를 지켰고,
그러다가 이승만 박사가 등장해서 초대 대통령이 되어서...
당시 우리가 공산화로 가지 않고, 민주주의 국가를 세울 수 있게 된 겁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우리가 역사를 알고, 자부심을 가져야 됩니다.
하나님이 이 나라, 이 백성을 사랑해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해방 이후로..
전 세계에서 2차대전 이후로 126 나라가 새로 생긴 나라들입니다.
그 신생독립국 126개국 중에
우리나라처럼, 도움 받은 나라가 타국을 도와주는 나라로,
산업화, 민주화, 정보사회화를 이루어
도움받은 나라가, 도와준 나라가 된 경우는
한국이 유일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지켜 주신 겁니다.
앞으로 이 나라는 더 뻗어서 통일한국시대에 위대한 코리아로,
온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선교 한국으로 뻗어나가게 될 줄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 비전을 가지고,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가 다시 시작해야 됩니다.
여러분, 이 코로나 19 때문에 교회들이 많이 약해지고 어려워졌다고 걱정합니다만,
여러분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기 때문에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