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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7편 1~7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LNCK 2021. 12. 2. 12:27

https://www.youtube.com/watch?v=4-aRcOqzDpA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시편 67:1~7          2017.12.13.출처

오늘 이 시는 분명 감사를 노래하는 시죠. 
예배 자리에 나와서 감사를 마음껏 올려드리고 
내 감사가 만방에 전해지고 알려지기를 바라는 그런 시입니다. 

이 시는 장막(추수감사)절에 불렸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추수의 모든 것을 끝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해의 결산을 감사하는 
그런 시이기도 하죠. 

여러분, 감사가 넘칠 때 어떻게 행동하십니까? 
내 마음에 감사가 절절히 흘러 넘칠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그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 하십니까?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까? 
내 안에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으면 
누군가게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죠. 

혼자서 그걸 고이 간직하고 싶은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그러나 우리에게 감사가 넘치면, 누군가에게 이것을 말하고 싶은, 
전하고 싶은 그런 간절함이 있게 마련입니다. 

오늘 본문은, 신앙의 본질에서 솟아나는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하며 
또 우리가 그 신앙의 본질을 누군가에 알리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우리에게 깨닫게 합니다. 

여러분 크리스천은 혼자 성숙되지 않습니다. 
또 크리스천의 삶도,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깊은 산속에 들어가서 수양하지 않습니다. 
비록 주님을 깊이 만나기 위한 그런 고즈녁한 시간이나, 한가한 시간이나 
또 사람들과 동떨어진 한적한 곳을 찾아서 기도 하는 시간들이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다시 세상 가운데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하나님을 전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에 사로잡히는 것이죠. 

오늘 본문 시67편은, 그 모습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1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이 구절은 많이 들은 말씀이죠. 민수기 6:22~25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이 내용은 원래 제사장이 백성들에게 하는 축복이지만,
우리 각 가정의 제사장된 부모가, 자녀들에게 할 수 있는 축복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6:22~25

여러분, 자녀들에게 이 축복기도를 매일을 해주셔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 침대에서, 또 잠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는 습관이 들면 

아이들이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이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여러분, 하나님은 부모를 대신 세우셨습니다. 
제사장을 대신 세우셨습니다. 
축복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뭐 때문에 부르셨어요?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기 위해서 입니다. 

창세기 1~11장까지를 '원역사'라고 하죠.   *Primeval‎ history, primitive history
그렇습니다. 그 11장 속에 인간의 역사가 다 들어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이래로 
심판이 임한 후, 노아의 홍수가 있었고 
그리고 바벨탑을 무너뜨리시고 
그리고 이제 인류를 새롭게 구원하는 첫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복을 주십니다. 

'너는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모르고 가는 게 복이에요. 

'그러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고,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할 것이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을 내가 저주하고, 너를 축복하는 사람을 내가 축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게 신앙의 여정이에요. 
저는 여러분들이 신앙의 여정을 떠나면 
여러분 이름을 내려고 애 안 써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이름을, 구속사에서 위대한 이름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 자녀들을, 구속사에서, 위대한 민족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그리고 우리를 축복하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축복해 주시고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저주하실 것입니다.  창12:3

▲요지는, 그래서 우리가 <축복하는 사명>을 받게 된 것이죠. 
자, 우리의 이름이 창대하게 되고, 
우리에게 큰 민족을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다 주실 것입니다.  

그걸 우리가 믿어 의심치 않고 
우리가 이제 그 복을 전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죠, 아브라함처럼요!  창12:2~3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삶은
 
여러분, 더 이상 복에 목말라 하지 않아요. 
우리는 더 이상 사실 복을 구하지 않습니다.  
이미 창12:2~3절의 복을 받았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간절하게 우리가 기도하는 게 나쁜 거냐? 
아니에요. 기도는 그냥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에요. 

우리가 다 너무 부족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게지,
너무 넉넉하면 하나님을 안 찾습니다. 

우리는 뭔가 한 가지는 조금씩 부족해요. 
우리는 건강이 부족하고, 돈이 부족하고, 인기가 부족하고, 명예가 부족하고, 
권력이 부족하고... 다 부족해서 하나님 앞에 나오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은 
'넌 이제 복이다, 이미 복을 받았다' 

너는 복 덩어리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방을 축복하는 복덩어리 라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복에 목말라서, 복이 부족해서 
하나님을 이렇게 우리가 찾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났더니, 우리 자신이 복이라는 것을
깨닫는 존재가 된 것이죠. 내가 복이다! (복의 근원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시선과 시선을 맞이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 그런 삶, 그런 꿈같은 삶이 날마다 시작되면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복에 목마른 존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윗처럼 우리가 더 이상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 우리는 뭘 합니까? 2절을 보겠습니다.

◑2절,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시인의 기도제목은 너무나 지평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해 가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복에 목마르지 않은 사람이 되면 
우리를 복으로 만들어주신 하나님, 
우리의 존재가 복, 그 자체라는 걸 알게 하신 그 하나님을, 

그 구원을 노래하게 된단 말이에요. 

그 구원을 알리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자랑을 하는 존재가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하나님을 알면, 반드시 자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니까 우리가 유명 스타를 한 명 알아도 
내가 그를 안다고 자랑하고 다니지 않습니까. 

여러분, 사람들을 만나 보면, 계속 '내가 누구를 알아!' 하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여러분, 어떤 사람과 친분이 있다고 자랑하는 그것도, 뭐 자랑꺼리가 되겠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을, 어떻게 자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정말 그분을 알면, 정말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알면!  

그분이 나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진 분임을 알면,
우리가 입을 잠잠히 닫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안 전하는 이유는 뭐예요? 

-그 분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몰라서 안 전할 것이고, 
-심하게 말하면, 그 분을 만난 일이 없어서 안 전할 것이고, 
-그분이 나에게 뭘 해 주셨는지를 내가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얘기를 못하는 것이죠. 

여러분들이 유명한 의사를 만나서 지병을 나아도 
그 의사를 사방이 알리지 않습니까? 당연하죠. 

저는 여러분들이 정말 하나님을 아는 것,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게 되면, 하나님을 알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게 여러분, 순서가 바뀌어서 지금 뒤죽박죽된 거예요. 
교회가 어려워지고, 
크리스천 가정이나 / 불신 가정이나 크게 다르지 않고,
믿으나 / 안 믿으나 개인적인 큰 차이도 없고..

이게 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자연적인 결과입니다.

▲여러분, 주의 도를 알리는 것, 
구원을 알리는 것보다 내게 더 중요한 일이 없어야 그게 정상인데 
누가 그걸 알리고 있습니까? 

'그건 목사님이나 할 일이지..'  
그게 아니에요! 

아버지를 사랑하는 자녀는, 밖에 나가서 아버지 얘기를 자꾸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어떻고.. 우리 아버지가 어떻고.. 우리 아버지가..' 

'야 그만 얘기해라' 할 때까지, 계속 얘기하게 돼 있어요. 
그걸 왜 우리가 얘기 안 합니까? 왜요? 

하나님 얘기를
자녀들에게도 안 하고, 친구에게도 안 하고, 친지에게도 안 하고, 
누구에게도 안 전하는 이 복음!
그런 교회가 되고 만 것이죠. 

초대 교회를 보십시오. 
주님을 만나면 그냥 그 순간에 다 전(파)합니다. 

아니 시편 자체도, 우리가 64, 65편을 봤지만

65: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전도해서 모든 육체, 모든 인생, 모든 사람들이 주께 나아온다는 거예요.

66:1~2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여러분, 하나님은 온 땅의 하나님이시고,
온 인류의 하나님이세요.

그래서 온 땅에 하나님이 전해지는 것, 그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인데 
그 우선순위를 우리가 뒤바꿔놓았기 때문에 
이런 혼란이 찾아온 것이죠. 

▲저는 어제 밤 늦게 집에 돌어와서 이 생각을 했습니다.
본문 말씀을 잠깐 묵상하다가..

야 이게 말이죠, 한국이 지금 이렇게 위기를 겪게 된 것을, 
중국 사회 과학원(싱크 탱크)에 있는 한 과학자가 이렇게 분석을 했더라고요. 

'북한은 정확히 분단 민족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짚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은 그걸 놓쳤다는 거예요. 

분단국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통일하는 일이고 
이념이 찢어진 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은 
이념을 바로 잡는 일인데 
남한은 그걸 놓쳤다는 것입니다.
그 우선순위를 놓쳤다는 거예요. 

북한은 다 망한줄 알았어요. 끝난 줄 알았어요. 
근데 저 사람들은 '통일'이라고 하는 그 (분단국의 최우선)과제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지난 70여년간! 

우리는 가끔 뭐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한 번씩 부르고 말았지, 
젊은이들은 통일을 원하지도 않아요. 

지금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저 두려워할 뿐이지죠. 

그러나 북한은 정권 수립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통일에 대한 생각을 놓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게 통일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돈 버는데 관심을 다 뺏겼어요. 그래서 살만큼 됐죠. 삼만불이 됐죠. 
근데 제대로 살고 있습니까? 젊은이들이 행복합니까? 

이 사회의 (세대간, 좌우간, 빈부간, 노사간) 갈등이 얼마나 더 커졌습니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우선순위가 어디 있냐는 거예요. 
분단국가의 정치인들이 해야 될 일이 뭡니까? 

나라가 쪼개지고 갈라져 있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뭐예요? 
돈 버는 일입니까, 먹고 사는 일입니까? (통일입니다) 

우리가 이 우선순위를 놓쳤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그냥 지금 이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거예요.' 

▲자 그러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된 사람들은  
뭘 해야 되냐고요? 

'하나님 나라가 내 인생보다 더 중요하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해야 될 일이 뭐겠어요?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나라에 <모두 한 백성>이 되어야 되겠다.. 이거 아닙니까? 
한 가정에서 해야 될 일이 뭐예요? 
한 가족 전체가 하나님을 믿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되겠다.. 
이게 제일 우선순위입니다.

십계명의 일 계명이 뭡니까? 
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입니다.

돈 벌라, 집 지어라, 차 사라! 
이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나 다, 먼저 가족 전도부터 시작했어요. 

여러분, 안드레가 먼저 예수님을 만나니까 
형제 시몬한테 가서 '내가 주님을 만났다' 

빌립이 먼저 예수를 만나니까 
나다나엘 한테 가서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 

우물가 여인이 예수님을 만났더니
물동이를 내려놓고 
사마리아 성안으로 들어가서 '내가 메시시아를 만났다' 
그 얘기부터 먼저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만났다 그러면, 
이거 (전파, 전도) 말고, 이것보다 더 시급한 일이 없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 각자가 다 다른 급한 일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전부 얘기하다가 
우리는 누구보다도 더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마는 거예요. 

기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점점 이기적이 됩니다. 
자기 관심사만 기도하기 때문이예요. 

조금 기도가 커지면, 내 교회를 위해서 구하고, 
조금 더 커지면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열방의 하나님 이예요. 
그래서 하나님을 만난다는 건, 열방을 구하는 거예요. 

온 땅이여 찬양하라, 온 민족이여 하나님을 찬양하라! 
이런 놀라운 입술의 고백들이 터지는 거예요.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1:8

주님께서 주신 마지막 미션이 뭡니까? 
'가서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28:19~20

우리 혼자 안 보내십니다.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 

그래서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나한테 대한 관심이 없어지는 거지요. 
그게 회개입니다.

근데 신앙이 어릴 때는 부르짖어 기도하는 게 뭐가 잘못이겠어요? 
지금 다급한데.. 
물에 빠진 사람이 여러분 뭐 무슨 체면을 차릴 일이 있습니까? 
뭐 딴 걸 구할게 있습니까?

'살려주십시오!' 하는게 나쁜 게 아니에요. 
그걸 기복신앙 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병든 사람이 '병고쳐 주십시오' 
이것도 기복신앙이 아닙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이 와서 '딸이 귀신들렸는데, 고쳐주십시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자리에서도 
'내가 먼저 내 민족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바울이 은혜를 받았어요. 
그 후 그는 늘 어디로 가면, 
빌립보에 가서도 먼저 회당에 들어갑니다.

먼저 유대인 회당에 들어간 이유가 뭐예요? 
가까운 사람들부터 전도하려는 것이예요. 

고넬료가 자기 집에 배드로를 초청하고는
자기 친구와 친지들을 초청해놓고, 베드로를 맞지 않습니까? 

빌립보 감옥에 갇힌 바울이 실라와 더불어 찬양을 해요. 
그때 지진이 나고 감옥 문이 다 열렸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간수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가족이 모두 구원을 얻으리라' 행16:31

그 날로 간수가 바울을 집에 데리고 가서 
자기 온 가족들이 구원 받게 합니다. 

우리가 정말 해야 할 일, 이 한 가지(예수를 알리는 일)를 놓쳐가지고 
우선순위를 뒤죽박죽 만들어 놔가지고 

뭐 덕분에 주님은 좀 천천히 오시게 됐어요. 
시간이 더 걸리니까요. 


◑3~4절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5절은 3절과 동일

하나님이 정말 온 땅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그 하나님을 우리가 정말 믿는다면, 
그분이 누군지를 안다면, 이런 기도를 하게 되는 것이죠.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시2:8 

그래서 우리가 '땅 끝'을 구해야지, 
그렇지 않고 뭐 아파트 한 평 더 달라고 구하고 
무슨 차 바꿔달라고 구하지 않아야 될 거 아니에요...

주님께서는 자꾸 열방을 유업으로 내게 주시겠다고 그러시는데 
우리는 '열방은 필요 없고, 내 사업이나 좀 잘 되게 해 주십시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선순위가 자꾸 바뀌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안에 있으면서도, 하나님과는 상관 없는 길을 가는 거예요. 

▲그래서 세례요한이 나타나 첫 번째 메시지가 '회개하라' 
주님이 첫 번째 전한 메시지도 '회개하라' 

그 메시지가 불신자들한테 '회개하라'고 하신 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다 믿는 사람들을 불러놓고 '회개하라' 하신 거예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 원래부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거든요.

특별히 유대인 가운데, 바리새인, 사두개인, 율법사
이런 부류는 하나님에 대해 전문가들인데 
그들한테 '회개하라!'고 그러신 거예요. 

왜요? 
하나님을 빙자해서 누구보다도 이기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를 보십시오. 자기 교회밖에 모릅니다. 

이 교회가 누구의 교회입니까?
사람이 주인된 교회입니까? 
그러니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그런 괴물들이 되고 마는 것이죠. 

▲5절,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땅 끝까지 이르러 주를 찬송하게 만들라는 거예요. 
이걸 지금 제일 열심히 하는 이들이 무슬림들이에요. 무섭게 선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알라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영적 싸움은, 어쩌면 누가 많이 죽느냐의 싸움이예요. *순교
결국 영적 전쟁이란, 누가 자기 목숨을 기꺼이 버리느냐의 싸움입니다. 
이념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6~7절,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췄더니 :1
그 복을 받은 사람들이 할 일이란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알리는 것, 그게 우리의 할 일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다급한 기도들이 있겠지만 
그러나 그 다급한 기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먼저 이런 큰 기도를 우리가 해보자는 거예요. 

내 기도가 아무리 다급하지만, 
한 번 우리가 그런 것을 다 내려놓고 
열방을 주신 주님께, 열방을 다시 한 번 올려드리는 기도! 
열방이 주께로 돌아오는 기도! 
온 민족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 

이렇게 그냥 눈이 툭 틔여지는 기도를 한번 하고 나면 
우리 인생의 지평이 넓어지게 되고 
우리 인생의 인격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구원이란, 궁극적으로 나를 향해서 가던 걸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례 요한이 '주님은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이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에요.

하나님은 점점 드러나야 하고, 나는 점점 드러나지 않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점점 더 커져야 하고 (하나님은 더 커질 필요도 없지만)
하나님은 점점 더 위대해지셔야 되고, 나는 점점 더 작아져야 되는 거예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커지는데 관심이 있고 
자기가 잘 되는데 관심이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런 쪼잔한 종교인이 아니란 말이에요. 

모든 종교는 부족need 에서 시작이 된 거예요. 
그러나 여러분,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시작부터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은 죽음을 소망하는 사람이에요. 

홍자매님 남편이 최근에 돌아가셨어요. 
우리가 정말 아름답게 천국환송 예배를 드렸는데,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거예요. 
엊그제 남편을 떠나보냈는데, 너무 감사하다니요.

그리고 장례가 마치자마자 새벽예배에 나오셨습니다.

남편이 그렇게 나오고 싶었던 새벽예배를, (아파서 못 나왔으니) 
남편을 떠나 보내고 나니까 
아내인 자기가 그렇게 또 간절히 계속 나오고 싶었다고 간증했습니다. 

어쨌든 그 슬픔을 이겨내는 것, 
우리의 감정은 슬프죠.

그러나 여러분 사실 여기는 장막집이고 
저기 고급 아파트가 있어서, 거기로 이사가는데 
뭐가 슬프기만 하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육체)이 다 허물어졌는데 
이 판잣집이 다 허물어져가는데, 
이 집을 그냥 부둥켜안고, 
'왜 이 판잣집 버리고, 저 천국 집으로 떠나셨습니까?' 하고
누가 안타까워만 하겠습니까.

예 여러분, 사명을 다 끝내고 빨리 가는 게 낫지 
만약 오늘 휴거가 일어난다면, 
여러분은 문 걸어잠그고 집에 남겠습니까, 다 휴거하시겠습니까?
죽음을 마냥 슬퍼할 일만은 아니라는 거죠.

이게 우리 신앙의 본질이란 말이에요. 
그런 하나님을 우리가 만나고 믿었다면 
그러면 우리가 이걸 안 전하면, 진짜로 가짜 신앙인 아닙니까? 

전도를 안 하는 것은

하나님이 진짜로 좋은 줄 몰라서, 자기 입을 꾹 닫고 있는 것이죠. 
좋은데 어떻게 잠잠합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입을 닫고 사랑할 수가 있어요? 

근데 저는 여러분이 정말 목숨 걸고 
우리가 주님을 안 전하다가 
이 모든 혼란을 겪는 거예요. 

우리가 오늘 하루, 정말 오늘 하루만 산다면 뭘 하다가 떠나시겠어요? 
우리를 죽음에서 건지신 그분의 놀라움을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정말 그 안중근 의사의 말처럼
'내 입에 가시가 돋을 것이다'라고 한 것처럼

오늘 내가 주님을 전하지 않으면
내 입 속에 가시가 돋을 것 같은 그런 마음으로 
우리가 올 한 해 2017년을 정리하시고 
2018년을 맞을 준비를 또 하십시다. 

오늘 기도시간에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내가 알고,
내가 그 위대하신 주님을 어떻게 전할 것인지를.. 
내게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되기 바랍니다.

오직 주를 알리는 것, 
온 가족이 주를 알게 되는 것, 
내 이웃이 주님을 알게 되는 것, 

그 지경이 확장되어
열방이 주님을 알게 되는 것이
제 인생의 제일 목적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꼭 우리가 윌리엄 캐리, 허드슨 테일러 같은 위대한 선교사가 되지 않더라도
주님, 우리 입술이 주님을 날마다 찬양하게 하시고
우리의 찬양, 슬픔 가운데서도 찬양할 수 있는 찬양의 이유를 누가 내게 물을 때
내가 온유와 겸손으로 대답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가 목숨 걸고 주님을 전하지 않는 까닭이 무엇인지
한 번 깊이 기도해 보는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