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시72편 해석, 왕의 의로운 통치를 기원하는 기도
LNCK
2021. 12. 5. 15:17
◈시72:편 해석, 왕의 의로운 통치를 기원하는 기도 시72:1~19 여러 설교 정리
시편은 모두 5권으로 되어 있는데,
본문 72:편으로 2권이 모두 끝납니다. *2권 42~72편
신학자들은 시편의 5권이, 모세오경과 그 특성이 일치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 끝나는 2권은, 출애굽기와 성격이 비슷한데
그 주제가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고, 기도합니다.
본문의 표제어는 ‘솔로몬의 시’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솔로몬이 직접 이 시를 썼다는 거냐?
-솔로몬을 위해서 (아버지 다윗이) 지었다는 거냐?
의견이 분분한데, 주류는 후자로 봅니다.
(그 외, 다윗의 임종시에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기도를
자기 시로 표현한 시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왜냐면 끝나는 20절을 보면,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 이렇게 마치거든요.
시편이 모두 5권으로 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다윗의 시편은
주로 1~2권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3권으로 넘어가면 그때부터 다윗의 시가 많이 나오지 않아요. *3권 : 73~89편
3~5권은 중간중간에 다윗의 시가 나오지만,
거의 다른 사람의 시이거나, 혹은 저자를 알 수 없는 시들이 많아요.
그래서 다윗의 시는 1권과 2권에 주로 나옵니다.
그리고 본문 72편의 내용을 보더라도,
이것은 솔로몬보다는, 다윗이 쓴 것이 맞다고 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 구하는 절실한 기도이기는 한데
그것이 본인을 위한 기도라기 보다는
본인의 자녀를 위한 기도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 당대에 다 이루어주소서.. 라기 보다는
저의 자녀 세대에 다 이루어주소서.. 라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즉 본문은,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솔로몬을 위해서 지은 시’라고 보는 거죠.
그러므로 다윗이 아들 솔로몬의 왕위를 축복함과 동시에
왕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의로운 통치의 영광을 바라보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면서, 삼하7:장)
솔로몬 왕의 통치를 넘어, 그리스도의 통치에 초점을 맞추고 이 시편을 읽는 것이
성령님께서 이 시편을 기록하신 의도대로 읽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시는 흔히 ‘메시아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편 150편 가운데, 메시아 시는 모두 7편입니다.
그 중에 72편은 오실 메시아, 왕중의 왕이신 분이
이 땅에 오셔서, 어떤 통치를 하실 것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상에 많은 군왕들이 왔다가 갔지만,
이 땅의 진정한 통치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 왕의 통치는, 인간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혹시 편안하게 해 줄 수는 있겠지요. 혹시 부유하게 해 줄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 뿐입니다.
진정한 왕 예수 그리스도가 통치하셔서, 우리는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진정한 메시아, 그리스도의 통치가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왕의 의로운 통치 (1~7절)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2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기브온 산당에 가서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이때 솔로몬이 구한 것은 한마디로 통치하는 능력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왕이 하나님의 공의를 받을 때 백성은 정의,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당시에는, 왕 뿐만 아니라 지방 장로나 통치자들도
재판 전에 한쪽에게 뒷돈을 받고 판결 굽게 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2절에,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 결과가 4절입니다.
3 공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3절에,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준다'는 말은
과거에는 산에 도둑과 강도들이 많아 늘 불안했지만,
왕의 의로운 통치가 이루어지자 산에도 평강이 임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4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5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이 기도는 메시아 왕에 대한 백성들의 간구 제목입니다.
“하나님 저 지혜롭고 의로운 왕이신 메시아가 해가 있는 한 오래 살게 해 주시고,
달이 있는 동안 대대로 그가 이 백성을 다스리게 해주십시오!”
해와 달이 사라지려면 엄청나게 긴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상 영원한 통치를 의미합니다.
지혜와 공의로 백성들을 판결하고 다스리는 메시아 왕이 얼마나 좋으면
백성들이 그의 영원한 통치를 간구하고 있겠습니까?
6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내리리니
메시아 왕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스라엘 같이 더운 지역은 농사 지을 때 단비가 얼마나 귀한 지 모릅니다.
6절에서 백성들이 그들의 왕 메시아를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다”고 했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기쁨을 주는 존재입니다.
공의로 나라를 다스리시는 메시아 왕국이 되면,
악인들은 망할 것이고 의인들은 흥하게 될 것입니다.
7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예수님께서 다스리시는 통치 기간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의를 행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거짓과 술수를 행하는 악인들의 방해를 더 이상 받지 아니하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메시아께서 다스리는 나라에는 평강이 풍성 합니다.
여기 7절에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라는 말씀은
저 달이 다 닳도록, 저 달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메시아가 다스리시는 이 나라에 풍성한 평강이,
넘치는 평화가 머물게 해달라는 백성들의 간구입니다.
실제로 성경은 예수께서 다스리시는 그 나라가 되면
온 세상에 미칠 큰 평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놀고, 사자와 어린양이 함께 뒹굴고,
어린이가 독사 굴에 손을 넣고 장난 쳐도 물지 않는 평강의 나라입니다.
왕이신 예수님의 통치 범위가 얼마나 큰지 볼까요? 8절입니다.
◑ 왕의 세계적 통치 (8~14절)
의로운 왕의 통치는 이스라엘에 머무르지 않고, 온 세계로 나아갑니다.
이 구절들은 일차적으로 솔로몬 왕의 통치를 기원하나,
이중예언으로, 장차 오실 메시아 왕의 통치를 뜻합니다.
8 그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리니
바다에서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는 ‘온 세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메시아는 장차 온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9 광야에 사는 자는 그 앞에 굽히며 그의 원수들은 티끌을 핥을 것이며
광야(사막)에 사는 사람들도 왕 앞으로 나아와 무릎을 꿇고,
왕의 원수들마저도 왕 앞으로 나아와 땅바닥의 먼지를 핥게 해 달라 기원합니다.
그들은 솔로몬, 또는 메시아 왕께 복종하게 될 것입니다.
그 원수들은 바닥에 있는 먼지를 혀로 핥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이는 메시아이자, 온 세상을 다스릴 왕 되시는 예수를 부인하고
반역을 일으킨 그의 원수들이 당할 수치와 모욕 완전한 패배를 의미합니다.
10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다시스는 지브롤터 해협 쪽, 그러니까 지중해 서쪽 끝, 당시의 땅 끝입니다.
스바는 아라비아 반도 남쪽, 시바는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지역을 가리킵니다.
왕은 그러한 지역 모두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이 온 세상을 다스렸던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를 다 다스렸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큰 제국이었던 나라는 ‘대영제국’이었습니다.
전 세계의 사분의 일이 대영제국의 영향 아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영토가 얼마나 넓었으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했겠습니까?
하지만 대영제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지 않은 나라는 더 많았고,
영향력 아래에 있었다 할지라도 그 모든 나라를 실제로 다스렸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온 세상의 영원한 통치자는 오직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공의와 정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실제로, 솔로몬이 통치할 때, 이 10절 말씀대로
스바 여왕이 어떤 예물을 가지고 찾아왔습니까?
왕상10 :10 ‘이에 그가 금 120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에게 드렸으니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11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하며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12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13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14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로다
12절은 ‘왜냐하면’을 뜻하는 접속사 ‘키’로 시작합니다.
온 세상이 그 왕께 엎드리고 섬겨야 하는 이유는
그는 궁핍한 사람들과 아무데도 기댈 데가 없는 사람들을 건져 올려주시는 분이시고,
또한 그들의 짓눌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에 구원하여 주시고,
그들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이것은 솔로몬왕이 이와 같은 성군이 되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완전한 본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 주님은 하늘보좌 위에서도 낮고 낮은 우리를 보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작은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통치자가 아무리 뛰어나고 아무리 사랑이 많아도
우리의 신음소리를 알지 못합니다.
또한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왕이신 우리 주님은 아시고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왕에 대한 찬송 (15~20절)
①왕은 오래 살면서 존경과 조공 그리고 기도와 찬송을 즐길 것입니다. :15
그렇게 위대한 왕에 대한 칭송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15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15.새번역) 이러한 왕은 만수무강할 것이다. 그는 아라비아의 황금도 예물로 받을 것이다.
그를 위하여 드리는 기도가 그치지 않고, 그를 위하여 비는 복이 늘 계속될 것이다.
4개의 동사를 통해서 왕을 칭송합니다.
‘만수무강할 것이다’, ‘황금도 예물로 받을 것이다’,
‘그를 위한 기도가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를 위하여 비는 복이 계속될 것이다’
이 말씀은 솔로몬왕을 비롯하여, 다윗의 가문에서 왕위에 앉은 사람들이
통치를 오랫동안 계속하며, 뭇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기를 염원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것은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들로부터 영원히 찬양과 경배를 받게 되실 것임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왕을 위해 기도한다’는 말은
메시아, 즉 그리스도의 이름, 그리스도의 나라, 그리스도의 뜻을 위해
기도하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왕을 위하여 구하는가요?
②땅의 곡식이 풍성하고 풀 같이 왕성할 것입니다. :16
16 산 꼭대기의 땅에도 곡식이 풍성하고
그것의 열매가 레바논 같이 흔들리며 성에 있는 자가 땅의 풀 같이 왕성하리로다
‘레바논 같이 흔들린다’는 것은
레바논의 무성한 풀이나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산 꼭대기에는 들판마다 아름다운 꽃과 곡식으로 풍성하고,
나무에 익은 과실들은 레바논의 나무 열매들처럼 탐스럽고,
땅에 피어나는 무수한 풀처럼 풍요롭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는 영원무궁할 것이며,
사람들은 그로 인해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백성들은 이 귀한 메시아 왕을 그들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보내신 자 메시아의 이름은 영원토록 찬양을 받으실 것입니다.
③왕은 모든 민족이 축복에 동참함으로 인해 영원히 찬송을 받으셔야 합니다. :17
17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마지막으로 시인이 묘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라는 점입니다.
④하나님은 영광스럽고 놀라운 일들로 인해 영원히 찬양받으셔야 합니다. :18~19
18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1~17절의 말씀을 이루어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송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은 영구하고 해와 같이 장구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고
열방이 그 이름에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이나 솔로몬의 시대와 비교할 수 없는 방식으로
그 예언이 성취된 것을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그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단지 소망 가운데서 시를 쓰고 찬송을 했지만
이 찬송은 얼마나 놀랍고 감격에 겨운 것인가요!
19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
그리고 마지막에 ‘아멘 아멘’은 시편에는 3번이 나옵니다.
시편 제1권의 마지막인 41편에,
제2권의 마지막인 72편에,
제3권의 마지막인 89편에 나옵니다.
‘아멘’의 의미는 ‘진실로 그러합니다’, ‘믿습니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아멘을 2번을 반복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은
중단됨이 없이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진실로 그렇게 되기를 믿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왕은 세상에는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이런 왕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통치를 받으면 지금도 초자연적인 생명과 성장이 찾아옵니다(갈5 :22~26).
비가 내려야 풀이 살듯이(6절),
인간은 하나님께 순종해야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는 마침내 만물을 치료하고 연합시킬 참된 왕이십니다.
언젠가 돌아와 만사를 바로 잡는다는 위대한 왕에 대한 예언들은
모두 예수님 안에서 성취될 것입니다.
시인과 함께 우리는 오늘도 이렇게 구해야 합니다.
“주여,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완전히 임하게 하옵시고,
주의 이름에 모든 인류가 모든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로 평생 주의 이름만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마치는 말
오늘 본문은 솔로몬왕이 하나님의 판단력과 하나님의 공의로움을 가져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재판할 때에 공의롭고도 정의롭게 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가난한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사람들의 자녀를 구원하여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아무리 뛰어난 통치자라 할지라도
우리의 삶과 우리의 생각, 우리가 당하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힘들고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우리의 영원한 왕이신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우리의 생각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지난 삶을 돌아보면
우리의 인생길에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을지라도
우리의 왕이신 주님으로 인해서 우리의 삶과 신앙은 더 싱싱해지고 더 청정해졌으며,
주님과 더불어 영원한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우리를
우리의 가정에, 일터와 학교에 삶의 자리에 심으심은,
거기서 우리의 인생이 느슨하지 않도록 당겨주시며,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삶에 우리를 흔들리게 하는 크고 작은 일이 있을지라도
공의와 정의의 줄로 우리를 당겨 주시며,
사랑과 자비의 줄로 우리를 하나님께 매어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오늘 하루만큼 더 청정해지고, 더 생명의 호흡을 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십시다.
그런 우리들을 통해서 우리가 서는 삶의 자리가 새로워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