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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8장 31~47 사람의 말과 행동은 그의 근원을 보여 줍니다

LNCK 2022. 6. 7. 10:13

◈사람의 말과 행동은 그의 근원을 보여 줍니다        요8:31~47       2020.02.03.출처         

본문 요8:31절에 보면, '예수님이 자기를 믿게 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랬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을 믿게 된 유대인들'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극렬히 반대하는 유대인들이 있었는데.. 
그러나 이 사람들은 그래도 예수님께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본문 내용은, 그들에게, 즉 '자기를 믿게 된 유대인들에게'

굉장히 예수님이 책망하시는 내용으로 끝이 납니다.

 

요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2

본문의 시작 부분을 보면, 예수님이 그들에게 
예수께서 자기를 믿게 된 유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너희가 내 말대로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내 제자들이다'  :31  (우리말성경)

 

거꾸로 얘기하자면 '내 제자가 되려면 내 말을 들어야 된다'

예나 지금이나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서는 당연한 것이죠. 
당연히 제자가 되려면, 스승의 말을 듣는 것이죠. 
제자란, 스승의 말을 거의 뭐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사람이잖아요. 

그러면서 이어지는 32절에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우리가 오늘날 굉장히 좋아하는 말씀이죠.  

빛이 임하면 어둠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진리가 임하면 거짓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라는 뜻입니다. 

세상이 얼마나 거짓된 것이 많습니까? 
성공제일주의, 물질만능주의, 
물질이 만능인가요? 성공이 정말 제일인가요? 

외모지상주의, 정말 외모가 다른 모든 것보다 높은 가치인가요? 

이 모든 거짓들가운데 늘 우리가 살고 있잖아요. 
그것도 사상적인 거짓말이 21세기에 얼마나 또 많이 있습니까? 

이사회가, 이 시대가 얼마나 혼란하고 
우리 다음 세대, 우리 세대가 얼마나 많이 속고 있습니까? 

그러나 진리를 알게 되면, 모든 거짓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건 축복이죠. 
그런데 이 말씀에 대해서, 33절에 보면, 예수님을 믿는다고 했던 유대인들이 발끈했다는 거예요. 
'아니 무슨 소리냐,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누구의 종이 된 적이 없다!' 

자유롭게 된다는 것은, 내가 묶여 있다는 상황을 전제하는 표현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어디서 자유롭게 돼야 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긍정하면서도.. 
또 예수님이 당시에 놀라운 스승이셨잖아요. 

근데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아직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놀라운 가르침을 주셨고, 엄청난 기적을 베푸셨던 분이잖아요. 
그런데도 정말 그들에게는 눈곱만큼의 겸손도 없었다 라는 것이죠. 

사실 오랜 역사 동안 유대인들은 정치적인 예속을 당했습니다. 
바벨론 제국, 페르시아 제국, 이어지는 헬라제국에
그리고 지금은 그 당시 2천년 전에는 로마 제국에 예속되어 있었잖아요. 

그러나 그 모든 정치적인 예속 상황에서도, 그들은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섬긴다' 하면서
항상 피지배 민족으로서 너무 거칠게 나오니까 
지배민족들이 가장 골머리를 앓았던 게 유대민족들이었어요. 

이들은 절대 굴복을 안하고 '우리는 하나님만 섬긴다' 이런 태도였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하나님만 섬겼다'는 영적 자부심은 있는데 
사실 형식주의적인 종교만 남아있는.. 껍데기만 남아 있다 보니까 
그 안에 신앙의 진정성은 없었거든요.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예배자의 마음이 없었다고요. 
그들의 영적인 처참한 상황에 대해서 스스로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것을 정곡을 짚어서 이야기하신 게 34절 말씀이죠. 


◑'죄를 짓는 사람마다 죄의 종이다'   요8:34

예수님 뭐라고 대답하시냐면 
요8:34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지금 그냥 흘러가는 소리로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죄를 짓는 사람마다 죄의 종이다' 무슨 얘기인가요? 

'너희가 죄의 종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거예요. 
죄가 갖는 특성이죠. 

저를 한번 따라 보세요. "죄를 짓는 사람마다 죄의 종이다!"

사람이 처음에는 내가 죄를 짓지만, 그러나 죄가 죄를 부르죠. 
한 번 죄를 짓는 게 어렵지, 한 번 짓고 나면, 두 번 세 번 반복하는 것은 가속도가 붙는 거잖아요. 

죄를 계속 반복해서 짓다 보면

양심의 가책도 덜해지고, 습관성이 되고, 나중에는 죄가 사람을 사로잡는 것이죠. 
그래서 죄의 종이 된다는 거예요

이런 것과 마찬가지죠. 사람이 처음에 술을 마시지만, 
나중에는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마신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그래서 죄가 갖고 있는 특성은 '중독성'입니다. 영적인 중독성! 
그래서 죄는 결국엔 사람을 사로잡아서, 사람을 종노릇하게 만든다는 거예요. 

▲사람이 죄를 지어서 죄인인가, 아니면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가? 
지금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죄 문제에 대한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는 실정법상 죄를 짓지 않았는데, 왜 나한테 죄인이라고 이야기하느냐?' 

사실 이 사람들에게 주님이 
'너희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야, 너희가 죄의 종이 될 정도 상황이라는 걸 왜 모르냐?'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무슨 소리냐? 우리는 율법을 지켰고, 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사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거예요. 

▲자 지금 요한복음 8장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8장의 시작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의 이야기잖아요. 
명백한 죄인과, 감추고 있는 죄인들! 

명백한 죄인(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향하여서 
'우리는 율법의 조항들을 다 지킨 사람들이기 때문에.. 
안식일 규정도 지키고, 또 구제와 금식기도와 경건생활의 모든 규정을 다 지킨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돌을 들고 그녀를 치려고 했잖아요. 

그때 예수님이 '너희 중에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런데 세상에 죄가 없는 사람이 없었잖아요. 

본문은 요8장 서두의 그 연장선상에 있는데,
이 유대인들이 8장 서두에서의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도, 
아직 전혀 신앙의 진도가 안 나가고 있는 거예요. 

'너희는 숨기고 있는, 감추고 있는 죄인들일 뿐이지 
사실 너희도 죄 문제가 심각한 사람들이다...' 라는 얘기를 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죄를 짓는 사람마다 죄의 종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요8:34                주1)

 

 

그래서 36절에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자유케 될 것이다'

 

'이 죄의 문제는 너희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 이런 뜻입니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잖아요.

그러면 백신이나 치료제를 갖고 있는 의사가 나타나야만 치료가 되는 거잖아요.

 

그거를 거부한다면, '나는 아무 문제 없다. 왜 그러냐?'

그걸 오히려 숨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세상을 얼마나 힘들게 합니까?

솔직하게 의사 앞에서 얘기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마찬가지로 예수님앞에서는 정직해야 되는 거잖아요.

하나님의 임재앞에서는 정직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인간이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예수님이 화가 나셔서 38b절에 보면

'너희 아비(마귀)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고 있다'

 

죄의 배후에는 마귀, 사단이 있는 거잖아요.

 

'내가 세상에 빛으로 왔는데, 그 빛을 거부하는 어둠이 너희 속에 있다면..

내가 너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기 위해서 구원자로 왔는데

그 죄문제에서 벗어나기 싫어서, 죄를 숨기고 구원자를 거부한다면...'

 

여러분, 사람들이 '당신은 죄인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굉장히 기분 나빠합니다.

그런데 넌크리스찬들에게 '당신 죄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의외로 순순이 수용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전도도 많이 해보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면

'당신은 죄인입니다!' 그러면,

넌크리스천 들보다, 오히려 크리스천들이 압도적으로 기분 나빠해요.

 

'아니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죄 문제를 사함 받았는데

왜 나한테 자꾸 죄인이라고 이야기를 하느냐?'

 

'회개하라!'는 설교하면 상당히 불쾌해 합니다.

'회개하라!'는 설교하면 '아멘'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제일 쉬운 설교는 '복 받으십시오!' 입니다.

그러면 목이 터져라 '아멘!' 합니다.

 

그런데 전도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 얘기에 의하면,

전도해보면, 의외로 안 믿는 사람들은 '내가 죄인이라'는 걸 빨리 인정한다고 해요.

 

심지어 어떤 사람은 '저는 정말 심각한 죄인입니다.

이 죄 문제에서 내가 어떻게 자유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고백한다고 해요.

 

여러분, 우리는 왜 영적인 교만에 빠지게 됐을까요?

여러분 이 죄의 문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사하여주신 것은 맞습니다.

 

자 그러나 이러한 상태인 거죠. 내가 한 1조원을 빚졌어요. *10,000억

그런데 예수님께서 탕감해주셨어요. 그럼 너무너무 감사한 거죠.

 

그러면 평생 어떤 심정으로 살아야 되나요?

그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를 배신하지 않는 마음에 심정으로 살아야 하죠.

그건 바로 '빚진 자'의 심정으로 사는 것이죠.

 

빚의 문제, 채무관계는 법적으로는 해결됐어요.

하늘나라에 법으로, 영적인 법으로, 주님이 해결해주셨어요.

 

그렇다면 내 마음 가운데는 '빚진 자'의 심정으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얘기냐? 나는 빚이 없다!' 그렇게 떳떳하게 이야기하고 나가서

다른 동료를 붙잡아서 '너 나한테 빚졌지?'

만약 이런 태도를 갖게 된다면, 하나님 앞에 '빚진 자'의 심정이 없다면...

죄로부터 자유케 되기도 어렵겠죠. :36

 

그리고 또 한 가지 남아 있는 것은

우리가 삶 가운데서 죄 문제와 씨름하고 있잖아요.

 

넌크리스천들은 어떻게 보면, 의의 기준이라는 게 없기 때문에

죄으로서의 (잘못된) 자유함이 있는 거예요.

이게 롬3장 마지막 부분에 이야기하는 것이죠. '죄인들은 의로부터 자유하다'

 

그러니까 그들은 의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내가 불법을 행하고, 편법을 행해고 잠깐 양심이 찔리는 정도에 불과하죠.

그러니까 때로 그들은 양심도 그냥 덮어놓고 사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러나 저와 여러분, 즉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임재의 그 영광의 빛 앞에서 살아가야 되는 사람이기에

세상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의의 기준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당시에 바리세인들의 의보다도 못하다면

너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이건 형식주의적인 어떤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 나는 빛 가운데 걸어가고 있는가?'

그 기준으로 살아야 되는 거잖아요. 더 예민하게, 더 예리하게 살아야 되는 거잖아요.

 

근데 크리스천들이 '회개하십시오' 그러면 불쾌해 한다는 거죠.

그러면 상당히 많은 크리스천들이 형식주의에 빠져서 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그 형식주의 배후에는 누가 있나요?

하나님은 형식주의를 우리에게 가르치신 적이 없어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하나님, 나의 죄, 모든 문제를 없다고 인정하고 선포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가 감정적인 죄를 짓고, 생각의 죄를 짓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내 마음 가운데 우울함을 즐거워하기도 하고,

내 안에 복수심을 즐거워하기도 하고, 그걸 묵상하기도 하고... 수많은 죄를 짓습니다.'

 

여러분 행동으로 짓는 죄 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짓는 죄도

예수님은 다 죄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우울감, 자해의 죄

제가 중학생 때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었지만, 근데 참 우울감에 빠져 있을 때

우울감에 빠져서 살았어요.

우울감을 빠져서, 그 우울감을 즐기는 게.. 그게 죄인줄 몰랐어요.

 

하나님이 존귀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주신 나 자신을

내가 스스로 망가뜨리며 사는 것이 죄인줄 몰랐어요.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인줄로 믿습니다.

최고의 선물(형상)을 받은 거잖아요.

 

근데 그 최고의 선물에 날마다 스크래치(흠집)를 내면서 사는 게 얼마나 잘못인지요...

그래서 유교에서는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부모님이 물려주신 이 몸에 함부로 손을 대면 안 된다... 이런 거 가르쳤잖아요.

 

여러분 부모님이 볼 때, 자식이 방에 들어가서

'난 죽어야 돼, 나는 죽어야 돼..' 이렇게 자식이 날마다 슬픔과 절망에 빠져살면

부모 가슴에 못을 박는 거잖아요.

 

자기 몸에 자해를 한다면, 그게 부모 마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 겁니까?

우리가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금 받았는데, 나 자신을 망가뜨리며 살면

하나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이라고요. 큰 죄를 짓는 것이죠.

하나님이 안타까워하시는 것이죠.

 

내가 사람들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게 죄인줄 몰랐어요.

말끝마다 욕을 하는 거.. 그게 죄인줄 몰랐어요.

제가 과거에 정말 망가진 삶을 살았지만.. 죄인줄 몰랐어요.

교회에 열심히 다녔는데도, 그게 죄인줄 몰랐어요.

 

그런데 정말 깊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성령께서 내 안에 임재하시니까

이 우울감이라는 게, 어둠에 속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알고보니, 하나님 앞에 이게 죄 더라고요.

내가 사람을 미워하는 것, 내가 더러운 말을 하는 것.. 이게 다 죄라는 걸 알게 됐어요.

 

성령께서 내 안에서 탄식하시는 거죠.

여러분, 여러분 안에 성령께서 내주하시고

성령님이 여러분 가운데 빛으로 임하여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이 말씀 뒷부분에 '사단은 거짓말장이고, 사단은 살인자다.

너희에게 그 거짓말을 해서, 너희가 죄의 문제를 모르게 만드는 것!

그것은 너희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다...'

 

▲여러분, 크리스천들이, 그러니까 오늘날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또한 한국 교회가,

하나님 앞에 예배 하고 있지만, 봉사도 하고 있지만,

직분도 받고 있지만, 수많은 목회자들이 있지만..

 

영적으로 살아있지 않기 때문에, 원수에게 속고 있기 때문에

다 죽어있는 거잖아요. 교회의 영향력이 죽어있잖아요.

 

한국 교회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손가락질 당하고 오히려 죽어있잖아요.

왜 이 상태에 빠지게 되었는가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계속 죄를 짓고

또한 민감하게 회개할 줄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바리새화 되었기 때문이죠)

 

율법적 기준이 아니라, 형식주의적인 종교적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이 죄의 문제는, 넌크리스찬들에게 전도할 때, 저는 죄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죄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걸 하는 게 죄라고..'

 

그래서 '나는 불효막심한 죄인'입니다. 이런 표현을 쓰잖아요.

부모님이 내게 사랑해주신 만큼, 내가 잘해 드려야 하는데

부모님께 짜증내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잘 돌봐드리지도 않고...

 

사실 '부모님에 대해서 저는 불효막심한 죄인입니다' 이 마음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사람으로서 우리가 해야 되는 것들..

'내가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그거 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우리는 다 죄인이에요.
그러면 우리가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됐어요. 
십자가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됐어요. 

그리고 나서도 여전히 역설적 관계죠.
하나님이 죄를 용서해 주셨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이고 의인이지만 

그러나 나의 상태를 보면, 
여전히 죄 문제와 씨름하는 상태에 있잖아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삶을 살면, 안 되는데.. 
그게 잘 안 돼요.
늘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마음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지은 죄, 생각으로 지은 죄,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지은 죄,
'하나님이 날 이렇게 사랑하시는데.. 하나님이 날 이렇게 돌보시는데..' 

내가 하나님을, 내 인생의 문 앞에 세워놓고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던 것, 
하나님께 반응하지 않는 것,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것, 
하나님의 마음을 어렵게 해 드린 것, 
성령을 근심케 한 것... 

지금 이 유대인들은, 종교적으로는 자기가 하나님 열심히 믿는다고 이야기하지만 
'어 내가 무슨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나한테 죄인이라고 하는 거야? 
왜 죄에서 해방되어야 된다고 얘기를 하는거야?' 
영적인 민감함이 너무나 없는 거예요. 

근데 예수님은 정곡을 짚으시는 정도가 아니라 
'너희는 어둠에 속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너무 너무 화가 난 거예요.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 영적으로 깨어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영적으로는 빛 가운데 거하느냐/ 어둠 가운데 거하느냐? 
둘 중에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영적으로는 회색 지대가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가느냐, 빛 가운데 거하느냐? 
성령충만함 가운데 거하며 살아가느냐? 

아니면 사단에게 종노릇하며, 아니면 사단의 앞잡이로 
내가 속으면서도 속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느냐? 
이 두 가지가 있을 뿐인 거예요.

 

이 시간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 내가 깨어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내 안에 영적인 불순물이 있는 것에 대해서, 어둠이 잔재가 남아 있는 것에 대해서 
내가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없다면.. 안타까워하고 통곡하는 마음이 없다면.. 
주님, 이 아침에 내 영혼을 만져주시기를 원합니다. 

맑은 물에, 검정 잉크한 방울만 떨어뜨려도 색깔이 변질되는 거예요. 
그게 영적인 민감함 입니다. 영적인 깨어남 입니다. 

하나님, 내 안에 어둠의 잔재가 남아 있다면, 
생각으로, 감정으로 짓는 죄가 있다면 
주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마음을 품고 살아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반응하지 않는 영적인 둔감한 가운데 
하나님을 슬프게 해 드린 것, 회개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내 영혼아 깨어 일어날지어다. 내 영혼아 깨어 일어날지어다!
오 주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이 깨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영혼아! 깨어 일어날지어다!
주님의 안타까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의 영적인 상태를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어두움 가운데 있는 것을 어찌하여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무지함 가운데 있는 것을 어찌하여 알지 못하느냐? 

주님을 슬프게 해 드리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안타까워하게 한 것을,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치료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은혜의 장중에 다시 한번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주님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내 영혼의 상태를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안타까워하고 아파하며 괴로워하며 하나님앞에 쏟아놓기 원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하나님이 임재하시며 기뻐하시는 삶이 되게하여 주소서. 

오 주여,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매일 매순간 주님의 깊은 임재 가운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깊은 임재 가운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 하나님이 임재하여 주시고, 깨우쳐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사모함을 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한번 더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할 때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마치 급류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 세상의 어둠과 거짓과 악함, 그 거짓된 흐름이 

마치 급류가 쏟아지는 것처럼 나를 향해 쏟아지는 한가운데 
그것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살아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내가 만약에 지금 이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지 않다면, 떠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둘 중에 하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성령충만하게,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며 살아가면 
내 영혼이 얼마나 시원해지는지 몰라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며 살아가지 않고, 내 영혼도 시원한 상태가 아니면 
그러면 사탄에게 매우 많이 속기도 하고, 내가 협조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탄의 종노릇하기도 하고 사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것입니다. 

오~ 주님, 성령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기뻐하며 오늘 하루도 찬양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에 민감하여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여 성령충만할지어다!
진리의 말씀을 기뻐하며 순종하며 살아갈지어다!
영원히 자유함을 선포하며 살아갈지어다!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며, 하나님이 주신 이 영적 자유를 사람들에게 나누며 살아가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 어둠의 영, 사단의 거짓된 공격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갈지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자유케 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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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여러분 인간은 죄를 지어서 죄인인 경우는, 유일하게 아담과 하와인 거죠.

아담과 하와는 그 전에는 죄가 없었잖아요.

죄를 안 지을 수 있는 존재였는데, 자기 의지적인 결정으로 죄를 지은 거죠.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유일하게 해당되는 케이스는, 아담과 하와인 거예요.

그러나 그 이후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거예요.

 

죄를 안 지을 수 없는 상태,

그래서 어거스틴은 <인간론>에서 네 가지 종류로 이야기를 한 것이죠.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죄를 짓기 전에

인간은 죄를 지을 수도 있고, 죄를 안 지을 수도 있는 인간이었다고요.

 

그런데 죄를 지은 거예요.

'어떻게 그렇게 한 번의 죄지은 것 같고, 하나님 너무 하신 거 아닙니까?'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들은 우리와 상태가 전혀 다른 상태였어요.

전혀 다른 영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였어요.

 

그러나 죄를 지은 이후에 저와 여러분 같은 인간은, 죄를 안 지을 수 없는 인간인 된 거예요.

그러나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성령안에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문제에 대해서 사함을 받고 자유케 되었기 때문에

죄를 안 지을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거는 굉장한 선포이죠.

그리고 천국에 들어가면, 죄를 지을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거예요.

 

여러분,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된 것은

지금 모든 인류는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거예요.

 

지금 예수님이, 여전히 진도가 안 나가는 유대인들에게

죄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너희들은 다 죄인인데..'

유일하게 죄가 없으신 분이 누구세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