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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모든 추상 명사는.. 실재로 나타나 보여져야!

LNCK 2023. 7. 6. 17:12

[2023 신년대담]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선..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 YouTube
*위 동영상 3:30~9:25초까지 녹취, 나머지 내용도 들어보세요.

◈2023년 한국교회에 주어진 과제는 무엇인가요?

홍정길 목사 <2023 신년대담>  중에서

◑성경의 모든 추상 명사는.. 실재로 나타나 보여져야! 

이 세상의 모든 종교가 자기 나름대로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사가 있는 한, 유교는 든든히 서 갈 거고요. 
또 나무아비타불 주문이 외고 목탁을 치는 불교는 
그 이미지로 계속 유지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무슬림은 하루에 5번 메카를 향해서 큰 인사를 드리면, 
그 종교가 계속 유지가 됩니다. 

가톨릭은 엄청난 문화유산이 사람을 감동을 시켜서 
그리로 가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개신교 경우에는, 가장 좋은 것을 붙잡았습니다. 
오직 말씀! 그것은 불멸의 가치죠. 

그런데 "말씀"이라는 것은, 사실 그 대응된 실체가 있어야 말씀입니다. 
(탁자 위의 컵을 들어 보이며) 가령 '컵'이라고 말할 때,  
만약 컵이 실체가 없다면, 그건 그저 (허무한) '소리'에 불과하죠. 

그런데 한국의 개신교회가 그 '말씀'에 대한 '실체'가 없습니다. 
'사랑'이 제대로 사랑되려면 '실체'가 있어야 되는데, 실제로 있냐 말이에요...
그냥 공허한 소리로 끝나고 말죠. 
그것을 실제로 누리고 느끼고 사느냐 말이에요. 

성경 말씀에 있는 모든 것이 
특별히 성경의 추상명사는 거의 다 하나님에 관한 건데 
그건 실재가 없으면 허무한 소리입니다. 실재가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실재가 되려면, 성도들의 삶을 통해서만 드러나야 되는 거예요. 

'이대로 가면 개신교가 있어야 될 이유가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을 제가 <개신교 500주년> 되던 2017년에 
참 기대하고, 마음으로 기도하고 준비했는데 

아무것도 되어진 게 없고, 
'종교개혁 5백주년 기념 세미나' 몇 번 하고,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이 종교 유적지 한번 갔다 오고 끝이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위기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1907년에 성령강림운동은요, 성령께서 임하는 놀라운 부흥운동이 일어날 적에 
'아, 회개가 실재구나!' 
'하나님의 백성은 진실이야 된다'
'자기가 잘못한 것은, 씻을 방법이 회개구나'
이렇게 성경이 말하는 모든 추상 개념이 
실제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당시 한국교회에 엄청난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저 '소리'가 아니죠. 
'실재'가 있었고, 그게 나타나 보여졌습니다.

그때부터 사실은 
그게 어렵고 힘든 일제 36년을 견뎌내는 힘이 되었어요. 

그런데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다음 세대에 전수를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전수 못한 그 일로, 한국교회가 이렇게 추락하고 
앞으로는 더 절망적인 상태까지 드러나며 갈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복음을 다시 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목사님들 설교를 들어보면요. '전도 설교'가 없어졌어요.
멋진, 감동스러운 얘기로 끝나지, 
살아계신 예수, 내게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주는 설교가 점점 없어져가요. 

팬데믹 이후에 갈 바를 모르는 이 세대야말로, 참으로 복음이 필요합니다. 
근데 팬데믹에 압도를 당해 가지고 
그냥 다른 방법으로 단어 몇 개 찾고(설명하고), 
멋진 스토리 만들어 가지고.. 그것으로 복음을 대신하려고 드는 것이 
요즘 목회의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정말 알고 있냐 말이에요. 
예수님이 실재인가 말이에요. 
단어가 아니고... 

예수를 전하지 않고는요,  *전도 설교
교회는 무너져도 마땅한 집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추상적인 말 뿐이고) 실재가 없는데 
그래서 다시 정말 예수 그리스도, 내 속에 살아 계신 그분을 
전(도)하는 역사가 시작돼야 된다고 믿고요. 
아마 지금이야말로 그것에 가장 갈급해 있다고 생각해요. 

그거 안 주니까.. 
'너희들 가진 것(예수, 복음)을 너희들만 혼자 즐기느냐?' 
'너희는 그런데 왜 우리하고 똑같냐?' 
이런 몇 가지 아픈 질문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다시 조용히 전도운동도 하고, 전도 집회도 시작을 
조그마하게 했던 것을 좀 키워서 하는 
그런 움직임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 동영상 다른 내용들도 들어보세요. 위 글을 강조하기 위해, 다른 내용은 녹취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