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처럼 매일 컨디션 관리해야 히6:20, 행20:24 인터넷설교정리 성경은, 신앙생활을 종종 <운동경기, 특히 달리기>에 비유한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4:7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 ‘그리로 앞서 (달려)가신 forerunner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히6:20 (그 외에도 여러 구절이 있음) 요즘 두 달 전에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했던 한국 대표팀 야구선수들이 정규 시즌이 시작된 이후 많은 선수가 자기 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2군으로 내려간 선수도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1. 운동선수는 <현재 컨디션>이 중요하다. 운동선수들은 ‘옛날에 잘 했다’가 통하지 않는다. 역도 선수도 매일 같이 도합 몇 백 톤을 들어올려야...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에 역도 선수가 한 달만 운동 안 하고 쉬어버리면, 과거에 들던 역기만큼 절대 들어올릴 수 없다. 그래서 장미란 선수도, 올림픽이 끝났지만,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잘 하던 야구, 축구 선수도... 두 달만 집에서 놀아버리면 도저히 운동장에서 뛸 수 없는 몸이 된다.
과거에 자기가 너무 잘 했기 때문에, 작년 성적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금년에도 당연히 잘 하겠지... 절대로 그렇지 되지 않는다. 운동은 최근 컨디션이 중요하고, 특히 ‘오늘’ 컨디션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자기 컨디션을 ‘매일’ 관리해 나가야 한다.
하루라도 전날 밤에 마음껏 퍼먹고, 냄새날 정도로 마시고 했다가는 그 다음날 경기에 임할 수 없다. 만약 경기에 임했다가는.. 동료들에게 도리어 짐이 된다. 영적인 운동선수에 빗대어 말하면 ‘나는 과거에 봉사를 많이 했는데...’ ‘나는 과거에 어땠는데...’ 하면서 <과거에 잘 했으니까, 지금도 잘 하겠지...> 라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TV에서 스포츠 경기를 볼 때마다, 유심히 봐야 한다. 운동선수에게는, 과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이다. <오늘> 자기 컨디션이 중요한 것이다.
과거에 잘 뛰었으니까, 자기 과거의 관록만 믿고 오늘 자기가 잘 뛸 것이라고 믿는 운동선수는 ... 없다. 신앙생활을 종종 마라톤에 비유하는데, 마라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현재 컨디션>이 중요하다. 한 달 전에 자기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
매일 뛰지 않는 선수는, 한 달만 집에서 안 뛰고 쉬어버리면, 그의 한 달 후 성적은.. 형편없이 되어버린다. 일반적으로 한 마라토너가 대회에 출전하기 3달 전부터는 매주 330킬로씩 12주간(3달)동안 뛰어서 몸을 만든다고 한다. *하루 47 Km 한국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36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그 연습시간을 합치면 총 16만 킬로미터를 뛰었다고 한다. 지구를 ‘4바퀴’ 도는 거리라고 한다. (지구 1바퀴는 약 4만Km) 이봉주 선수는 늘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이 뛰었으니까, 이제는 좀 쉬었다가 다음 대회에 출전하자’ 이런 안일한 생각은 어림도 없다. ‘과거에 축적해 놓은 실력으로 달리자...’ 이렇게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과거에 쌓아놓은 체력과 기술이 있더라도.. 조금만 쉬어버리면 전성기의 기량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 2류나 3류로 뒤처지게 된다. 몸을 끌어올리기는 어려워도, 망가지는 것은 쉽게 금방 망가진다.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의 차이가 무엇인가? 자기 컨디션을 조절 못해서.. 기량이 들쭉날쭉 하는 사람은 아마추어이고, 자기 컨디션을 항상 최고의 상태로 유지해서.. 최고 기량이 늘 유지되는 사람이 프로페셔널이다.
그렇게 최고 기량이 늘 유지되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자기 몸을 관리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1급 선수와 2급, 3급 선수의 차이인 것이다. 하루라도 관리를 게을리하면, 금방 2류 선수가 되어버린다.
▲2. 단조로운 인생, 단조롭게 달리는 경주자가 승리한다.
인생이나 신앙생활을 마라톤에 비유할 때, 마라토너들이 달릴 때 가만히 보면, 42.195킬로를 달리는 동안, 거의 자세가 똑같고, 스피드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대단히 단조롭게 보인다. 그래서 구경하는 사람이 좀 지루하기까지 하다. 그 단조로움이 싫어서, 그 경주에서 이탈하면.. 실격이 된다. 인생이나 신앙생활을 마라톤에 비유할 때, <단조로움 속에서 계속 달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장거리 경주에서 승리하는 비결이다. 어떤 미국 인디언 노인은, 늙도록 평생 살면서, 자기가 고향에서 동서남북 사방으로 6백 킬로 이상을 벗어나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손자가 물었다. “할아버지, 어떻게 그렇게 여행을 안 다니고도.. 살 수 있나요?” ‘지루하지 않습니까?’ 라는 질문이었다. 그러자 인디언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인생 자체가 여행이니까, 특별한 여행이 필요 없는 거지...’ 놀라운 정신자원이다. 여행을 못 가서 몸이 꼬이는 현대인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말이다. 그 노인은, 일상의 삶에서, 여행의 묘미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여행도 적당히 가면 좋다. 그렇지만 일상이 중요하다는 뜻)
△마라톤 선수들이 달릴 때 보면, 아무 말이 없다.
두 세 시간 달리지만, 실제로 뛰는 선수들이 체감하는 시간은.. 더 긴 시간이다. 그 오랜 시간을 달리면서... 묵묵히 말이 없다. 또한 달리는 선수들은, 복장이 간편할수록 유리하다. 정말 장비가 없다. 셔츠, 팬츠, 운동화가 전부다. 장비가 많으면 유리한 점도 있지만, 반대로 걸리적거리는 면도 있다...
△단조롭지만 계속된 운동이 병을 이긴다 우리 교회(강남중앙침례)의 이주선 집사님은 예전에 간암을 앓았던 분입니다. 간암 3기가 되어서 암이 여러 군데로 전이되는 바람에 의사들도 수술을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생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맨발로 청계산을 등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청계산 정상에 도착하면 힘들어도 크게 웃었습니다.
꾸준히 맨발로 청계산을 등산하고, 양수리수양관에서 기도하고 교회에서도 기도회가 있기만 하면 나와서 부르짖으며 기도하시가 암이 전부 치료되는 기적을 체험하셨다.
▲단조로운 일을 35년 계속하니까, 큰 변화가 일어났다. 미국 네바다 주 사막지대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이야기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만 펼쳐지는 길옆에 주유소 하나가 있었습니다. 가다가 피곤하면 여행객들이 들어와서 자고 가는 모텔도 하나 있었습니다.
주유소와 모텔 꼭 두 집만 있었습니다. 한 집에는 4식구, 다른 집이 3식구, 그렇게 모두 7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발레를 하는 여인이 혼자 사막 길을 달리다가 기름이 떨어졌습니다. 마침 주유소가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서 기름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피곤해서 모텔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하루 밤을 자고 일어난 그 여자는 그 곳에 매료되었습니다.
고요한 곳, 누가 누구를 간섭하지 않는 곳, 사람을 그리워하는 곳입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이도 없고, 스트레스를 줄 사람도 없습니다. 그 여인은 그 곳에서 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 곳에 머무르면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발레이기에 작은 극장을 하나 지어 놓고, 날마다 혼자서 발레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누가 보아주는 이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자기가 즐기는 일을 매일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매일 발레를 하면서 그곳 7명과 함께 즐기며 살았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 데, 하나님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꿈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극장 사면에 사람들을 꽉 차게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림(사람들) 앞에서, 날마다 발레를 즐겼습니다.
35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60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름을 주유하려고 왔던 사람들, 모텔에서 자는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구경을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유소와 모텔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식당이 필요하였습니다. 누가 식당을 개업하였습니다. 이발소도 개업되었습니다. 슈퍼도 생겼습니다.
교회도 생겼습니다. 자동차 수리센터도 생겼습니다. 학교도 생겼습니다. 파출소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우체국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관공서가 들어 왔습니다.
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유명한 발레 마을이 되었습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누가 보든지 안 보든지 자기 하고 싶은 일을 35년 꾸준히 하였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너무 성급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33년 동안 오직 이 땅에 오신 목적만 위하여 사셨습니다. 혼자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마침내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예수님도 다 이루시기 위해서, 33년을 꾸준히 한 방향으로 달리신 것입니다.
▲단조로운 섬김의 주방 일을 수십 년 계속해서, 수도원장이 되고, 마침내 성자로 존경 받게 된 로렌스 형제 ☞ 로렌스 형제 :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