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인생을, 세상을 바꾸자
인생승리(23) - 기도로 인생을, 세상을 바꾸자 (2023-07-30 - YouTube
◈기도로 인생을, 세상을 바꾸자 엡6:18~20 2023.07.30. ▣ "기도" 설교모음
여러분 기도로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요? 기도로 세상이 바뀔 수 있을까요?
아멘!
그렇다면 기도는 가장 강력한 영적 사역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고, 예도 그렇고
성경에는 기도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태반으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모름지기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 알고 있어요.
그러나 필사적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기도가 중요하지만, 그걸 알지만, 그렇게 매달려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기도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왜 힘드냐? (방해가 있기 때문이에요.)
'기도가 힘들다'는 표현도 참 조심스러운 것이
'그러니까 힘드니까 기도 못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질까봐 참 조심스러운데요..
여러분 이걸 아셔야 돼요.
얼마나 가치가 있고 위대한 것이기에
그렇게 방해를 받고, 힘이 드냐.. 이 말이에요.
그 방해를 뚫고 기도하면.. 세상이 바뀐다는 거예요.
▲성경은.. 기도를, 꼭 배워서 하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아요. 이게 본능과 같아요.
심지어 예수님은 마6장에 가서야 주기도문을 가르치십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을 만나자마자 (기도를) 가르치지 않았어요.
그러면 그 예수님으로부터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그러면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거든요.
그러면 제자들은, 그 기도를 배우기 전까지는, 기도를 안 했습니까?
못한 겁니까? 아니죠. 본능이죠.
구약의 인물들은, 예수님으로부터 그런 기도를 지도 받지도 않았는데
그러면 그들의 기도는 어떻게 된 것입니까?
그러니까 기도는.. 교육이나 가르침이라기보다는
생존을 위한 성도들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참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데, 동물들은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젖을
배우지도 않은데 찾아냅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 사실은 경이롭습니다.
어떻게 그걸 배우고 태어났는지.. 그 어린 것들이..
캥거루가 새끼를 낳아가지고 어머니 배주머니에 넣어놔요.
그러면 손가락만한 빨간 핏덩어리(새끼)가, 꾸물꾸물 기어가지고
엄마의 젖을 찾기 위해서 사력을 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 젖을 찾고, 그걸 먹어야 산다는 걸 아는 거예요.
미스테리한 것이죠.
절대로 어미가 새끼의 입에다가, 젖을 물려주지 않아요.
이와 같이 성도들은 모름지기.. 본능적으로 기도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 기도의 중대성을 깨닫고서, 우리가 좀 더 기도를 열심히, 잘 하자는 것이지요.
믿음의 기도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거예요.
◑왜 기도가 강력한 영적 무기가 되는가요?
▲1. 첫째로, 그것은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싸우시기 때문이에요.
자, 아말렉과 싸우는 이스라엘을 우리는 잘 압니다.
출17장에 등장하는데, 모세가 어떤 전략을 펴냐면
여호수아를 전쟁터에 나가라고 해요.
여호수아가 순종해서 사람들을 데리고 나갑니다.
이 전쟁이 도저히 이길 수 없고, 승산이 없는 싸움인 게
아말렉은 전쟁을 해봤던 민족이고요,
이스라엘은 광야에 나와서 지금 처음 싸워보는 거예요. 그들은 오합지졸이에요.
싸움이라는 것도.. 자꾸 해야 전략이 생기고, 방법이 생기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들은 무기도 시원치 않았을 것이고, 정비된 군인도 많지 않았고,
그리고 전략도 없어요. 경험도 없어요.
근데 모세는 어이없게 이런 전략을 씁니다.
'가서 싸우라. 나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산에 오르리라'
여호수아를 내보내고..
여러분 한 사람이라도 필요한 이때에, 아론과 훌을 대동해서
모세가 뒤에서 손을 들고 있다는 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가서 칼을 들고 같이 싸우는 것이 옳은 일인데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후방에 산에 올라가서 손을 든다는 거예요.
이 지혜와 이 전략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저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말씀했다고 믿어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산에 올라가서 손을 들었다는 건 뭐냐?
이건 수신호를 보냈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이건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거예요.
필사적으로 기도했다는 거예요.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출17:10~11절에 보면,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가 손을 들었다' .. 모세가 기도했다는 말이에요.
모세가 하나님을 절실하게 찾는 표현이.. 양 손을 든 거예요.
우리도 예배 중에 손 들 때가 있잖아요. 우리가 찬송할 때 손 들 때가 있잖아요.
하나님을 절실하게 찾다 보니까.. 표현할 길이 없어서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손을 들기도 하고, 통곡하기도 하고 하잖아요.
하나님이 다 알아요. 그 몸부림을 아신다고요.
모세가 손을 들었다는 건, 하나님을 절실히 찾고 매달려 기도했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막 기도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람인지라 손을 들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팔을 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긴다는 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손이 내려가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이 내려가면 이스라엘이 밀리더라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 인생의 승패는 여기에 달려 있어요.
여호수아가 잘 해서 이긴 게 아니라고요.
그리고 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제단을 쌓고 그곳을 뭐라고 이름을 지었느냐?
여호와닛시, '여호와의 깃발'
그리고 모세가 선언하기를 '여호와께서 아말렉과 싸우리라' 이렇게 선언했어요. 출17:16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싸운 게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아말렉과 싸우셨다!
아말렉이 무슨 수로 하나님을 이깁니까?
그런데 하나님을 전쟁 때 전면에 나서게 하사,
그분으로 하여금 싸워 승리하게 하시는..
그 역사는 어디에 달린 것이냐? '모세가 손을 들매'에 달려있었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인생은 어디에 달려 있느냐? 기도에 달려 있어요.
아브라함을 비롯한 모세, 다니엘, 엘리야, 신약의 예수님의 제자들까지
기도로 인류 역사를 바꿔왔어요.
에스더도 마찬가지고,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다는 말을 들었을 적에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멸망했어요.
그러나 아브라함의 기도를 안 들으셔서 멸망한 게 아니에요.
50명에서 시작한 의인이 열 명까지 내려왔는데
아브라함도 양심이 있지.. 하나님 앞에 더 부끄러워서 말을 못 하겠는 거예요.
'이 큰 성에 의인 열 명이 없으니, 살려주십시오'라는 말을
더 이상 못 하겠는 거예요...
이렇게 아브라함이 여러번 부탁해도, 정작 하나님은 화를 내지 않았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범죄할 때마다
그들을 살려낸 것은 모세의 기도였습니다.
출32장 : 금송아지 사건 후에 모세의 기도,
민14장 : 열 정탐꾼의 보고 후에 백성들이 울며 원망했을 때.
민16:45 : 고라의 반역 이후에 백성들이 원망할 때, 모세의 기도.
성경에 등장한 것만 그 정도예요.
'전염병으로 이들을 내가 쓸어버리겠다'
'내가 징글징글하다. 아무리 은혜를 몰라도 그렇지, 이럴 수가 있냐?'
'내가 너와 함께 다시 시작하리라..'
모세가 그때마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갑니다.
'하나님, 약속하셨잖아요. 아브라함을 통해서 약속했지 않습니까?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흥황하게 하시겠다고..
그런데 여기서 죽여버리면 어쩌자는 것입니까?
이 광야에 데려와서 다 죽여버리면, 이방 사람들이 뭐라 하겠습니까?
저들이 믿는 하나님은 어디 있냐고 조롱할 것입니다. 그러니 살려주십시오!'
그 기도가 이스라엘을 살렸다니까요. 그 기도가 세계 역사를 바꿨다니까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우리 인생과 세상은
사실은 기도로 굴러가고 있는 거에요.
왜냐? 하나님이 주인이시잖아요.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수단이 되니까요.
기도는 단순히 우리의 필요한 것을 구하고 그러는 것 이상의
강력한 능력이 있다는 걸, 오늘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됩니다.
인생이 전쟁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지금도 전쟁하고 있어요. 마음속으로.
예배당 나가면 바로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 전쟁터에서 우리가 무슨 수로 이깁니까?
우리 자녀들 가르치면 뭐합니까? 잘 먹이고 입히면 뭐합니까?
세상에서 어떤 수로 저들이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그들을 위해 기도할 적에
그들은 천군만마 영적인 힘을 얻어서
승리하는 주님의 용사가 되는 것이에요.
△2차 대전이 한창 일때, 영국 웨일즈 태생의 리즈 하월즈,
<성령의 사람 리즈 하월즈의 중보기도> 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이 너무 좋은 책입니다.
그 책에 수많은 리즈 하월즈의 기도응답들의 내용이 나오는데
2차 대전이 발발하자, 리즈 하월즈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촉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자를 부르고 계십니다.
정말 전선에서 적을 대항하여 싸우는 것처럼
지금 영국 군인들이 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마귀와의 싸움에서, 자기의 생명을 제단 앞에 올려드릴 수 있는
주님의 군사들을 모집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여호수아가 전장에 나가서 싸우듯이
모세도 땀을 흘리고 생명을 걸면서 후방에서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찾았듯이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의 골방에서, 하나님의 전에서
이 영적 전쟁 가운데 생명을 걸고 기도할 용사들이 이 시대에 필요합니다!
▲2. 두 번째로 왜 기도가 우리에게 영적인 무기가 되고, 힘이 되는가 하면
기도하면 우리 안에 담력과 믿음이 충만해져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세상에서 어찌할 수 없는 게 우리 마음이에요.
우리 마음을, 우리가 무슨 수로 바꿉니까?
내 마음인데, 내가 바꾸지를 못해요. 그래서 우울증이 오는 거예요.
내 마음을 바꾸고 싶다면, 사지 멀쩡하고 모든 것이 편안한데
왜 우울증이 오겠습니까? 사지 멀쩡한데 감사가 터져나와야지요.
그런데 이게 안 되는 거예요.
△제가 상담한 분 중에, 제일 곤혹스러운 상담이 하나 있었어요.
어느 날 새벽기도가 끝나는데, 안수집사님 내외가 나를 찾아왔어요.
이분이 교회 봉사도 하고, 열심히 새벽기도도 안 빠지고 나왔는데,
그날 부부가 새벽기도 끝나고 교회 사무실에 찾아왔어요.
그러면서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목사님, 나는 껍데기만 예수 믿습니다.'
안수집사인데 예수가 안 믿어진대요.
기도해주고 성경과 십자가에 대해서
제가 한 시간 반을 설명을 했어요.
'알겠습니다..' 다 안다고 하더라고요.
교회를 어릴적부터 다녔고, 봉사라는 봉사는 다 했는데 그걸 다 알지요.
'알기는 아는데, 안 믿어지는 걸 어떻게 합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기도밖에 없어요.
그게 죄 인줄 뻔히 아는데, 돌이키지 못하는 그 마음을 무슨 수로 바꾸냐고요?
기도밖에 없어요.
환경이 이렇게 복잡하고 시끄러운데, 무슨 수로 이 환경을 우리가 이기냐고요?
결국은 우리가 처한 상황 속에서, 제일 먼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냐?
우리 안에 주님이 주시는 담력과 믿음으로 승리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 담력과 믿음은, 기도로 통해서 온다는 겁니다!
여러분, 똑같은 똑같은 환경인데, 어느 때는 절망이 와요.
똑같은 환경인데, 어느 때는 힘이 생겨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경험들을 이미 여러분 다 한두 번씩은 겪었을 거예요.
이 갈림길은 어디에 있느냐? 기도에 있는 줄 믿습니다.
기도하면 풍랑이 일어도 빠지지 않는 거예요.
믿음이 있으니까 안 빠지는 거예요.
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돌려서 풍랑을 봤을 때, 풍랑에 빠지고 말았지요.
여러분 지금 우리도 여전히 바다 위를 걷고 있어요.
그러나 풍랑을 주목하면 무너지는 거에요.
예수님을 주목하면 걷게 되는 것이고요.
이게 도대체 어디서 오냐 이 말이에요?
기도에서 옵니다.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만났습니다. 우리가 지금 다 그런 경험하고 사는 거예요.
옛날의 베드로라면 그냥 지나갔을 거예요.
'아이고, 저 거지 같은 놈'
혹은 조금 더 양심 있는 마음을 갖는다면
'아이고, 내가 좀 도와줘야 되는데'
근데 그날 베드로는 그런 마음이 아니에요.
기도하고 성령이 충만하니까, 내가 가난한 게 부끄럽지 않아요.
내가 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느껴지질 않고,
이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나에게 있다는 확신이 생긴 거에요.
그게 뭐냐?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나에게 있는 것으로 너에게 주느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서 걸으라!'
그러자 그가 일어나버렸잖아요. 뭐가 달라졌냐 이 말이에요.
이 앉은뱅이이는 달라진 게 없어요.
베드로가 달라지니까, 그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 말이죠.
여러분, 오늘 여러분이 은혜 받으셔야 됩니다.
여러분이 성령 충만 받으셔야 됩니다. 하나님의 불을 받아야 됩니다.
세상은 항상 악한 거예요. 요즘만 악한 게 아니야, 갈수록 더 악해져요.
세상의 악함을 탓할 필요도 없고, 핑계낼 필요도 없어요.
세상이 악해지면, 우리는 더 거룩해지면 되는 거에요.
세상이 더러워지면, 우리는 더 성결해지면 되는 거예요.
세상이 강하다고만 탓하지 말고, 우리는 더 강해지면 되는 것이에요.
그러면 그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이냐?
기도에서 오는 것입니다.
낙망과 기도는 동시에 갈 수 없어요.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우리 안에 담을 수 없듯이
낙망하면 기도할 수 없고, 기도하면 낙망이 물러가게 되어 있어요.
△눅18: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그리고 2절부터 비유를 쭉 이야기 하셨어요.
억울한 일을 만나 불의한 재판관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 한 맺힌 여인의 이야기,
이 이야기를 통해서 예수님이 뭘 말씀하시냐면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받는다" 이게 주제잖아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하시면서, 첫 서두가 뭐냐면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라'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으면, 주님이 그 인생을 일으켜 세워주신다!'
이 여인은 낙망할 만한 여자입니다. 힘도 없습니다. 빽도 없습니다.
도와줄 사람도 없습니다. 재주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이 재판관에게 매달렸더니
'이 여인의 문제가 해결됐지 않았냐?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희 문제를 왜 해결해 주지 않으시겠냐?'
거꾸로 만약 이 여인이 낙망하고 주저앉아 버렸다면
절대로 기도 못했을 것이고, 재판관에게 나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랬듯이 우리는, 낙망할 시간 있으면 기도하고
절망할 시간이 있으면 기도하고
상처받을 시간이 있으면 일어나서 기도하라고.. 주님이 말씀하는 거예요.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암흑천치 같고, 어렵다 할지라도
사도바울은 감옥 속에서도 기도함으로써 힘을 얻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1)
기도가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하니까
거기서 빌립보서를 기록했는데,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서'입니다.
'너희는 기뻐해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해라.
내게는 모든 것이 풍족하다' 이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냐고요?
지금 재판 중이라서 가택연금 된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가운데서도, 바울은 지금 빌립보, 에베소 등 교우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도리어 그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얼마나 영적인 힘을 가져다. 주는 것이냐 하면
'기도하자!'고 설교만 해도, 우리에게 힘이 생겨요.
무슨 말이냐면,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설교할 적에
'여러분, 우리 열심히 삽시다!' 그러면 여러분은 '아멘!' 할 거예요.
'우리 이번 주간에도 열심히 살아서 우리 힘을 냅시다!'
그러면 '아멘'하고 집에 돌아가겠지요.
그건 혼에 대한 설교예요.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힘이 돼요?
아무 힘도 안 생겨요.
그러나 제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촉구합니다.
'기도해야 됩니다. 기도하면 삽니다. 기도합시다!' 외치면
그 메시지는 여러분의 영에 호소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기도합시다'라고 설교만 해도, 우리 영혼은 힘을 얻어요.
그러니 우리가 실제로 기도하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나겠냐고요?
기도를 쉬고 있는 여러분,
'기도 이만큼 했으면 됐다'고 여겨지는 여러분,
'나도 한때 기도를 많이 했지..' 라고 회상하고 사는 여러분,
다시 기도의 자리에 나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촉구합니다.
기도해야 삽니다. 다른 사람 탓할 것 하나 없습니다.
세상 탓할 필요 없습니다.
내가 기도가 약하니까 다른 사람을 탓하게 되고,
내가 기도가 식어지니까 상처받게 되고,
상처는 다 받고 사는 거예요.
그러나 그 상처를 이길 수 있는 힘은, 기도의 능력에서 온다니까요.
그게 죄인줄 알고도 끊지 못하는 이유,
하나님의 뜻인줄 알고도 행치 못하는 이유는
기도의 동력이 꺼졌기 때문인 걸 알고
우리 모두 다시 한번 힘을 내어서, 기도의 자리에 나오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난 주에 "기도의 4대 능력"을 설교하면서 두 가지를 공부했어요.
이어서 오늘 엡6:18~20절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더하여
어쩌서 이 기도가 그렇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으며
우리는 과연 어떻게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 ..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지난 시간에 우리가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된다"
두 번째로 "항상 깨어 힘써서 기도해야 된다"
왜냐? 기도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를 공부했습니다.
오늘 이어서 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뭘 말씀하시냐면
▲1. 여러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라 엡6:18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편지하기를 "여러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라"
여러분 기도에는 제한이 없어요.
우리가 사람에게 뭔가를 요구할 때는, 상황을 봐가면서 요구해야 돱니다.
왕에게 요구할 때, 친구에게 요구할 때, 부모에게 요구할 때, 형제에게 요구할 때
상황이 다 다를 거 아니에요.
그러나 하나님께는 구하지 못할 것이 없어요.
산도 바다에 던지우라 하면 옮기신다고 하셨어요.
죽은 자도 하나님께서 살려주기를 원하신다면, 기도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 것처럼 '여호와께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여리고 성을 칼 한 번 휘두르지 않고 무너뜨리고 승리하셨어요.
광야에서 우물 한 번 안 파고, 생수를 마시고 살았어요.
광야에서 농사 한 번 안 짓고, 만나를 먹고 살았다.. 이 말이에요.
과연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냐?
광야에 길을 내시고, 광야에 생수를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오늘날 이스라엘은, 전 세계 최고의 농산물 수출국가가 됐어요.
과연 무엇으로 이런 일이 가능한가요?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거예요.
사람에게 줄 대지 말고, 하나님께 줄을 대라 이 말이에요.
그렇듯이 우리가 기도하지 못할 범위는 없습니다.
우리는 한 번도 만나지 않는 자를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어요.
△우리는 미국 대통령을 언제 봤습니까? 그 분이 우리한테 전화하기를 합니까?
밥 한 그릇 사주기를 했습니까? 그 분이 죽든 살든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를 위해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는 위정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는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저 김정은을 위해서 밉더라도 기도해야 됩니다.
지금 우리는 저 열방에서 복음전하는 선교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됩니다.
'너희는 모든 성도를 위해 기도해라'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18
△지난 화요일 날 임진각 평화공원에서 연합집회를 한다고 그래서 제가 갔어요.
집회를 마치고.. 제가 부끄러움을 느꼈어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가? 나는 우물안 개구리와 같구나'
뭐냐면 거기에 보니까, 10년여 동안 중국에서 선교사 하시다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3명의 남한 선교사가 있더라고요.
우리가 그분들에게 관심이나 있습니까?
그런데 명단에 있더라고요.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기도를 했어요. 마치고 끝나고 나오는데
어떤 분이 헐레벌떡 저한테 뛰어왔어요.
누구시냐고 그랬더니, 그 억류된 선교사의 형님이라는 거에요.
제가 가슴이 쿵 했어요. '나는 뭐하고 있지?'
북한에 10년째 억류되어 있는 거에요.
'생사를 아십니까?'
모른대요.
순교했는지도 몰라요.
△1800년대 중엽부터 우리나라에 선교사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토마스, 언더우드, 알렌, 아펜젤러.. 이름 없는 수많은 무명의 선교사들..
그분들이 혼자 왔을까요?
그 후방에서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등에 업고 온 거예요.
그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 준 거예요. 우리가 기도의 빚을 진 거죠.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압니까?
이 나라가 망해가던 일제의 그 캄캄한 그 시절에
동방의 소국, 국권도 상실해 버린 이 나라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하러 왔던 그 선교사님들..
지금이야 교통이라도 좋지요.
지금이야 아무리 멀어도 이틀이면 비행기 타고 전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요.
그 옛날에는, 3개월씩 배를 타고, 죽음의 사선을 넘어서
전염병이 창궐한 이 땅에,
실제로 와서 한 달 만에 죽은 여자 선교사도 있었어요.
그들만 왔겠냐고요.
후방에서 그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했던 성도들..
조선 땅에 뿌려진 그 복음을 위해서 기도하고
조선 땅에서 그 복음을 듣게 된 이름 없는 그 조선 땅의 그 연약한 백성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했던 중보기도팀이,
그 나라 교회마다, 곳곳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여러 성도를 위해서' 기도한 결과, :18
열방을 위해서 기도한 결과..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왔다 이 말이에요.
△625가 터졌을 때, 지난 27일이 정전 70주년이었습니다. 1953.07.27.
유엔에서 16개국이 우리나라에 파병을 해줬습니다.
그 옛날에 1950년에 625가 터지자마자
그렇게 신속하게 16국가가 파병해 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하는데, 누가 파병을 합니까?
국제정세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잖아요?
지금 우크라이나가, 625당시 우리나라보다 더 가치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훨씬 가치가 없는데요,
미국을 중심으로 16개국이 이 땅을 도와주러 왔습니다.
저는 미국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나는 친미주의자고 반미주의자고를 떠나서
그 꽃다운 젊은이들이, 19살 먹은 애가 한국에 와서 죽었어요.
(*미군은 전사자 36,940명, 부상자 92,134명, 실종자 3,737명의 피해를 입음)
미국의 젊은이가 우리하고 피가 섞였어요? 아니죠.
지난 2023년 7월 27일은 정전 70주년 이었어요.
70년 동안 남북은 휴전 상태에 있는 거예요.
70년 동안 휴전상태에서 전쟁이 안 일어난 것도
세계 역사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국경이 있는 나라가 아니라니까요. 지금 전쟁 휴전 상태라니까요.
선전포고 안 하고도 넘어올 수 있는 지경이에요.
선전포고라는 것은, 국가가 국가끼리 전쟁할 때 선전포고하는 거에요.
지금이라도 총 쏘고 내려와도, 이건 휴전의 끝이기 때문에,
전쟁 재개가 되기 때문에, 이거는 정전협정을 어긴 것도 아니에요.
그냥 싸워야 되는 거예요.
이 아슬아슬한 철책선을 70년 동안이나 막아주신 역사가 우연한 일이겠냐고요.
누군가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걸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중보기도팀에서, 매일 기도자료가 올라옵니다.
좋은 건 소식이 없어요.
승진했다, 집 샀다.. 그런 건 하나도 안 올라와요.
'아프다, 드러누웠다, 망했다, 죽겠다...' 이런 소리만 들리고 있어요.
그러면 중보팀에 기도제목을 올려요. 그러면 중보팀이 기도합니다.
다 기도하진 않겠지요. 그러나 그 순간에 누군가는 깨어서 기도할 겁니다.
누군가는 '화살기도'를 할 거라고요. *표적을 맞추는 기도 surgical strike
그 기도를 통해서 고비를 넘어가고,
그 기도를 통해서 병상에서 일어나게 되고,
그 기도를 통해서 부도위기에 있는 사업이 다시 일어나게 되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거죠.
그러므로 인류의 역사는, 기도의 역사라고 할 수 있어요.
여러분, 여러분이 그걸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성경과 이 시대가 증명하는 것이 있는데
"기도하는 자가 세상을 움직인다" 이 말이에요.
'그러므로 모든 성도를 위해 기도하라' :18
천국에 가면 기도의 상이 있어요.
여러분, 이 땅에서 무엇을 하고 하나님께 가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큰 상은, 하늘의 보좌를 흔드는 기도의 용사들이
아마도 천국에 가면 상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마지막으로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하면서 당부 하는 것은,
자기를 위해서 기도해달라는 거예요.
바울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되, 어떤 내용으로 기도하느냐 하면
6:20 '이를 위하여 내가 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내게 말씀을 주사 담대히 복음의 비밀을 외칠 수 있도록' 6:19
기도해 줄 뿐만 아니라,
'내가 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6:20
(지금 옥중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거예요) 주1)
내가 사슬에 매인 하나님의 대사가 된 것은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려고..
이곳에서도 복음을 전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것 같다.
그러니 이 사명을 잊지 않도록 기도해 달라..
이렇게 '나를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부탁 한 게 아니라,
'이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이 바울의 깊이, 그리고 주님을 향한 열정,
영혼을 구원하고 싶어하는 그 몸부림..
아무리 사도바울이라 할지라도
성경을 볼 때마다.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 사도바울이에요.
△이 시대의 목회자들이, 저를 포함해서, 사도바울의 뒷발꿈치라도 따라가기만 한다면
이 땅의 교회가 이렇게되지는 않을 거다.. 라는 생각을
부끄럽지만 할 수밖에 없어요.
여러분은 주의 종들을 위해서 마땅히 기도해 줘야 됩니다.
우리 교회의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선교사들과 주의 종들을 위해서
여러분은 기도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어느 목회자가 무너져버렸다.. 하면, 그 목사의 잘못만은 아니에요.
우리는 그를 손가락질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그를 정죄하기도 하지만
그 종과 함께 교회에 속해 있는 성도들도 잘못이 있는 거예요.
왜냐? 그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겼다고 나는 생각해요.
△존 웰치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는 성도들에게 종종 이렇게 촉구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설교자들을 위해 기도하시오.
그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하시오.
그러면 그들은 강건하여 더 오래 살 것이오.
그의 영혼을 위해서도 기도하시오.
그러면 그는 더욱 겸손하고 거룩해져서, 타오르는 빛나는 불빛과 같을 것이오.
그의 설교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하시오.
그러면 그는 풍성한 말씀을 여러분에게 먹일 것이오.
심지어 여러분의 집에서 가정예배를 드릴 때에도
당신들의 마음속에서, 당신들의 설교자를 하나님앞에 모시고 가서
그분 앞에 기도를 하시오' 이렇게 당부를 했어요.
이분이, 성도들의 기도를 받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에요.
바울 같은 믿음의 거장이,
어떤 성도들의 기도를 바라고, 이런 부탁을 한 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럼 뭐냐면, 잭 웰치 목사님은,
<기도가 없이는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았기 때문에
기도를 부탁했던 바울의 심정을 그 분은 깨달았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자기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한 것입니다.
이 시대의 성도들인 우리도, 이 중대성을 깨달아 알아야 된다.. 이 말이에요.
△여러분, 예배시간에 일찍 오잖아요.
예배 전에 10분, 20분 전에 와서 무슨 기도를 하십니까?
설교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된다.. 이 말이에요.
예배시간에 설교자 입이 봉해진다면, 무슨 수로 설교를 듣겠습니까?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는데
앞으로 청중들은 설교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이고
설교자들은 청중들의 귀를 위해서 기도해야 된다.. 그 말이에요.
△부흥회를 한다고 칩시다. 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어놨어요.
부산하지요. 청소하고, 봉사팀을 준비하고,
강사를 접대하기 위해서 식사자리를 만들고...
그런데 정작 필요한 기도가 빠졌어요. 그건 뭐냐?
부흥회 때 와서 설교할 그 목사님의 설교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다른 것이 다 갖춰지면 뭐해요?
설교의 능력이 없으면, 무슨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판단하기를 잘 하지요.
'이번 부흥회는 틀렸다.. 어찌 저런 설교자들 데리고 왔냐?'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지 말고
'저 설교자의 입을 통해서 내게 말씀을 주시라고 기도하지 못했던
내가 잘못이구나...' 이렇게도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말이에요.
우리는 이처럼 사도바울을 에베소 교회가 기도해야 했듯이,
이 시대에 우리 모든 성도들은
이 땅의 목회자들과, 설교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해서,
복음증거자들을 위해서.. 끊임없는 기도가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딤전2:1~2절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위해 기도해라'
마음에 들어서 하라는 게 아니에요.
결국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
나라가 시끄러우면 우리가 시끄러우니까,
나라가 고통스러우면 우리가 고통 스러우니까,
결국 우리가 거룩과 경건함으로 단정함과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겁니다.
만약 대통령이 잘못 결정을 하면, 5천만이 고통스러워지죠.
여의도 국회에서 어떤 법을 잘못 만들면, 자손만대 망해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학생 인권조례' 그걸로 교사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학생들이 공부는 하지 않고 핸드폰하고 앉아있고
수업시간에 드러누워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는..
이런 암흑천치 교육 현장을 만들어버린 게 누군가요?
그런데 그 사람만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런 일을 위해서 맞서서 기도하지 못한 우리도 잘못이 있다 이 말이에요.
이제라도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라도 이런 악법이 무너지기 위해서 기도해야 된다 이 말이에요.
지금이라도 우리는, 정치인들을 정죄, 단죄만 하지 말고, 욕만 하지 말고
그들이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우리가 깨어서 위정자들과 정치지도자들을 위해서,
또한 교회의 영적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제가 신학을 할 때, 어느 날 서점에 가서 눈에 띄는 책을 하나 봤어요.
<목회자가 타락하면> 이란 책이었어요. 무심코 사가지고 읽어봤어요.
왜냐하면 어떤 목회자 선배가, 후배 목회자들에게
'목회자가 타락하면 안 된다'는 지침을 주는 일반적 책인 줄 알고
그걸 좀 봐야겠다 싶어서 그날 따라 눈에 들어오길래 그걸 사가지고
무심코 펼쳤는데, 팀 라헤이 목사님이 그 책을 쓰셨는데
그 책은 뜻밖의 목회자의 성적 타락을 다루고 있었어요.
근데 서문에 이분이 왜 이 책을 쓰게 됐냐면
미국이 넓으니까 비행기를 타고 강연하러 이동하러 다니는데
어느 날 비행기를 탔어요. 탔는데 옆에 어떤 젊은이가 기도를 하고 있더래요.
반가워서 '너 크리스천이냐?'
아니라는 거예요.
'크리스천도 아닌데 기도를 하고 있네?'
그러면서 대화를 하기 시작했어요.
'너는 크리스천도 아닌데 과연 누구에게 어떤 기도를 했냐?' 그렇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이 젊은이가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사탄교 숭배자다. 나는 사탄교회를 다니는 사람인데
지금 팀 라헤이 자기가 가려고 하는 그 지역에서
사탄교 컨퍼런스가 있다는 거예요.
그 컨퍼런스를 가기 위해서 지금 이 비행기를 탔다.'
그러면 무슨 기도를 했냐? 그랬더니
'난 사탄에게 이렇게 기도했다.
나는 이 시간에 전 세계의 교회 지도자들, 목회자들이
성적으로 타락하기를 위해 기도했다' 그러더라는 거에요.
팀 라헤이 목사는 너무 놀려버린 거에요. 이때가 1990년대예요.
지금도 전 세계에서 사탄의 지령을 받은 수많은 자들이 이런 기도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목회자의 탈선과 교회의 타락은
그냥 우연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돼요.
여기에 맞서서 우리는 거룩과 성결로 무장해달라고 끊임없이 생명을 걸고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들이 있어야 한다 이 말이에요.
지금은 영적전쟁이에요. 영적으로 전쟁하고 있어요.
마귀들이 전 세계의 교회가 무너지길 기도하고 있고
전 세계의 사탄 승배자들이 이슬람의 창궐하기를 기도하고 있고
전세계의 교회 지도자들이 타락하길 위해 기도하고 있고
전세계의 신학교가 무너지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우리는 거기에 맞서서, 지키고 보호하는 기도를 해야 할 거 아니겠습니까.
이 땅의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이 땅의 신학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이 땅의 주의 종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의무가 우리한테 있다 이 말이에요.
결국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누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냐?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과 같다.. 이런 뜻이에요.
우리가 자녀들을 다 키워서 장성하여 시집하고 장가갔지만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해야 되는 거에요.
내가 다니는 교회가 설령 건강하고 문제가 없다 할지라도
대한민국의 교회의 아픔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 되는 것이에요.
'너는 여당이고 나는 여당이고, 너는 민주당이고 나는 국힘당 이라 할지라도
이왕 하나님이 세우신 대통령인 이상
대통령이 하나님을 믿든 말든
그가 혹시 잘못된 정치를 하고 결정을 하면 이 나라가 쑥대밭이 되어버리니까
우리가 그를 위해서 기도해야 된다 이 말이에요.
누구를 위해서? 우리 자신들을 위해서!
우리나라가 17개월째 무역적자입니다. 집값에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출산율은 0 .78 %입니다. 지금 나쁜 지표들이 수두룩합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이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나는 먹고 살 만하니까 괜찮다' 이렇게 뒷전으로 물러나 있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주님 앞에 영적 전사의식을 가지고
이 시대의 아픔과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통곡해야 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는 세계 역사를 바꿉니다. 정작 그때는 몰라요.
무심코 호수에 뭘 하나 던져요.
그런데 그것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는 사실을 몰라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면 알게 되겠죠.
'우리가 한 기도가 이렇게 응답이 됐구나..'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이 얼마나 강력한 능력이 있는지
믿음으로 나라를 이긴다고 써 있어요.
'믿음으로 나라를 이기기도 하고..'
모세의 기도로 아말렉을 이겼잖아요.
'믿음으로 불의 위협을 이기기도 하고'
'믿음으로 전쟁에 승리를 하기도 하고'
'믿음으로 사자의 입을 봉하기도 했다'
이걸 바꿔서 제가 이야기해 볼게요.
'기도로 나라를 이기기도 하고
기도로 불의 위협을 이기기도 하고
기도로 사자의 입을 봉하기도 하고
기도로 홍해를 가르기도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 말이 그 말 아니에요!
믿음의 사람은 기도의 사람인 거예요.
△아브라함 링컨은, 미국 대통령 시절 세 번이나 국가적인 위기를 만났을 때
금식기도를 세 번 선포 했다고 그래요.
전 국민을 향하여 이렇게 호소했어요.
'미합중국을 위해서 금식을 선포하니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세 번 이나 호소했어요.
어쩌면 그 고비고비마다 그래서 미국이 건재해 왔는지도 몰라요.
그건 모르는 일이라니까요.
CCC 설립자 빌브라이트 박사는, 40일 금시기도를 7번이나 하면서
미국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했다고 그래요.
그래서 미국이 그때 견딜 수 있었던 지 몰라요.
현재 미국의 타락과 이 전세계에 범람하고 있는 음란의 문화들은
어쩌면 기도의 용사들이 약해졌기 때문이고
교회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기 때문에 그러는지도 몰라요.
이제 우리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우리 제자광성교회가 부족하지만
기도의 선봉에 서서, 하나님께 깨어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김준곤 목사님 생전에, 캄보디아 베트남이 공산화되는 걸 목격했어요.
그래서 그분은 나중에 어떤 연락을 받게 됐냐면
'북한 김일성이 중국의 모택동에게 가서 군사원조를 요청했다는 소식을 듣고,
만약에 그것이 받아들여지면, 북한이 군사를 무장하여
그 옛날 중공의 원조를 등에 업고서
북한이 625때 우리나라를 그렇게 공격했던 것처럼,
그래서 625때 유엔군이 저 백두산까지 가지 못 했던 것처럼,
혹시라도 또 그런 일이 생겨서 야욕을 할까봐
모택동에게 가서 군사원조를 요청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면 이 나라가 불바다가 된다는 걸 알고
김준곤 목사님이 그때 CCC 간사 22명과 함께 40일 금식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은 이걸 몰라요. 그러나 누가 압니까?
그 목사님의 기도 때문에, 김일성의 그 계획이 좌절됐는지...
이런 일들이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역사 이면에
하나님의 역사로 기록을 한다면, 산더미같이 많은 역사들이
기도와, 전쟁과, 어떤 중대한 결정과, 중차대한 사건들 속에서
숱하게 많은 일들이
하나님의 간섭으로 중지되고, 세워지고, 막힌 것이 뚫어지고,
그런 일들이 기도를 통해 숱하게 일어났을 것입니다.
저희 교회도 말할 것도 없어요. 여러분의 일상도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식을 위한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이고
국민들은 네 나라를 위한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이고
우리 성도들은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서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 앞에 갔을 때에
'너는 뭘 하다가 왔느냐?' 물으시면
'하나님 앞에 기도의 산 제물이었다'고 보고해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저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반드시 그 배후에는 마귀가 있든지, 하나님이 있습니다.
그 둘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기도함으로써, 이 마지막 때에
영적 대적자인 마귀를 확실히 이김으로 인하여
혈과 육에 대한 전쟁을 할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 영적 전쟁은 기도에 달려있다는 걸 꼭 기억하고
기도에 쉬고 있는 여러분, 기도에 안심하고 있는 여러분,
'지난 평생을 기도해서 이제는 좀 쉬자'고 생각하는 여러분,
이제는 다시 일어나서, 우리의 마지막 힘을 다하여
이 나라 이민족과 열방과 우리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
기도의 산 제물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심령에 기도의 불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http://www.qteen.co.kr/ArticleView.asp?AID=10364
주1) 바울이 갇혔던 세 개의 로마 감옥
1) 로마에는 바울이 갇혔던 세 개의 감옥이 남아 있다.
먼저 로마를 관통하는 테베레강 옆에 있던 하숙집,
옥중 서신을 썼던 감옥에서 바울은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로 사람들을 만나고 글도 썼다.
사도행전 28장에 기록된 대로 바울은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쳤다(참조 행 28:30~31).
바울은 가택 연금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렸지만
자신을 고소한 유대인들이 오지 않아 재판 없이 풀려났다.
그는 로마 시민이었기에 재판받기를 기다리는 2년 동안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빌립보서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빌립보교회에게 헌금을 보내 준 일에 감사하며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했다.
그는 에베소서를 쓰면서 자신을 지키는 로마 병사처럼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구체적으로 말했으며,
“깨어 기도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복음 전파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2) 디모데전후서를 기록한 마머틴감옥
포룸 로마눔, 로마인의 아고라를 찾았다.
들어서는 입구에 세워진 티토 장군의 개선문과 그 안에 새겨진 예루살렘 촛대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알려 주는 증거다.
포룸 로마눔에서 출구로 나가 한참 돌아가면
마머틴이라는 감옥이 나온다.
마머틴감옥 입구에 들어서면, 새로 단장한 전시관을 통해
과거 감옥의 형태를 볼 수 있다. 지하로 들어서는 입구 옆에 환기 구멍 하나만
있을 뿐 햇빛이 들지 못하는 지하 감옥이다.
이 감옥은 천국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과 같은 곳이었다.
바울은 1차 투옥과 달리 2차 투옥 때는 사형이 결정된 상태였기에 힘든 시절을 보냈다.
편지는 쓸 수 있었지만, 추위와 외로움이 그의 말년을 힘들게 했다.
디모데에게 마지막 편지를 쓰면서 드로아에 두고 온 겉옷을 가져오라는 표현이나
데마는 세상을 사랑해 떠났고 누가만 남았으니 자신에게 빨리 오라고 한 요청은,
바울이 처한 상황을 잘 말해 준다.
3) 바울이 순교당한 세 분수 교회
바울이 순교당한 세분수교회는 로마 외곽에 위치해 있다.
세분수교회 앞마당에 들어서기 전, 바울이 갇혔던 감옥 위에 세워진 천국의 계단 교회가 보인다.
유난히 높은 교회 지붕에는 많은 금별이 보인다.
예루살렘 멸망 후 잡혀 온 유대인과 기독교 순교자들을 기념하려는 뜻에서인지
천장에 수많은 별을 박아 놓았다.
천국의계단교회 바로 옆에는 바울이 참수당한 세분수교회가 있는데,
바울의 목을 쳤을 때 떨어진 목이 세 번 튀어 오른자리마다 샘이 터져 지어진 이름이다.
그곳에서 순교의 순간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친 바울을 통해
사명자로서 최선을 다한 모델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