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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LNCK 2025. 1. 7. 20:46

 

설교본문 색인             ☞주제별 분류                <재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 YouTube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살전4:14~18       2024.12.29.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의 예배를 받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드디어 이제 <예수님은 누구신가?>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시리즈 설교를 하면서,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들었는데 
'이거 하면서 매주마다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과 더 나은 관계, better relationship 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제가 참 기뻤습니다. 할렐루야! 

◑도입

오늘은 이 시리즈의 마무리로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림에 대한 메시지를 아마 오랜 만에 들으실 겁니다. 

살전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오늘 요절인데, 주님은 호령하십니다. 
이 호령에는 우리 각자의 이름을 호명하시는 소리도 포함되리라 봅니다. OOO!
그러면 우리 각자가 '네!' 하고 쫓아 나올 수 있도록, 주님은 호명하시고요. 

천사장 미가엘의 큰 소리가 있고, 
그 다음에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울리게 되는데,  
이런 내용을 본문은 말씀을 하시는데, 

▲오늘 이 재림에 관한 말씀을 들으실 때, 여러분 마음이 어떠세요? 
기뻐요? 혹시 걱정돼요? 

-기쁘다는 분들은 감사할 일이고, 
-걱정된다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두 가지 이유가 있더라고요.

1) 나는 아직 준비가 좀 덜 됐습니다. 혹시 주님이 오셔 갖고 나를 모른다 하면 어떻게 하나요?

그런데 확실한 거는, 우리가 주님의 자녀가 되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들림 받는 것은 
여러분의 실력과 재능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에요. 
성령님을 통한, 말씀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되는 것이에요. 

좀 더 들어가면, 우리의 의는, 내 의가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세워진 새로운 의입니다. 
그러니까 주님의 보혈로 덮어서, 주님의 보혈을 통한 의를 얻게 된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 실력이 아니라, 주님의 실력으로 우리가 천국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물론 '좀 더 잘 준비되면 좋겠다' 하는 그런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2) 두 번째로는 많은 분들이 '지금은 주님이 당장 안 오시면 좋겠다..' 
왜냐면 지금 세상에서 내가 즐길 게 너무 많아요. 
그래서 어떤 형제들은 '주님이 오시더라도, 제가 장가하고 난 다음에 오시옵소서'

그러나 아무리 세상 일이 즐거워도, 이 세상의 일이 아무리 좋아도, 
여러분 이 땅에서의 모든 즐거움과 기쁨과 모든 쾌락을 다 합쳐도 
천국의 5초 와도 비교가 안 되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서 5초만 딱 지나면, 이 세상 즐거움은 그냥 모두 시시해 질 것입니다.

살전4: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여기 보니까 예수님의 죽으심, 그 다음에 다시 살아나심, 
그와 함께 다시 오실 재림, 그 세 가지, 
즉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부활의 능력재림의 소망 이 세 가지가, 
위 한 구절에 다 나와 있어요. 이게 복음의 핵심입니다.

이 세가지가 아주 그냥 강력한 연결 고리로 되어 있어요. 
이 세 가지는 어느 하나 따로 노는 것이 없어요. 같이 가는 것이에요. 

십자가의 은혜는, 부활의 능력이 있어야 십자가가 그게 축복이 되는 것이에요. 
만약 십자가로만 끝나면, 부활의 능력이 없다면, 뭐가 되겠습니까? 제일 불쌍한 자가 되죠.
그러나 부활의 능력을 끝까지 유지하려면, 재림에 대한 소망이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데살로니가 교회는 당시에 
지금도 그리스에서 아주 두 번째로 큰 도시에요. 

그 당시 로마 제국 산하에서도 5대 도시 안에 들어가는 그런 큰 도시였어요.
근데 이 데살로니가 교회는, 재림을 사모하는 교회였어요.

바울이 그걸 알고,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데살로니가전서 4장과 5장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십자가와 부활과 연결해서 잘 가르쳐 주고 계세요.

자, 이 말씀을 하면서 나중에 살전5장 뒷부분에 놀라운 말씀을 하고 있어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5:16~18

우리가 어떻게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합니까?
이게 쉽지가 않은 겁니다. 

그런데 살전4장에, 재림에 대한 소망으로 확고한 사람들만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가 있는 것이에요. 
살전5:16~18절이, 살전4장의 재림의 소망의 말씀과 연결이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이제 나이가 오십이 되고, 육십이 되고, 칠십이 되고, 팔십이 되면, 
시간이 갈수록 우리의 겉사람은 매말라가요. 
겉사람은 점점 늙어가고 후패해 갑니다. 

그런데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롭도다!  고후4:16

그 비결이 뭔가요? 재림에 대한 소망입니다. 
재림에 대한 소망이 확실하면, 나이가 들어가도, 
우리가 주님 안에서 갖는 어떤 영적인 수액을 맞아가지고
이 재림의 대한 수액을 통하여, 나이가 들어가도, 
우리는 생기, 영적인 역동성, 우리의 삶의 은혜가 날이 갈수록 더욱 더해지는 것입니다.

이 재림에 대한 소망이 확실해야, 나이가 들어가도 
우리는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내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 시103:5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세워질 수 있는'  고후4:16
그런 은혜를 누릴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이걸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어야, 오늘 본문의 마무리에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고 그랬어요.  살전4:18

뭘 갖고 위로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없이 서로 위로할 수 있나요? 
재림에 대한 확실한 복음의 능력을 여러분들이 가져야만, 서로 위로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제 하나하나 살펴보고, 

또 하나 하여튼 감사한 거는, 
행1:11절에 보면, 주님께서 강력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아멘! 

여러분이 이걸 믿으셔야 됩니다.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그랬어요. 
그래서 이걸 배경을 해서, 오늘 재림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첫 번째, 누가 뭐라하든 간에 예수님의 재림 확실합니다

재림이 확실한 근거가 뭔가요?

▲1. 주께서 성경 전체에 걸쳐서 예언의 말씀으로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약속의 말씀을 믿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실하다고 우리가 믿는 것이에요. 

구약에 보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것에 대한 예언을 330번 정도 말씀하고 있는데, 
그 구약의 예언의 말씀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초림하셨어요. 

그 초림에 대한 예언이 한 1백여 번 나와 있어요. 
그리고 성경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남은 230번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에 대한 예언의 말씀들이 확실하게 이루어 졌다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예언의 말씀들도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다." (전례를 봐서 안다는 거죠)  

예수님의 초림이, 주님이 이 땅에 구원자로 오셨다면, 
예수님의 재림은, 주님이 심판자로 이 땅에 영광스럽게 오실 것입니다. 

이걸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지만, 성경에 가장 강력한 근거를 갖는 것이 복음서입니다. 
복음서에 예수님이 직접 재림을 말씀하신 적이 너무 많고, 

그래서 복음서에 마태, 마가, 누가복음을 공관복음이라 부르죠. Synoptic gospel
보는 눈이 같다는 뜻입니다.

너무 중요한 것은, 공관복음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 예수님이 세례 받을 때,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신 사건,
그게 공관복음에 모두 세 번 다 기록하고 있고, 
오병이어의 사건도 공관복음에 동시에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 
어떻게 확실하게 선포하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마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마가도 막13: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누가도 눅21: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여러분 이 재림 사건이, 말씀을 통해서 믿어지십니까? 
성령의 감동을 통하여 기록된 이 말씀이, 이거 만약에 엉터리이고 가짜라면 
지난 2천 년 동안 벌써 성경은 다 폐기처분 됐었을 것입니다. 

근데 지나간 2천 년 동안, 성경의 신뢰도와 성경의 확실성은  
가면 갈수록 더 확실해 지는 것이에요.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믿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면, *초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주님은 재림할 것입니다. 이게 확실한 겁니다. 

그리고 행1장에 말씀한 것처럼, 그 당시에 사람들이 본 그대로, 
주님께서 부활하신 몸으로, 본 그대로, 주님은 재림하실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예수님이 재림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재림 때 나타날 현상들

▲1. 전체적으로 영광스러운 일이 벌어집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인데, 다른 어떤 교회들 보다도
재림을 사모하는 교회였어요. 그래서 바울은 이 재림에 대해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아주 집중적으로,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어요. 

살전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재림 할 때 나타나는 특징이 뭐냐? 세 가지입니다. 
-주님의 호령
-천사장의 소리, 
-하나님의 나팔 소리 

이걸 의사 누가가 아주 정확하게 해석을 하고 있어요. ↙
눅9: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온다'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오시는데 
-예수님, 당신 자신의 영광과  (주님의 호령)
-아버지의 영광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사들의 영광으로 오십니다.  (천사장의 소리)

위에서 괄호 속은, 살전4:16절을 대입한 것입니다. *눅9:26=살전4:16
이걸 '삼중의 영광'이라고 그래요. 
따라서 재림의 키워드는 뭐냐면 '영광'인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건 몰라도, 주님의 재림을 기억할 때,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들이여, 재림만 생각하면 '영광스러움'을 기대하셔야 됩니다.

그렇지 못하고, 재림만 생각하면 주눅이 들어서 '좀 있다 오세요. 나중에 오세요' 
이게 아니라, 재림은 너무 너무 영광스러운 거예요. 기가 막혀요. 영광스러운 거예요. 

그리고 이 영광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재림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골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재림 때 제일 중요한 키워드가 뭐라고 그랬어요? 영광입니다.
그 영광이 우리에게도 전가 된다는 것입니다.  골3:4  할렐루야!

이게 재림 때 나타날 현상이에요.
베드로는 이걸 깨닫고 난 다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벧전5: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놀라운 말씀의 약속입니다.
주님의 재림만 생각하면, 무슨 단어가 떠올라야 된다고요?
네 영광입니다. 영광이 우리에게 전가 됩니다. 
'어느 날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그래서 여러분, 재림을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든지, 
좀 나중에 오시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 그것은 바른 신앙 자세가 아니고,
'주여, 언제든지, 가능하면 더 빨리 오시옵소서!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게 바른 신앙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나타나실 때에, 내가 영광의 면류관을 얻겠다... 
하는 이것만 딱 생각하면, 
이 땅의 수많은 일들은 그냥 초라한 일들이고, 그냥 지나가는 거예요. 

장군은, 그냥 일반 병사들이 갖는 그 고민이나 시야보다는,
장군은 역사의 선상에서 귀한 걸 보는 것이에요. 앞의 일을 내다 보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가지고 
너무 일희일비 하지 않는... 영광스러운 은혜의 눈이 열리기 간절히 바라는 것이에요. 

그래서 아이들 태어났을 때, 아기 이름을 '영광'으로 붙이는 사람이 많잖아요. 
김영광, 박영광, 주영광... 안영광, 노영광도 있고, 왕영광도 있었습니다.

'영광일세 영광일세 내가 누릴 영광일세' 찬송가처럼 
재림은.. 영광인 것입니다. 

▲2.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납니다
 
이 재림의 시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납니다'  살전4:16

재림이 되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납니다. 
신학적으로 해석하면 좀 복잡한 설명이 있지만, 제가 심플하게 얘기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앞서 죽은 성도들이 먼저 살아난다(부활한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살아있는 사람만 들림 받고, 
죽은 사람들은 그냥 무덤에 남겨질까봐 걱정을 했어요. 

근데 바울은 걱정하지 말라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날 것이다' 
우리 식으로 해석하면, 2천 년 전에 죽은 바울과 베드로와 요한이 먼저 일어날 것입니다. 

1천5백년 전에 죽은 성 어거스틴이 먼저 일어날 것입니다. 

1천 년 전에 죽은 성 버나드 가 일어날 것이고, 
5백 년 전에 죽은 마르틴 루터와 캘빈과 낙스가 먼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130년 전에 죽은 스펄전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10년 전에 죽은 옥목사님이나, 최근에 돌아가신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이 먼저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주보에 보니까, 지난 주간에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신 성도님 존함이 나옵니다.
1년에 7백건 이상 우리교회에 장례가 있는데, 
이런 분들이 먼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1부 예배 때 어떤 가족이 '목사님, 오늘 말씀 듣는 가운데 
사랑하는 남편이 먼저 일어난다는 그 사실이, 그렇게 제게 위로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을 듣고서, 제가 '아멘' 했습니다.

먼저 죽은 자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인의 죽음은, 생명의 씨앗처럼, 
생명의 씨앗은 이렇게 뿌려주면 다시 발아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스도 인의 죽음은, 부활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3. 살아남은 자들도 들림 받을 것입니다. 

살전4: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위 구절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가장 극적인 부분이에요. 
우리가 들림 받고, 주님은 재림 하시고 그러면 
우리에게 있는 최고의 축복은 뭐냐면,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이게 이게 베스트입니다.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천국은 '주와 항상 함께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천국' 그러면 
무슨 황금길 거리, 진주문, 생명나무, 생수의 강... 이런 정도가 아니에요. 
천국의 삶 중에 가장 큰 영광은, 예수님 자체 때문에, 
그 분이 계신 것이 바로 천국인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과 함께 있는 그것이.. 최고의 영광인 줄 믿습니다.

◑3.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재림을 예비하고 준비할 것인가요?

이게 왜 이렇게 소중한가 하면, 재림에 대해서 머리로 알아도, 우리 삶은 안 움직이는 거예요. 
우리가 2000년이 될 때, 1990년대에 한때, 전 세계적으로 종말론 태풍이 불었어요. 
2000년이 됨을 전후로 해서, 세상에 혹시 종말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그리고 신학적으로도 주님의 재림에 대해
전천년설, 후천년설, 무천년설 등 많은 논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신학적 논의나, 지구 종말의 대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주님의 재림을 대망하고, 기다리는 것이에요.

종말론과 재림에 대해서 아무리 지식을 많이 가진 신학자라 할지라도,
자기 집에 가서는, 주님의 재림을 만약 기대하지 않는다면... 그건 무의미한 거죠.
그러니까 재림에 대해 신학적 주장을 하는데, 삶이 따라오지 않는 것이에요.

하여튼 중요한 것은 뭐냐? 
우리가 이런 재림에 관한 얘기를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재림을 고대하지 않는다면, 
오늘 설교말씀 듣고 그냥 흘려버린다면... 성숙하고 온전한 신앙은 아닌 거죠.
도의 초보이며, 어린아이 같은 신앙이 되는 거죠.

우리는 이런 재림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사모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그것이 올바른 '재림 신앙'입니다.

재림을 사모하는 사람은,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나요. 
-하나는,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과 
-또 하나는, 깨어있는 것이에요. 

▲1. 자신을 깨끗하기 하기

요일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재림을 준비하면서 첫째로 우리가 준비할 것은,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돼요. 
이 말은, 우리가 몸을 깨끗이 씻는다... 이런 개념이 아니고, 내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거예요. 

주님의 교회는 주님의 신부라고 그랬거든요. 
눈에 보이는 유형 교회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이 다 주님의 신부예요. 

저는 목회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결혼주례를 했어요. 
근데 신부가 입장할 때에, 준비 안 된 신부를 본 적이 없어요. 

그냥 허드레 옷 입고, 청바지나 일상 복을 입고 오는 신부는 아무도 없었어요.
다들 깨끗하게 웨딩 드레스를 다 준비해서 입고, 사뿐 사뿐 걸어 들어오는데 
울면서 들어오는 신부도 내가 아직까지 못봤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밝고 환하게 자기의 마음을 단장하고, 표정을 단장하고,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랑 곁에 딱 서는 거예요. 

우리가 우리를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이 신부된 마음가짐을 가지고, 
신랑 되신 예수님 옆에 우리가 딱 서야 됩니다. 

어떻게 자신을 깨끗하게 할지는, 제가 말을 안 해도 
여러분 다 지금 마음에 다가오는 것이 있을 거예요. 

설레임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흰 웨딩드레스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단장하는 이런 깨끗함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2. 깨어있으라
막13:33~35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위 구절에 '깨어있으라'는 말이 세 번 반복되어 나옵니다.

깨어있어야 할 이유는,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몰라요. 
돌발적으로 오실 것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오실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깨어있으라는 겁니다.

-깨끗하게 하라
-깨어있으라 
둘 다 외우기 좋게 '깨'자 돌림입니다.

히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들을 같이 하지 말고, 
항상 주님의 재림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모이자... 
쉽게 말하면 예배에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이거 예요. 

저는 이렇게 소원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예배드릴 때 주님이 재림해 오시면 좋겠어요. 
예배드릴 때! 

그래서 여러분, 자주 예배를 드려야 돼요. 
이번 송구영신 예배에도 와야 되고, 신년예배에도 와서 은혜를 받아야 되고, 
여러분들이 깨어 있고, 자신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현장이 예배인 줄 믿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예배 드릴 때, 주님, 오시옵소서!
그래서 하여튼 내 삶을 계속 예배로 연결시켜야 되는 거예요. 

군대 가서도 예배드려야 되고, 군대 갔다 와서도 예배 드려야 되고, 
하여튼 우리가 일마다 때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높이는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구약 때는 아침 저녁으로 매일 상번제를 드렸는데, 
그런 정신으로 우리가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계시록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위 말씀의 시제가 현재형입니다.
미래 시제를 써야 되는데, 예수님 오심을 현재 시제로 사용했어요. 
그러니까 주님이 지금 오고 계시는 중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예수님께는 천 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 년 같기 때문에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현재적으로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경험하는가요? 우리가 진짜 어려울 때 
빌2장에 있는 것처럼 '예수님의 마음을 품자, 예수님의 마음을 품자'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사람은, 재림을 현재형으로 믿기 때문에 
아침에 딱 일어나면 '주님 좋은 아침입니다. 혹시 주님, 오늘 오시겠습니까? 
혹시나 오늘 오시렵니까?' 

그러니까 여러분도 내일 아침부터 일어나면 
'좋은 아침입니다. 주님, 혹시 오늘 오시렵니까?' 

(*여러분, 혹시 주님의 재림이 당장 오늘 임하지 않더라도, 
내가 죽는 순간은, 당장 오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이.. 내게는 주님의 재림의 날이 되는 겁니다. 주님을 뵈올 것이니까요!)
 
그 고백을 하는 순간, 여러분의 환경이 뒤집어져 버릴 거예요. 
공기도 새로운 공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만나는 그 날의 환경이, 새로운 환경이 될 것이고, 
모든 것들이 신선도를 유지하게 될 것이고, 
사람 만나는 것이 새로워 질 거고, 모든 게 새로워질 것입니다.

'주님, 오늘 오시렵니까?' 

(그리고 잠자리에 들 적에도, 혹시나 오늘 밤에 자는 중에
주님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과 마음의 준비 속에,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죽음'을 '잔다'라고 표현했잖아요.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그래서 매일 잠자리에 드는 것을, 죽음의 연습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죽는 날은, 바로 내게 있어서는 주님을 뵈옵는 재림의 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대종말'과 '소종말'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죠. 내 죽음은 '소종말'인 것입니다.)


오늘 27주 동안에 "예수님은 누구신가?" 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제가 마음 속에 이걸 끝내면서 
'자 지금 대한민국의 지금 시국의 현장 가운데 
우리가 이렇게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는 의미가 뭔가?' 

그걸 제가 깊이 고민하는 가운데,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까?' 
생각하는 가운데서 제가 마음에 정리한 것은 

'대한민국 우리 나라는, 여러분과 제가, 즉 믿음의 사람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있습니다. 
순전한 복음을 저와 여러분이 지킬 수 있으면, 우리는 이 나라를 지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재림의 복음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이 나라를 지킵시다. 

어떤 사람은 '기도만 하면 되나?' 그러지만 
우리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복음의 말씀을 확신한 마음으로 
우리가 이 순전히 복음을 지켜나간다면, 
그런 우리가 사는 이 나라를, 하나님은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 순전한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케 해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 우리가 깨달은 이 말씀으로 서로를 위로할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 재림 신앙으로 무장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초림이, 말씀을 통하여 확실히 이루어진 것처럼, 
다시 오시는 예수님의 재림도, 말씀의 약속을 따라 확실히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상상할 수 없는 삼중의 영광으로 오실 때에, 
큰 소리로 우리들의 이름을 부르실 때, 
우리가 감격하며 아멘 하고 달려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가능하면 우리가 예배드릴 때 오시옵소서. 
그리고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우리의 삶을 깨끗하게 하고, 
예배의 은혜를 통해 깨어있는 저희들로 삼아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평생 도달하기 힘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한 신앙이 무엇인지를 
재림신앙을 통하여 확인하게 하옵소서. 

이 재림신앙을 믿음으로써, 이 나라를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기를 원하옵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