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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공경하면 생명이 왜 길까?

LNCK 2025. 2. 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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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공경하면 생명이 왜 길까? - YouTube  축약, 정리

부모를 공경하면 생명이 왜 길까?         출20:12          2025.02.05.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네 생명이 길리라'

◑도입

십계명 1~4 계명이 '하나님과의 연합과 만남'을 핵심으로 하는 계명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육체로 사는 이 세상에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 첫 번째로 
하나님이 주신 계명이 제 5계명이죠. 

부모를 공경하면 생명이 왜 길까요? 
하나님이 도대체 왜 '부모 공경' 과 '생명이 길 것'이라는 약속을 연결하셨을까요? 
또 '부모 공경은 진정 무엇인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부모 공경은, 제5계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해서 (對神 계명) 앞서 4가지 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제5계명은, 앞에서 말씀하신 4가지 계명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주신 말씀입니다. 
그냥 '네 부모를 공경하라' 라고 하신게 아니라, 
1~4계명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중에, 그런 토대 위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사실은 1~4계명이 온전히 지켜진다면, 
'부모를 공경하라'는 제5계명이 없어도, 
사람들이 부모님을 공경하게 됩니다. 
근데 왜 굳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을까요? 

'네가 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모습을 본다면, 
문제는 부모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되는 것이 아니라, 
앞서 1~4계명이 안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라는 뜻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라는 계명을 넣어 주신 것입니다.      

1~4계명, 즉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우상숭배하지 말라, 
내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이 4가지 계명이 잘 지켜져서, 
우리가 좋아함으로 하나님을 빗겨나가는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죄입니다.  

좋아하는 건 인간에게 당연한 것이에요. 그건 죄가 아닌데, 
하나님을 빗겨나가서 다른 것을 좋아하는게 죄잖아요. 

이런 다른 신을 좋아하게 되면, 하나님 말고 세상에 있는 것을 좋아하면, 
우리 마음에 얼룩이 집니다.
이 얼룩진 마음으로는, 1~4계명을 지킬 수가 없어요. 
하얗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부모공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네 마음이 지금 세상에서 다른 신을 좋아함으로써 얼룩져 있고, 
흔적과 자국으로 더럽혀져 있으므로, 하나님과 만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을 공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것을 깨달으라고 
'네 부모를 공경하라'를 5번째 계명으로 넣으셨다는 거예요. 

◑그런데 도대체 이 '부모 공경'이 뭡니까? 

부모를 공경한다는게 뭔지 아십니까? 
근데 우리는 막연하게 생각을 하는 거죠.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여서, 십자가 복음으로 사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도대체 '부모 공경'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걸까요? 

우리는 '부모 공경'을,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성경적 개념으로서 '부모 공경'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십자가 복음을 생활화' 하느라고 우리가 열심히 살고 있는데, 
부모님이 그걸 보시고 자녀를 (우리를) 걱정하시는 거죠.

'너는 너무 종교적인 관심에만 치우쳐 있으므로, 너의 삶이 잘못됐다. 
그러므로 십자가 복음을 생활화 하는 것을 하지 말아라. 
그냥 남들 믿는 것처럼 비슷하게 믿어도 된다'
라고 부모가 말하면, 자녀는 (우리는) 순종해야 되는 겁니까? 그게 부모 공경 입니까?

'부모 공경'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잘 연구해서, 
동양적인 효도나, 유교적인 순종을... 성경은 '부모 공경' 이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부모님의 노년에, 내가 부모님을 재정적으로 책임지겠다고... 
그래서 갸륵한 결심을 하는 것도 '성경적인 공경 honor'이 아니에요. 

▲참고로, 예수님께서 부모님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한번 읽어봅니다. 
마10:35~37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위 예수님의 말씀과 관련해서 생각하면, 
삼강오륜의 '부위자강, 부자유친' 이런 것이 '성경적 부모 공경'의 1차적 의미가 아닙니다.

부위자강 : 아버지는 자녀의 본보기가 된다는 뜻
부자유친 :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리는 친애에 있다'는 뜻. 친밀하고 사랑함.

이렇게 전통적으로 말하는 효 개념이나, 부모에게 순종하는 유교적 자녀의 도리,
성경적인 '부모 공경 honor' 이런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가 1차적 의미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십계명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모 공경'은 어떤 의미입니까?
성경적 부모 공경은, 자기 마음에서 부모의 흔적과 얼룩을 완전히 지우고서라도 
하얀 마음을 만들어서 하나님을 만나야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지으신 부모님, 
그리고 그 부모님을 통해서 내가 태어나도록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역사하셨어요. 

근데 '내가 부모님을 향해서,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하나님이 마음에 드는 일인가?' 라는 것을, 우리는 모르는 거예요. 

즉 부모 공경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내려다보고 계시는 가운데, 
내가 부모님에게 하는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것이 부모 공경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매번 매 순간마다, 매 장소마다
하나님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가운데,
내가 부모님에게 말하고, 행동하고, 공경의 마음가짐을 가질 거예요. 

그러면 그 마음가짐과, 말과, 행동이.. 하나님 마음에 들게 되는 것, 
부모님의 삶도 이끄시고, 나의 삶도 이끄시는 우리 하늘 아버지가 바라보실 때 
내가 부모님을 향하여 하는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것이.. 부모 공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아버지에게 맞는 말과 행동을 했는데, 
육신의 부모님이 안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모 공경이에요.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말과 행동에, 부모님이 발끈하신다. 
그거는 부모님이 하나님 앞에 책임져야 될 일인 것이지, 
하나님 앞에서 부모님이 책임져야 될 일까지도, 내가 책임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그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육신의 부모를 관계하라는 것이지, 
육신의 부모의 마음에 맞게, 무조건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뜻이 아닌 거예요. 제5계명이!

'부모님이 원하는 방식대로 순종하라'는 뜻이 아닌 거예요. 
'하나님이 나에게, 부모에게 어떻게 할 것을 원하시는 대로' 
내가 하는게... 성경적인 부모 공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자니 반드시 우리는 
4가지 앞선 계명을, 1~4계명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이루어 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세상을 향하여 좋아하는 내 마음을, 
즉 다른 신을 추구하는 나의 얼룩지고 흔적이 남고 더러워진 마음을 
예수님의 보혈로, 하얗게 깨끗하게 해서, 

내가 부모님을 앞에 모시고 있을 때 어떻게 공경해야 될 지를, 
하나님으로부터 지시(성령의 감동)를 받아 행하는 것이... '성경적 부모 공경'인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무조건 부모에게 순종하는 유교식 공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성령 안에서, 말씀 안에서, 
그 복음의 인도를 받아서...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한다는 뜻이지요.

하나님 마음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하나님께 지시를 받지 않고, 
어떻게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예수님조차도, 당신의 모든 말과 행동이 
하늘 아버지께서 하시는 걸 보고, 그대로 하신 것이고, 
하늘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 걸 듣고, 그대로 행하신 것이에요. 

그러므로 이 대원칙, 절대 원칙에서 벗어난 부모공경 이란,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뭐라 그래요?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마10:36 
부모가 앞에 있어서, 부모가 먼저 내 마음에 들어와 버리면, (부모를 우상처럼 좋아해 버리면)
어떤 방법을 써도, 부모를 공경할 수가 없게 된다는 거예요. 

부모님의 흔적을, 부모를 우상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내 마음에서 지워서, 하얀 마음이 되어서, 하나님과 연합이 되어야만 
하나님 마음에 드는 '부모를 향한 말과 행동(부모 공경)'을 지시받을 수 있고, 
내 마음에서 그런 것이 떠오를 수가 있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 마음에 드는, 부모를 향한 말과 행동과 생각과 결단이, 
내 마음속에 떠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 사랑도 마찬가지죠!

그러므로 효도의 최상위 버전은, 부모 앞에서, 
하나님을 내 하얀 마음으로 만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예수님과 내가 연합하여 하얀 마음이 되어서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이, 
부모님을 위한 최상위의 효도의 버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달리 쓰면 이런 거예요. 
'부모를 만날 때면, 반드시 하나님을 먼저 만난 상태에서 
하나님이 너의 생각과, 너의 감정과, 너의 의지에 넣어주는 아이디어를 따라서 
부모를 관계해라'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지시를 들을 수 있으려면,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연합해서, 
구약성경 식으로 말하면, 상번제 어린 양을 생활화 함으로써 
나의 하얀 마음이 준비가 되어서, 먼저 하나님과 연합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5계명을 잘 지키면, 나머지 6~10계명도 잘 지키게 됩니다

 

자, 그러면 육체로 이 세상에서 살면서, 제5계명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관계 (대인 관계)에 대하여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이에요. 
그러면 '첫 번째'라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적 뜻에 의해서, 
부모님을 통해서 이 세상에 육체를 입고 태어납니다. 

그러니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나의 영을 만드신 거예요. 
그러면 그 영이, 이 세상에서 입을 옷인 육체를, 역시 하나님이 만드셨는데 
부모님을 통해서 만드신 거예요. 

그래서 부모를 통해서, 내 육체를 세상에 있게 하셨는데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싫든 좋든, 육체를 통해서 부모를 제일 먼저 만나게 되고, 
그 다음에 형제자매를 만나고, 다른 세상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러므로 부모 공경은, (첫 단추라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내가 육체로 만나고 관계해야 될, 모든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계 방식을 
결정짓는 거예요. 

나와 부모님은 관계가 첫 번째 관계니까,
이 첫 번째 관계에서 공경해야, 두 번째, 세 번째 관계도 공경이 잘 된다는 거죠.

근데 '공경'의 방식은,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 가운데, 하나님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거예요. 
자꾸 우리는 부모 공경을 
'순종이다. 사랑이다. 존경이다' 이런 식으로 
자꾸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 마음이 앞선 네 가지 계명이 지켜지는 가운데,  *1~4계명 
하나님과 하얀 마음으로 연합한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내가 사람에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 이게 공경이에요. 

즉 '부모 공경'이란, 공자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하는 것도 아니요, 
우리나라의 전통적 효도의 미덕이 가르치는 바대로 하는 것도 1차적이 아니요, 
사회적으로 갖고 있는 통념이나 관습을 따라 하는 것도 1차적인 공경이 아닌 거예요.

그래서 제5계명, 부모 공경을 성경적 의미의 공경으로, 부모를 잘 관계했다면, 
그 다음부터 육체로 만나게 되는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관계,

즉 형제자매와의 관계,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도, 
5계명의 '공경' 방식으로, 똑같이 그대로, 같은 원리로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첫 단추를 잘 꿰면, 나머지 단추들도 다 잘 꿰어지게 되어있는 거죠.
(확장해서 해석하면, 6~10계명도 잘 되게 되어있는 거죠)
즉 '이웃 사랑'을 잘 하게 되어 있는 거죠. *예수님이 말씀하신 크고 첫째 되는 계명 다음의 둘째 계명

이렇게 하나님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공경한다고 
부모와 이웃이 다 내게 우호적으로 대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자기 집안 식구가 원수니라. 
내가 온 것은, 아버지와 아들이, 어머니와 딸이 싸우게 하려고 왔다'고 말씀하신 거예요. 

왜요? 아버지나 어머니보다 나(예수님)보다 더 먼저 사랑하면 안 되는데, 
우리는 자꾸 인간적으로 부모를 사랑하고,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려고 하려다 보니까,
나는 사랑으로 부모, 형제, 이웃을 대했는데... 결과는 오히려 관계가 틀어지는 거죠.
나의 이기적 사랑, 나의 탐욕적 사랑, 나의 인간적인 불완전한 사랑 때문이죠.

그러나 예수님과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서,
즉 나의 사랑이 하얗게 되고, 온전해 지고, 사심이 없는 거룩한 사랑이 되면,

부모에 대해서, 또는 형제나 이웃에 대해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맞는 행동과 말을 할 수 있고, 
그때 비로소 '온전한 사랑, 아가페의 사랑'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같이 말씀하신 거죠.
그것이 율법이요, 선지자의 강령(큰 줄기)라고요.

그래서 우리의 모든 인간관계는 
우선 1~4계명이 이루어져서, 내가 하얀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느냐? 
그 바탕에서, 하나님의 뜻과 지시(마음의 감동)를 받아서
내가 부모를, 형제를, 자녀를, 친척을, 이웃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말하고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그게 '공경 honor'의 기준이라는 거예요. 

부부가 우리끼리 좋아서,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걸 해드리는 것, 
이런게 '공경'이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모님을 대하는데,
그때 만약 부모님이 그 '공경'을 싫어한다면, 
부모와 원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하라는 거예요. 

마10:34~36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내가 1~4계명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선하심, 은혜, 좋음'으로 내 마음이 가득 찬 상태에서 
그 상태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가 말하고 행동하면, 
그게 바로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게 되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요?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네 생명이 길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네 생명이 길리라'
그러면 우리에게는 '땅'이 뭡니까? 

모든 사람은 자기가 원하든, 원치 않든 
부모님을 선택할 수 없는 상태에서, 부모님을 통해서 세상에 육체를 입고 태어납니다. 
그러면 내가 태어난 육체의 형편은, 부모님의 형편이 될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어린아이 시절에는, 부모님의 환경과 나의 환경이 똑같을 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점점 성인이 되면서, 하나님은, 
어떤 부모님의 환경에 내가 태어났든지간에, 
(개천에서 용 난다 할 때) 개천 같은 환경이든, 왕궁 같은 환경이든 상관없이, 
나 개인을 위해서,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은 계획하신 나의 삶의 모습이 있다는 것이에요. 
이게 바로 내게 주신 '약속의 땅'인 것입니다.  *출20:12절의 '땅'

내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지만, 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이제 나(하나님)는, OOO(나)를 이러이러한 삶의 환경 속에서 살도록 할 것이다'
라는 계획을 갖고 계신 거예요. 이게 '약속의 땅'인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자발적으로, 보시기에 좋게, 자발적이고 창조적으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계획하신 삶의 모습이 있는 것입니다. *예정, 주권, 작정
이게 '내게 허락하신 땅'인 거예요.
이게 출20:12절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이에요.

▲근데 한번 이렇게 질문해 봐요.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육체를 입고 사는 나에게 허락하신
'당신이 보시기에 좋은 삶'의 계획(작정)이 있어요.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계획(작정)된 삶의 모습으로 들어와서 사는 시간이
즉 '약속의 땅에 들어와서 사는 시간, 기간이' 
사람들마다 며칠이나 될까요? 
아니 아예 들어오기나 할까요? 자기 뜻대로 평생 사는 사람은.. 평생 그 땅에 못 들어가죠.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계획하신, 
하나님의 창조적이고, 자발적인, '보시기에 좋은' 그런 모습 안으로 들어와서,
내가 살까요? 내가 하나님의 작정을 이루고 살 수 있을까요?

그게 '내가 너희에게 준 약속의 땅'인데, 
거기에 내가 들어가 사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꿈꾸신, '나에게 해당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있다'는 거예요. 
그건 세상적인 기준으로 획일화 할 수는 없지요. 

그곳에서는 세상 사람들 눈에 어떻게 보이든지간에 
내 개인적으로는 젖과 꿀이 흐르고,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삶이 되는 거예요. 

그런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젖과 꿀이 흐르는.. 그런 삶을 하나님이 계획하고 계시는데, 
사람마다, 그렇게 계획하신 창조적이고 자발적이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 삶 안으로 들어와서 사는 시간이, 
아주 짧다 못해, 아예 살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끝나버리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출20:12절의 말씀처럼 '네 부모를 공경하면'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내가 부모를 공경하게 되면, 
하나님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성경적인 방식으로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계획, 작정, 예정하셨던 삶이.. 고스란히 그대로 이루어지는 거예요.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 거뜬히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네 생명이 길리라' 하는 출20:12절 본문 말씀이 다 이루어지는 겁니다.

이것이 '내가 너에게 허락한 땅에서 생명이 길리라' 라는 말씀의 
핵심적인 내용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수님 같은 경우는, 33년의 생애를 사셨습니다. 
근데 예수님은 33년의 생애를 사셨지만,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셨습니다.

어려서부터 벌써 12살 때부터 성전에서 랍비들하고 얘기를 하면서 
성전에서 대화를 했던 것을 보면, 
어린 시절부터 이미 연합이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33년 생애를 마치신 것은, 사실은 요절하신 거예요. 
짧게 살고 죽으신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아니 창세 전에, 
하나님이 예수님의 삶을 다 계획, 작정, 예정하신 삶을 그대로 다 이루셨습니다.
그게 무거운 짐이 아니라, 예수님께도 참 행복과, 자부심과, 만족을 가지셨을 거고요. 

무엇보다 예수님은 33년을 짧게 사셨지만, 
영적으로 말하면, 영원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그 생명이 어마어마하게 긴 것입니다.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하신
본문의 말씀을 약속을, 다 받으신 거예요.

뉴스에 보면, 간혹 100세를 사는 장수하시는 분이 보도되는데, 
백수를 살아도...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과의 연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았다면
그 사람은 '생명'이 아예 없는 거예요. 0초를 살았다고 말해도 될 것입니다.

또한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라는 해석도,
부모를 공경하면 '무조건 장수하고, 백세를 누리게 되리라'.. 라는 뜻보다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예정, 작정, 정하신 삶의 수한, 길이가 있습니다.
그 길이를 더 연장한다기 보다는, 그 작정된 기한을 충분히 채우고, 
그 작정된 기한을 살되, 풍성하게 산다는 뜻이며, 
영생의 관점에서 보면, 정말 '하나님과 동행하며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