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4장 어떤 가문을 이루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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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문을 이루고 싶은가? 삼상14:47-52 2025.05.04. 사무엘상 26강
본문은 짧지만, 사울왕의 업적에 대해서, 그의 또 가문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상14:47~48 '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겼고
용감하게 아말렉 사람들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건졌더라'
사울이 왕위에 오른 이후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사시대에 주변의 민족들에게, 거의 그냥 동네북처럼 한 대씩 돌아가면서 맞았던 게
이스라엘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다른 군사적 강국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어요.
거의 중근동의 최약체였던 수준에서, 이제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울의 군사적 기여도는 상당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대한민국은 지금 군사력이 세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되는가?'
우리가 일제강점기나 6.25전쟁 후 폐허를 생각하면, 지금의 위상은 굉장히 많이 달라졌잖아요.
2025년입니다. 현재 군사력지수, GPI Global Firepower Index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다음에 한국이에요.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죠. 좋은 면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한반도가 그만큼 긴장감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죠.
오늘 본문의 표현대로, 사울은 사방의 모든 대적들을 쳤고,
향하는 곳마다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47~48
지도를 보면, 동쪽으로 요단강을 건너가면 모합과 암몬이 있고
남쪽으로는 사해 바로 아래에 에돔이 있고, 네게브 아래에는 약탈민족이었던 아말렉이 있죠.
서쪽의 지중해 해안가에는 블레셋, 북쪽으로 올라가면 아람이라고 있는데,
아람 계열의 도시국가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 소바 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동서남북 사방으로 전쟁을 치렀는데, 승리를 거둔 게 사입니다.
그러니까 사울이 거둔 전과는, 그렇게 과소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기원전 15세기에 출애굽 해서 가나안 땅에 정착을 한 이후로,
360년 동안의 기간은 굉장한 혼란 기간이었어요.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해이해지고,
또 하나님이 주신 지역적인 주도권도 상실을 했기 때문에,
가나안 지역은 중국 역사의 춘추전국 시대처럼, 굉장히 혼란스러운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사울왕 다음에는 다윗왕이죠. 다윗왕 다음에 솔로몬, 이 세 시대를 비교를 해본다면
사울왕 때는 혼란기에서 이제 막 탈출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그 혼란기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이 다윗이죠.
다윗 때는 정말 사방으로 전쟁해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지역이 없었습니다.
비로소 평화시대, 태평성대를 이룬 것이 솔로몬 시대입니다.
어찌 보면 솔로몬은, 사울과 다윗의 헌신의 기초 위에 빛을 보게 된 지도자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울왕에 대한 재평가예요.
제가 이제 '사울에 대한 평가'를 보면서 :47~48
사무엘 상하 다음에 나오는 책이 <열왕기상, 하> 이잖아요. 열왕기상하를 보면,
신앙적으로도 실패하고, 군사, 경제, 외교, 민생 다 실패한 왕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런 지도자들에 비하면, 사울은 괜찮은 편이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군사 외교적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니까요.
사실 뭐 성경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백성들의 고민은 늘상 똑같은 것 같아요.
여러분은 지도자를 뽑을 때, 어떤 고민을 하세요?
'인성을 볼 것인가?, 실력을 볼 것인가?'
물론 이 두 가지가 다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인성은 좋은데 실력이 부족하다?' 그러면, 관계는 좀 평안할지 모르지만
국가가 성장발전을 이루기가 어렵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실력은 있는데 인성과 도덕성이 무너져 있는 사람'
이 사람은 성장발전을 이룰 수 있겠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를 일으키겠죠.
여러분 사울은 어떤 케이스인가요?
인성과, 도덕성과, 신앙심이 다 무너진 사람인데, 실력은 출중한 사람입니다.
▲사울왕에 대해서 오늘 본문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47~48
왜냐하면 우리가 성경 전반에서 기억하는 사울에 대한 평가는,
'그는 실패한 왕, 변질된 왕, 그리고 안 좋은 리더의 대명사'
이런 걸로 주로 우리가 기억을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사울도 나름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오늘 본문은 아주 중요하게 객관적 평가를 해 준 것입니다...
본문 48절에는 '이스라엘을 약탈자들의 손에서 건져냈다' 이런 표현을 썼어요.
이 표현은 성경에 굉장히 자주 등장하는 관용적인 표현이에요.
여러분, '이스라엘을 약탈자들의 손에서 건져내셨다' 이 표현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는 책이
66권 중에 어느 책일까요? 네, 사사기입니다.
여러분, 사사시대에는 이스라엘이 주변 민족들에게 한 대씩 다 얻어맞았거든요.
그러면 그때마다 이스라엘 내 곳곳에서, 시의적절하게 하나님의 사람들을 일으키신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왕을, 사사들처럼,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들어 쓰신 것입니다.
▲혹자는 '사울의 인생'을 놓고,
'아니, 그 사람은 어차피 버린 카드 아니냐?
왜 버린 카드로 사울을 선택해서, 그의 인생을 힘들게 하느냐?'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사울의 불행의 책임이, 하나님께 있다는 거죠.
여러분, 사울왕이 버린 카드였나요? 그는 버려진 카드가 아니었어요.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놀라운 구원 역사를 이루셨어요.
그런데 저는 이 짧은 본문을 묵상을 하면서 '뭔가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이것을 사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로 과연 볼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어요.
다시 한번 위 지도를 보시겠어요?
지도상에, 이런 나라와 민족들과 싸워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분명히 삼상14:47~48절에 얘기했잖아요.
그러면 성경에 그 내용을 다 자세히 기록을 해줬냐는 거죠. No
요단 동편에 있는 암몬과의 전쟁은, 삼상11장에 기록되어 있어요.
그러면 그 암몬 밑에 위치한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록이 성경에 써 있나요? 안 써있죠.
아말렉과의 전쟁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15장에 기록하고 있어요.
그런데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록이 있나요? 없어요.
그러면 서쪽으로 블레셋과의 싸움에 대해서는, 13장과 14장에 기록을 했지요.
그럼 북쪽으로 소바의 왕들과 전쟁한 기록은... 없어요.
그러니까 사울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야기들을 다 자세히 써줬다면,
사울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들이, 성경에 상당한 분량이 됐을 것입니다. *다윗과 비교 요망
그런데 성경이 분량상 그 얘기들을, 다 안 하고 있다는 거예요.
제가 이 내용을 보면서, 한 사람이 떠올랐어요. 그 사람은 요나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이 니느웨로 가라고 했는데, 불순종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요나 선지자에 대해서, 성경이 긍정적인 평가가 있나요, 없나요? 있습니다.
왕하14:25절을 보면, 선지자 요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예언을 하게 하셔서
북이스라엘에 최대 영토를 차지하게 하시는 큰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런데 요나 선지자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딱 성경에 이 한 구절이에요. ↓
왕하14: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그리고 요나 선지자가 불순종하고, 청개구리처럼 말 안 듣고...
이 내용을 4장에 걸쳐 길게 써놓은 거예요. *요나서
물론 요나서의 기록 목적이, 요나에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요.
그러니까 사울도 동일한 것입니다. 사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성경은 오늘 본문 47절과 48절, 딱 2절에만 써놓은 거예요.
그리고 사울 왕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삼상13장부터 ~ 끝나는 31장까지 계속해서 나옵니다.
여러분 왜 이런 분량의 차이가 생겼는가요?
성경은 일반사를 기록한 책이 아니라, 구원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모든 사람의 모든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무엇이 선인가, 무엇이 악인가?'
인생과 역사를 이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의 인생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어떻게 기록될까요?
사울처럼 가문도 좋고, 능력도 좋지만, 하나님의 눈밖에 난 인생이 될 것인가?
아니면 다윗처럼 버려진 아들, 고난을 많이 겪은 인생일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인생이 되겠는가?
▲우리 자신도 비춰봐야 되지만, 여러분 오늘날 이 나라를 위해서,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이 시대를 놓고 볼 때, 온 세상의 지도자들이, 사울왕과 같은 지도자들을
선호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것이 상당히 불안한 것입니다.
여러분, 나라마다 지도자들을 뽑을 때, 인성과 도덕성과 신앙심을 볼까요?
아니면 그 사람이 우리나라를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실력과, 경쟁력이 있는 걸 볼까요?
압도적으로 후자를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지도자들의 외적인 실력을 보지,
그 사람의 인성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고,
오로지 그 사람의 외적인 능력, 실력, 또 애국심으로 겉포장된 국수주의, 내셔널리즘,
이런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나라들마다 지도자로 세우는 시대라고요.
그러나 결국에 인간들의 실패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하나님께서 다윗과 같은 지도자들을 세우시는 때가 와야만,
이 나라에도 이 시대에도 소망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삼상17:47b절 같이 읽어볼까요?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여러분, 전쟁만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 국가의 경영도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삼상8:5절에 보면 이스라엘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요구했던 것이죠.
(표준새번역)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이방 나라들처럼 우리에게 왕을 세워주셔서
왕이 우리를 다스리게 하여 주십시오'
여러분, 세상 사람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다르지 않은 관점으로,
'우리를 위해서 실력 발휘를 해줄 수 있는 지도자를 세워달라'고 요구하면,
그러면 이 시대는 계속해서 사울왕과 같은 지도자들만 나오게 될 거예요.
'하나님,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순전한 영성을 회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한 현 세대와 다음 세대를 일으키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에 다윗과 같은 지도자들이 나오게 하여 주옵소서'
이 기도를 해야 될 것입니다.
◑14:49~51 '사울의 아들은 요나단과 이스위와 말기수아요
그의 두 딸의 이름은 이러하니 맏딸의 이름은 메랍이요 작은 딸의 이름은 미갈이며
사울의 아내의 이름은 아히노암이니 아히마아스의 딸이요
그의 군사령관의 이름은 아브넬이니 사울의 숙부 넬의 아들이며
사울의 아버지는 기스요 아브넬의 아버지는 넬이니 아비엘의 아들이었더라'
본문 첫 두 절, 47~48절은 사울의 업적이었고,
이어지는 세 절, 49~51절은 사울의 가문입니다.
사울 집안의 계보, 족보를 한번 보여드릴게요.
이 사람들이 다 입지전적인 인물들이었고, 세상적으로 보면 다 성공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러니까 아마 그 시대의 사람들은 사울의 가문 사람들을 보면서
'와, 부럽다... 훌륭하다... 멋지다...' 이런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베냐민 지파는, 가장 막내 지파이고 인구 숫자도 가장 작은데,
첫 번째 왕이 등장을 한 거잖아요.
사울의 아들이 네 명이 있는데, 오늘 본문에는 요나단, 이스위, 말기수아 세 명만 등장했잖아요.
사무엘하에 보면 막내 아들인 이스보셋이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두 딸의 이름은 메랍과 미갈입니다.
▲이 집안의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사울의 아들들은 어떻게 됐는가요?
사울의 장자가 누구죠? 요나단인데, 그는 정말 홀홀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든
엄청난 믿음의 용사였잖아요.
게다가 자신의 왕위 계승권을, 자기보다 훌륭한 다윗이 등장을 하니까 기꺼이 내어주는,
보기 드문 인성의 소유자였죠.
그러나 그가 가장 아까운 인물이 된 것은,
폭군으로 변질되어 버린 자기 아버지를 떠날 수가 없어서
그 아버지 곁을 평생 지키다가, 길보아산 전투에서 아버지와 같이 전사하고 말아요.
첫째 요나단, 둘째 아비나답(이수위), 셋째 말기수아.. 셋 다 길보아산에서 전사하고 맙니다.
그러면 네 번째 아들 이스보셋은 어떻게 되었는가요?
어린 막내였기 때문에, 이스보셋은 마지막 전투에 참전을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는데,
그의 숙부였던 아브넬이 군대 장관이었죠. *위 가계도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왕으로 옹립하고, 다윗에게 본토를 잃어버리고 또 주권을 잃어버렸는데,
요단강 동쪽으로 가서 임시정부를 수립하게 됩니다.
이 이스보셋은 아무런 리더십이 없었어요.
아무런 정치 경험도 없었고, 군사를 통솔할 능력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결국에는 아브넬에게 배신을 당하고, 암살자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분, 사울의 네 아들이 다 비참하게 죽었어요.
그러면 사울의 딸들은 어떤가요?
첫째 딸 메랍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수 있어요.
원래는 메랍이 다윗과 결혼을 할 뻔했죠.
왜냐하면 사울왕이 내건 포상이... 사실 메랍이 다윗과 결혼을 했어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사울왕이 마음이 변심해서, 메랍을 다른 사람과 결혼시켰어요.
그리고는 메랍은 역사의 전면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잘 사는 줄 알았어요.
삼하21장에 가서 보면, 기브온 사람들이 다윗에게 요구를 해서
메랍의 다섯 아들을 끌어다가 목매달아 죽입니다. 이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요?
사울왕 집권 당시에, 기브온 사람들이 아무런 죄가 없는데,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했어요.
그래서 이 일에 메랍의 아들들도 동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엔 사울왕의 잘못된 리더십의 여파였던 거죠.
그러니까 메랍이 그 인생의 노년에 얼마나 가슴을 치며 아파했겠습니까?
차녀 미갈은 어떠했는가요?
다윗을 흠모해서, 아버지 사울이 다윗과 결혼을 시켰어요.
그런데 결국에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니까, 다윗이 도망을 가게 되죠.
그리고 나서 사위에게 허락도 안 받고 상의도 하지 않고,
미갈을 또 다른 사람 발디엘에게 결혼을 시킵니다. 재혼을 시켰던 거죠.
그리고 세월이 17년이 흐릅니다. 다윗이 통합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후에 미갈을 되찾습니다.
17년을 떠나서 다른 사람의 아내로 살았어요.
그러니까 이 여인의 마음이, 이미 다윗에게 떠나 있었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다윗을 조롱하다가,
인생을 독수공방 (자녀가 없었더라...) 쓸쓸하게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울의 사촌동생 아브넬입니다.
그는 사울의 군대장관이 되었죠.
여러분, 다윗시대 군대 장관이 누구였어요? 요압입니다.
요압이 엄청난 권력을 오남용했잖아요. 아브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브넬도 군사정권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직을 차지했기 때문에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며 살았죠.
그런데 마지막에 이스보셋을 배신하고, 다윗과 화친을 하려다가
요압에게 칼에 찔려 죽게 됩니다.
이렇게 볼 때, 이 자랑스러운 사울의 집안은 그야말로 풍비박산이 난 것입니다.
다 망가졌다고요. 다 산산조각 깨어졌다고요.
여러분, 유력한 집안이라고... 그 시대 사람들이 사울 가문을 얼마나 부러워했겠습니까?
첫 번째 왕을 만들어낸 집안이라고... 얼마나 부러워했겠어요?
그런데 두 세대만에 다 망가지고 만 것입니다.
▲제가 이 사울의 집안을 묵상하다가, 떠오른 한 가문이 있습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케네디 가'입니다.
여러분 아일랜드계 미국인들 중에, 최초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것이, 존 F 케네디였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은, 엄청나게 환호를 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 가문이, 세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자
'와 어떻게 이 집안이 이렇게 망할 수 있지?'
그래서 모두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죠.
왜냐하면 그 가문 사람들이, 이상하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존 F 케네디가 대통령이 된 것이 43살 때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아보면 아시겠지만 43살은 너무 젊은 나이 아닙니까?
당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 된 인물이었어요.
그런데 끊임없이 그 집안에 불행이 이어지게 됩니다.
존 F 케네디, 그 형제 로보트 케네디, 두 사람이 다 암살당했을 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 중에 17명이 비행기 사고, 자동차 사고, 요트 사고 등으로 숨지게 됩니다.
또 엄청난 스캔들에 휘말리는 인물들도 있었어요. 이런 문제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 케네디 가에 일어나는 불행들은, 이건 우연히 일어나는 악재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깝지 않냐? 그래서 '케네디 가의 저주'라는 표현이 따라다니게 된 거죠.
과거에 워싱턴 포스트 지에 이런 기사까지 났더라고요.
'만약 이 시대에 셰익스피어가 살아있다면, 케네디가의 불행을 주제로 글을 쓰지 않았겠느냐?'
그 정도입니다.
여러분, 요즘도 미국에서 어느 주의 주지사, 대통령 후보 이런 거 얘기할 때,
케네디 가가 지금도 언급이 됩니다. 자손들이 엄청 많거든요.
케네디 가문은, 미 합중국을 움직인 최고의 정치 가문 중에 하나였어요.
하지만 왜 이렇게 몰락이 되었는가요? 역사적으로 이제 재조명을 하면서,
역사학자들이나 정치인들이나 그리스도 인들 가운데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존 F 케네디는 미국 공교육에서 기독교 신앙의 색채를 처음으로 배제시킨 장본인이었다.'
미국의 초중고등학교, 공립학교에서 주기도문을 하지 못하게 하고,
십계명을 얘기하지 못하게 하고, 성경을 얘기하지 못하게 하고,
게시되어 있는 주기도문과 십계명 게시물을, 다 내리게 한 게 케네디 대통령이었어요.
그래서 미국에서 1990년대에 컬럼바인 고교 총기 사건이 엄청 크게 일어났었죠.
그리고 나서는 하이스쿨에서 계속 총기 사고가 났어요.
그 당시에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게 됩니다.
'미국의 공립학교들이 과도하게 세속화된 결과가 아니냐?
우리가 아이들에게 무한한 자유는 이야기하면서,
이 아이들이 정말 옷깃을 여이며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왜 도덕적으로 살아야 되는지,
뭘 지키며 살아야 되는지... 이런 걸 우리가 아이들에게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게 된 결과,
이런 총기 폭력사태가 벌어진 게 아니냐?'
여러분 최근에 미국 남부에서는, 공립학교에 주기도문, 십계명을 다시 걸기 시작했어요.
과거 역사가 우리에게 준 뼈아픈 교훈이 있는 것이죠.
여러분 게다가 케네리 대통령의 개인사를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뿐만 아니라 그의 자손들이 휘말렸던 스캔들도,
도덕성을 상실한 능력자들의 비참한 최후가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이 가문을 통해서 나누고 싶은 것은,
'인생은 반드시 도미노 현상을 일으킨다. 역사는 나비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제가 나비 효과 얘기를 처음에 들었을 때 '약간 이건 너무 과장된 표현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 남미에서 나비가 한 마리 날개짓을 하면,
북미에서는 태풍이 일어난다... 이런 거거든요.
그런데 여러분, 굉장히 작은 것 같지만, 그러나 그 한 가지가 연쇄적인 인과관계를 통해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 나 한 사람의 인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늘 화나는데.. 짜증나는데.. 내 인생이 힘든데...
여러분 일탈하고 싶을 때, 일탈하지 않고 옷 깃을 여미며 하나님 앞에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나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나로 끝나지 않고, 내 자손에게 흘러가고, 그 자손에게로 흘러가게 돼 있어요.
사울은 외적으로 당대에 최고 리더십 가문을 세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세월이 지나갈수록, 사울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권력을 의지하고, 사람들을 의지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도, 사울을 처음에는 세워주셨지만
계속해서 그를 도와주실 수가 없는 상황인 거예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가문을 이루고자 하십니까?
저희 성도님들도 이렇게 보면, 교육가 집안 가문을 이루신 분들도 있고,
또 사업가 가문을 이루신 분들도 있고,
'우리 가족들 중에는 의사가 많으니까, 사위나 며느리를 데려오려면 의사를 데려와라'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지금 넌크리스천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또 법조인 가문을 이룬 그런 집안들도 있어요.
그러면 나름 그런 가문을 이루게 되면, 그 자체로 상당한 영향력이 있고,
엄청난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사울의 인생, 또 케네디 가문을 보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가문은, 무너지는 것이 순식간이라는 거예요.
무너지는 것이 순식간이라는 거예요.
세상 권력, 세상 재력, 세상 자랑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그러면 우리는 우리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요?
▲제가 이번에 런던에 가서 짧은 기간 5번 집회를 하고 왔는데요.
저는 어느 곳에 가서 집회를 하든지 '하나님이 여기에 나를 왜 보내실까?
이 사람 때문에 나를 보내셨는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이번에는 가서 두 청년을, 그렇게 특별히 만나게 됐는데,
첫날 금요일 저녁 집회가 끝나고 나서, 한 집사님이 연락이 왔어요.
'제가 고3 외동 아들이 하나 있는데, 이 아이와 주일마다 계속 싸운다'는 거예요.
'내가 왜 교회를 가야 되나? 나는 이제 교회에 그만 가고 싶다.
하나님은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냐? 왜 예수님에게만 구원이 있다고 얘기하냐?'
그도 그럴 것이, 런던이 굉장히 글로벌한 도시잖아요.
친구들 중에 무슬림도 많고, 또 인도 친구들은 거의 다 힌두교도입니다.
'각자 자기가 태어난 집안의 신앙을 따라가는 거지,
왜 기독교만 옳다고 이야기를 하느냐, 왜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고 얘기하냐?'
더 이상 아들하고 싸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거예요.
이제 아이는 며칠 뒤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될 텐데,
그래서 그분이 기도를 부탁한다고 그렇게 써놨는데...
제가 볼 때는 '혹시 내가 이 아이 때문에 여기에 온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아이가 주일 예비도 안 가겠다고 하는데, 주중 집회를 오겠어요?
'그래도 그냥 미친 척하고, 아이의 눈치를 보시고, 잘 구슬려 봐서
따라오겠다 그러면 토요일에 데리고 오시면, 집회 끝나고 제가 만나서 얘기하고,
만약에 주일에 데리고 오시면, 제가 개인적으로 면담을 좀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둘째 날 토요일 저녁 집회에 나와서 앉아 있더라고요.
제가 금방 알아봤어요. 300명 중에 유일하게 시크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를 따라 나온 게 어디예요? 따라 나와 있는 아이가 너무 훌륭하잖아요.
굉장히 시크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지만, 끝나고 나서 이야기를 해보니까 굉장히 진솔한
친구더라고요.
그러면서 아이가 영국에서 태어난 아이라서, 영어가 더 익숙하지만
제가 한국말과 영어를 섞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감사한 것은, 집에 돌아가서 엄마랑 새벽 2시까지 이야기를 했대요.
그러면서 본인이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목사님이 챗GPT처럼 대답을 해줬다'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역시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이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그 아이가 만약에 그 시점에, 자신의 인생의 이 신앙적 문제를 해결을 못했다면,
얼마나 긴 세월을 걸려서 돌아오겠어요?
대학 4년 방황하고, 또 극단적인 인본주의자들, 극단적인 무신론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에 나가서 돈 벌어야죠. 성공해야죠. 결혼 생활하고...
얼마나 오랜 세월을 돌겠어요.(방황하겠어요?)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계십니까?
'일단 성공해라, 우선 공부해라,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고 좋은 대학에 가야지...'
'그거부터 먼저 하고, 신앙 생활은 나중에 해라'
여러분, 그 아이가 수십 년을 방황하다가 나중에 돌아오기도 하고, 못 돌아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 자녀들을... 다윗으로 만들고 있는가요, 아니면 사울로 만들고 있는가요?
▲여러분,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뽑아야 되는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 됐잖아요.
다시 한번 이야기할 것은, 여러분 지도자들을 뽑을 때,
그 사람의 인성과 도덕성과 신앙심을 보는가요?
아니면 그것은 차선적인 문제고, 세컨더리한 문제고
그 사람의 실력과 경쟁력이 중요한가?
여러분 우리가 이 고민을 왜 하게 될까요?
이 고민을 하는 이유를 보니까, 이게 우리 자신에 대한 고민이더라고요.
'나는 하나님을 우선으로 할까? 아니면 일단 세상에 성공하는 것을 우선으로 할까?'
제가 가끔 형제님들에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아내 따라 나오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 분들에게 '순 예배 때 좀 나오시죠. 순장으로 섬기시죠?' 그러면,
'제가 좀 이 일 좀 끝나고 나서요. 이 일 좀 끝나고 나서요...'
삶의 우선순위가 내가 하나님과 어느 정도 일정 거리를 두고는 있지만,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거예요.
나에게는 내가 책임져야 될, 내가 부양해야 될 가족이 있고, 내게는 이게 우선순위인 거예요.
여러분 그러니까 정치인들을 비난할 문제가 아닙니다.
'왜 저 사람은 정권을 잡기 위해서, 권력을 잡기 위해서, 저렇게 이상한 짓을 많이 하면서도
왜 많은 사람들이 지지를 받는가?'
여러분, 우리도 똑같은 거 아니에요. 신앙은 세컨더리 이고...
우리가 도덕적으로, 인간적으로 지켜야 되는 기본적인 것들이 다 후순위로 밀려나고,
일단 내가 성공하고, 일단 세상에서 잘 되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럼 우리만 그런가요? 우리 자식들도 그렇게 키우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돼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어디 다른 별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그 사람들이 어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전부 우리랑 똑같은 사람들이에요.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우리가 뭐가 본질적 인생인지, 인생의 본질에 대해서, 우선순위에 대해서
명확하게 하나님 앞에 결단하며 살지 않기 때문에,
(우리 중에 한 사람인) 그런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는 거예요.
왜 하나님께서 사망에서 건져내신 이 나라 대한민국이
이렇게 심각한 '세속화' 문제를 겪고 있는가요?
이것은 우리 기독교인들의 포기하지 못하는 과도한 욕심 때문인 거죠.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정말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실력만 갖춘 사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주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은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요?
여러분, 다윗의 길을 선택해야... 나도 살고, 시대도 살리는 거예요.
제가 '사울의 인생에서 그래도 칭찬할 만한 게 없을까?' 생각을 해보니까,
사울이 아내가 적었다는 것입니다. 일부일처로 상당히 오래 갔어요.
나중에 첩을 하나 들이긴 했지만...
다윗이 일부 다처였고, 솔로몬은 너무 심각했고요.
그러나 여러분 가정이 그렇게 심플하면 뭐가 다를 게 있겠어요.
사울은 자기 아내와 자기 자식들을 평생에 괴롭혔잖아요.
사울의 인생이 망가졌기 때문에, 사울도 전쟁터에서 자살로 죽잖아요.
자식들도 다 비참하게 죽었어요.
게다가 더 나아가서 자신이 다스렸던 그 나라의 백성들을, 평생에 괴롭혔어요.
제가 오늘 이 본문을 보면서, 사울에 대해서 우리가 긍정적인 내용을 기억 못하는 것은,
성경에 분량을 굉장히 조금 써놨기 때문이라고 봐요.
▲그런데 또 한 가지 충격적인 게 뭔지 아세요?
사울 왕이 죽은 것은 삼상31장인데, 사울 왕에 대한 평가가 31장이 아니고 몇 장에 써 있어요?
삼상14장에 써 있다는 거예요. 왜 갑자기 이렇게 빨리 14장에 써놨을까요?
사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왜 삼상14장 본문에 써놨을까요?
제가 가끔 농담 진담으로 이런 얘기를 하는데, 칭찬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 현재형 칭찬이 진짜 칭찬입니다.
'참 잘하시네요.' 이게 칭찬이에요.
두 번째 미래형 칭찬은.. 축복이에요.
'지금 하는 걸 보니까 앞으로는 더 잘하겠는데요...' 이건 축복입니다.
세 번째 과거형 칭찬입니다.
'한때는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한때는 가능성 있는 사람이었는데...'
여러분 이거는 칭찬이 아니죠. 이거는 너무나 짙은 아쉬움이고,
이거는 결국 흉을 보기 위해서, 과거형 칭찬을 하는 거잖아요.
(오늘 본문에 사울을 칭찬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과거형 칭찬)
물론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신 경우에만 해당되는 거예요.
다윗은 초라하게 시작했지만, 평생에 하나님이 그를 포기하지 않으시잖아요.
그런데 사울은 화려하게 시작했는데, 하나님이 삼상14장에 내려놓으신(신경 끄신) 거예요.
'한때는 사울이 좋았지... 한때는 사울이 기여를 했지... 한때는 사울이 역할을 했지...'
그러다가 삼상31장에, 그의 인생의 마지막 기록이 나와 있는 거예요.
여러분의 인생이 언제까지 세상을 쫓아가며 살 것인가요?
요한일서에 고백한 것처럼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 한 분을 사랑하겠습니다.'
이 결단을 이 우선순위를 이 가치관을 명확하게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다윗과 같은 놀라운 최후 승리를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시대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가 세상의 방식을 따라가지 않고,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많은 권력자들, 능력자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마무리를 하였는지...
하나님, 우리가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문을 세워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자신을 살릴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릴 수 있는 소망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입법, 사법, 행정부 각 분야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