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10장 성령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살 길 P2
https://www.youtube.com/watch?v=NrHDS9WX7oc 26:33초~
◈성령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살 길 P2 히10:19~22 2025.06.08. P1보기
※성령론이나 다른 신학적 주제에 있어서, 성경에 모순되거나 상반되는 주장들이 있죠.
천국에 들어가면 온전히 알게 되겠지만, 지상에서 우리 지각으로는 모순되게 보입니다.
그때는 갈등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 다 받아들이면 됩니다.
누가 만든 말이며, 언제부터 이 말이 쓰여졌는지는 잘 모르지만 '종합 신학'이란 말이 있죠.
좋은 것은 다 받아들인다는 자세입니다.
"웨슬리 신학의 두번째 특징은 창의적 종합에 있다. 웨슬리 신학은 신약 성서에 있는 중요한 요소에
학파들의 장점들을 창의적으로 종합한데 그 특징과 공헌이 있다"
▲3 셋째, 성령께서 임하실 때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는 '온전한 믿음'이 생깁니다.
히10:22 '...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성령께서 임하시면 믿어져요.
하나님의 창조가 믿어지고, 예수가 하나님이시라는 게 믿어지고,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이 믿어져요.
그래서 믿음은.. 내가 믿는 것도 있지만, 저절로 믿어지는 것도 있어요.
이게 아주 신기한 건데, 믿음은 내가 믿는 겁니까? 주체가 나입니까?
아니면 믿어지는 것입니까? 즉 주체가 하나님입니까? 답은 둘 다예요. 그러니까 이게 신비죠.
그래서 내가 믿는 것 같은데, 또한 믿어지는 면이 있어요. 이게 진짜 믿음입니다.
그런데 언제 믿어지는 거예요? 성령 받을 때 믿어지는 거예요! 아멘
그래서 성령 받지 않은 사람은, 생각이 많고 회의가 많습니다.
성경이 진리 임을 의심하고, 신앙에 별의별 회의적인 의심이 다 생기는 거예요.
'정말일까? 아니 태양이 어떻게 멈춰 서나? 죽은 자가 살아났다는 얘기를 어떻게 믿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데.. 누가 본 사람이 있어?
또 죽음이 끝이 아니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데, 사실일까?' 이걸 어떻게 믿냐는 거예요.
사실 그걸 다 믿는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신기한 일입니다. 굉장히 신기한 일이에요.
왜냐하면 본 사람도 없고, 증거도 없고, 이성적인 증거는 거의 없잖아요.
그런데 왜 믿느냐는 거예요.
그러던 사람이.. 성령을 받을 때, 성령이 임하시면... 그냥 믿어지는 거예요.
이게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뭐예요? 우리 안에 믿어지게 하는 것!
저도 경험했고 여러분도 경험했을 거예요.
저도 성령을 받고 난 다음에, 생각이 아주 단순해졌어요.
'그렇지 하나님이 계시지... 그렇지 하나님이 살아서 다스리시지...'
그 전엔 정말 생각이, 회의가 많았습니다. '왜 대형참사가 일어나서 무고한 사람들이 죽지?' 등
신 존재 증명을, 하나님의 선하심을, 성경이 진리 임을
과연 어떤 증거를 가지고 믿을 건가?
이게 사실이라고 하는 걸 어떻게 아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만 복잡해지지 결론이 안 나요.
그런데 성령을 딱 받고 나니까, 모든 회의적인 생각이 다 멈춰요.
그냥 '그렇지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그냥 저절로 다 믿어지는 거예요. 신기해요.
이게 성령 받는 겁니다.
그래서 이 믿어지게 하는 믿음이 증거라고 얘기합니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증거는 뭐냐 하면, '아, 이거 보니까 이게 사실이구나' 이렇게 믿게 되는 근거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믿음'이라는 거예요.
다른 증거(논리, 증명)가 아니라, 믿음이 증거라는 거예요.
보이진 않지만 영적인 영역에서, 믿음이 그 증거라는 거예요.
믿음이 딱 우리 안에 생기는 순간, 그게 증거가 돼서,
'그렇지 당연히 부활하지... 그렇지 당연히 창조하셨지...' 다 믿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 증거가 언제 생기는 거예요?
성령께서 내주하실 때, 우리 안에 이 증거가 생긴다는 거예요.
그래서 성령 받은 사람은, 그냥 믿어집니다.
'아, 예수가 하나님이시지.. 천국과 지옥이 당연히 있지...' 단순하게 믿습니다.
제가 성령 받고 나니까, 약간 바보된 것 같아요.
별로 그렇게 생각이 복잡하지가 않아요. '그렇지 하나님이시지, 그렇지 당연하지...'
이렇게 믿음으로, 단순히 믿을 때... 마음의 평강이 있는 거예요.
마음의 평강이 없는 것은, 마음이 단순하지 않은 증거죠. 생각이 복잡하니까 피곤한 거죠.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은 평강이에요.
▲4 네 번째, 성령을 받으면, 온전한 믿음의 결과인, 담대함과 열정이 생깁니다.
제자들이 그랬어요.
행2: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이게 성령 받은 직후의 사건이거든요. 이때가 상황이 어떤 상황이냐면,
예수께서 잡혀서 돌아가시고, 그 다음에 그 잔당들을 잡아 없애려고 하던 그런 때였어요.
그래서 제자들이 무서워서 숨어 다니던 때입니다. 두려움에 떨고 숨어 다니던 때인데,
그 사람들이 갑자기 예루살렘 거리로 뛰쳐나왔단 말이에요.
이것만 해도 와, 이게 정말 큰 사건인데...
제자들이 나와서 뭐라고 그러냐면 담대하게 얘기합니다.
'너희가 죽인 예수가 하나님이셔!'
이건 여러분 뭐하자는 거예요? 맞짱뜨자는 거잖아요.
지금 자기들을 잡아 죽이겠다는 사람들 앞에서 '너희가 하나님을 핍박했어!'
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정말 말이 안 되는 담대함이죠.
이 용기와 담대함이 어디서 왔다는 거예요?
'예수께서 성령을 받아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그것을 너희가 지금 보고 있다' 행2:33
이렇게 베드로가 얘기합니다. 즉 우리가 성령 받았다는 거예요.
'예수께서 약속하신 그 성령을 받고 나니까 우리가 지금 이렇게 하고 있다.'
너희가 보고 있는 이게 그거라는 거예요.
즉 성령을 받으면 뭐가 생깁니까? 담대함이 생겨요.
성령을 받으면 뭐가 생깁니까? 열정이 생겨요. 이게 성령 받은 증거입니다.
그래서 이 담대함과 열정, 그리고 세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이 성령의 역사로 인해 제자들은, 초대교회 시대의 거센 핍박과 환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갑니다. 그리고 성령 받은 우리도 그럴 거예요.
끝까지 가는 것은, 성령 받은 사람이 끝까지 가는 거예요.
▲5 다섯째, 성령께서 임하시면 우리 안에 비전과 소망이 생깁니다.
헹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비전이 생기고, 꿈이 생기고, 삶의 분명한 목표가 생긴다.는 거예요.
성령은 여러분, 비전을 주는 영입니다.
성령은 사명을 주는 영이고, 삶의 목표를 주는 영이에요.
그래서 자기 개인적 종말, 세상의 종말을 똑똑히 바라보며 대비하는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하시면 심지어 늙은이들까지 꿈을 꾼대요.
나이가 들어가면 생기는 현상 중에 하나가 안주하고 싶어 하는 거거든요.
'아휴, 뭘 또 새로운 걸 시작해? 이제 정리할 시간도 얼마 없는데...'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시도 안 합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시면, 늙은이들이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뭔가 새로운 일을 하기 시작하고, 뭔가 새로운 것으로 마음이 꿈틀거린다는 거예요.
이게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삶에 목적이 없고 무기력했던 영혼이, 성령을 받으면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공허하고 허무했던 인생이, 성령 받으면, 주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생긴다는 거예요.
이게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할렐루야!
성령 받으셨습니까? 성령으로 사셔야 돼요. 아멘!
마음이 달라져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삶이 고단해요. 삶이 피곤해요.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은 모르겠는데, 교회를 다녀요.
그러면 뭘 해야 되는지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은 잘 안 따라와요.
하려는데 계속 거기에 대한 거부감이 들고...
하려니까 힘들고 다른 거 하고 싶고...
그런데 안 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러니 얼마나 괴롭습니까?
이게 뭐예요? 율법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거죠. 구약시대를 사는 거예요.
그러므로 성령 받으세요. 성령 받으면 '하고 싶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재밌어지는 거예요.
열정이 생기고, 신나고...
그래서 성령과 함께 사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거를 '살 길'이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길' 뿐만이 아니라 '살 길'이라는 거예요.
여기 '살 길'의 '살았다'는 단어의 원어를 보면
'자오'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생기가 있다' 이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생기 있게 하는 길이라는 거예요.
왜요? 우리 영이 살아나니까, 삶에 생기가 도는 거예요.
성령께서 임하실 때 우리 영이 살아나고,
우리 영이 살아날 때 우리 삶의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믿음, 비전, 소망, 열정, 기쁨, 감사 이런 것들이 솟아나고
그것은 공허하고 무기력했던 우리 삶을 생기 있게 합니다.
그래서 성령 없이 하나님을 섬기던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예수께서 '죽었다'고 말씀하세요.
'너는 살아있는 게 아니야 죽었어!'
마23:25~28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회칠한 무덤 같으니...'
죽었다는 거예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고 겉으로는 신실해 보이지만
그 속은 죽은 사람의 뼈가 가득하다.는 겁니다.
왜요? 그 마음에 '참 마음'이 없거든요. 히10:22
하나님을 기뻐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도 합니다. 왜요? 사람에게 옳게 보이려고
이걸 '종교'라고 그러는 거예요.
바리새인의 특징은 뭐냐 하면.. 열심히 합니다. 열심히 해요.
그런데 그 마음에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에요. 해야 되니까 하는 거지요.
그걸 보고 예수께서 뭐라고 그러시냐면 '네 안에 생기가 없다'는 거예요.
'너는 회칠한 무덤 같다'는 거예요.
성령이 거하지 않으면, 우리는 종교인이 됩니다.
그래서 종교인이냐, 신앙인이냐를 가르는 기준은 뭐냐 하면... 이 마음이에요.
-하고 싶어서 하느냐?
-해야 되니까 하느냐? 이게 갈라지는 거예요.
여러분,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과, 해야 돼서 하는 사람은 얼굴빛이 다릅니다.
해야 돼서 하는 사람도 열심히 할 수는 있어요. 10년, 20년도 계속 억지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기쁨은 없어요. 하면 할수록 얼굴이 굳어갑니다. 돌처럼 굳어갑니다.
왜요? 해야 돼서 하는 거니까 얼마나 힘들어요?
그건 노예죠. 계속 해야 되니까...
그러나 하고 싶은 걸 할 때는, 생기가 돕니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생기가 돌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해도, 자기는 생기가 돌아요. 그런 일이 하나씩 있죠.
예를 들면 저희 집사람 같은 경우에는 정리하는 걸 그렇게 좋아해요.
버리는 거 이런 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정리를 할 때 보면, 생기가 돌아요.
뭔가 힘든 게 있을 때는, 스트레스 받을 때는, 일단 뭘 갖다가 버려요.
오래 안 쓴 물건들도 다 버리고... 정리를 하는데... 그러면 막 생기가 돌아요.
나는 이해가 안 되지요. 왜 저 분이 생기가 도는지...
여러분, 하고 싶어서 하면, 생기가 도는 겁니다.
하나님 섬기는 걸 하고 싶어서 하고, 예수 믿는 걸 하고 싶어서 하고,
예배를 드리고 싶어서 드리고, 그러면 그 얼굴에 생기가 도는 거예요.
왜? 좋아하는 걸 자기가 하니까!
그래서 성령받고서 하는 일은, 여러분 평생 하라고 해도 할렐루야예요.
매일 하라고 해도 할렐루야예요.
그런데 해야 돼서 하는 사람한테, 의무감으로 매일 하라고 하면... 지옥이죠.
매일 하면 그거 죽을 노릇입니다. 이게 종교인과 신앙인의 차이입니다.
여러분은 종교인이십니까? 신앙인이십니까?
바리새인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성령 받는 것밖에 없어요.
성령을 받을 때 우리 영이 살아나고, 그럴 때 우리 삶에 생기가 도는 거예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안에 솟아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게 우리의 살 길입니다. 할렐루야!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제 설교가 인터넷에 올라가는데, 거기 댓글 달린 것 중에, 많은 댓글 중에 하나가 그거예요.
'목사님 전부 다 알겠습니다. 성령 받아야 되는 거는 알겠는데,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저도 참 안타까워요. 이걸 설명해 드리고 싶은데, 이거를 쉽게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성령을 받느냐?'고 하는 것이, 모르는 건 아닌데,
꼭 그렇게 한다고 성령을 받느냐? 이 보장은 또 못해요.
왜냐하면 성령을 받는다고 하는 것은, 성령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가 무슨 공식이 있어서,
1번, 2번, 3번 이 메뉴얼 대로 하면 성령 받습니다... 이렇게 안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대답을 해 드리고 싶어도 참 안타깝지만,
그런 테크니컬한 면에 대해서는 대답을 못 해 드립니다.
그리고 그 해답도 없어요.
그래도 성경에 보면 가이드라인은 있어요. 뭐라고 말씀했는지 한번 봅시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인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눅11:9~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아멘
사실 이 말씀이, 성령 받는 것에 대한 유일한 가이드라인 입니다.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거예요.
이 구절에서 목적어는 (한글 성경에는 모호한데) 바로 '성령님'이세요.
무슨 내가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게 아닙니다.
왜냐면 이어지는 13절을 보면, 이렇습니다. 문맥이 11:9절부터 계속 이어지는 거죠.
눅9: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성령을 받습니까? 성령을 구해야 성령을 받아요. 아멘!
그런데 이것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드리기는 어려워요.
그러면 구하는 게 얼마나 구해야 됩니까? 3시간? 4시간? 이런 건 답이 없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3분 구했는데 그냥 성령 받는 사람도 있고요.
또 어떤 사람은 30일을 좇아다녀도 잘 안 되는 사람도 있고 이렇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구해야 되는 건 맞는데, 또 강도는 얼마나 세게 해야 되느냐?
소리질러 부르짖어 구해야 되면, 데시벨이 어느 정도 이상 올라가야 되느냐?
이런 거는 정해진 답이 없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조용히 기도하다가.. 성경 받는 사람도 있고요.
또 어떤 사람은 막 악을 쓰고 부르짖는데도, 잘 안 되는 사람도 있고 이렇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게 인격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사실은 어떤 공식을 알려드릴 수는 없어요.
그러나 큰 바운더리는 있어요. 구할 때 받는다는 거예요. '구하라' 그러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얘기는 뭐냐 하면 '구하지 않으면 절대 받을 수 없다'는 거예요.
'구해야 받는' 거예요.
얼마나, 어떻게 구해야 받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하나는 분명해요. 안 구하면 못 받아요. 구해야 받는 건 분명합니다.
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했거든요. 눅11:13
그래서 간절히 믿음으로 구할 때 성령을 받는 줄 믿습니다.
여기 보면 찾으라 두드리라 그랬거든요.
간절히 찾고 문을 두드리고 하는 간절함을 가지고 구할 때, 성령을 받습니다.
'문을 두드린다'고 하는 건 뭐냐면 간절함을 나타내는 겁니다.
△예전에 한번 제가 어디 집회를 갔다가, 하루 일찍 오게 된 날이 있어요.
그래서 집에 와보니까 새벽 2시, 3시 정도 됐어요.
그래서 집에 새벽 2, 3시에 왔으니까 얼마나 피곤해요?
그래서 문을 띠띠띠 버턴 키를 누르고 딱 열었는데,
저희 집사람은 제가 다음 날 올 거라고 생각하니까, 집 대문 걸쇠를 걸어버린 거예요.
남편도 없이 혼자 자려니까, 무서우니까 걸쇠를 걸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제가 대문을 탁 열었는데, 덜컹 하고 걸리는 거예요.
아, 그래서 어떻게 했겠습니까?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걸고...
근데 새벽 2~3시니까, 아내가 깊이 잠이 들어서 안 일어나는 거죠.
그때는 깨어날 때까지 계속 두드리는 거죠. 그게 '두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눅11:9
그 상황에서 '아이고 못 열겠구나, 그냥 대문 앞에서 자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없죠.
열릴 때까지 어떻게든지 계속 두드릴 거예요. 성령 받을 때까지 계속 두드리는 거예요.
이게 성령 받는 가이드라인이라는 거예요. 성령을 받을 때까지 두드리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못 받은 사람은 아무도 못 봤습니다. 받을 때까지 구하니까.. 결국 받는 받죠.
결국 문이 열리는 거죠.
그런데 성령을 못 받는 이유는 뭐냐 하면, 간절함으로 끝까지 구하지 않는 거죠.
간절히 끝까지 구하면... 오래 걸리는 사람은 있어요. 저도 오래 걸렸습니다.
저는 성령 받고 싶어서 6개월을 좇아다녔습니다. 신령하다는 집회는 다 좇아다녔어요.
대학교 2학년 때.
왜 그러냐면 제 친구들이 전부 다 성령 받고 기도하는데... 그런 게 너무 부러운 거예요.
그런데 나만 성령을 안 받은 거예요. 그러니까 얼마나 부러웠겠어요?
그래서 성령 받으려고 정말 한 6개월간 애를 썼는데, 그런데도 안 주시더라고요.
그러다가 6개월 되니까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정말 3분 만에 받는 사람도 있어요.
교회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말씀 듣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기도하는데... 바로 받는 사람도 봤어요. 참 세상 불공평하죠.
불공평한 게 아니라, 때와 시기를 하나님이 정확하게 아시는 거죠.
그래서 그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나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요.
그러나 정확한 것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신다'는 거예요.
성령 받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신 이 날 (오늘은 오순절 성령강림절 주일)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리고 예수님의 명령대로 눅20:22
성령을 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 받지 않으면, 우리도 바리새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종교적 열심을 내면 낼수록 더욱 바리새인을 닮아가는 역설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열심을 내면 낼수록 더 바리새인이 되어가요. 왜?
열심 내는 것과, 마음의 상태가 점점 멀어지는 거예요.
성령 받으셔야 돼요. 그래서 해야 돼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예배, 봉사) 해요.
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들 가운데에 충만해져야 돼요.
그럴 때 비로소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 축복이 여러분 가운데에 임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같이 일어나서 기도합시다. 성령께서 임하신 오순절날,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여러분, 한번 성령을 받은 사람도, 성령 충만을 계속 유지하지 못할 수는 있습니다.
많은 경우 유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우리 안에 그렇게 살고 싶고, 그렇게 섬기고 싶고 하지만,
이게 또 성령 충만을 잃어버리면, 죄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려요.
그래서 성령충만을 날마다 유지하는게 또 중요해요.
우리 안에 성령이 충만해진다는 뜻은 뭐냐면,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거예요.
하고 싶은 마음이 충만해지는 거예요. 이것을 위해서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그게 아닌 것 같아' 하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끌려다녔던 분은... 오늘 성령이 임하도록 기도하십시오.
간절히 기도하라고 했잖아요.
혹시 교회에서 성령 받겠다고 열심히 기도했는데, 안 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집에 가서 밤에 기도하다가 성령 받았다는 분들도 정말 많이 봤어요.
그리고 저희 교회 금요예배 사이트에 들어와서, 같이 기도하다가 성령 받았다는 사람도 봤어요.
그래서 끝까지 구하셔야 돼요. 실망하지 말고...
여기서 안 되면, 집에 가서 계속 구하고,
오늘 안 되면, 다음 날 계속 구하세요. Keep going 하세요.
그러면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아멘!
우리 한번 기도합시다.
기도하실 때 성령 충만함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하나님, 오늘 성령께서 오신 이 날, 성령강림절에, 우리 안에 성령이 충만하게 해주십시오.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뿌려주십시오. 성령으로 우리 마음을 씻어주십시오.
성령의 세례를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