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죠?’ 살전4:3 2008.09.14.인터넷설교정리
사람이 ‘이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때는
다음 두 가지 상황에서이다.
①삶의 밑바닥을 치고 있을 때
더 이상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질문하게 된다. ‘주님, 그러면 이제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죠?’
②은혜가 최고조일 때
반대로, 내가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아서
이제는 내가 과거에 살던 방식을 청산하고, 새 각오가 생길 때 우리는 질문한다.
‘주님, 제가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하죠?’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렇다.
주님께서 길을 열어주시는 방향대로 살면 된다! ★
해외 선교도 마찬가지다. 베테랑 선교사,
또한 경험 많은 목회자들의 조언이 바로 이것이다.
“주께서 길을 열어주시는 대로 한다!”
우리 각자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갈래길이 너무 많이 있다.
그렇지만 <주께서 열어주시는 길>을 잘 찾아서 가는 것이 정답이다.
이 방법에 익숙해질 때
그는 하나님의 뜻을 숙련되게 분별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는 실패하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는 모든 길이 열려 있다.
어떤 길은 내가 스스로 억지로 열려고 한다.
‘나는 이 길로 너무 가고 싶어!’
그 순간에 하나님이 열어놓으신 길을 놓치고 만다.
하나님 앞에는 언제나 길이 열려 있다.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기 보다는,
이미 나타나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게 그거지만 <선택>보다 <발견>이란 의미가 더 정확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항상 제시되어 있고,
그 길은 항상 열려 있기 때문이다.
▲중국선교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
한 한국 선교사가, 중국에서, 조선족을 상대로 신학교 중심 사역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국 교포교회가 그곳을 방문해서 집회를 가지는 계기로
중국 한족 학생들 13명이 찾아왔다.
선교사와 미국에서 온 교포 목사는 어리둥절해했다.
‘제네들 왜 왔지? 우리는 통역도 안 하는데..,’
그들은 집회 내내 참석을 했는데,
조선족 학생들이 귀로 소곤소곤 전달해 주는 설교를 들었다.
마지막 날 밤 집회 때, 그들 13명 학생들 중에 4명이
설교자의 콜링에 응답해서, 결신하고, 세례를 받았다.
그냥 결신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그들 4명의 한족 학생들은 세례를 받으면서 오열했다.
그 후에 교포교회 선교팀은 미국으로 되돌아갔다.
그런데 그 집회 때 세례 받은 4명의 학생이 전도해서 <중국어 예배>가 시작되었고
반년이 지난 지금은, 약 35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
조선족 사역이 점점 막히면서
하나님은 중국 한족 사역을 열고 계셨던 것이다.
지금 선교사는 너무 흥분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 하나님은 한쪽 문을 닫으시면, 다른 쪽 문을 열어주신다.
우리는 주님이 열어주시는 길로 가면 된다.
오늘도 주께서 어떤 길로 나를 인도하시는지,
어떤 문으로 내 앞에 열어주시는지
우리는 예민하게 깨어서 분별해야 한다.
▲계시와 섭리
하나님의 뜻에는 이미 드러난 뜻과 감추어진 뜻이 있다.
*계시-드러난 뜻
*섭리-감추어진 뜻
<계시>는 명백하게 이미 알 수 있도록 이미 드러난 뜻인데,
이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계명이 곧 계시다.
<섭리>는 드러나지 않고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 섭리적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데는 시간의 흐름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열심히 협력하여
아버지의 선한 섭리적 뜻이 내 인생을 통해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이 단락 펀 글)
▲데살로니가전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계시적인 뜻) 2가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6~18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살전4:3
<계시>로서의 ‘하나님의 뜻’은 성경책에 이미 명백하게 <계시>되어 있다.
우리가 더 이상 애써서 찾을 필요 없고,
이미 드러난 그 뜻에 순종하면 된다.
즉, 도적질, 간음, 살인, 거짓증거 하지 말라... 하나님 뜻을 물어볼 필요 없다.
그 계명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나 내 삶의 <섭리>로서의 하나님의 뜻은 세밀하게 발견해 나가야 하는데,
위에서 그 섭리적 하나님의 뜻도 이미 펼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나님이 열어놓으신 그 길을 발견하고, 볼 수 있는 내 눈이 열려져야 한다.
▶관련글 : 눈을 열어 주소서 <08.09.14. 인터넷설교에서 녹취,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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