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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8

성도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 이유 / 캔 보우

LNCK 2008. 9. 19. 13:12

www.youtube.com/watch?v=rlZEIYlOboI

◈성도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 이유         행9:16      Ken Bough 영어설교 녹취

 

▲고통당하는 성도의 회의감

오늘날 예수 믿는 성도에게

옛날 바울과 베드로가 당하던 그런 핍박은 없다 하더라도

 

별거, 이혼 등 부부간의 갈등으로 인한 갈등,

사춘기 자녀 문제로 인한 고통,

암, 신장질환 등 고치기 어려운 질병의 문제,

정신병적 문제

경제 문제와 불확실한 직장 문제로

많은 성도들이 고난을 받고 있고, 고통을 겪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정녕 사랑하신다면, 또한 우리 기도를 들으신다면,

이런 고통들에 전격 개입하셔서 깨끗이 해결해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그렇지 않다.

 

왜 하나님은 성도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는 걸까?

하나님의 자녀들은 깊은 회의에 빠지게 된다.

 

물론 회개치 않은 죄, 죄의 결과로 인해 고통 당하겠지만

그런 이유 말고도 다른 이유도 있다.  

 

▲복음을 전파하는 성도에게 고난은 당근

바울은 다메섹 도상으로 가다가 밝은 빛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고

즉시로 사흘 동안 앞을 못 보는 소경이 되었다.

그가 얼마나 낙심이 되었든지, 사흘 동안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때 예수님은 아나니아에게, 사울에게 안수해서 눈을 뜨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아나니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행9:16, 그가 복음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보여주었노라

 

저는 이것이 바울에게만 적용되는 구절이라 보지 않는다.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는 모든 사람은... 많은 고난을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 비약해서 말하면, <내 삶에 고난이 없다는 것은... 복음을 전하고 있지 않다>는

말도 된다. 사실이다.

 

혹자는, 내가 복음을 전하면..

우리 가정이 복을 받아 사업도 잘되고, 자녀도 잘 된다고 말하지만,

그런 면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복음전파로 인해 고난 받는 면도 반드시 있다.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1:8

 

바울은 자기가 복음을 전하다가 당한 고난을 이렇게 간증한다.

고후11:23~27을 각자 읽어보시라!

 

10년 전에, 한국의 어떤 선교사가 터어키에서 선교활동 중에 체포되어

감옥에 가서 매를 맞은 일이 있었다.

 

일반 성도들에게 그런 극단적인 일은 생기지 않는다 하더라도,

복음을 전하는 중에 생활비가 떨어져서

바울처럼 굶고, 춥고, 헐벗는 일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경험한다.

 

바울도 그런 고난을 당했다는 점에서, 위로를 받으시기 바란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주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란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딤후3:12

 

 

◑성도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 이유

 

▲1. 주님께 나를 더욱 가까이 이끌기 위해서

내(Pastor Ken Bough)게 두 딸이 있는데,

그들이 아빠인 내게 가까이 다가오면, 나는 언제나 기분이 짱이다.

아이들로부터 생기를 전해 받는 것처럼 기쁘다.

나는 이때 ‘하나님도 우리 자녀들이 가까이 가면 기뻐하시겠구나!’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은 그분 가까이에 두시기 위해 고난을 주신다.

왜냐하면 고난이 넘칠수록, 우리가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때문이다. 

고후12:7~9

 

성도로서 암에 걸린 사람치고, 하나님과 가깝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은 이전에 건강할 때 전혀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친밀함을 느낀다. 암이란 질병을 통해서...

그래서 주님은, 질병의 고통을 성도가 당하도록 허락하신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 역시 류마티즘, 아주 통증이 심한 신장질환 등을 앓았다.

그래서인지 그는 57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천국으로 부름 받았다.

그가 자기 고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평안할 때, 즐거웠을 때, 받았던 모든 은혜는.. 거의 헛되거나 아주 작았다.

그러나 내가 고통 받고 괴로웠을 때 받았던 모든 은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놀라웠다.”

 

수용소에서 수년간 고생한 코리텐 붐 여사는

후에 그 시절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붙잡고 의지할 것이 아무 것도 없고, 오직 예수님 한 분밖에 없을 때,

그제야 비로소 깨닫게 된다.

내 인생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오직 예수님 한 분뿐임을!”

You may never know that

Jesus is all you need until Jesus is all you have

 

 

 

▲2. 불신자에게 증거가 되기 위함

 

 

성도의 고난을 통해,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특히 불신자들이 감동과 감화를 받는다.

 

고난은... 외식자가 경건한 체 하는 것처럼, 도저히 가식적으로 흉내 낼 수 없다.

고난을 통해... 세상은.. 성도의 진실한 신앙, 신실한 신앙적 삶의 진면목을 본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감옥에 갇히고 매맞는 고난을 당했지만,

밤중에 그들이 일어나서 찬미하고 기도하자

죄수들이 듣더라고 했다.  행16:25

 

그것을 바라보는 불신자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다.

실제로 빌립보 감옥의 간수와 그의 온 가족이 구원받았다.

 

불신자들은, 그것을 보면서 말은 안 하면서도,

자기들 마음에 요동을 치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이 저런 것이구나!’

 

스데반의 순교가.. 사울을 변화시켰고,

그 후로도 많은 성도의 순교가.. 교회의 씨앗이 되었다.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마10:18

 

  

▲3. 바울의 고난을 통해 많은 동역자들이 용감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바울처럼 고난을 자청하고 나섰다.

 

빌1:12~14에서 바울은, 자기가 그리스도를 위해 결박을 당했는데

그의 결박을 통해서 많은 다른 형제들이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되었다

말했다.

 

흔히 전쟁터를 다른 영화에 보면

동료 한 병사가 부상당하거나 죽으면

다른 병사들이 감동 받아서, 갑자기 총탄이 쏟아지는 적진을 향해 돌진하게 된다.

포탄이 쏟아져도 겁내지 않는다.

 

한국선교 초기에 호주의 데이비스 선교사는

한국에 왔다가 얼마 못 가서 질병에 걸려서 순교했다.

그런 데이비스 선교사의 죽음에 감동 받아

수 십 명의 다른 호주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몰려왔다.

 

이런 예는 선교 역사에 수 백 건의 사례가 있다.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죽어서 많은 열매를 맺는 경우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도에게 고난을 허락하신다.

 

 

▲4. 고난에 처한 다른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서

쉽게 말하면, <상처 입은 치유자> 방식이다.

내가 고난을 겪으면서 주님께 받은 위로로..

지금 고난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을 위로한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1:4

 

 

▲5. 천국의 보상을 주시기 위해     

가라지는 고난을 당하면 떨어져 나가지만,

알곡 성도는 고난을 당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마5:11~12

 

그리고 천국에서 누구보다 큰 상을 주시기로 작정한 성도들에게는

지상에서 누구보다 큰 고난을 주신다.

이 세상에서 고난이 없다고 희희낙락하는 사람들은

'슬퍼하고 애통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작으니라'는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08.08.07. Ken Bough 목사님 설교 녹취, 정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