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8

1502 죄의 깊은 뿌리를 찾아서 고쳐야

LNCK 2008. 9. 26. 13:32

◈죄의 깊은 뿌리를 찾아서 고쳐야       계2:4~5     인터넷설교 부분녹취



▲왜 나는 쉽게 변화되지 않을까?

♬정결한 맘 주시 옵소서. 오 주여,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편)♪

우리가 예배시간에 이 찬송을 부를 때는, 내가 좀 정결하고 정직하게 된 것 같은데,

돌아서서 사회에 나오면,

나도 모르게 원점으로 되돌아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낙심하게 된다.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내가 정말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계속 살 수 있을까?


심리학(정신분석학)의 도움을 받아서 접근하자면,

<내 안에 깊이 뿌리내린 죄의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오감, 의식, 무의식

우리 인식을 구성하고 있는 3요소가 바로 이것이다.

*오감 five senses -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고 인식하는 감각기관

*의식 - 감각을 분별하고 판단을 내리는 기관

*무의식 - 오감과 의식이 내면화, 깊이 내 속에 저장되어 있는 상태 


예를 들어, 누가 나를 때렸다고 할 때,

<오감>을 통해, 그 아픔을 느낀다.

<의식>은 ‘계속 맞을 것인가’ or ‘도망갈 것인가?’를 결정한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의식> - 인간이 지닌 블랙박스

이제 그 모든 일이 끝나고 나면,

내가 맞았던 그 경험은 마치 비행기의 블랙박스처럼

내 <무의식>안에 고스란히 저장된다. ←이것이 문제다.


과거의 경험은, 과거의 일회성 사건으로 결코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내 <무의식> 속에 고스란히 저장되어서

앞으로의 내 행동에 계속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라를 보고 놀란 가슴은, 나중에 솥두껑을 보고도 놀라게 된다.


▲다시 말해서, 나의 잘못된 행동, 내가 옛날에 지은 죄는... 그냥 끝나지 않는다.

내 잘못된 경험과 행동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내가 살아가는 미래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무의식>이 되면, (‘의식화 되었다’는 말을 쓰기도 한다.)

이제는 자기가 잘못하는지도 모르고, 습관적으로 계속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무의식이 나를 조종하고, 내게 계속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잘못/죄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나중에 그것이 무의식에 차곡차곡 저장되다 보면,

그 무의식이 내게 의식화 되어버리면,

이제는 아무 거리낌 없이 그런 잘못/죄를 계속 저지르게 된다.


▲뿌리를 찾으라

내가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실한 사람이 되려면,

이미 나의 습관처럼 되어버린,

이미 나의 천성처럼 되어버린,

과거의 나의 나쁜 경험들의 뿌리에 까지 내려가서,

즉, 무의식속에 저장된 것들까지 찾아내어,

거기서부터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정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그러나 성령의 도움으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그래야만 내가 진정 <새로운 피조물>, <진정 거듭남>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한 순간 은혜 받았다고, 완전히 변화된 것은 결코 아니다.

과거의 내 잘못된 경험이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철저히 내려가서 거기서부터 회개하지 않으면,

내 <무의식>속에 잘못 입력된 프로그래밍을 찾아서 새롭게 고치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든지 과거로 다시 돌아가 버리게 된다.


그래서 <무의식>속에 잘못 입력된 것들을

모두 꺼내서 다 회개하고, 다시 새롭게 고치는 사람만

진정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다.

이런 참된 정화(성화)가 이루어지는 데는... 보통 수 년이 걸린다.


오랜 성화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늦더라도 출발한 사람은.., 언젠가는 마칠 수 있겠지만

아직 출발도 못한 사람은... 매우 암담하다.


중심의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시51:6

하나님이 원하시는 ‘중심의 진실함’의 차원에 도달하려면,

이렇게 뿌리까지 내려간 차원의 회개와 거듭남이 필요하다.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해 보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계2:4~5

만일 그렇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성경도 마찬가지 교훈을 주신다.

<과거에 어디서부터 떨어진 것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철저히 찾아내라는 것이다.

그 때 회개치 않고 방치하고 키운 것이...

점점 더 커지고, 오늘날 나의 <무의식>적 수준이 되는 것이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직함과 진실함의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저 피상적으로 회개하는 것이 아니다.

<08.09.14 . 캐나다 어느 한인교회 설교 중 부분 녹취

 

[주제별 분류] 죄, 복된 회개          [주제별 분류] 내적 치유      

'분류 없음 >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므비보셋이 받은 은총  (0) 2008.09.27
1504 사람이 커 보이면 주님이 안 보인다  (0) 2008.09.27
1501 느헤미야의 관심  (0) 2008.09.25
1499 말라기 시대의 두 부류 사람들  (0) 2008.09.24
1498 모순 극복  (0) 200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