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8

1507 서로 발을 씻어 주라

LNCK 2008. 9. 29. 19:38

◈서로 발을 씻어 주라         요13:12~20         인터넷설교 축약



▲발을 씻는 일은 <죄>를 씻는 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하셨습니다. 요13:14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우리가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인들 서로가 발을 씻어주는 관계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언뜻 생각하면 섬기고, 봉사하라는 뜻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봉사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한 걸음 더 나가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상대방의 죄를 씻겨주는 일이었습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요13:10

이 말씀에서 보듯이, 발을 씻는 것은 일차적으로 죄를 씻는 것입니다.


▲세족식을 하는 이유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을 본받겠다고 ‘세족식’을 합니다.

여러분이 다른 교우들의 발을 씻어줄 때,

‘이렇게 겸손해야지! 이제부터는 낮은 자세에서 섬겨야지!’

하는 감동과 결단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의 일차적 의미는

겸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아셔야 합니다.

 

▲가룟 유다의 발도 씻겨주시다.
요13장 서두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것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려고 하는 죄를

다른 제자들이 함께 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려고 하는 죄를 씻으시려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발도 씻으신 것이고 안드레의 발도 씻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은 우리 죄와 허물을 씻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13:14


예수님은 오늘도 구원받은 우리의 죄를 씻겨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때, 이미 속죄함을 받고 깨끗해졌지만

죄를 씻음받는 일이 계속 필요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예수님만 우리 허물을 씻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서로 죄와 허물을 씻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서로 발을 씻기는 일입니다.   


▲서로 발 씻어주는 관계

여러분, 우리가 한 교회 교인이 되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서로 발을 씻어주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죄를 당연히 씻어주는 관계다>

이제 우리는. 그 점을 정확하게 알아야

비로소 교회 생활에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많은 성도가 교회 봉사에 첫째 중요한 것으로 ‘열심’을 꼽습니다.

그러나 열심은 섬김에 있어 주님께서 원하시는 첫째가 아닙니다.

첫째는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즉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 입니다.

곧 “서로 남의 허물을 씻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 마음입니다.


누가 잘못했으면, 누가 죄가 있으면.. 그것을 여러분이 대신 씻어주라는 것입니다.

대신 회개하고, 그 사람의 죄를 없이 만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교회 생활입니다.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에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지고 회개하거나,

그의 죄를 씻겨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가 ‘십자가 십자가’ 찬송하지만,

남의 발을 씻어 본 자라야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바로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서로 발을 씻기는 자가 되게 하시려고 친히 본을 보이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13:15


▲기억

이 사건 후에 제자들은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났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발을 씻기신 일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팔 가룟유다의 발도 씻기셨던 것입니다.

그 때 그들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룟유다의 발도 씻어 주셨지. 나의 발도 씻어 주셨지.

그리고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하셨지.’  <08.01.13. 인터넷설교 축약

 

[주제별 분류] 크리스천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