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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적 성과, 인격적 감화

LNCK 2010. 5. 6. 13:52

가시적 성과 인격적 감화 - YouTube

 

◈가시적 성과, 인격적 감화    겔5 :1~17,          2006.02.12.설교스크랩, 정리

 

 

◑주님의 사랑은.. 말로만 전달되지 않습니다.

 

▲저는 지난 열흘 동안, 교우들과 함께 방글라데시에 단기선교사역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두 번째 방글라데시 여행이었습니다.

처음 여행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매우 심하게 변화시켜 주셨기 때문에,

이번에도 또 다른 선물을 주시리라고 기대하고 갔습니다.

 

이번 선교 여행을 통해 방글라데시 개발협회

(Korean Development Association in Bangladesh : KDAB)의 사역을 돌아보며,

그곳에서 일하시는 사역자들을 만나고, 그 지역 주민들을 뵈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선물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제 눈을 새롭게 열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의 사랑은, 말로만 전달되지 않고, 사랑의 행동으로 전달됩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저 자신에게 혹은 선교단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준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눈빛, 손짓, 발짓, 말, 행동..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역하는 기간 동안 제가 끊임없이 올렸던 기도는 이러했습니다.

‘주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지극히 작은 소자의 모습을 하고 찾아오시는 주님을 뵙게 하시고,

그분들은 또한 저희에게서, 그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을 보게 하소서.’

 

우리가 그분들에게 물질적으로 줄 수 있는 것은 별 것 아니었습니다.

약품이나 학용품, 안경이나 정수기, 선교비 같은 것들은

그분들을 만나도록 돕는 방편일 뿐이었습니다.

그 모든 활동을 통해 진정으로 일어나야 할 일은, 영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하나님께서 그분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아는 일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자신들을 새롭게 보고,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이 활짝 꽃피어 나도록 돕는 일입니다.

 

그것은 천 마디, 만 마디 말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물질 공세로 할 수 있는 일은 더 더욱 아닙니다.

그분들이 저희를 통해 그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보도록 도움으로써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말로 복음을 전함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복음의 빛이, 우리의 행동에서.. 발산되도록 해야만 하는 일이었습니다.

 

▲방문 기간 동안..,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도록.., 겸손히 주님만 의지했습니다.

저희 주제에 어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겠다고 나설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하지만 겸손히 저희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저희가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사용하도록 맡길 때,

하나님은.. 저희를 통해..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여주십니다.

 

그러기에 아침 경건 시간 마다, 혹은 사역을 시작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희 마음을 다스리고 사용하셔서

당신의 영광과 사랑과 진리를 드러내시는 도구로 삼으시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개발협회 (KDAB)가 하는 일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이 일을 시작한 장 선교사님은, 지난 22년의 청춘을 그곳에 파묻고,

쇠힘줄보다 더 질긴 투지로 그 엄청난 사역을 이루어내셨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못 산다는 방글라데시,

그곳에서도 가장 낙후되어 있다는 찔마리와 울리뿔,

그리고 그곳에 붙어있는 다섯 개의 섬들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조직적이고도 치밀하게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하는 사역은.. 의료 지원과 생필품 지원

그리고 학교 사역과 농업기술 전수사역이었습니다.

두 개의 거대한 실험 농장을 세워 놓고, 그곳을 거점으로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형식은 NGO 즉 비정부기관으로서

그들의 생활 전반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일을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그들로 하여금 참된 하나님을 믿고

그 안에서 영원하고 참된 생명을 얻도록 인도하는 데 있습니다.

 

1992년, 처음 이 협회가 사역을 시작할 때,

전체 섬에서 굶어죽는 사람의 수가 한 달에 3천명 당 40명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역이 자리를 잡고 난 후, 2002년에 조사를 하니,

1명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불과 10년 사이에 엄청난 변화를 일구어 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섬으로 진료를 나가 주민들을 만나보았는데,

태반이 영양실조로 인한 무력감을 호소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KDAB에 속한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곳 정부도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역에 우리가 동참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낮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헌신적인 사역자들을 보면서 ‘아, 저들은 진짜다!’라고 느꼈고,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너는 뭐냐? 너는 그 동안 무슨 일을 했느냐?’

하고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 저는 별로 대답할 말이 없었습니다.

제 자신이 가짜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섬기는 목회사역도.. 나름대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여건이 좋은 곳에서 ‘안주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제가 이번에 받은 하나님의 큰 선물 중 하나입니다.

 

이런 번민 가운데서 저를, 회복시켜 준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업적, 가시적 성과보다 더 중요한 것

 

하나님께서는 외적으로 이루어놓은 가시적인 업적보다는

우리 자신의 모습에 더 관심하시며,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더 관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우리가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우리 자신의 내면에 욕심으로 가득 차 있고,

그 업적을 자꾸 드러내며 자랑하고 싶어 하고,

 

내 사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가 드러나지 않으면,

그 업적은 오히려 우리에게 걸림돌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먼저 우리의 내면이 그분에 의해 다시 지어지고,

그분에 의해 다스려지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의 우리의 삶의 방식이

진리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참되게 변화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분에게 온전히 사로잡히지 않으면,

업적이 많을수록..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혹시 가시적인 업적이 없어도,

하루 하루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사실이 증거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대단한 것을 이루지 못했다 하더라도,

하루 하루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인격적 감화>가 중요합니다.

한 미국 평신도 선교사가, 1985년경부터 약 10년 동안

한국에 와서, 한 무리의 대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평신도 선교사는 아무 공식적 직함이 없습니다. 관광비자입니다.

그래서 학교나 큰 교회에서 불러주는 곳도 없었습니다.

 

그에게서 성경을 배우는 대학생들도

절반 이상은, 영어공부 하러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선교사가 한 일은, 10년 동안, 허송세월 한 것 같았습니다.

자기 인생의 가장 황금기(40대중반~50대중반)를

무의미하게.. 한국에서.. 아무 가능성 없는 학생들에게 소진해 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선교사가 남긴 것은.. 그가 가르친 ‘복음의 말씀’은 물론이요,

‘인격적 감화’였습니다.

‘그분에게서 예수님의 형상이 드러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자기 삶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제자들을 진심으로, 인격적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가난하게 살면서, 가급적 힘든 학생들을 도우려 했습니다.

그런 그의 삶은, 그의 복음적 가르침과 더불어,

한 해 두 해가 지날수록, 한국 학생들로부터 ‘존경심’을 쌓아갔습니다.

 

지금 그 분은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그 분에게 배운 학생들은.. 가끔씩 깜짝 깜짝 스스로 놀랍니다.

자기의 삶을 돌아보니

 

‘그 스승이 갔던 길을.. 자기가 그대로 따라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분이 한국에서 하고자 했던 일을.. 그 제자들이 따라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 스승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요.

 

 

선교사가 떠나면, 반드시 <인격적 감화>를 받아서,

그 선교사가 하던 일을, 바통을 이어 받아서 따라 하는

그런 제자가 나와야 합니다.

 

이것은 강제로 시킨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평소에 선교사로부터 ‘그 사랑의 인격적 감화’를 입은 현지인 제자가

스스로 자발적으로 따라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단락 삽글)

 

 

그렇게 살다 보면.. 뭔가 가시적인 업적이 이루어질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진짜입니다. 그런 업적은 영원한 가치를 가집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이 목적하고 힘쓰고 애쓴다고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구로 삼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 그 업적을 이룬 사람은 그것을 두고 결코 자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은 비록 아무런 업적을 내지 않았어도

그것 때문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하시든, 그것은 하나님의 결정 사항입니다.

나는 그저 그분에게 나를 맡기고, 하루 하루 그분이 드러나는 도구로써 살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힘입어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본문 설명 : 에스겔 당시.. 가시적 성과가 많이 있었지만.. 망했습니다.

 

오늘 읽은 에스겔 5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왜 예루살렘을 심판하려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여러 민족들 가운데 세우신 이유는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고,

하나님이 진리와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려는 것이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 두어 열방으로 둘러 있게 하였거늘... 겔5:5

 

주변 민족들이 예루살렘 사람들의 삶을 보고 참된 하나님을 발견하도록,

그리하여 모든 민족이 참된 하나님 앞에 돌아오도록,

그리하여 모든 민족이 참되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만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들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나라,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한 민족을 세워 모델이 되도록 의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되었습니까? 5:6절에 보니,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더 악하여 하나님의 규례를 거스르고,

둘러있는 이방 사람들보다 더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7절에 보니,

심지어는 이방 사람들이 사는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사실을 드러내주는 증거가 되기는커녕,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도 아무 상관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임을 증명해주기는커녕,

하나님이 증오와 질투와 복수의 하나님임을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진리의 하나님이요 정의의 하나님임을 증명하기는커녕,

모순과 불의의 하나님임을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주민들의 삶으로 인해.. 하나님이 무시당하고 경멸당하고 외면당했습니다.

 

업적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많은 업적을 세웠습니다.

제사가 없어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갈수록 예루살렘 성전의 부는 늘어갔고,

갈수록 더 많은 동물들이 제물로 희생당했습니다.

 

종교 의식은 더욱 세련되어 갔고,

제사장들의 의복은 더욱 화려해졌고,

순례자들은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의 내면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졌다는 데 있었습니다.

그들의 표정과 말과 행동에서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다는.. 그 어떤 단서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욕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들의 말에는 다른 사람을 찌르는 가시로 가득했고,

행동은 교만으로 부풀어 있었습니다.

 

언제나 이것이 문제입니다. 마음의 중심을 지킨다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만일 외적인 업적을 이루는 것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쉬울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의 내면이 하나님께 향해 있고,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져 있고,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생각을 하고, 그 뜻에 맞는 소원을 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도 쉽게 마음을 놓쳐버립니다.

잠시만 방심하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욕심과 교만과 거짓에 오염되어 버립니다.

 

 

◑마치는 말

 

▲진솔한 대화

장 선교사님과 사적으로 대화하면서 제가 그런 질문을 했습니다.

"참, 엄청난 일을 이루셨는데, 그것 때문에 유혹도 또한 클 것 같습니다.

이 사역장을 내 왕국으로 삼고, 그것을 내 공로와 자랑으로 삼아,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유혹을 어떻게 이겨내십니까?

저 같은 영성으로는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질문은 제가 매일 싸우고 있는 가장 큰 영적 투쟁에서 나온 것입니다.

저는 별로 이룬 것이 없는데도 때때로 마음이 높아지는데,

두 개의 거대한 공동 사역장을 지어

수 천, 수 만의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그분은

얼마나 더 그런 유혹을 받을까 싶어서 질문한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그분이 그 질문을 진실하게 받아주시어,

함께 영적 고민을 나누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자신을 일컬어 '하나님의 손에 들린 몽당 연필'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그 몽당 연필을 쥐고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고 싶어 하신다고 했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몽당 연필같은 그 작은 체구의 테레사 수녀를 통해

수많은 사랑의 편지를 쓰셨고,

마침내 연필심이 다 닳았을 때, 당신의 품으로 데려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같은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번에 함께 동행했던 분들 가운데는

‘은퇴한 후,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는 가운데 참여하게 되었다’고

고백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분들은 자신들을 얼마 남지 않은 몽당 연필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연필의 생명은 연필심에 있습니다.

아무리 깎고 깎아도 심이 부실해서 편지 한 장도 채우지 못하는 연필이 있고,

심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연필도 있습니다.

몽당 연필로도, 쓸 수 있는 편지지는.. 수 십~수 백 장에 달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눈을 조금만 돌려보면,

고통당하고, 소외당하고, 지옥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불의하셔서, 그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 가운데 두신 우리 크리스천들이  겔5:5

자신의 선교적 사명을 유기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 : 내던져버림, 방치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가운데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선교적 열심을 갖고서, 선교지 최일선에 뛰어들지만

거기서도 ‘가시적 성과 위주’로 사역하려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에스겔 당시, 가시적 성과가 없어서.. 이스라엘이 망하지 않았습니다.

가시적 성과가 여전하면서도.. 성전과 이스라엘은 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합시다.

 

    핵심은,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말로만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로만 전하는 복음은.. ‘지식’에 불과합니다.

 

    복음은 ‘사랑의 섬김, 사랑의 겸손, 사랑의 나눔’과 같이 가야 합니다.

    복음의 에는, 인격적 감화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핍박을 각오하라’고 미리 당부하신 것입니다.

    그 섬김, 그 겸손, 그 나눔이.. 사실은 다 핍박당하는 일 아닙니까.

    오해와 조롱과 불신 속에서도.. 그 사명을 계속 감당해야 하니까요.

 

    오늘 내 삶을 보면서, ‘인격적 감화’를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까?

    만약 한 명도 없다면.. ‘당신은 가시적 성과 위주로’ 사역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  마5:16                                             

 

▣ 해외 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