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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래 죽어도 순종합네다 5

도서 <내래 죽어도 순종합네다> P11

◈도서 P11 (마지막 회) ◑더하는 소식 본 장은 최광 선교사 탈북자 선교 실화 제2권의 6장 "남겨진 권능 선생 과 용섭 선생"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1권 2권 3권 ▲권능 선생이 한국에 오다. 권능 선생과 이용섭 선생은,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공안에 체포되어 중국 장춘시 철북 감옥에 갇혔다. 그 안에서도 두 선생은, 모든 수감자와 간수들로부터 인정 받을 정도로 모든 일을 성실하게 도맡아 했다. 중국 감옥은 이런 사람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고 점수를 준다. 이 점수에 따라 감형 날짜가 정해지는 것이다. 감옥 안에 수감된 중국인들에게는 형기를 줄이는 이 제도가 도움이 되겠지만, 형기가 마치자마자 바로 그 날로 북송되는 두 선생에게는 형기가 줄어드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았다. 이용섭 선생은 중국..

카테고리 없음 2023.05.09

도서 <내래 죽어도 순종합네다> P10

[Ep10.오디오북] 최광 선교사의 탈북자 선교 실화 | - YouTube ◈도서 P10 ◑2부 10장. 하나님이 주신 상급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배고픔에 눈이 뒤집힐 북한주민들은 너도나도 국가 공공 재산을 훔쳐서 팔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곧 들불처럼 번졌다. 가장 훔치고 싶어 하는 물건은, 구리가 나오는 전기선, 변압기, 전동기들이었다. 북한에서 구리는 중국으로 밀수에서 팔게 되면 큰 돈을 얻는 희귀한 금속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멀쩡하게 돌아가던 공장이 여기저기 뜯기기 시작하다가 몇 달 만에 형체도 없이 해체되어 사라지기도 했다. 북한정부는 다급해졌다. 굶주려 독오른 무수한 쥐떼에 몰린 이리처럼 닥치는 대로 물어뜯고 후려갈겼다. 피바람이 불어왔다. 공공재를 훔치다가 잡힌 사람들에게 ..

카테고리 없음 2023.05.04

도서 <내래 죽어도 순종합네다> P9

[Ep9.오디오북] 최광 선교사의 탈북자 선교 실화 | - YouTube ◈도서 P9 ◑2부 10장. "너희(탈북청소년)는 영적 리더가 될 수 있어! " 1년 간의 기도 생활을 통해 통독반 학생들은 성령의 임재를 경험했다. 처음에는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도 관심이 없던 통독반 학생들이 찬양을 하다가 울었고, 기도하다가 방언을 받았다. 기도하면서 질병들을 치유 받았다. 울며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았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변화를 받았다. 나는 이들의 마음 속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거지 근성을 뽑아버리기 위해 필리핀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이제 우리는 줄 수 있는 사람들이며 우리가 줄 때 진정으로 부유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쳤다. 그리고 이제 그..

카테고리 없음 2023.04.27

도서 <내래 죽어도 순종합네다> P7

[Ep7.오디오북] 최광 선교사의 탈북자 선교 실화 | 내래죽어도순종합네다 ◈도서 P7 ◑2부 6장. 우리는 부자야 통독 학교 학생들에게 부유함과 가난함의 기준은 오로지 돈 뿐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그렇다면 그들은 이미 부자들이다. 진정한 부유함과 가난함의 기준은, 하나님과의 거리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가난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당연히 계속 도움을 받아야 하고, 늘 섬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 때문에, 끊임없이 섬김을 받고 도움을 받아도 감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그들의 마음을 바꿔놓아야 했다. 잘못된 습관과 버릇들은, 훈련과 잔소리를 꾸준히 해 나가면서 바꿀 수 있었다. 그러나 마음과 생각은, 사람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오랜 사역을..

카테고리 없음 2023.04.13

도서 <내래 죽어도 순종합네다> P6

[Ep6. 오디오북] 최광 선교사의 탈북자 선교 실화 - YouTube ◈도서 P6 ◑2부 4장. 회개를 시작하다 때론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배짱이 더 좋았다. 통독이 시작되고 한참을 지나도 위층에 있는 여학생들이 내려오지 않았다. 그러면 성근 선생이나 순교 선생이 올라가서 문을 두드리며 재촉했다. '얘들아, 통독 시작했어. 빨리 내려와!' 아무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휴대전화 하는 친구는 휴대전화 하고 자는 친구는 그냥 쿨쿨찼다. 조금 후에는 내(최광 목사)가 올라가서 문을 두드려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없는 줄 알고 그냥 내려갔지만 이 녀석들이 안에 있으면서도 배짱부리고 대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남학생들을 올려보냈다. 남학생들은 문을 안 열어도 지금 안에서 누가 뭘 하고 있는..

카테고리 없음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