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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LNCK 2013. 4. 7. 12:33

◈말씀하시는 하나님            신4장 32-33                2017.11.12.출처

 

신명기의 전체적인 구조는 고대 근동지방에서 왕과 신하들 사이에 맺던 종주권

언약 문서의 구조와 동일합니다. 종주권 언약 문서는 다섯 가지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첫째, 전문(Preamble)입니다. 계약의 체결자 왕과 신하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기록해 둔 부분입니다.

 

둘째, 역사적 서언(Historical Prologue)입니다. 이 부분은 왕이 신하들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해 기록되었습니다.

 

셋째, 의무사항(Stipulation or Duties)입니다. 왕이 신하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해 주었기 때문에

그 대가로 왕이 신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해서 기록해 둔 부분입니다.

 

넷째, 상벌규정(Blessing and Causes)입니다. 왕이 요구하는 의무사항을 잘 수행하면 얻게 될 상과

거부하면 받게 될 벌이 무엇인지를 기록해 둔 부분입니다.

 

다섯 번째는 문서의 보관과 정기적 낭독(Deposit and Periodic Reading)입니다.

 

신명기 1~4장은 고대 종주권 언약 문서의 전문과 역사적 서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왕이 여호와시고 신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기록해 둔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아모리 왕 시혼을 이기게 하셨고, 바산 왕 옥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이를 아주 중요한 사건으로 다루고 있고,

마지막 신명기 4장에서는 더욱 중요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시내산에서 말씀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4장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이 33절입니다.

이 구절에 신명기 4장의 전체적인 내용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었느냐?”

 

모세는 “사람을 지으신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 이외에 불 가운데서 직접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귀로 들은 사람이 있었는가?”라고 감탄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죽지 않고 살게 된 백성이

이스라엘 백성들 말고 누가 또 있느냐?”며 감탄하는 것입니다.

 

33절에 기록된 구절 속에서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살아계신 참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는 분이 아니시고, 침묵하는 분도 아니시며,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말씀하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시시각각 분분초초 여러 가지 방편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고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과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 수 있고,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하신다고 해도 침묵하시고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시면

어떻게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겠나요.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신4:10~14절에서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사건>을

자세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불꽃과 연기 가운데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과 음성을 귀로 직접 들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모습을 뵌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육안으로 봤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러나 형상을 볼 수는 없어도 음성을 들을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신4:33절에 모세는 하나님을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만약 성도가 술을 마시고 방탕한 삶을 살면

하나님은 그에게 술 취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외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간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 도적질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도적질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수없이 말씀하는 분이십니다.

 

▲우상의 특징은 말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왕상18장에 보면 갈멜산에서 엘리야 선지자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거짓 선지자 850명이

영적 대결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는 부부 신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참된 신인지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불로 분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단 앞에 춤을 추고 자해하여

피를 흘림으로 불이 떨어지기만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별짓을 다 해 보았지만 그들이 섬기는 바알과 아세라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엘리야가 이렇게 조롱했습니다.

“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간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왕상18:27

 

“너희가 섬기는 신은 외출을 나갔는지, 잠이 들었는지 왜 불러도 이토록 대답이 없느냐?”며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밤이 되도록 아무런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는 아무런 응답도 하지 못하고

그들의 음성을 듣지도 못하는 철저히 무능한 신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들어주시고

시시각각 말씀도 주시며 응답해 주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으로 말씀하시며 성령으로도 말씀하시고 자연으로도 말씀하십니다.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시115:4~8

 

우상 숭배하는 사람은 우상처럼 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은 하나님처럼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상은 형상을 다 가지고 있지만 그것 외에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고,

하나님은 형상을 뵐 수 없는 대신 모든 기능을 다 가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는 분이십니다.

고전12:2절에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상을 말하지 못하는 우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연 세계의 질서나 인류 역사의 교훈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이를 일반계시(General Revelation)라고 합니다. *또는 자연계시 natural revelation

 

일반이라고 붙인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동일하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산을 보고, 태양을 보고, 달을 보고, 아름답게 물 들은 단풍나무들을 보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깨닫게 됩니다.

 

또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인류 역사 속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과학자나 역사가들은 모두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밝혀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일반계시는 하나님을 아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계시는 죄인 된 인간이 어떻게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는 지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특별한 계시가 필요한 것입니다.

 

죄인에게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는 특별계시(Special Revelation)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부터 선지자들을 통해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히1:1~2절 전반절에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하나님은 예레미야, 이사야, 호세아, 요엘, 아모스 등 수많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바로 구약성경입니다.

 

그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님은 말씀 그 자체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배우고 실천하여 기록한 내용이 바로 신약성경입니다.

 

하나님은 신구약성경을 통해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설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침묵하신다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구원받을 수도 없고 예배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인간은 누구라도 말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갈 수밖에 없는 불쌍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날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자연과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알리시고,

성경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며 살 것인지를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설교는 아무 쓸데없는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설교를 들어야 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는 분이시기에 설교를 하고

또 들으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늘 경청하고 그 말씀 가운데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들 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어도 믿지 않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나를 따르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모든 민족들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불 가운데서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민족은, 이스라엘 백성들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민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가르쳐 줍니다.

 

다른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듣는 특권을 주신 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특별했기 때문일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들려주신 이유는

이들이 숫자가 많은 거대한 민족이거나 머리가 좋은 탁월한 백성들이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이들에게 말씀을 주시는 이유는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말씀을 주시기로 이 민족을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신7:7절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너희가 비록 작고 미약하지만 말씀을 주시기로 이들을 선택하셨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창세 전) 선택과 말씀을 듣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말씀을 듣고 있는 이유도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택하심의 은혜가 없는 사람들은 성경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를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마13:13~17절에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 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말씀을 듣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시고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고귀한 일입니까?

성경을 읽는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성경을 멀리 하지 마시고 가까이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귀로 듣기는 잘 듣는데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듣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밥을 준비하고 아이에게 “와서 밥 먹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예!”라고 대답하고 밥 먹으로 옵니까? 안 옵니까?

두 번 세 번 해도 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결국 야단을 맞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듣고 대답은 하지만, 순종하지 않는데 말씀을 들었다고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듣는 것은 반드시 말씀에 대한 순종을 포함합니다.

 

▲저 피영민 목사는 72학번인데, 학창시절 유명한 가수가 있었습니다.

남성 2인조 가수인 ‘Simon And Garfunkel’입니다.

이 사람들이 불렀던 노래 가운데 ‘Sound of Silence’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노래의 가수 중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사람들이 말은 많이 하지만 진심을 말하지 않고,

듣기는 들어도 순종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마13장에 기록된 유명한 씨 뿌리는 비유를 봐도

밭의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길가 밭>은 어떤 밭입니까? 말씀을 들어도 마귀에게 그 말씀을 금방 빼앗겨 버리는 것입니다.

방금 설교를 들었지만, 예배당 문을 열고 나가면 설교 본문이 어딘지도 까먹어 버리는 사람이죠.

세가 와서 다 물어가는 것입니다.

 

<돌 밭>은 어떤 밭입니까? 환란이 오면 그 즉시 말씀을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가시떨기 밭>은 말씀을 들을 때 기쁨으로 받지만 먹고 살 일이 생기면 예배 드리기를 포기하고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자라지 못하고 막히는 경우입니다.

 

이런 마음의 상태로는 말씀의 열매를 결코 맺을 수 없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좋은 땅>에 씨가 떨어져 말씀을 순전히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람이 좋은 땅을 가진 사람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만이 좋은 땅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할 때 하나님이 이 시간에 나에게 어떤 말씀을 주시는지 경청하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내가 오늘 순종해야 할 말씀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말씀을 순전히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자가 누구이든지 관계없이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받아들일 때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교육전도사가 설교를 해도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설령 발음이 좋지 않은 설교자가 설교를 해도 은혜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성경과 설교를 통해,

그리고 양심과 역사를 통해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늘 귀 기울이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백성들의 생존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여부’에 달려 있다

 

본문 신4:33절에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었느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죄인들이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살아남았다는 것은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의 부르심을 받지 않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나아가

살아남은 것과 똑같은 차원의 일입니다.

 

직접 말씀을 듣고도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지금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존 자체가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데 달려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번영>하느냐 / 못 하느냐의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데 모든 것이 달려 있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는 것입니다.

생존의 문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일에 달려 있습니다.

 

신4:24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분이시기에 절대로 우상을 만들지도 말고

그 앞에 절하지도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했다가는 생존 자체가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지금 하나님이 질투하는 분이시기에 절대로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상 숭배하면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더라도 속히 망할 것이고,

너희를 열국 중에 흩어 버리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생존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신4:40절에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우리 자손들이 복을 받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4:6절에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거절하는 사람은 지혜가 없는 무식한 사람입니다.

 

▲모세는 신명기 설교 마지막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신30:15~20절에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할 것이니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생명을 택하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신8:3절에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저는 28세 때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이전에는 술을 많이 마시고 방탕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공군 장교였기 때문에 퇴근하면 늘 상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면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몰랐기 때문에, 허망한 마음에 술을 마셨던 것입니다.

허무한 마음에 채울 것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고는 우리의 생명이 유지될 수 없고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복을 받는 길이기도 한 것입니다.

 

마치는 말

 

1517년 종교개혁의 회복은 하나님 말씀의 회복이었습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고 순종하자는 것이 종교개혁의 핵심이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택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인 것입니다.

 

택하심의 은혜가 없는 사람은 들을 수도 없고 순종하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생명의 길이고 영원히 사는 영생의 길인 것을 믿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듣고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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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유명한 장로교 목사 가운데 프랜시스 쉐퍼라는 분은 자유주의 신학을 반대하고

스위스에 복음주의 공동체인 ‘라브리’를 세운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많은 저서 가운데 신학교 필독서로 선정된 책들이 두 권 있었습니다.

 

첫째는 『이성으로부터의 도피(Escape from Reason)』라는 책입니다.

사람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을 부인하면 논리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결국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되고 이성으로부터 도망갈 수밖에 없다.

합리적으로 생각해 봐도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논증한 내용입니다.

 

둘째, 1972년도에 출간된 『거기 계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He is there, and He is not Silent)』

성경의 하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신을 드러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고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과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 수 있고,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하신다고 해도 침묵하시고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시면

어떻게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