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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주의의 유형

LNCK 2016. 2. 19. 10:19

공로주의의 유형             마20:25~28               스크랩, 출처


*위 동영상의 4분~22:15까지 녹취


◑ '내가 누군데?'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라' 그랬습니다.

여러분, ‘내가 누군데..?’ 가 교만입니다.

여러분, 내가 누구입니까? 죄인입니다. 그것도 죄인중의 괴수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섬기면서, 이런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죄인 중 괴수이니까,

누가 내게 뭐라 그래도, 그 말 듣기에 합당하지, 아니 그 보다 더한 말을 들어도 싼 자이지

내 속에 있는 것들은, 그 말보다 더 문제가 많지'

여러분, 이게 정말 영적으로 겸손에 눈을 뜬 자의 마땅한 모습입니다.

 

나 같은 죄인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용서함 받은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교회를 섬길 때, 그냥 한 없이 감사한 겁니다.


최춘선 할아버지 영상에 보면, 그 분의 고백이 나옵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자, 건져주신 것 감사해서, 나는 남은 평생, 주의 복음 전하리이다.'

그 마음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 뭔가 내가 누군데?’ 했던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고개를 쳐들었어요

주님은 그들을 막 치셨거든요, "독사의 새끼들아!" 하시면서.

그러니까 내가 누군데?’하던 사람들은 결국 교만 때문에 주님을 내쫓고 오히려 죽였고요,


그런데 내가 누군데?’가 없었던 세리, 창녀, 병자들은 엎드렸기 때문에, 회개했을 때,

그들은 "내 문제입니다. 그 말씀은 내것입니다." 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살아났거든요.


여러분, "내가 누군데?" 라는 마음이, 얼마나 영적으로 큰 문제를 가져오는지 아셔야 합니다.

자 그러면 내가 누군데?’하는 마음이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면

공로주의입니다.


내가 누군데?’라고 하는 말 속에는

내가 뭔가 가졌다. 내가 뭔가 했다는 공로가 있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마음이란 참 이상합니다.

정말 나는 아무 것도 한 게 없고,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라고 하면, 다 감사합니다.

뭐를 해도 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공로주의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요구하는 태도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 요구에 뭔가 충족이 안 되면, 화가 나고 섭섭해 집니다.


교회를 섬기면서 공로주의 - 내가 누군데?’가 들어가면

그분들의 태도의 특징은, 감사가 별로 없고,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것 때문에

'내 공로가 있는데, 왜 내 공로를 인정 해주지 않느냐?'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오히려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것입니다. 자 그 공로주의의 몇 가지를 나누면 이렇습니다.

 

◑공로주의의 유형

▲1. "'내가 원 멤버인데..' 라는 마음입니다.

내가 개척 멤버이고, 내가 이 교회를 세운 창립멤버라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제 교회가 오래 되면, ‘내가 그래도 더 먼저 왔다.’

이러한 마음 때문에 교회에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려 한다는 식의 생각을 하면서,

교회 안에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목사님은, 개척한지 1년쯤 되었을 때, 개척멤버 다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여러분, 기득권을 다 내려놓으십시오. 여기 계신 분들은 장로되실 생각 하지 마십시오.

기득권을 다 버려야, 이 교회가 삽니다.’


듣는 사람들은 굉장히 기분이 서운했겠죠.

그런데 그 성도님들이 그 말을 다 받아들이고, 결국 교회가 아름답게 계속 일어났다고 합니다.

 

여러분, 교회는 뭐 원 멤버, 원조 창립멤버, 이런 게 절대 있으면 안 됩니다.

오히려 먼저 오신 분들이 그 안에 새 가족을 감싸면서,

좋은 거름 역할을 하는 그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오래되면, 가장 깊은 문제가 텃세입니다. 구파와 신파로 나눠집니다.

제가 아는 교회에. 목사님이 새로 부임하셔서, 교인이 많이 모여서 너무 감사했는데,

2년쯤 지나니까 구파와 신파로 나눠져서, 새로온 파, 원래 있던 파로 나눠져서,


연말 당회를 앞두고, 구파가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막 내가 이 기관장도 맡겠다, 저 기관장도 맡겠다 하면서

그 안에 그냥 무서운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하소연을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어떤 교회는 전통적으로 아주 오래 된 교회인데,

60세 넘으신 어떤 분이 주방에서 뭘 하려고 하니까

"어디 어린 것이 주방에 들어오려고 하느냐?"

거기는 거의 한 70세 넘은 분들이 주방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교회가 오래 되었으니까요)


그러면서 "주일학교 때 내가 너의 교사를 했는데.."

60다 된 할머니가, 70세 넘은 그 분의 주일학교 학생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 젊은 것이 들어오느냐?"


또 어떤 교회는, 그 교회를 30년 다닌 분이 장로 추천을 받았다가,

기존에 있던 분이 어디 근본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장로가 되려고?’

자기는 더 오래 다녔다는 것이지요.

 

이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우리 안에 내가 먼저 이런 기득권이 사라져야 합니다.

여러분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개척한지 5, 10년 지나서 그게 생기면 교회는 큰 일 납니다.


우리 교회는 그러한 공로주의 없이, 오직 십자가 공로로 감사해서 나 죽고 너 살고

저는 그래서 우리 교회 구석 구석에 나 죽고 너 살자’라는 표어를 붙여두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이런 주님의 마음이 흐르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2. ‘내가 많이 배웠다 내가 많이 경험했다는 공로주의

물론 저희 교회는, 사회적인 위치 때문에 더 우대하거나 그런 위치를 드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사회적인 어떤 경험이 많은 것이,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것은, 그래도 좋은 어떠한 그런 나름대로의 위치로 더 그릇이 아무래도 크잖아요.

하지만 뭘 조심해야 하냐면, 사회적인 어떤 경험으로 교회 일을 하면,

오히려 주님의 일이 망쳐질 수 있습니다.


교회 일은,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의 능력으로 해야 합니다.

내 사회적인 경험도, 내가 주님 앞에 먼저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이제 주님께서 그 부분을 쓰시려고 할 때, 그 때는 제대로 쓰여지겠죠.


이게 아니라 내가 그래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내가 그래도 이러한 위치가 있는데..’

그걸 가지고 교회 일을 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왜냐면 서로 물과 기름이기 때문에요.

 

거기에 라고 하는 공로가 이미 강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그러한 마음으로 뭔가 일을 하다 보면, 반드시 부딪힘이 일어납니다.

왜냐면 상처 주거든요. '여기가 뭐 사회인가, 자기가 뭐 많이 경험했다고?'


교회는 많이 배웠다고 하는 것을, 오히려 더 두려워하면서

주님, 오직 내 안에 주님만 나타나게 하옵소서.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옵소서.'

십자가 앞에 내 인간적인 자랑, 완전히 못 박고, 주님의 마음으로 섬길 때,

그 분도 안전하고, 교회도 안전하게 될 것입니다.

 

3. 또 하나 무서운 것은 <하나님 앞에 은사를 조금 받았다고 영적으로 교만해 지는 것>입니다.

이게 참 기도를 많이 하고, 뭔가 영적으로 열려지는 가운데,

이게 제대로 가려면 은사주의적 공로주의, 즉 자기 교만이 사라져야 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애들도 하루에 기도를 2~3시간 하면, 아이들도 환상이 열리고, 음성 들리고,

막 하나님의 은사가 부어집니다.


왜냐면, 제가 보니까, 하나님의 은사는, 직분과 관계없고, 나이와도 관계없고,

교파와도 관계없고, 그냥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막 찾으면,

주님은 누구에게나 능력과 은사를 부어주십니다.


문제는 뭐냐면, 그게 훈련으로 다루어져야 됩니다.

은사는 누구나 받지만, 그게 신앙이 성숙하지 않으면, 그걸 잘 다루지 못해서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뭐 아이들도 은사가 열리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순수하기 때문에 열리지만, 그 아이가 다루어지지 않으면(성숙되지 않으면) 교만이 옵니다.


어른들이 와서 얘야, 뭐를 봤니? 나를 위해서 기도해 줘

또 막 사람들은 그런게 또 갈급해서 누군가 열리면 막 자기 머리를 기도해 달라고 내밉니다.

그러면 그 아이가 기도하니까 열리긴 열렸는데, 미성숙해서 자기도 모르게 교만에 빠집니다.


그 은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열린 것인데,

자기도 모르게 내가 잘났네. 어른들도 고개 숙이네하면서

자기 자아가 쓰윽 올라오면서 은사와 자아가 섞여버립니다.


그때 교회가, 또는 부모님이 그런 것들을 무섭게 질책하면서 잘라주어야 되는 겁니다.

절대 교만하면 너 망한다. 교만하면 큰 일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은사 닫아라’ 


   어느 목사님은, 성도 가운데 누가 은사 받으면, 주님께 '닫아달라'고 기도한답니다.

   '아직 그가 은사 받을 그릇이 안 되었습니다. 정말 사랑을 배울 때까지,

   정말 주님의 마음을 배울 때까지 그걸 닫아 주십시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실제로 닫혔답니다.


   그리고 솔직히 어떤 면에서는, 거기에 제자들, 신학생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은사 받지 말라"고 말씀하신답니다.

   왜냐면 그것 받고 교만해져서 무너진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냥 어려운 곳에 가서, 걸인들 섬기는 그것 하다가 주님 나라 가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말씀은, 은사를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그 목사님에게도 은사가 많고, 또 거기 있는 제자들에게 은사가 열리는데,

그런데 이게 다루어지지 않고, 혼자 기도해서 은사받고 뭔가 열려서, 뭔가 교만이 올라오는 것을,

누가 옆에서 잘라줘야 되는데,


그 잘라주었을 때 겸손하게 엎드리는 이것을 누가 해 줬어야 되는데,

보통 한국교회에서는 그걸 안 하고, 교회에서는 자기를 인정 안 해주니까

혼자 하다가, 혼자 기도 많이 하니까 은사는 나타나는데,

거기에 자기 자아가 섞여서, 이게 이상하게 되어서, 곁길로 나아가는 수가 많습니다.


본인이 집안에다가 기도처 하나 차려 놓고,

막 복채 받고 하는 무당과 비슷하게 변질되는 경우가 과거에 종종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어떤 역사가 안 나타나는게 아닌데,

곁에서 누가 안 잘라주니까.. 쉽게 자기 자아와 뒤섞여 변질되는 것이지요.


저는 우리 교회에, 제가 솔직히 신뢰하고 존경하는 분들은, 기도하는 분들입니다.

기도 안 하고, 그냥 일만 하는 분들은, 솔직히 제 마음속에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렇게 저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가 알거든요. 본인의 경험, 인간적인 어떠한 능력으로 일할 수 있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내 힘 갖고 안 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주의 일을 할 줄 아셔야 합니다.


저는 솔직히 기도하는 분들을 신뢰합니다. 영적으로 열려진 분들이 제 마음속에 더 끌리고,

그 분들이 뭔가 이야기하면 저는 귀를 기울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참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는,

그렇게 기도하고 음성이 들리는 분들 가운데, 물론 각자 다르겠지만, 교만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남의 얘기를 안 들어요. 교회가 어떤 얘기를 할 때도,

'그냥 내가 아니면 아닌 거지..'하며, 순종하지 않습니다.


자기는 음성을 듣는데도 순종이 안 되고, 음성을 듣는데도 화합이 안 되고,

혼자 막 독단주의로 나아가고, 그러면 교회에서 그 분을 못 세웁니다.


왜냐면 여러분,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이거든요.

서로 하나되려고 하고, 나를 낮추고 그러고 정말 겸손하게 순종할 때,

그때 하나님이 그 분을 통해서 나타나야, 이게 아름다운 덕을 이루는데,


'나는 뭔가 하나님 음성도 듣고, 뭔가 나는 이렇게 열렸다'고 하는데,

언제나 독볼장군이고, 잘 순종이 안 되고, 뭐 이렇게 되면,

어떻게 그 분을 교회에서 뭔가를 맡겨드릴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 교회는 특별히 기도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열려져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담임목사로서 겸손하게 권면드립니다.

여러분, 은사가 깊을수록 겸손하십시오. 내 안에 교만의 뿌리가 있다고 느껴지면 자르시기 바랍니다.

순종하십시오.'


젊은 전도사님이 이야기를 할 때, 전도사님이 아직 나이도 어리고, 또 영적으로도 좀 부족하게 보이죠.

하지만 전도사님이 이야기 할 때, 주님의 마음으로 받을 줄 아는 겸손함이 있으셔야 합니다.


목자가 영적으로 부족할 수 있죠. 하지만 주님이 목자로 세워주셨으면,

내가 더 영적으로 분명히 경험도 많지만, 아멘 하면서 그 밑에서 겸손하게 발을 닦는 태도가 있으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가장 높이 드십니다. 그릇이 되니까요.


그런데 나는 이것을 할 줄 아는데, 뭐 뭘 안다고 아휴 막 이렇게 되면,

은사를 주셨어도, 하나님의 은사는 이게 어린아이한테도 주는 것이니까,

본인이 이런 부분에 이러한 말씀을 듣고, 본인이 겸손을 유지하면 그 은사가 깨끗하게 나타나는데,


그렇지 않으면, 자기 미성숙한 자아와 섞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주의하시면서,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그러한 은혜가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많이 훈련받은 것, 많이 경험한 것이란 공로주의

여러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자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그러한 지식을 통하여 신앙이 자라기 때문에,

우리가 성경공부를 하고, 또 어떠한 훈련을 통해서 영적 지식을 공급 받는 것은,

공급 받지 않는 것보다 훨씬 유익합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는 부족하지만 여러 훈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할 게 뭐냐면,

그것을 안다고 해서, 내가 그 정도 수준에 이르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내가 우리교회 <예수님의 사람> 훈련을 하고, 제가 <예수님의 사람>을 한 7~8번 강의를 했거든요.

그런데 할 때마다 여전히 저는 머리로는 아는데, 제 위치는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자훈련 교재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뭐냐면, ‘나의 죽음입니다.

정말 내 안에 예수님만 나타나고, 모든 것을 다 드리는 이것이거든요.


저는 설명할 수는 있어요. 또 설명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게 뭐냐면, 내가 아직 그 위치에 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괴롭지요.

훈련을 많이 받았지만, 훈련을 받았다고 내가 그 수준에 이르는 사람은 아닌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고, '내가 많이 알지만, 나는 아직 머리에는 들어있지만, 내 영적 수준은 너무나 연약합니다.'

이것을 알고 나 자신을 치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영적으로 성장하는데,

내가 뭔가 많이 훈련받고 어떤 경험이 있고, 이러한 생각 때문에,


본인의 실상은 안 그런데,

내가 알기 때문에, 이것도 마음에 안들고, 저것도 판단하는 마음이 드는,

그 알았다고 하는, 그 배웠다고 하는 공로주의의 교만 때문에,

주님 앞에 나아가는데 장애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하나님이 누구를 사랑하시는지 압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섬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사랑으로 섬길 줄 아는 그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