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중동 방문 간증
데이비드 플랫
▶제가 몇 주간 떠나 있다가 집에 돌아오니 좋군요.
남아시아와 동남아를 다녀왔습니다.
또 인도의 형제자매들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가 미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 교회가 급진적으로 헌금을 드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재정을 따로 확보하고, 자체 프로그램을 줄이고, 교회 안에서의 안락을 줄여서
세계 곳곳에 더욱 도움이 절실한 곳에 드리고 있습니다.
그중에 일부가 인도 전역에 교회 개척을 활성화하는 일에 드려지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히 그 일의 결과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떠나기 두 주 전에 인도 비하르에 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곳은 거대한 물리적, 영적 기아가 동시에 일어나는 곳입니다.
거대한 물리적 기아. 거대한 영적 기아!
특히 제가 방문한 지역은 매일 5천명이 죽어간다고 했습니다.
인구 중에 크리스천은 0.1퍼센트입니다.
즉, 매일 이 지역의 4,995명이 영원한 지옥에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저는 비하르의 이 거대한 물리적 영적 필요에 대하여 듣고 갔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저와 다른 지체들은 그곳, 비하르에서 거대한 소망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다른 교회 지체들과 교회 개척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우리로부터 훈련을 받은 분들이었죠.
특히, 그 중 두 명의 교회 개척자들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라제시와 디팍 형제입니다.
3년 전에 이 두 형제는 다 포기하고, 사역을 내려놓으려는 참이었습니다.
영적 어둠 가운데 살면서 복음의 열매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이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힘을 얻어 교회가 전혀 없는 완전히 미전도 영역으로 갔습니다.
그 마을로 가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마을의 가정들을 위해 기도해 주어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라제시와 디팍은 솔직히 말해서, 자신들이 그렇게 한다 한들
아무런 선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잃을 것은 없으니 해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첫 마을로 갔습니다.
그들이 마을을 거의 다 지나갈 때까지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에서 뭘 하는 거예요?"
라제시와 디팍은 미리 연습한 대로 그 사람에게 답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순간, 그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요? 그 사람에 대하여 조금 들은 적이 있는데 더 알고 싶군요.
여기에 좀 더 머무르시면서 제게 더 알려주실 수 있나요?"
라제시와 디팍은 눈빛을 교환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더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집으로 오셔서 거기서 조금 기다려 주세요."
라제시와 디팍은 그 사람의 집으로 가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그 사람은, 라제시와 디팍이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들려주기 위해
자기 친구들과 가족들을 데려왔습니다.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그곳에 모였습니다.
긴 이야기를 짧게 정리하자면, 그로부터 두 주간 이 마을에서
크리스천과 교회가 없는 마을에서, 약 20명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 이야기는 더 좋아집니다. 20명과 교회 하나가 생겼습니다.
라제시와 디팍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저희와 같은 일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그들이 다른 마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3년 전의 일입니다.
3년이 지난 후에 라제시와 디팍이 알려준 곳들을, 우리가 방문했습니다.
3년 전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러, 350여 마을에 350여 개의 교회에서
크리스천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짐 셰딕스가 이 여행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역은 제가 아는 한 신약성경에 나오는 사역과 가장 흡사한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이 이 일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이곳과 그곳의 복음의 전파를 위하여
조금은 다르게 사역하는 것이 이렇게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기도하고 드리고 가는 것이 이렇게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수 세기 동안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가정, 부족, 민족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마을들이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인도의 한 교회에 모일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성도가 저희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마을은 복음을 듣기 전까지는 지옥 같았어요."
이것이 인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다음 주간 설교) 계속되는 인도 비하르 선교 간증
요한계시록 12장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인도의 비하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난주에 제가 인도의 비하르 주州에 다녀온 보고를 드렸습니다.
연이어 중동에도 잠깐 다녀왔습니다.
미국에 돌아온 저는, 지난 한 주간, 그곳에서 본 것들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특히 비하르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이죠.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저와 그리고 함께한 형제들에게
큰 선물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저희가 보았던 그 몇 가지를 나누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사도행전에서 일어난 일들과
가장 유사한 일들이었습니다.
특히 라제시 와 디팍 형제의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삼 년 전에 크리스천도, 교회도 없는 완전한 미전도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복음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몇 주 후에 스무 명이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 교회가 다른 마을로, 다른 교회로 점점 불어나고, 퍼져나갔습니다.
이제 삼 년이 지난 오늘 그 한 교회가 삼백 오십여 개의 교회로 불어났습니다.
그 일을 직접 보고 그 교회들과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격려했고 우리가 그 형제, 자매들로 인하여 격려 받았습니다.
저는 다른 상황 속에 있는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기도하며 이렇게 묻습니다.
"주님, 이 일을 통하여 제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려 하십니까?"
저와 우리 교회에 무엇을 가르쳐주는지
또한 전 세계에 있는 형제, 자매들로부터,
우리가 배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비하르에서 본 것을 토대로, 제가 관찰한 점을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제가 저희 브룩힐즈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1. 첫째로 저는 평범한 성도들을 보았습니다. 아주 평범한 성도님들!
라제시는 학교 관리인입니다. 디팍은 양계장을 합니다.
거기 350여 개의 교회 목사님들은, 모두 평범하고 부지런한 일꾼들입니다.
그중에 단 한 명도, 전문적인 자격이나 학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인도 비하르에는 거의 아무런 자원이 없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한 곳입니다.
제대로 옷을 갖춰 입지 못한 아이들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깨끗한 마실 물이 없는 지역도 많았습니다.
전기가 있는 지역도 있고, 없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교회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 지역은 무사히어 사람들이었습니다.
무사히어 사람들은, 쉽게 말해 가난한 지역의 노예들이었습니다.
가난한 자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자들이었습니다.
무사히어 사람들은, 고용주과 같은 마을에서 잠을 자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마을 밖에서 자야 했습니다. 그 정도로 비천한 자들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평범한 성도들이, 목회자로, 놀라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3년 전의 하나의 교회가, 350여 개의 교회로 불어났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인의 비율이 0.1퍼센트인 지역에서 말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비하르에 대하여 조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비하르 주에는 1억 명이 있습니다. 미국 테네시와 같은 크기의 주입니다.
테네시에 1억 명이 사는 것과 같습니다. *참고로 미국 전체 인구는 3억 명입니다.
그 비하르에 4만5천여 개의 마을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그 모든 마을에 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평범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놀라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모든 계획은, 말씀이 그렇게 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누가복음 10장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다른 마을로 보내셨죠.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하셨으니
그들은 자신들 또한 그렇게 해야겠다고 결론 낸 것입니다.
그들이 다른 마을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께로 오면, 교회에서 함께 모였습니다.
그들은 신약을 읽으면서, 신약 교회의 표식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가지고 다른 교회들을 격려했습니다.
신약의 진리를 가지고 그 교회들의 상태를 점검했죠.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고 순결한 말씀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지금 인도 비하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 받으실 일입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불과 5년 전만 해도
그 동네들은 강퍅하고 복음을 적대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람들이 응답하고 있습니다.
지금 비하르에서 10명에게 복음을 전하면
최소한 3명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있습니다.
수 세대 동안, 수 세기 동안 복음을 전혀 들어보지 못한 지역에서 말입니다.
그런 그들이 처음으로 듣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5년 전에 그들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일하신 거예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고 있습니다.
▲2. 둘째로 그들은 제자 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하는 일의 전부입니다.
모든 제자가, 제자를 삼고 있습니다.
제가 350여 개의 교회라고 말할 때
각각의 교회에 1,000여 명이 소속된 대형 교회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8명, 10명, 20명이 만나는 마을 교회들을 말하는 겁니다.
그들은 매주 모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보며 이렇게 묻습니다.
"이번 주에 누구와 복음을 나누었어요? 그들이 어떻게 응답하던가요?
그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갖는데 어떤 방해물이 있나요?”
이런 식으로 매주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들에는 어떤 구경꾼의 모습도 없습니다.
그 누구도 숨어서 예배만 참석하지 않습니다.
모든 제자가 제자를 삼고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가 만들어진 목적입니다.
제자 삼는 일. 교회의 확장. 모든 사람이 제자를 삼을 때
교회의 확장은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오늘 이곳에 4천 명 이상이 모여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예배를 위해 모였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내년에 한 사람의 제자를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 사람이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이끈다면 말입니다.
그 일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각 사람 안에 계신 겁니다.
그 일을 위하여, 우리를 준비하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그 일을 우리가 실제로 행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각 사람이 한 사람을 그리스도를 믿도록 이끈다면요.
그 말은 내년 이 시각에는 8천 명이 모이게 된다는 뜻이죠.
그러면 수억을 들여서 모든 사람을 수용하기 위한 큰 건물을 건축하든지
그런 일은 하지 않을 테지만요. 또 아니면 교회를 확장해야 합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제자 삼는 일을 하면 필연적으로 교회가 확장됩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한 교회에서 편안하게 크리스천의 삶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핵심은 우리가 제자를 삼고 곳곳에 교회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핵심을 놓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적 기독교입니다.
대가가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자를 삼고 교회를 확장하는 것이죠.
비하르의 중심에 복음을 전할 때 수 세기 동안
원수는 그곳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고 거짓 신들로 그들을 미혹해 왔습니다.
비하르에서 복음을 전하면 지옥의 권세에 부딪히게 됩니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눈 형제, 자매들은 핍박을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구타를 당하고 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대가가 크다는 것을 알지만, 상급이 더 크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것이 제가 본 비하르의 모습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는 모습! 그들은 제자를 삼고 교회를 확장합니다.
대가가 크지만, 상급이 그보다 더 크다는 것을 믿으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저희 브룩힐즈 교회를 위한 제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있는 우리 평범한 사람들이 놀라운 일을 하게 하시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제자를 삼고
-교회를 확장하는 것!
-그 대가가 크지만
-상급이 더 크다는 것을 인지합시다.
바로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핵심이죠.
이것이 본문 계시록 12장으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이것을 진실로 알고 있다면
지금과 같이, 평소와 같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 다음은 중동입니다.
이제 파송하려고 계획 중인 몇 분의 장기 교회 개척자들이 계십니다.
그들이 장차 그곳 중동으로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 팀 중의 하나를 브리튼 형제가 인도합니다.
그가 이번 여름에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아내와 네 아들들을 인도하셨는지 나누었습니다.
그는 교회 개척 팀들 중에 하나를 이끌기로 자신을 헌신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앞으로 나눌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그 지역에 2천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 2천만 명 중에 200명 또는 1000명 정도가 믿는 자들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2천만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곳에는, 고작 1천 명이 신자들이 있는데,
미국에는, 오늘 이 한 교회만 해도, 최소한 그 두 배의 믿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미국에는 2천만 명의 신실한 크리스천들이 살고 있습니다.
바로 이 나라 안에 말입니다.
전 세계에 우리 크리스천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물론 그 대가도 큽니다.
지난주에 중동에서 일어난 일들을 뉴스에서 보셨을 겁니다.
리비아와 예멘에서 미국 대사관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중동에 있으면서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는데,
"중동에서 미국인을 향한 적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이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면 충격이 되죠.
지금 중동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은, 본토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보다
더 큰 위협을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곳 중동에 사는 미국인 형제자매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나라들 안에 있는 교회의 상황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그들이 계속해서 사용한 단어 중 하나는 '두려움'이였습니다.
‘아랍의 봄’ (2010년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
그리고 이집트와 같은 곳의 ‘무슬림 형제단’의 활동.
또 다른 나라의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활동으로 인해
크리스천들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중동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그곳을 떠나는 이들도 있습니다.
교회가 처참하게 파괴당하고, 크리스천들이 핍박당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우리가 교회로서 어떻게 하면 그들을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할 때
때마침 저는 요한계시록이 누구를 위해 쓰였는지 상기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