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도의 비상사태 P1 눅5:10~11 19.01.26. 출처 P2
임현수 목사
◑잔 드레스처 John Drescher 목사님이 쓴 글 가운데
<물고기 없는 어부의 비유 The Parable of the Fishless Fishermen>
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서론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강이나 바다나 어디에나 고기들이 가득했습니다.
각종 물고기가 가득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고기를 잡으러 간다고 외치며
자기 스스로를 어부라고 생각하고, 바닷가와 강가로 파송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고기를 잡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기는 고기를 잡는 장비를 만드는 일’에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장비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기가 좋아하는 먹이의 특성,
고기가 모여 있는 장소’, 이런 것들을 연구하느라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을 내서
우리의 조상들이 옛날에 고기잡이를 했던 장소들을 견학하면서
고기잡이의 중요성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저마다 다 고기잡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고기잡이가 절대 우리의 사명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고기를 잡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얘기가 계속 되는 글인데
너무 길어서 다 말씀 못 드립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고기잡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어떤 사람이 훈련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고기잡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훈련센터를 만들었고,
거기서 수많은 세미나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등록해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고기를 잡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기잡이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자를 만드느라고
인쇄소를 차리고, 24시간 인쇄소는 끝없이 돌아가서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고기를 잡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기잡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많이 연구했다고 생각해서
고기잡이에 관한 박사학위를 소지하려고 공부했고
그들은 모두 다 고기잡이에 관한 박사학위 Ph. D.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고기를 잡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어떤 세미나에 참석했던 청년 두 명이
그 말을 듣고, 그 즉시로 나가서
바다에 낚싯줄을 던져서 대어를 두 마리 잡았습니다.
그 청년 두 명이 대어를 두 마리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서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큰 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까?’
그때부터 이 청년 두 명은, 여기저기 강사로 초청을 받아서
돌아다니며 고기 잡은 경험을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고기잡이를 중단하고
평생 다니면서 고기잡았던 경험을 얘기하다가
결국은 고기협회의 (총)회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무슨 얘기인지 다 알아들으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기를 잡자는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지만
고기를 잡지 않는 그런 어부들을 ‘어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구호를 강조한다고 어부가 되겠습니까?
제가 천주교회에서 이렇게 얘기하는 것을 봤어요.
미사를 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신부님이 마지막에
‘나가서 전도합시다! 고기를 잡읍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 평생 지금까지 살면서
천주교인이 제게 전도하는 사람, 한 사람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도를 안 합니다.
▲전도가 안 되는 유일한 한 가지 이유는
전도를 안 하기 때문입니다.
선교를 안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기도 못 잡는 사람을 어부라고 할 수 있겠는가요?
내가 교회 타이틀이 목사라고 해서,
전도사, 집사, 장로라고 해서,
그 타이틀(직분) 가지고 어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잡은 고기가 있어야 됩니다.
내가 전도한 영혼들이 있어야 되고
내가 양육하는 제자가 있어야 되고
그래서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그것을
내가 경험하는 것이 진정한 ‘어부’라고 할 수 있죠
예수님께서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오늘 제가 아주 기독교의 기본적인 메시지를 드릴 터인데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오늘 밤에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다면
정말 천국갈 자신이 있는가?’ 그런 사람도 이 중에 있겠고
또 ‘천국에 갈 것이다’라고 막연히 기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나는 지금은 천국에 갈 준비가 안 됐다. 자격이 아직은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살펴보시고
오늘 밤에 우리가 정말 주님 앞에서 나자신을 돌아보고 살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왜 전도해야 하는가?,
왜 성경을 공부해야 하는가?,
왜 선교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종합적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동기부여를 받고,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전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1) 안 하니까 못하고요
2) 훈련을 받지 못해서 못하는 거고요
나는 알고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훈련’인데
훈련을 받기를 너무 싫어하니까, 그런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지 못하고
3) 성령충만한 생기가 부족합니다.
우리가 기도생활을 통해서, 성령에 충만해야지
그 능력으로 복음전하는 삶을 살 수 있는데
그렇게 못 하고 있고..
4) 너무 신앙이 어려서 못합니다.
양육이 부족해서, 못 합니다
나무가 너무 어리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너무 늙어도, 병들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나무가 죽어도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우리가 교회는 다니면서도
열매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이, 이번 주간에
한 명씩만 전도해서 교회에 데리고 나온다면
이 자리가 두 배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럴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는데
우리가 너무 안 하고 있는 겁니다.
낮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의 열정이 너무 부족합니다.
▲여러분 1963년 댈러스에서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총에 맞아서
죽게 되었을 때, 그 꽝 소리가 나고,
케네디의 머리에 직통으로 맞고, 그가 사망했는데
그가 죽었다는 소식이, 그 당시에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텔렉스를 통해서 30억의 인구가, 불과 30분도 안 걸려서
다 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죽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모든 사람이 들어야될 이 구원의 복음은
2천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20억 인구가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소식을 전해야 되는데
전하지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증인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이 복음이 전파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열심히 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전도는.. ‘비상사태’라는 마음을 갖고 해야 됩니다.
자 그럼 우리가 왜 이 일을 해야 되는가,
왜 꼭 전도를 해야 되는가,
전도가 왜 이렇게 중요한 비상사태인가?
여러분 오늘 새벽에 우리가 예배드리고
오전에도 집회를 가졌고
지금 이 시간 저녁까지 오는 바로 이 사이에
지구상에서 이미 15~20만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혹시 여러분 주변에서 세상을 떠난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일같이 사람들은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하루 30만
내가 언제 죽을지는 나 자신도 모릅니다.
여러분 자신이 언제 죽을지 누가 압니까!
오를 밤에 집에 돌아가시다가 떠날지
오늘 밤에 자다가 심장이 멈출지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오렌지빌 이라는 토론토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
한국인이 한 5가정 살아서, 그 분들 전도하느라고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가게 하는 한 집을 갔더니 47세, 48세 되는 부부가 일을 하고 있었는데
전도했더니, 이 사람들이
아주 뺀질하게 대답을 하면서 자기들은
‘그런데 관심이 없다
미안하지만 자기들이 나이 60세쯤 되면 그때가서 교회 다녀볼 까 생각하겠다..
그러면서 지금 자기는 사냥을 해야 되기 때문에..’
사냥 재미에 푹 빠져 있더라고요.
그런 분들이었어요.
두 번 찾아가서 전도했는데도 마음을 열지 않고 거절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제가 운전하고 가는데
라듸오 뉴스가 나오는데, AM 680 주파수에서 뉴스가 나오는데
오렌지빌에 뇌염이 발생했는데, 동양사람 하나가 뇌염에 걸려서 죽었다는 발표가 나오더라고요.
‘동양사람’이라니까 제가 섬짓해서 알아보니까
제가 전도하려고 했던 그 가게의 주인 남자가 죽었답니다.
급성 뇌염으로!
제가 너무너무 기가 막혔어요.
그래서 제가 집사람과 둘이서, 그 부인을 찾아갔습니다.
‘그 부인이라도 전도하자!’
부인은 남편이 죽고나서 충격을 받아서 마음이 가난해져서
그 집에 들어가서 예배드리고 기도해 주고 전도했더니
복음을 잘 받아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한 달 후에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47, 48세
한 희한한 일을 봤습니다.
한 달 만에 부부 두 사람이 죽고,
그 아들이 남겨졌는데, 갑자기 고아가 된 것입니다.
그 아들을 토론토 교민들이 키우자 해서
우리가 신문에 광고를 내고 해서
그 아들을 학교도 보내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큰 소리 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언제 돌아가실지 누구도 모릅니다.
어쩌면 내 자식이 먼저 가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22세된 처녀인데, 토론토에 유학으로 와서 공부 다 끝내고
이제 몇 개월 지나면 졸업장 받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그가 감기에 걸려서, 의사한테 갔더니
약을 받아왔는데, 먹어도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감기가 아니라, 바이러스 같이 되어서 뇌로 옮겨갔습니다.
그래서 그가 갑자기 돌아버렸습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죽었습니다.
병원의 서양 원목이 제게 전화가 왔습니다.
‘한국인 한 명이 죽었는데, 좀 와 주세요’
제가 가 봤더니, 여학생 한 명이 누워있는데
너무나 얼굴도 천사처럼 예쁘게 생겼더라고요.
자는 것 같았어요. 죽었는데요.
서울에 연락해서 부모님이 오시게 했습니다.
부모님이 오셔서 서울 ㄴㅍ교회 다니시는 분들인데
장례를 치르고, 화장을 하고, 재 한 줌을 들고 가셨습니다.
그 남자친구는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22세된 어여쁜 처녀아이가
바이러스가 침투하니까 하루 아침에 한 줌의 재로 변하더라고요!
여러분, 누가 오래 산다고 장담하겠습니까!
누가 건강하다고 장담하겠습니까!
▲제일 시급한 것이 복음 전하는 것이고
그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내 영혼이 구원받는 것인데
‘내가 정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는가?’
전도를 못하고, 영혼구원에 대한 구령의 열정이 없는 사람들은
자기의 ‘구원 받은 여부’를 좀 의심해봐야 됩니다.
천하보다 귀한 내 영혼이 구원 받은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영혼들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고
그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고
중보기도라도 하게 되고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 갈망을 갖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만약 그런데 관심이 없다면
정말 내가 구원받은 사람인지...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 믿는 사람처럼 흉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종교 배우노릇을 하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따져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