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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생명입니다』중에서

LNCK 2019. 4. 15. 15:53

www.youtube.com/watch?v=8p-VNtqcnUg&feature=youtu.be

◈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중에서               히4:12, 벧전1:23               스크랩

하용조 목사 지음 

 

살아가면서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받아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당신은 거듭났습니까?"

이에 대해 분명치 않은 사람이라면 이런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그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는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당황한 니고데모가 말합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그는 성숙한 종교인이며 율법에 정통한 지식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예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히4:12

거듭남은 신앙 행위의 기초가 되며 근간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흔들리는 까닭은 기초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초가 부실한 집은 높이 지을수록 위험해집니다.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치면 곧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서도 '거듭남'의 기초를 다지지 않은 상태에서

종교적인 선행을 베풀고 도덕적인 삶을 살며 율법적인 행위를 일삼게 되면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거듭남은 어떤 것일까요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물로 거듭난다는 것은 '씻다', '깨끗해지다'는 뜻도 있지만

'말씀'으로 거듭난다는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이 말씀처럼 세상의 것과 영의 것인간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뒤섞어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양날 선 칼이 되어 혼돈된 것들을 날카롭게 쪼개고 분리하며,

빛과 거울이 되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썩지 않는 씨앗입니다씨앗을 땅에 뿌리면 새싹이 나듯,

하나님의 말씀이 쪼개진 우리의 심령 안에 들어오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합니다.

이것이 거듭남입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1:23

 

성령은 연약하고 미숙한 우리의 믿음을 성숙시키고우리를 완성시키십니다.

이것은 여인이 혼기가 되어 결혼한 뒤 남자의 씨를 받아 임신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곧 여인은 처녀였을 때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신체의 변화를 신비롭게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임신한 사실조차 모르다가 점차 입맛이 변하고

감정 상태가 달라지며 신체적인 변화도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육체의 생명도 한 여인의 몸에서 잉태하기 시작하면 막을 재간이 없는데

하물며 영적 생명이 잉태되면 여부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의 생명을 받아들이면 처음에는 별다른 변화를 느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2, 3년이 흐르면 영적 생명력은 성장해 해산의 큰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예수님을 믿은 지 10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그것은 거듭나지 않아 생명이 없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정말로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들어오면

주님께서 나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송두리째 바꿔버리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면 거듭나지 않은 것입니다.

다만 거듭난 척하고 신앙생활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

거듭남의 실체는 생명력입니다여인의 몸에 남자의 씨가 들어가 새로운 생명체가 자라듯,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들어와 접촉하는 것을 말합니다.

 

계란이라고 모두 같은 계란이 아닙니다.

암탉이 혼자서 낳은 계란은 무정란이고수탉의 씨를 받아 낳은 계란은 유정란입니다.

이 둘은 겉으로 봐선 구별할 수 없습니다껍질을 깨봐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암탉의 날개 밑에 들어가 20일이 지난 후에는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유정란에서는 생명이 나오고 무정란에서는 아무런 변화도 없이 그대로 썩어버립니다.

이와 같이 사람도 모두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수정된 사람이 있고예수님의 생명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특성은 그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 안에 있는 어둠의 세력인 죄와 사망의 법을 몰아내는 유익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유익을 누릴 때 거듭남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의 특징은 한마디로 거듭난 것에 있습니다.

거듭남은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자라고 있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나 성장하지 않는 생명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며 호흡하기 때문에 육체가 건강하듯,

말씀을 먹고 기도를 하면 그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더욱 풍성하게 자랍니다.

 

여기서 우리는 강한 그리스도인과 연약한 그리스도인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강하신 이유는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높은 수준의 삶을 사셨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의 법이 계속 자랐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가진 사람들은 그 생명을 이웃에게 나눠주게 됩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받아 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넘칠 때우리는 이웃에게 풍성한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