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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인정한 믿음 시139:23~24 출처
SPURGEON WISDOM 2
찰스 스펄전
-경건함 없이는 열매 없는 가지만 늘어간다.
영향력 면에서 두드러지게 두각을 나타낸 교회들이있다.
그러나 믿음과 사랑, 거룩함은 유지되지 못했고
성령님은,
열매 없는 헛된 고백이 거짓임을 드러내기 위해
그들을 내버려 두었다.
지금도 조직이라는 줄기와 널리 확장된
열매 없는 가지들을 갗춘 교회들이 있다.
그러나 그 교회들은 이미 죽었고 매년 점점 더 썩어가고 있다.
-경건함의 은밀한 생명과 그리스도의 생명의 연합이
없다면 주님 보시기에는 무가치한 무화과 나무와 같다.
그런 나무가 하늘을 향해 거짓말과 조롱, 기만을 공공연히
선포하며 서 있는 것보다 차라리 도끼로 그 나무의 흔적을
깨끗이 제거하는 편이 더 낫다.
앞에서는 기독교를 선포하고 고백하지만 뒤에서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전혀 살지 않는다면 그런 고백은
거짓에 불과하다.
그런 고백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가증스러운 것이요,
진리를 거스르는 것이며 신앙의 불명예이고
말라버리게 하는 저주(무화과 나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표본일 뿐이다.
모든 포도밭 속에는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들이 있다.
그 나무들은 고백이라는 무성한 잎사귀로 인해 눈에 잘 띄고 주목받지만
주님은 그들에게서 아무런 열매도 찾지 못하신다.
선언하기 전에 먼저 행동해야 하고
세례를 받기 전에 먼저 믿어야 한다.
교회와 연합하기 전에
먼저 그리스도와 연합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의 성품을 면밀히 살피신다.
그리고 진정한 믿음, 참된 사랑, 살아있는 소망,
성령의 열매인 기쁨이 있는지를 보신다.
주님은 인내심과 자기부인,
기도의 열정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습,
성령님의 내주하심이 있는지를 살피신다.
-주님! 제가 입술로 고백한 모습이 진정한 제 모습이 되게 하소서.
제가 아직 그런 모습이 아니라면
제 잘못된 상태를 깨닫게 하시고
제 영혼 속에서
참된 역사를 시작하여 주소서!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139:23~24)
그리스도 앞에 나와 믿음을 고백하지만
그 고백의 열매가 없는 자들의 종말은
실로 끔찍하고 두렵다.
면밀히 살피신 주님은 열매를 기대했지만
단지 잎사귀만 발견하셨다.
오직 잎사귀만 있다는 것은 그 고백이 거짓이었음을 뜻한다.
내 말이 너무 엄격하고 가혹한가?
-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본성적인 황폐함을 깨닫게 해달라고
부르짖기를 간절히 원한다.
우리 자신에 대해 만족해하는 것은 위험한 것이다.
자신이 거룩하고 완전하다고 느끼는 것은
교만의 절벽, 그 가장자리에 있는 것이다.
만약에 우리가 약간의 열매를 맺었다 해도
상대적인 황폐함으로 인해 애통해 하기를 기도하자!
-우리에게는 피상적인 믿음을 가진 자,
그 뿌리가 단지 표층에만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시련의 시기가 오면 잠깐밖에 견디지 못하고
믿음을 버리는 스무 명보다,
끝까지 견디는 단 한 명의 회심자가 더 낫다.
-믿음의 뿌리를 사역자에게 두지 말라!
자신의 신앙을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와
그들과의 교제에 깊게 의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여러분이 환경에 의존하는 신앙을 갖고 있다면
여러분은 속에 뿌리가 없는 자(나무)다.
그리고 그런 신앙은 곧 말라버린다.
-뿌리는 숨겨진 은혜를 의미한다.
식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뿌리는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는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의 대상도 되지 않고,
감흥도 주지 못한다.
하지만 나무가 땅 위에서 지탱하고 서 있기 위해서는
땅 속에서도 그만큼을 지탱하고 있어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땅 위에 있는 것만큼이나
항상 땅속에도 많은 것이 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 지닌 뿌리 가운데 하나는 은밀한 회개다.
은밀한 기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것들은 땅속으로 깊이 뻗어 내려가는 뿌리다.
그런 것들이 없다면 뿌리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 하늘 아버지와 마음의 대화를 나누는 것,
뜨거운 교제와 찬양 속에서 부어지는 은밀한 사랑,
누구도 결코 들여다 볼 수 없는 내면의 삶,
그 모든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뿌리)이다.
-기초가 없는 집은 무너지고 만다.
여러분이 장사를 하는데 여러분이 가진 상품들이
진열장에 있는 것이 전부라면
여러분은 머지않아 그 일에서 실패하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겉으로 드러나는 당신의 경건함과 신앙심이
여러분이 가진 거의 전부라면, 당신은 보여줄 것이
그리 많지 않은 사람이다.
주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뿌리가 의미하는 것이란 이런 것이다
뿌리는 지속성('영원토록 솟아나는')을 담고 있다
그 지속적인 생명을 소유하라!
-당신은 둘 중 어디에 속하는가?
두 사람이 똑같이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 살아도
한 사람은 지혜로워지고, 다른 사람은 어리석게 될 수 있다.
복 있는 자는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들은대로 행하는 자다.
애석하게도 밀밭에서 자란다고 해서 모두가 밀은 아니며,
반짝인다고 해서 모두가 금은 아니다.
-예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있는 곳에는
죄에 대한 깊은 혐오감이 있다.
참된 회개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고
무가치한 믿음이기 때문이다.
피상적인 회개는 언제나 부주의한 삶으로 이끈다.
회개로 젖어보지 않은 믿음은
'거룩함의 꽃'을 결코 피우지 못한다.
하나님은 참회하는 영을 기뻐하심을 기억하라!
-지금 거짓 교리가 유행하듯 널리 퍼지고 있는
이 시대를 생각할 때 두렵고 떨린다.
많은 사람이 진리 속에서 견고히 서 있지 않을까 봐 염려된다.
신조(교리)를 갖는 것과 마음 판에 진리를 새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많은 사람이 여기에서 실패한다.
진리가 경험을 통해 결코 그들의 것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앙 속에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도,
자신의 영혼을 진지하게 다루는 자세도 없다.
우리는 날카로운 창을 사용해 자신의 마음을 살피기를 거부한다.
죄를 살피시고 드러내시려는 하나님의 손길도 거부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신앙 고백이 비틀거리고
우리의 소망에 기초가 없는 이유다.
-우리는 매일 거룩하고 사랑 넘치는 행위들을 통해
경건함에 이르는 훈련을 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붙잡아야 한다.
여러분의 생명과 삶이 사랑이 되게 하라.
사랑이 곹 생명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생명이 기도와 찬양의 샘이 되게 하라
이런 것들이 새로운 삶과 생명의 호흡이기 때문이다.
경건함을 여러분의 호흡으로 삼고,
믿음을 여러분의 심장 박동으로 삼으라!
경건함을 여러분의 호흡으로 삼고,
믿음을 여러분의 심장 박동으로 삼으세요!
-믿는 자여,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당신의 가장 소중한 소유로 여기라.
'영적인 생명'을 소유한 자여,
그 영적인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육신의 생명을 내려놓는
지혜로운 자가 되자!
이 세상을 위해서는 열렬히 살아가면서
다가올 세상에 대해서는 열정도 관심도 없이
살아가는 자가 되지는 말자.
-죄를 짓는 것보다 고난 당하는 것이 낫다.
순결함을 잃는 것보다 재산을 잃는 것이 훨씬 낫다.
만일 우리가 굶주려야 한다면,
우리의 몸을 굶주리게 하는 편이
우리의 영혼을 굶주리게 하는 것보다 낫다.
-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 사람이 그 무엇이나 붙잡고 놓지 않듯이
그처럼 영원한 생명을 붙잡으라!
자신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쓰면서
주님에게는 거의 시간을 드리지 않는 형제자매여,
그런 모습은 마치 사과 알맹이는 자기가 먹고
그리스도에게는 껍질만을 드리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영혼을 위해 살라.
하루만 살다 죽는 하루살이처럼 살지 말고
영원히 사는 자로서 삶을 살라.
-우리는 평소 살아가면서 의식주와 같은 것들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가장 신경을 쓰고 중심에 두어야 할 주제는
바로 '거듭남'이다.
거듭남은 복음의 중심이며,
실제로는 거듭나지 않았는데
자신이 거듭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과 거의 구별이 안 갈 정도로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가 전혀 거듭나지 않았다면
절대적인 법은 그를 분명히 천국에서 쫓아낼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휘파람을 불며 지옥을 향해 가지 말라, 웃으면서
구덩이로 달려갈 만큼 무모한 자가 되지 말라.
다시 부르짖는다.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3)
-하나님의 참된 자녀는 때로는 자신을 의심한다.
자신의 '경건함'이 단지 겉으로 보이는 것에 불과하고
자신의 '고백'이 공허한 것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거짓된 자가 스스로를 신실하다고 끊임없이
확신 속에서 감싸려고 하는 데 반해,
참된 자는 때로는 자신이 거짓과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한다.
-표지는 탁월하지만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 책이 얼마나 많은가!
마찬가지로 겉모습은 무척 영적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많다.
어쩌면 여러분은 그런 위선자의 모습을
자신에게서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죄를 지을 수 있는 곳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있게 해보라.
아무리 유혹이 강해도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죄를 짓지 않을 것이다.
그는 사람들의 눈이 두려워서 죄를 미워하는 것이 아리라
자신을 위해 죄를 미워한다.
"어떻게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 크나큰 죄악을 범할 수 있겠는가?"
'위선'이라는 죄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죄다.
그것이 바로 인간 본성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나는 자주 의심의 깊은 고뇌 속에서 무릎을 꿇고 외친다.
"주님, 저를 진실한 자로 만들어 주소서.
만일 제가 속고 있다면 진실을 깨닫게 하소서."
-위선자여, 그러면 당신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는 그 어떤 것도 은밀히 할 수
없음을 기억하라. 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이 이 위선에 종지부를 찍으셔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시는데
어떻게 속이려고 할 수 있겠는가!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모든 죽음 가운데 가장 두려운 죽음은
위선자(가짜 신자)로 죽는 것이다. 죽음 뒤에 눈을 뜨면서
자신이 영원히 잃어버린 자가 되었음을 발견할 것이다.
지금 여러분의 구원을 확실하게 하라!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참된 은혜를 주시기를!
우리 모두가 천국에서 만나기를!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통한
나의(스펄전) 간절한 기도다. 아멘!
타자 Y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