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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완성되는 인생

LNCK 2019. 6. 29. 15:16

 

사랑으로 완성되는 인생                  요일4:11~12                         출처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 4:11-1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심으로써 당신의 사랑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사심으로써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샬롬을 이루셨고, 우리로 하여금 그 샬롬 안에서 하늘 생명을 얻어 살아가도록 하신다.

본문은 하나님의 이 사랑을 통해서 우리의 인생이 완성된다고 말한다.

 

◑1. 서로 사랑하며 살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은

그 사랑 안에서 자기 혼자만 즐거워하며 살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셨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헬라어 성경은 마땅하도다라는 단어에 빚지다의 의미를 갖는 동사를 사용한다.

빚을 진다는 것은 채무관계가 성립되었다는 것이고, 그에게 회피할 수 없는 의무가 생겼음을 말한다.

 

이처럼 신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는데 그 사랑은 마치 빚을 진 것과 같아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감으로써 그것을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억압과 강제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살 때에 우리가 가장 행복하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삶으로 우리를 초청하신다.

렇다면 신자는 누구를 사랑해야 하는가? 첫째로, 신자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로, 하나님 때문에 사랑해야 하는 모든 대상을 사랑해야 한다.

이 두 개의 사랑은 사실 하나이다.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사랑해야 할 모든 것을 사랑할 마음을 주기 때문이다.

 

◑2. 사랑을 온전케 하라

 

서로 사랑하며 사는 삶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신자는 마땅히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는 삶은 신자의 삶이 아니다.

 

신자는 서로를 사랑함으로써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해 간다.

리고 이러한 삶을 통해 그의 인생도 완성되어 간다.

 

그래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 4:12).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많지만 육신의 눈으로 그분을 본 사람은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존재를 당신의 성품을 통해 보여주신다.

 

하나님의 성품에는 인간에게는 없는 것과 인간과 공유하는 것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들을 알고, 이것이 세계 속에서 어떻게 시행되는지를 앎으로써 하나님을 알게 된다.

 

사랑도 하나님의 성품이다. 그러나 사랑은 하나님의 성품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전부터 영원히 사랑이셨고,

그 사랑을 다른 성품들보다 더 찬란하게 이 세상에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랑의 최고봉이시다.

 

사도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말한다.

이것이 신자의 가장 이상적인 삶이다. 구약은 이것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 하였고,

신약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고 말한다.

 

이 연합의 본질은 성령이시다. 성령이 그리스도와 우리를 연합시켜

그리스도에게 부어진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을 교회에 접붙여진 우리에게 나누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연합을 간단하게 말하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들어간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에

그 사랑이 우리 안에 담기는 순간 사랑은 결핍되고 오염된다.

그래서 사랑해야 할 사람을 미워하고, 미워해야 할 것을 사랑한다.

 

우리에게 은혜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머리로는 사랑하며 살아야 함을 알지만

그렇게 살 힘이 없기에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부족한 자신의 사랑을 보며 회개한다.

용서를 구하는 수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점점 더 사랑을 완성해 간다.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성령께서 그 일을 이루어가신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 닮아가게 되고 우리의 인생도 더 온전해져 간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변화시켜 사랑의 비밀을 알게 하시고, 그것에 온전함에 이루게 하신다.

영원한 사랑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향한 은혜의 물결이 우리 안에서 계속될 때

우리의 사랑은 굳세게 되고, 그로 인하여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인생을 살게 된다.

 

하나님과의 완전한 화목,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그리스도와 연합을 누리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자신 안의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케 함으로 인생의 온전함을 이루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