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에게 어떻게 순종하고 히13:17 출처
복종해야 하나요?
존 파이퍼
https://www.youtube.com/watch?v=9P_BKTXBECc
(사회자)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의
고정청취자 스티브의 질문입니다
존 목사님, 히브리서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는 말의 의미가 원가요?
본문은 "너희를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존 파이퍼의 답변) 문화적으로 볼 때 오늘날
미국의 주도적 정신은 이에 반대됩니다
자결적이고 타인의 뜻에 굴복하지 않고
내 뜻대로 하도록
개인적인 자유를 향상시키는 것은 좋은 것이고
내가 원하는 것을 방해하고 제한하는 것은.. 나쁘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런 분위기에
흠뻑 젖어 있지요
그래서 이 본문은
문화적으로 충격적입니다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우리는 권력이 부패한다는
사실을 압니다
따라서 군림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종된 리더십이 강조되어야 하지요
바울은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우리가 복종해야 하는 리더는 우리 옆에
와서 우리의 기쁨을 위해서 일하는 리더지요
신약에서는 지도자가 잘못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도자도 타락해서 순종과 복종을
받을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0장 30절에서
바울은 장로들에게 말합니다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여기서는 사람들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장로(당시 장로는 오늘날의 목회자)에게 복종하는 것이 언급되지요
바울은 이를 방지하라고
교회에게 경고합니다
디모데전서 5장 19절에서는 죄가 발각된
장로는 치리를 통해 직위를 박탈하여
양들이 해를 입지 않게
보호하하고 합니다
베드로전서 5장은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지 말고"
따라서 신약은 리더십의 남용에
대해서 무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서 13장 17절에서는
그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합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장로들 또는 일반 성도들이
이 구절에 대해 반응하는
어떤 정신이랄까 어떤 한계,
혹은 어떤 형태가 있습니다
"순종"이란 단어는 설득당하다, 신뢰하다.
의지하다 등의 넓은 뜻을 갖는 단어로서
우리가 누군가를 신뢰할 때 그에게
순종하므로 순종을 뜻하게 되었지요
이 단어는 부드러운 뜻을 가지며
신뢰하는 좋은 관계를 권장합니다
그럼에도 리더의 지휘를
따르는 것은 여전히 요구됩니다
즉, 잘 지휘되는 사람이 되어라
배우고, 가르침받고, 지휘받을
준비가 된 사람이 되어라
교회에서 무슨 일을 하라고 요청하는
사람을 치받아 버리지 말아라
한편 "복종"이란 단어 "휩에코"는
복종의 특별한 형태를 가리키며
신약에서 여기에서만 나옵니다
좀더 협소한 의미를 갖고
"자리에서 일어나 양보하다" 혹은
"양보하다," "굴복하다"를 의미하지요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히브리서 13장 17절의 의미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리더들을
신뢰하는 경향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신뢰하는 경향을 가지고
반대의 사람이 되지 말라
둘째는, 나의 태도와
행동에 있어서
리더들의 목표와 방향을 지지해주는
성향을 가져야 합니다
리더들이 비전을 만들고 목표를 세우면
지지적이 되고 그들과 함께 가라는 겁니다
그들의 믿음을
닮기를 원한다는 의미이고
그들의 지시에 순응하려는
기쁜 경향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제가 이 구절의 의미라고 제시한
여러 표현들을 자세히 보시면
전 "신뢰를 향한 경향"
"지지하는 경향"
"닮기를 원합", "순응하려는 경향성"
등의 표현을 사용했지요
이런 식의 어법을 사용한 이유는 성경적
진리의 양면을 포착하기 위함입니다
즉 장로들도 오류를 범할 수 있고,
양떼 위에 군림하면 안되며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절대적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떼는 좋은
리더십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성향이
그런 방향으로 기울어야 하고
우리의 바램과 경향성이
그래야 합니다
교회에서 이 두 진리가 작동하는 것은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토니, 베들레헴 교회에서의
지난 33년을 되돌아볼 때
참 좋았던 점은 장로들과 교인들이
순진해빠진 비성경적 "예스맨"은 아니었고
그런 컬트를 조성하지도 않았지만
제가 뭔가를 위해서 그들을 불러모으면
성경적인 일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열심히 참여하려고
준비되어 있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존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 팟캐스트를 청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주제를 더 보고 싶으시다면
1997년 10월에 녹음된 존 목사님의 "기뻐하는
리더를 순종하라 1,2부"를 청취하시길 바랍니다
타자 Y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