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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의 근본적 원인은 우상(자기 애)

LNCK 2019. 8. 26. 21:20

www.youtube.com/watch?v=T5QkuG9_geQ

미움의 근본적 원인은 우상(자기 애)                    욘1:9~10                       출처 

 

누구나 우상처럼 그렇게 좋아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그것을 들춰 내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미움을 활용하십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 미움이 생길 때는

어떻게 생각해야 됩니까?

 

내가 미워 대상이 어떻게 되기 (천벌 받기) 를 바라기 전에

또 미움 자체를 십자가에서 못 받는 것보다 더 근본적으로

 

내가 이렇게 미움이 생기는 이유가 되는

하나님 말고 다른 대상을 좋아하는 것이

내 속에 무엇인가? .. 를 찾아 내야 됩니다

 

반드시 미움이 있으면

그 미움은 그냥 뚝 떨어지는 (우연히 생기는)

미움은 없습니다

 

내가 뭔가 좋아하는 것(우상)이 있는데

누가 그 좋아하는 것에 손해를 끼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상처를 입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적대적 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미움이 생기는 거에요

 

과연 요나서 본문이 주석이나 신학자들이 얘기하는 대로

선민의식의 배타성, 편협한 민족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글이냐?

 

요나서 목적이라는 "만인의 구원 가능성 universality"에 대해서는

아예 선민의 역사가 시작되던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사건에 이미 언급되어 있었어요

 

물론 유대 역사를 통해서 편협한 민족주의와

잘못된 선민의식, 특권의식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지금 이 요나서는

그 얘기를 하자는 게 아닙니다

 

"편협한 민족의식을 깨고 앗수르 니느웨 성에 가서

회개 선포를 기꺼이, 즐겁게 해라!

원수의 나라에 가서.." 이 얘기가 아닙니다

 

복음의 보편성 Universality 을 얘기하고자 하는 게

일차적 기록목적이 아닙니다

 

오히려 초점이 니느웨 성에서 구원받을 60만명 주민에게

가 있는 게 아니라 요나(또는 나) 자신에게 더 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보실 때

문제가 도대체 뭐냐는 겁니다

 

요나가 앗수르를 미워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그 마음 속에서 자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이

문제였다는 얘기를 본문이 해주고 있는 겁니다

 

이런 앗수르에 대한 미움이 나타나는 경우

아브라함의 경우를 미루어 생각하면

이삭(우상)과 같은 위치에 있는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

당사자 아브라함의 의식 안에 깊숙이 숨겨져 버립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삭을 바치라 그러지 않고, 하나님이,

이삭에게 아주 못되게 구는 동네 원수가 있는데

그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다고 하면

 

내가 아브라함일 경우에

내 자식 이삭에게 원수되는 동네 아이에 대한 내 미움은

정당화 될 수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봐도 미움을 받을 짓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미움이 정당화 될 경우에

그 미움에 빠져 버리고 있으면서

 

내가 내 자식 이삭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실이

그 미움 때문에 깨끗하게 묻혀 버리고 맙니다

망각되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 내 자식이 내 마음속에

깊이 감추어져 내 살처럼 돼 가지고

 

내가 지금 내 자식을 내 살처럼 붙여 놓고

십자가를 생활화 한다 그러고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합니다

 

근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요나는 자기 입으로 자기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소개했어요  *1:9

그런 경외의 사람이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도망갈 수가 없어요 :10

 

얼굴을 피해 도망 가는 것은 '공포'입니다, '경외'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자기의 뜻을

하나님 앞에서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자기 부인이 안 돼서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지 몰라 두려워서

도망가는 것입니다

요나는 공포였죠, 하나님을 경외함이 아니라!

 

하나님 경외의 마지막 단계에서

지금 요나가 딱 걸려 있는데

그 걸려 있는 게 <미움의 문제>였습니다

그럼 요나에게 왜 미움이 생겼느냐?

 

나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내 살처럼 나와 딱 붙어버린

내가 좋아하는 내 나라와 민족이

 

요나가 배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숨어 있었던 것처럼

내 마음의 밑바닥에 숨어 있는데

 

요나가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도

자기 살이 되어버리고

 

자기 밑바닥, 마음 밑바닥 깊이 숨겨져 있는

우상처럼 좋아하는 나라와 민족이라는 것을,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서는

극복하고 재고 해야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 경외를 자기는 하는 줄로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진짜 요나가 경외하고 있었던 것은

 

자기가 경외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민족과 자기 나라를 경외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자기 민족에게 무슨 손해가 끼쳐지고

일이 생기는 것이 제일 두려운 일이었어요

 

근데 앗수르는 그런 자기 나라, 자기 살처럼 되어버린

자기 나라고 자기 민족의 대해서

가장 큰 위험 요소입니다

 

하나님의 일부러 요나에게 앗수르에 가서

구원을 선포, 회개를 선포하라고 하심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요나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하나님 경외의 장애물을

끄집어 올려서 밝혀 내시는 것입니다

 

네가 과연 나를 경외하고 있는 것이 맞느냐?

아니다 라는 겁니다!

 

'나를 경외한다'는 것은

나와 살이 되듯이 밀착되어서 내가 너에게서 없어지거나

 

내가 너에게서 연결이 끊어지면 도저히 두려워서

살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 나를 경외하는 것인데

 

지금 네가 경외하는 것은

경외의 대상에 지금 자리하고 있는 것은

네 나라와 민족이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하시는 이유도

이삭이 네 살과 네 피처럼 되어..

God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친밀한

자식이기 때문에

 

하나님 경외의 완성!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 내가 안다'

라고 말씀하실 때 그 경외!

사랑이 경외 아닙니까!

 

사랑이 뭡니까 두려움 입니다

없으면 두려운 게 사랑입니다

없어질까봐 두려워하는게 사랑입니다

 

결국 이삭을 바치고서야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을 사랑함이 완성이 되고

그때 하나님 경외가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

성취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이 밉다 그리고 공산주의가 싫다

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우리 마음에

꼭 망했으면 좋겠다 싶은 대상들이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 앞에서 문제는

<그들을 향한 미움>보다

<그들을 미워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 다른 무엇>

대한 나의 좋음, 즉 나의 우상이라는 거예요

 

다른 무엇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 일본을 미워하고

공산주의를 미워하는 겁니다 그게 뭡니까?

공산주의를 미워하는 이유가 뭡니까?

내 재산을 좋아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지금 말씀을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공산주의가 좋다는 게 아니라 공산주의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탄의 사상입니다

 

그러나 공산주의를 미워하면서

사람까지 함께 싸잡아서

미워하게 되는 이유는 뭐냐

 

그 미움이 발생하는 뿌리가 되는

하나님 말고 다른 어떤 좋아함(우상)

내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일본을 그렇게 미워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죠

일본을 미워하는 것이 기독교인들에게

정당화 될 때가 많아요

 

(극우파들이) 국제사회에서도 유래가 없는

질서 파괴자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행동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아베 수상을 미워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베 수상을 정당화된 마음으로 미워하는

이유가 뭐냐고 근본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보면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이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이유는

괜히 사랑한 게 아닙니다

 

내 가족이 좋고 이 땅에서 내 인생이 소중하고

내 몸이 귀중하고 내 몸은 대한민국 사람이고

그러니까 한국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애국하되 우상숭배는 안 됩니다 하나님보다 앞세워서도 안 됩니다)

 

▲이게 하나님 경외의 마지막 고비가 된다는 거예요

 

근데 너무 친밀하기 때문에 너무 내 살 같기 때문에 

우리가 십자가 생활화를 하면서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친구들 또 아니면 돈 문제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해서

십자가에서 잘도 죽으면서

 

그것이 죽어야 될 대상인지도 모를 정도로

내 살이 돼서 친밀하게 좋아하는 바람에

 

항상 십자가 생활화의 사정권 바깥에

마치 CCTV 카메라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그런 내가 좋아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들춰내기 위해서

하나님은 미움을 활용하십니다   *요나의 예

 

그러므로 내 마음에 미움이 생길 때는

어떻게 생각해야 됩니까?

 

내가 미워하는 대상이 어떻게 잘못 되기를 바라기 전에,

또 미움 자체를 십자가에서 못 박는 것보다

더 근본적으로

 

내가 이렇게 미움이 생기는 이유가 되는

하나님 말고 다른 대상을,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내야 됩니다

 

반드시 미움이 있으면 그 미움은

그냥 우연히 뚝 떨어지는 미움이 없습니다

 

내가 뭔가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그 좋아하는 것에 손해를 끼치고 좋아하는 것을 상처를 입히고

좋아하는 것에 적대적 이기 때문에 내게 미움이 생깁니다

그게 없으면 미움이 안 생깁니다

 

근데 요나가 배 밑바닥에 숨어 있는 상황처럼

내가 그 우상과 너무너무 친해서

마음의 밑바닥에 숨어있어서 찾아낼 수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미워할 꺼리를 만들어내십니다

그 상황을 허락하십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이것을 말씀합니다

요나에게 앗수르는, 요나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구원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니느웨에 기꺼이 가겠습니다' 하는 사람을 불러서

구원을 하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근데 하나님이 모르셨겠어요?

요나가 거부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려는 교훈이..

앗수르의 구원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니라

 

앗수르를 통해서 요나 자신이 모를 정도로 마음 밑바닥에

숨겨져 있는 나라와 민족에 대한, 하나님보다 더 좋아함

 

선민의식에 대한 자랑, 자부심,

이것들을 끄집어 내시기 위해서

 

요나가 그 자기가 사랑하는 조국과 민족에

해를 끼쳐서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앗수르를

상대역으로 골라 냈다는 것입니다

 

(마치는 말) 여러분

누군가가 미워지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면 그 사람에 대해서 십자가에서 죽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미워지게 된 이유인

 

내 마음 속에 하나님 말고, 다른 것을 좋아하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즉 자기 사랑, 자기애를 찾아내셔야 됩니다 

그게 없으면 미움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