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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서 더러운 귀신 쫓아내기 막1:21~28 19.04.28. 스크랩
막1: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3.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24.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마가복음을 통해서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는
마태와, 누가와, 요한과도 다른 관점으로
성령께서 이 공생애를 보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성령의 인도를 받고 기록된 마가복음에서 독특한 관점은
예수님의 공생애 의미를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으로 본 것입니다
요한복음 같은 경우에 예수님께서 행하신
첫 번째 기적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가나혼인
잔치의 비유였습니다 그 혼인잔치와 포도주는
기쁨을 상징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마치시기 전에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직전에 행하신 기도 속에서
우리가 거듭 확인했습니다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이 하나이신 것처럼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도 하나가 되어서 아버지 때문에 느끼시는
예수님의 그 "기쁨"이 충만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시게 됩니다
이처럼 처음 사건이
이 복음서 기자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공생애를 바라보는 전체를 포괄하는
시각이다 관점이다.. 라는 점에서 볼 때
예수님의 공생애가 성령님의 역사 안에 있었던
마가에게는 "더러움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것"
이었다 라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첫 번째로 하신 일을 마가는
회당에서 안식일 날 말씀을 전하는 것이고
그리고 행동으로 행하신 것이
바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이 귀신이 바로 더러운 귀신이었다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래서 한번 물어보는 거예요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
대체 더러운 귀신은 어떤 귀신 일까요?
귀신 중에서 깨끗한 귀신도
그러면 있는 것인가?
'더러운 귀신' 이라는 것은 사실은
사탄 마귀 귀신이, 인간과의 관계 있어서
가장 우선적인 특징을 (더러움이라고)
마가는 이렇게 기록하는 겁니다
더러운 귀신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모든 귀신이 더럽습니다
그래서 이 귀신이 '더러운 귀신'이라고 하는
표현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공생애 사역이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인데
그 인간을 구원한다는 것은
인간을 더러움으로부터
구원해 내는 것이다 라고 본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더러움은 사탄마귀 귀신에 의해
우리들에게 지금 주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마가가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는 더러운 귀신을
볼 수가 없다는 거예요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는 더러운 귀신이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근데 공생애를 더러움을 극복하는 것으로,
더러움으로부터 건져 내는 것으로 본다
그러면 이 인간들 중에
더러움 속에 포함되지 않은 인간이 없습니다
모두가 더러움의 바다에 빠져 있다는 거예요
그 이유는 더러운 귀신이 들렸기 때문
이라는 것입니다
계속 오늘 이 마가가 첫 번째 기록한
예수님의 공생애 첫 번째 행동, 사역을
더러운 귀신 쫓아내는 것이라고 본다는 것은
마가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해 주시는 하나님의 관점,
인간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인간은 어떤 상태냐?
더러운 귀신 들려서
더러움에 빠져 있는 상태란 겁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가 더러운 귀신을
스스로 파악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귀신은 실제로 존재 합니다 상상이거나
뭐 우리의 심리적인 상태에 대한
상징적 표현이거나 가상의 존재이거나
이런 게 아니라 실제로 있는 것입니다
근데 우리가 파악할 수가 없어요 다만 감사한 것은
더러운 귀신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귀신은 모조리 더러운 거예요
깨끗한 귀신이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귀신은 모조리 더러워서
더러운 귀신에 의해서
더러움이 그 특징인 인간의 상황!
▲그러나 더러운 귀신을
우리가 파악할 수는 없어도
더러운 귀신이 들어왔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알 수 있다는 거예요
내가 더러운 귀신이 들렸는지 안 들렸는지
이를 어떻게 아느냐?
증상을 통해 안다는 겁니다
그러면 더러운 귀신이 우리에게 들어왔을 때
내가 더러운 귀신 들린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는 증상들이 뭡니까?
더러운 상태를 굉장히 편하게 생각한다는 거죠
더러운 상태에 굉장히 친근하다는 거예요
친근하게 더러움을 느낀다는 겁니다
더러움이 자기에게 너무너무 편해요
더러운 가운데 있으면 마음이 그냥 좋아요 더러움을 되게 좋아합니다
이게 바로 더러운 귀신 들린 증거라는 거에요
여기서 말씀하시는 더러움은
물론 마음의 더러움 입니다
육체적 물리적인 더러움이 아니에요
예를 들면 세리나 창기나
비유 속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 같은 경우
물리적이고 육체적인 차원에서는
굉장히 더러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십니다
반면에 바리새인은 육체적 물리적으로
굉장히 깨끗한 사람들입니다
윤리적으로도 깨끗하죠
근데 회칠한 무덤 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대접에 겉은 깨끗이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그리고 회칠한 무덤이라 그러시면서
너희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바리새인들이 더러운 귀신이 들린 거예요
지금 마가복음 첫 번째 예수님의 행동은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란,
마태복음에 바리새인에 대해 얘기 하시는 것을
듣다 보면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바리새인들 속이 어떠냐 하면
죽은 사람의 시체, 썩은 시체가 들어있고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근데 이들이 귀신 들렸다는 증거는 뭐냐면
더러운 것을 몰라요
그 더러운 것이 더러운 것인 줄 몰라요
자기 마음 속에 사람의 죽은 뼈와
썩은 시체들이 가득하고
예수님의 눈에 볼 때는
온갖 더러운 것들이 가득한데
바리새인들의 상태는 자기가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믿고 살았지만
실제로 그 마음 속에 예수님과 하나님 눈에
보이는 그 더러운 것들을 담고도
너무 편하게 사는 겁니다
그 상태가 너무 친근하고 너무 좋은 거예요
이건 무서운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더러움을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더러움이 명확하게 뭔 줄 알아야
내가 귀신 들렸구나 하는
자각이 생길 수 있는 거예요
더러움을 내가 좋아하고 있느냐
더러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져야
된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 더러움이 너무 편하고 좋은 거예요
▲분명한 것은 더러움과 하나님이
서로 상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들어와서 내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연결이 되었을 때
더러움이 발각 된다는 겁니다
더러운 귀신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거죠
근데 이런 더러움이 있을 때
아직도 우리의 문제는 뭐냐면
내가 더러움 속에 친근한 상태로 있는지 없는지
자체를 또 분간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내 마음 안에 내 자녀를 (우상처럼) 품었어요
그건 지금 더러운 상태입니다
하나님만 계셔야 될 장소인데
자식이 들어왔으니까 더러워지는 거죠
늘 말씀드렸듯이
입 속에 들어가는 김치가 깨끗한 김치라도
하얀색에 실크 블라우스에
김치 물이 확 쏟아지면
입에 들어가는 김치 국물이 깨끗하고
블라우스가 깨끗해도
깨끗한 김치와 깨끗한 블라우스가 만났는데
더러움이 발생하는 겁니다
왜냐면 김치는 김치 그릇에 있어야 되는 것이죠
그래야 깨끗함을 유지할 수가 있죠
자식도 마찬가지죠 자식 자체가 더러운 것은 아닙니다만
자식이 내 마음에 들어 오는 것은
김치 국물이 하얀 블라우스에
쏟아진 것과 똑같은 일입니다
근데 이런 상태가 더러움인 걸 몰라요 모르는 이유는 뭐라고요?
더러운 귀신이 들렸기 때문이에요
▲그럼 이렇게 더러운 귀신이 들려서
더러운 귀신에 의해서 몰려 갈 때 나타나는 일이 또 있습니다
그게 뭡니까?
바로 우리가 읽지 않은 부분 그 다음에 나타나는 것이
열병과 질병이라는 거예요
열병과 질병!
더러움이 있으면 열병이 나타나고 질병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열병과 질병을
극복해야 돼요
자 복음과 연관성 안에서
언급된 열병! (단순한 열병 이상임)
복음을 전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하시지 않습니까 막1:15
그리고 제자들을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선택하시는 일이 있고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신 거예요
그리고 나서 그 더러운 귀신을 쫓아낸 다음에
하신 일이 같은 안식일 입니다
같은 안식일에 하신 일이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는 것을
치유해 주십니다
그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이
베드로 장모님의 집으로 몰려 들었을 때
그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 주시고
귀신을 쫓아내 주십니다
이것이 성령에 감동되어진 마가에게는
이후 계속해서 공생애에서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 그 사역에 특징들을
지금 (서두에서) 드러내고 있는
내용들이라는 겁니다
복음과 연관성 안에서 언급된 열병! 베드로 장모의 열병
헬라어 퓨레토스 는 말라리아를 말합니다
말라리아는 그 옛날에 고열과 탈수현상을
동반하는 치명적인 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안식일에 고치신다는 얘기는 마가가 볼 때
이 열병을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안식없는 삶의 가장 특징적인 본질로 본 것입니다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지면
나타나는 일이 뭐냐면
열병이 나타난다는 거예요
귀신이, 더러운 귀신이 들려서 마음 속에서 더러움이 친근해 지면
더러움이 익숙해지고 더러움을 좋아하게 되면
나타나는 일이 '안식 없는 열병'입니다
OECD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 자살률이 12년째 1위입니다
직장인 10명 중 에서 한국 직장인 9 명이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은 탈진, 탈진 상태를 보여 주고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좀 앞서가는 것이지
전 세계적으로 이런 탈진 상태가 보편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반발하는 운동이
일어나는 것 중에 하나가 명상의 붐입니다
명상의 붐이 일어나는데
이 명상 운동의 핵심은 잠깐의 멈춤입니다
잠깐의 멈춤!
명상수행의 핵심 방법이 멈춤 인데
이 명상을 생활화 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
어떤 경우는 2분간의 멈춤을 권장합니다 2분만 멈춰 봐라
그냥 끊임없이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지 말고
이게 열병입니다 열 병!
그리고 그 스테디 베스트셀러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라는 수상록 있지 않습니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제목 자체가 암시하는 바가 뭐에요?
열병이 얼마나 위험하고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이유인 줄로 파악했기 때문에
멈춤을 계속 강조한 것입니다
그 모든 명상 이라든지
멈춤을 강조 하는 이런 책들이
인간들이 지금 당하고 있는 열병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나름대로 감지하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이라는 것이에요
근데 이들에게는 이 열병에
궁극적인 해답이 없어요
그 멈춤 없는 삶의 열병이 가져오는
심각한 부작용과 폐단을 느끼고는 있어도
열병의 궁극적인 치유 방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왜냐면 이 열병이 어디서 나왔어요?
타락한 아담의 삶에 가장 특징적인 것이 뭐예요
창세기 3장에 보면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그러니까 자나 깨나 내 생각과 내 감정과
내 의지와 내 몸이 쉼이 없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열이 난 상태로 나를 불태우고
땀이 나는 상태로 나를 소진 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생각이 계속 돌아가요 감정은 끊임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들에 반응하면서
희노애락을 반복하는 동안에 지쳐갑니다
끊임없이 이걸 해 볼까 저걸 해 볼까 뜻 하다가 좌절하고 뜻 하다가
좌절하고 실망하고 또다시 꿈을 버리지 마라 비전(야망)을 가져라
이런 거짓말을 듣고는
또다시 뭐 꿈을 가져 보고
희망을 가져 보고..
평생 열병에 사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더러움 때문입니다 왜 더럽다고요?
더러운 귀신이 들렸기 때문에!
왜 더러운 귀신이 버젓이
내 안에 들어와 살고 있는데
자기가 왜 그걸 몰라요?
내가 지금 더러운 귀신에 들려서
그 더러움을 좋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쉬고싶고
진정으로 멈추고 싶으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멈춤을 위한 멈춤을 2분이나 30분이나
1시간 동안 명상을 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거에요
결국 명상이라는 것은
마치 이런 것과 같아요
더러움 속에 빠져 있다가 잠깐 멈추고는
다시 더러움 속으로 돌아가는 것!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