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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사는 천국 이슈메이커 슥1:7~11, 눅15:7, 욥1:7 출처
내가 땅에서 살고 있는 동안에
천국에서 내가 이슈가 된다는.. 그런 의미의 제목입니다.
땅에 사는 천국 이슈메이커!
이슈는 아시다시피 주제나
어떤 쟁점, 논점, 문제, 혹은 사회적인 관심거리,
얘깃거리 등등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이슈메이커란
자기가 속한 사회 내에
이야기꺼리를 계속 만들어내는 사람을
이슈메이커 라고 할 수 있죠.
스가랴 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는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입니다.
보통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늘 문제가 되는데
전도서에 ‘너는 젊었을 때 여호와를 기억하라’는 말씀처럼요.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을 기억하신다’는 의미를
스가랴 라는 이름이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새삼스럽게 이야깃거리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죽을 때까지 주관하시는데
만군의 여호와께서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태국에 소승불교 삭발 승려 머리에 있는
모공의 개수를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라는 뜻의
스가랴 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는
뭐 새삼스러울 게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라는 것은
참 의미가 어디에 있느냐?
‘여호와께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이다’
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알고 계신다고
기억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이슈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스가랴 라는 이름의 의미가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는 것은
모든 사람을 기억하시지만
특별히 이슈가 되는 사람이 (스가랴 같은 사람이) 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욥기서 1장에 천상의 회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그 회의석상에 사탄이 참석합니다.
하나님은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은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이때 온 인류를 다 두루 살펴보다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욥 한 사람을 거명하며
이슈로 삼으십니다.
이게 바로 ‘기억하고 있다’는 (스가랴 이름의) 참 의미입니다.
‘욥처럼 정직한 사람을 보았느냐?
그처럼 온전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을 보았느냐?‘
그러자 사탄은 이 하나님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이제 이슈가 된 것입니다.
논쟁거리가 된 거고, 얘깃거리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말을
스가랴 선지자 방식으로 바꾸어 말하면
‘하늘 이슈메이킹 으로 구원을 얻는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눅15:7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99명’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99명’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 자신이 회개할 필요가 없는
혹은 회개하지 않고 있는
스스로 의인이라고 하는 사람 99명보다,
그 사람들은 천국에서 전혀 이슈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사람이 존재하고 있고, 그 사람의 머리털까지 하나님이 다 세고 계시긴 하지만
그 사람들은 하나님께 이슈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직 한 사람, 자기가 죄인 임을 알고 회개할 때
이게 구원이 이루어지는 과정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회개할 때,
하늘에서는 모두가 기뻐한다는 겁니다.
천국이라고 하는 사회에서는
이 회개한 한 사람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회개한 한 사람’이 그들에게 이슈가 됩니다.
천국 사회에 이슈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땅에서 사는 동안에 내가 하늘에
이슈를 던지는 일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천국이라는 사회에 속한자가 되었음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요?
천국이라는 사회에서 갖고 있는 기준에
이슈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천국이라는 사회에서의 기준으로 볼 때
천국 소속이 되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기준에 맞는 이슈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천국에 소속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타나는 일이 뭡니까?
천국에 내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이슈를 제공할 때
천국에 소속이 되고, 그 증거가 내 마음에 천국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라가 임하옵시고’ 하는 주기도문의 내용은
거꾸로 말하면, ‘내가 천국에 이슈가 되게 하옵시며’
라는 뜻과 같습니다.
▶오늘 선지자 스가랴는 학개 선지자와 같은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주전 536년에 착수했던 성전재건 작업이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멈추게 되고
16년 동안 중지된 상태로 있다가
학개 선지자가 성전 재건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면서
성전이 재건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서 성전 재건이 시작된 두 달 뒤에
스가랴 선지자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스가랴 선지자의 활동은
스가랴서가 14장까지 있는데
1~8장까지는
주전 526년부터 해서 510년에성전이 완공되는데
그 시대적 배경을 두고 예언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언의 예언이 주로 8개의 환상으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9~14장은 미래의 메시아 왕국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함께 읽은 부분은
그 8개의 환상 중에 첫 번째 환상입니다.
▶첫번째 환상의 내용은
골짜기 속에 화석류 나무가 나옵니다.
화석류 나무란, 상록수 중의 하나로서
종려나무나 감람나무와 마찬가지로
그때 초막을 짓는 재료로 사용되는 나무고
향기가 짖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상서러운
나무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화석류 나무가 등장하게 된 배경은
성경에서 화석류 나무에 대한 언급을 할 때
특별히 이사야서에서 보면
미래에 메시아에 대한 얘언을 할 때
연관성을 갖고 화석류 나무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화석류 나무가 있는 골짜기에 붉은 말을 타고 있는
여호와의 사자는
그리스도를 뜻한다고 봅니다.
화석류 나무가 메시야 왕국을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와
연관성을 가진다고 볼 때
화석류 나무가 메시야를 가리키는 표시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고
구약시대 때 활동하시던, 아직 성육신 하시기 이전의
예수님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라는 말은
심지어 여호와 하나님 자신을 가리킬 때도
이 말을 구약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붉은 말을 타고 계시는 예수님 뒤쪽으로
또 하나의 붉은 말이 보이고
그리고 자줏빛 말, 백마가 보입니다.
‘이들이 다 무엇입니까?’ 라고 스가랴가 물어보니까
그 예수님께서 뭐라고 대답하셨느냐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두루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라고 답변하십니다.
그때 이 두루다니고 온 붉은 말과 자줒빛 말과
백마를 탄 사자가
말만 얘기되고 있습니다만, 그 말을 탄 사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들이 뭐라고 말하느냐면
‘우리가 땅에 두루다녀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1:11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이 구절이 참 의미가 깊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주전520년 경은
페르시아 제국이 최전성기를 이룰 시점이기 때문에
그 대제국 내에서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던 상황을
얘기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것은 정말로 넌센스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에 의해서 다스려지고 있는데
하나님이 이 세상을 어떻게 다스리십니까?
그게 바로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말을 보내시는
것으로 상징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붉은 말을 타고 계신 것은
뒤에 있는 붉은 말과는 색깔의 의미가 다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주어지는 것이고
또 그렇게 공의의 심판이 예수님께 주어짐으로써
흘리신 그 피가 사유하심의 능력이 된다는 의미에서
붉은 말을 타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뒤에 서 있는 붉은 말, 자주빛 말, 백말은
이 세상을 하나님이 다스리심이
땅에 임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땅을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까요.
그 뒤에 서 있는 ‘붉은 말’은 이 세상은 온통 죄악으로 가득찬 세상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서 죄악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그 죄악의 내용이 뭡니까?
사람이라면, 그 마음이 하나님과 밀착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이 세상 것을 상대하며 사랑해야 되는데
하나님이 밀착된 대신에
다른 세상 것이 자기와 밀착된 상태에서
그 밀착된 것에 의해서 마음이 정복된 상태를 살아가는 것이고
하나님 말고 다른 것과 밀착되어 있는 상태가
죄악이라서 죄악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돈과 밀착되어 있어서 나타나는 생각
돈과 밀착되어 있어 나타나는 소원과 계획
그러나 이렇게 악이 발생해서
돈과 밀착된 상태에서 돈을 벌고 싶다는 소원이 나타나고
계획이 나타나고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나타나지만
그것들이 실제로 표현되어 지고
운영되어지는 것은
인간이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돈과 밀착된 죄악된 상태에서
돈을 벌고 싶다는 죄악된 계획을갖고 있지만
그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죄악은 인간에 의해서 생성되지만
죄악이 표현되는 길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그 주관하심이 붉은 말, 자주빛 말, 백색 말로 표현됩니다.
붉은 말은, 환란, 고통 어려움과 재난을 의미합니다.
백색 말은, 죄악 가운데 인간들이 원하는 형통과 번영과
안정을 얘기합니다.
죄악 속에서 생각하는 형통이에요.
자줏빛 말은, 붉은 색과 흰색을 섞으면 자줏빛이 나옵니다.
고난과 힘들고 고통스러움이 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인간은 죄악된 가운데서 이 세상 속에서의
희망을 갖고 흰 색, 백색으로 표현되는 상황으로 가기 위한
삶을 살아갑니다.
이게 자줏빛으로 표현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해서 붉은 색과 자주색과 백색으로 상징되는
죄악된 인간들의 죄악됨의 표현되는 길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신다.. 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온 세상을 다니고 와서
온 세상이 평안하더이다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것이 뜻하는 바가 뭘까요?
한 마디로,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한 키는
슥1:3~4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호소하시는 말씀 중에
‘내게로 돌아오라 나도 너희에게로 가리라’
라는 말씀을 두 번 반복하십니다.
이 ‘내게로 돌아오라’는 얘기는
‘지금 네 마음이 돈에 밀착되어 있다.
그래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휘말려서 살고 있다.
그러니까 그 돈을 등지고 돈과의 밀착을 중단하고
내게로 돌아와서 나와 밀착해라
나와 밀착한 상태에서 내가 돈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내 생각에 휘말려서 살아라’
이게 ‘내게로 돌아오라’는 얘기입니다.
근데 온 세상은 어떻게 합니까?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여호와께 밀착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세상에 밀착된 상태에서
세상에 의해서 포로되고, 세상에 의해서 정복된 상태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조금의 변화도 없다는 것을
‘평온하고 조용하더이다’ 라고 보고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전쟁이 없을 때가 없었습니다.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간에 전쟁이 있고
단체와 단체간에 갈등이 없을 때가 없습니다.
개인을 봐도 그렇습니다. 문제가 없을 때가 없습니다.
‘평온하고 조용하더이다’ 이건 말이 안 됩니다.
그런데 하늘의 시각과 천국의 기준으로 볼 때
끊임 없이 전쟁이 있고, 나라와 민족간에 갈등이 있고
단체와 단체 간에 싸움이 있고
개인과 개인 간에 갈등이 계속 되고
심지어는 한 가정을 들여다봐도
남편과 아내와의 부부싸움이 지속되고 있고
부모와 자식간에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는데
‘평온하고 조용하더이다’라고 보고합니다.
한 마디로, 이 땅에는
하나님, 예수님 천국 기준으로 볼 때
이슈가 될만한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슈거리가 없습니다.
모두가 다 세상에 밀착되어서
세상에 정복되고
세상에 포로된 상태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천국에서 얘기할만한 얘깃거리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제가 신학교 시절에
자취방에서 자취를 하고 있던 두 신학생이 연탄가스를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뛰어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신학생의 모습이 너무 달랐어요.
한 학생은 너무 편안한 모습, 정말 오늘 말씀대로
‘평온하고 조용한 모습으로’ 곱게 누워있었습니다.
한 학생은 입에 하얀 거품을 물고
얼굴이 일그러져서 너무너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몸부림치다가 지쳐 넘어진 듯한 그런 모습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으로 실어갔습니다.
광나루 신학교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신학생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평온하게 누워있던 신학생과
허연 거품을 물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누워있던 신학생이
어떤 결과의 차이가 있었느냐면
평온하게 누워있었던 학생은, 우리 모두는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거품을 물고 있던 학생은 큰일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평온하게 누워있던 학생은
연탄가스로 인해서 신체의 뼈가 썩는 일이 생겨서
다리 한쪽을 잘라 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거품을 물고 고통스러워했던 그 신학생은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평온한 모습으로 누워있었습니까?
연탄가스에 완전히 정복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의사의 말을 빌리면요.
연탄가스에 완전히 정복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평온한 모습으로 저항의 몸짓 한 번 하지 않고
누워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고통스럽게 거품을 물고 있었던 학생은
연탄가스가 들어오자 온 신체가 건강했기 때문에
저항했다는 것입니다. 연탄가스에!
그래서 얼마 후에 온전하게 회복이 되었습니다.
‘평온하고 조용하더이다!’
무슨 뜻입니까?
천국에서는 무엇이 이슈가 됩니까?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십자가를 붙잡고
남편과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남편으로 인해서 자극받고, 남편의 상황에
남편이 페이스에 휘말려 들어가는 자기 자신을 보고
십자가에서 죽은 자로 여기고
세상과 밀착되고, 세상이 나를 남편을 내세워서
포로로 삼고 있는 상태에 저항을 합니다.
한 쪽에 저 먼데에서는 두 나라가 전쟁을 시작했고
이쪽에서는 부부싸움을 시작되려고 하는 즈음에
한 여자분이 십자가를 붙잡고 남편에 대해 죽고
남편과 밀착된 자기자신이 죽었음을 고백하면서
마음을 하나님께로 보내기 위해서
세상이 남편을 내세운 정복의 상황을 저항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는 천국에서는
전쟁을 시작한 두 나라를
큰 이슈거리로 삼지 않습니다. *99마리 양과 1마리 양 비유
대신에 천국의 큰 이슈거리는
남편을 내세워 그 여자의 마음을 정복하고 들어오는
세상과 맞서고 있는 이 여자분의 저항이
천국에서는 이슈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욥을 보았느냐?’
욥 한 사람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여...
경외하는 게 뭡니까?
하나님이 없는 것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경외입니다.
이 세상에 저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 세상을 두루다니며 사탄이 올라왔지만
그 사탄이 본 모든 사람들은
연탄가스에 완전히 정복된 것처럼
세상의 기운에 정복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기운에 정복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전쟁을 일으킵니다.
당리당략을 위해서 싸웁니다.
요란합니다. 소란합니다.
부부간에도 세상에 정복되었기 때문에
한 시도 잠잠할 날이 없이 날마다 부부가 싸웁니다.
그런데 그 어떤 것도
하늘에 이슈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면에서
너무 평온하고 너무 조용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소란함, 우리가 느끼는 이 세상의 시끄러움은
우리도 아직도 세상에 밀착되어서 말려있으므로
그게 시끄럽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마치 풍랑을 만난 배속에서
제자들이 풍랑이 위험한 것이고 대단히 큰 곤란이라고 느끼는 것은
그 세상과 밀착되어 있기 때문이 아닙니까.
밀착되어 있으니까 세상의 상황에 휘말려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세상에서 일어나는 풍랑이
예수님 마음에 이슈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면 세상과 밀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믿음의 모습입니다.
스가랴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는 그 이름의 내용과 같이
지금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이 진행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내게로 돌아오라
너희 선조들이 했던 것과 같이 그렇게 하지 말고
내게로 돌아오라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1:3
세상에 밀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세상에 휘말려서 살지 말고 내게로 돌아와라
세상에 저항해라
세상의 정복과 세상의 포로됨의 결박을 끊기 위해서
십자가를 붙잡아라.
▶오늘 본문에는 곧바로 성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언제까지?’ 1:12
70년 동안 선민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제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성전재건을 하게 해 주세요!
그래서 세상에 포로되어 살고 있는 바람에
세상과 밀착되어 살고 있었기 때문에
누가? 선민이!
왜 선민이 그러냐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징벌을 받아서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했으니
이제는 성전을 짓게 허락하여 주심으로
성전을 통해서 세상에 저항하게 해 주시옵소서!
세상의 정복의 기운과
세상의 결박을 끊게 해 주시옵소서.
세상과 밀착을 중단하게 해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전을 다시 짓게 해 달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당신이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게 삼일만에 다시 일으키리라‘
라는 말씀으로 그대로 표현되어 나타났던 것입니다.
...............
왜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까?
하늘에 이슈가 되게끔 하시려고!
하늘의 기준에서 볼 때
세상 전체가 무언가 앞잡이를 내세워서
돈, 자녀, 건강, 남편, 아내라는 앞잡이를 내세워서
나를 정복하려고 드는 일에 대해서
십자가에서 그 세상에 대해 죽음으로써
세상과 밀착관계에 대해 죽음으로써
세상을 저항하며 하늘 천국의 이슈를 던짐으로써만
천국에 속한 자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천국이 내 마음에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땅에 살고 있지만
십자가 생활화를 통하여
천국 이슈메이커로서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수많은 가지가지의 앞잡이를 내세워
나를 정복하려 하는 이 세상을 향해서
끊임없이 저항함으로써
날마다 하늘에서 내 자신과 내 자신의 삶의 사건들이
이슈가 될 수 있는
땅에 사는 ’천국 이슈 메이커‘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이 오늘도 남편을 앞세우고
아내를 앞세우고 자식을 앞세우고
내 사업과 돈 문제와 건강 문제와 직장 문제, 승진 문제,
가지 가지 문제들을 앞세우며
세상과 밀착과 정복과 결박을 위하여 접근해 옵니다.
연탄가스에 완전히 정복된 그러한 경우가
내게서 일어나지 않게 도와주셔서
십자가를 붙잡게 하시며 십자가를 붙잡음으로써
끊임없이 세상과 경쟁하고 싸워
이 세상을 이기는 주님의 승리를
나의 승리로 삼게 하시고
그리하여 끊임없이 하루를 살아도
땅에 사는 ‘하늘 이슈 메이커’로서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