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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LNCK 2019. 10. 21. 13:53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P1, P2     마6:9, 출6:3, 20:7                    19.10.16. 출처

김영채 목사   

 

이 의미를 우리가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의 반대적 개념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것

이것이 뭔지를 알면, 이 구절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것

이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던 주기도문에 나오죠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으로 시작합니다

하늘에 계신할 때 하늘은 복수형입니다

토이스 우라노스 라는 헬라어인데

하늘의 하늘들이란 복수입니다

언제나 어느 곳에나 게시는 하나님!

 

그리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서

아버지는 아람어 방언으로서 의성어 감탄형입니다

 

우리가 어떤 멋진 장면을 보면

~’ 감탄하잖아요

이게 아빠라는 뜻입니다

 

즉 이 주기도문을 하고 있는 이 분은

지금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지평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탁월하고 아름답고 존귀한

그 영광의 하나님을 보고,

거기에 매료된 것입니다

그래서 ~’ 한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면서

정말 이와 같은 신이었다 라는 사실을 깨닫고

온전히 자신의 마음에

영광의 하나님만 두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신자의 고백이 바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한 다음에

이제 그 참된 신자가 하나님께 정말 탄원하고 간절히 바라는 소원들을

나열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그가 드러냈던 열망이 뭐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 다음에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 하나님의 영광에 놀라고

거기에 매료가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두고자 하는

이 변화된 심령을 가지고 있고

 

그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기게 된 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우선적인 그 열망!

가장 먼저 드러나는 그 간절한 소원!

이것이 바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이들의 열망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이름이

자신의 삶과 이 사회 속에서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그 분의 명예로움이 이 땅에서 인정 받는 것입니다

 

 

◑1. 먼저 우리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생각해 봐야 됩니다

유대인의 전통에 의하면

이름은 그 사람의 존재와 가치를 드러냅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존재와 가치를 드러낸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모든 피조물과 그 거룩함에서 차별되는 하나님으로 여김을

받기를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신학자 파스칼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케 한다라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종합해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의미란

그 영광의 하나님이 나의 삶과 중심에 하나님으로 인정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라고 그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영적인 지평이 진짜 열렸습니다

자기 자신이 너무나 부패하고 죄로 가득한 나머지

자기의 속사람은 오직 하나님만 두기를 바래요

 

그런데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이

이 하나님만 두기를 용납지 않고

자기를 끊임없이 유혹한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래서 이 가장 가치있는 하나님을

자신의 마음에 두고자

그는 간절히 소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신자들에게 나타나는 기도의 제목입니다

기도의 가장 큰 열망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하나님이 나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으로 인정되게 해 주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을 가장 가치 있는 분,

가장 온 맘 다해 사랑하기를

나 뿐만 아니라 나의 가정과 온 사회가

그 하나님의 영광에 매료되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 주시옵소서

라는 거예요

 

로이드존스 목사님이 <부흥>이라는 유명한 책을 만들었죠

직접 책을 쓰신 것은 아닙니다

 

그 분이 그 당시 영국사회가

영국의 교회가 너무나 메말랐던 거에요

 

정말 교회가 부흥이 일어나야 되는데

어떻게 좀 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부흥설교를 시작했습니다

굉장히 길게 갔죠

 

그 설교를 들었던 교인들이

이것을 녹취를 해서 책으로 낸 게

<부흥>이라는 책입니다

 

<부흥>에서 로이드존스 목사님이

이런 얘기를 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기독교가 말하는 교리를 제대로 안다면

다시 말해서 만약 우리가 기독교 신앙이 말하고자 하는

이 복음의 진리를 우리가 제대로 깨닫게 된다면

그 사람에게는 한 가지 열망이 있게 된다 라고 얘기합니다

 

그게 뭔지 아세요?

나의 가정뿐만 아니라,

나의 사회와 나라 안에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사모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교회 안에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교회 안과 밖에서

그가 봤던 그 영광의 하나님,

이 교리와 이 복음의 진리가 말하는 궁극의 그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나뿐만 아니라 온 세계와 열방가운데

그가 온전히 높임 받기를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그게 다윗이 그랬잖아요

정말 저는 다윗이 아둘람 굴에서 나와서

내가 만민 중에 오 주께 감사하며

그 하나님의 선하심이 궁창 가운데 가득하고

오직 주의 영광이 온 열방 가운데 높임 받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기도하잖아요

 

이게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기도를 했을 때 다윗의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어요?

일촉즉발의 위기 앞에 있었던 것입니다

 

언제 자기가 죽임을 당할지 몰라요

정말 자기를 따라다니는 사람들, 아둘람 굴에 있는 사람들을 보니까

빚진 자, 병든 자, 원통한 자

이런 사람들만 따라다닌 것입니다

 

자신의 삶은 정말 폭탄 맞은 것처럼

말이 아닌 것입니다

 

정말 집안의 서까래가 다 무너졌어요

정말 어떤 사람들은 다윗을 보면서

야 이놈아, 너는 이제 소망없어

혀 깨물고 죽어!’ 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여전히 다윗은 그 거지같은 상황가운데서

그 마음가운데 또는 그의 영적 지평가운데 보여진

그 하나님에 대해서 충만했어요

그리고 이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기도를 드립니다

 

뭐에요?

오 주여 온 열방 가운데 주님이 높임을 받아 주시옵소서!’

라는 기도입니다

 

이것이 신자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우선적이고

선행적인 열망이라고 주기도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내가 어떤 유익과 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슨 일을 해주기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

 

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나의 뜻이 하나님께 관철되어

나의 뜻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는 것을 (기도로) 원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과 나의 내면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게 그 David 의 열망입니다

 

여러분, 만약에 이 교회가

교회가, 각 개인뿐만 아니라 교회가

정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빠 와!’ 그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압도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으로 전율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드러난

그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게 된다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교회는 대구시를 위해서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해야되는 것이니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고 싶어서,

이 하나님의 영광을 알지 못하는

이 땅에 있는 저 무지하고 눈먼 영적 맹인들을 향하여

하나님이여 그들에게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거죠

 

우리가 이런 이해를 가지고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거죠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른다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존재와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그 내면과 삶의 위대하신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대접받기를 바라는 열망이 없는 자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아직까지 그 영적인 지평이 열리지 않았어요

성경과 복음의 모든 진리 가운데 드러나는

그 하나님의 선하심과 영광에 대해서 눈이 열리지 않은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와 이와 같은 신이 정말 없구나!’

그 영광스런 하나님에 대해서 영적인 지평이 열려서

~’하고 놀라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이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받기 위해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과 이 땅에 이루어지기 위해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해 주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이들은 그저 나의 영광과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의 마음에는 정말 하나님이여

내 마음에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대접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말 이 땅에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드러나게 해 주시고

그래서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좀 인정할 수 있도록

당신의 존귀와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하는 바램이 없습니다

 

온통 입니다

하나님, 나의 유익과 영광을 위해서 좀 어떻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새벽마다 하는 기도든

밤에 교회에 와서 드리는 기도든

그 기도가운데 여러분들의 이 기도를 열렬하게 만드는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기도하는 그 원인이

나의 유익, 나의 소정의 목적, 나의 미래 계획이

가장 베스트로 성취되어 내가 영광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원인이 되어

기도하게 된다면

그 기도의 열렬함은 헛된 열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정말 목에 피나도록 기도합니다

내 자녀, 좀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해 주세요

우리 가정에 하나님 돈 좀 주세요!’

라고 기도할 때는 열렬한데

 

하나님이여, 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이

좀 높임 받게 해 주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고

하나님의 존귀와 가치를 깨달아

정말 하나님의 영광에 매료되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복종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라는 기도는

오늘날 교회 가운데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뭐라십니까?

이게 가장 먼저 드러나는 열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 주여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당신의 뜻을 우리에게 이루어주시옵소서!’ *주기도문

 

그런데 우리는 가끔씩 하나님의 뜻하면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벌써 다 측정하고 있습니다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하면 뭔가 좋아지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우리가 상상합니다

 

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바랬던 사람들의 삶을 보면

우리가 원하고 바랬던 하나님의 뜻과는 상반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죽도록 주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매료되었던 바울의 인생이 어떻습니까?

 

정말 하나님을 자기 목적과 유익을 위해 이용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이라는 거에요

 

나의 목적과 유익을 위해서

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마치 이방신전의 마술사들이나 무당들이

자신의 소정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자신의 신들에게 막 구하지 않습니까

 

때로는 자신들의 몸을 해치면서까지

간절히 자신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탐욕스러움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거나 그 분의 계명을 알고 따르는 것에는 관심 없습니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관심은, 온통 하나님을 통해서

자신의 소정의 목적을 취하고자 하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에 이미(주기도문에 앞서)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금지합니다

 

자기의 목적과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면

사람들은 서슴지 않고 진리를 오용하고 오용된 진리를 따릅니다

그것이 성경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죄악된 견해일 뿐인데 말이죠

 

오늘날 교회안에 있는 신자들에게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수용하고

그것에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이 경험이나 본성적 종교적 가치관으로 이루어진

자신의 견해를 진리로 여깁니다

 

그들의 신앙적 견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순종, 헌신, 자기부정, 하나님의 영광이 없습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에서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라고 해요 빌2:5

그 다음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이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는 말을 할 때

이것을 우리가 명령으로 글을 읽고 있는데

명령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의 선언 statement입니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는 자들이다라는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까?

자기를 온통 비워 죽기까지 복종하는 것으로 말씀합니다

 

철저히 자기를 부정하면서

그 하나님의 뜻에 복종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모습입니다

 

이게 신자라고 명백하게 선언하는 그 문장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사람들은

이 진리를 진리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이든, 기독교 진리든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유리한 쪽으로 이것을 오용하는 경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나의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는지를 우리는 한 번 돌아봐야 됩니다

 

정말 나의 소정의 목적을 성취하고자

여호와의 이름을 이용하고 있는지를

한 번 성찰하다가 보면

굉장히 우리는 (그런 자신을)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 자신은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피할 수 없는 죄악이 드러났습니다

 

교회 숫적 성장을 바라는 탐욕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입장에 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말씀을 잘 전하면

교인들이 좀 많이 늘어날 수 있겠지...’

 

정말 목회자는 말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를 수 있는 최적화된 직업입니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교인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그래서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될 하나님의 영광을

갈취해 버리는, 최적화된 직업이 목회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걸 이 3계명을 보면서 깨닫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이 오래된 진리를 이용해서

유익을 도모하고자 했다 라는 것입니다

 

다른 교회와는 좀 더 우월해 보이도록

이 진리를 이용한다 라는 것이죠

 

이것이 제 마음에 숨길 수 없는 죄악임을

저는 발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로는 진리를 깨닫고 변화된 참된 사람들로 인해서

하나님이 영광받기를 바라기 보다는

그 참되게 변화된 사람들을 통하여

우리 교회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내 유익과 목적을 도모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는 저의 민낯을 저는 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떨까요?

여러분은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자

하나님께서 세워두신 은혜의 수단들,

기도, 예배, 찬양, 성경읽기 등등을 이용하지 않습니까?

나는 이 정도의 신앙의 스펙을 갖고 있고

나는 이 정도의 신앙적 지식을 갖고 있고

나는 이 정도의 충성과 봉사를 하는 사람이에요

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으로 주셨던

이 거룩한 수단들을 이용하여

나의 의를 성취하고자 도모하는 것이죠

 

여러 신앙적 행위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해드리고자

그 분을 영화롭게 해 드리고자 원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의 안녕과 위로를 위해서 이용하지 않습니까

 

충성과 헌신이라는 미명아래

자신의 신앙을 과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는 하나님을 이용해서

부자되고자 하고, 더 높은 학위를 얻고자 하고

더 많은 것을 누리고자 하는 등등

하나님을 이용해서 나의 탐욕을 채우고자 하지는 않습니까

 

때로는 자아 사랑에서 비롯된 욕망을

마치 거룩한 욕망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때로는 자신의 불신앙적 견해나 삶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정말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망녕되게 부르고 있는가?’

하는 것을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돌이키고 분명히 회개해야 됩니다

 

사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녕되어 부르지 말라

이 명령, 필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또한 우리는,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도

이러한 죄가 있는지를 돌아봐야 됩니다

 

우리가 이 시대 교회보다 무엇인가 더 진리를 좇고 있으며

무엇인가 바른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은근한 자랑이 된다면

그것은 분명히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만약 이것이 있다면 두려워해야 될 것입니다

 

뭔가 오늘날 교회는

우리 교회만의 독특성을 드러내고

우리 교회만의 독특성을 상품화시켜서

그것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홍보하는 경향들이 상당히 많죠

그것 또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소정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나님을 이용해서 교회 숫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 계명을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손쉽게 하나님의 이름을 망녕되게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항상 이 유혹은 우리 근거리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두 깨어있어야 됩니다

 

어떻게 하든지 우리가 순전히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기 위하여

우리 앞에 가시적인 어떤 효과적인 것

어떤 뭐가 많아지는 것

그것이 좀 잘 없다 할지라도

 

어떻하든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는 것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해야 됩니다

 

저희 교회에서 대표기도를 할 때

리더들이 기도를 종이에 적어서 기도를 드리더라고요

적어서 기도를 드리던, 적지 않고 기도를 드리던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가지 깨달은 것은

한 가지 본 것은

그 리더들이 기도를 할 때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지 않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분은 철저히 자기가 쓴 기도문을 의지하고 있는 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그 대표기도를 할 때 그 두렵고 떨림,

그 마음을 하나님께 정말 아뢰면서

그 성령의 도우심과 힘을 간구하는 모습들을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시지 마시고

좀 어설프고 논리에 맞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면서

기도 좀 합시다.. 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든, 청소를 하든,

우리가 교회에서 식당봉사를 하든,

또 안내를 하든, 또 찬양을 하든,

그 모든 것들,

 

한 가지, 한 가지를 통해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요소들이

과연 무엇이 있는지를 우리는 교회 공동체가

찾아내야 되고, 그것을 개선하고 돌이킬 수 있어야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죄 안에는

위선이 뒤따른다 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자신이 예수를 믿고 있다고 떠벌리면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거의 드러나지 않을 때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양의 탈을 쓰고 이리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이야말로

위선자의 대표였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그들의 신앙적 행위는

놀라웠습니다

그들의 신앙적 지식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들 안에 있는 탐욕과 방탕은

가득했습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이 위선적 죄악에서 자유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이 음란과 거짓으로 가득하고

삶에도 방탕과 무절제가 가득함에도

버젓이 신앙을 떠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부끄럽지 않습니까

정말 하나님의 성령앞에서 선한 양심을 가지고서

나를 좀 봐도, 아니 오늘 하루만 나를 돌이켜 봐도

솔직하게 하나님앞에서 돌이켜 봐도

 

우리는 그 어떤 것을 떠벌리고

어떤 것을 자랑하고, 어떤 것을 주장할 수 없는

죄인됨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은!

 

입을 다물게 됩니다

정말 롬3:19에서 그 율법이 모든 사람들의 입을

닫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입을 향해서 닫아라라고 말하는데

우리가 얼마나 위선 떨고 있기에

그 위선이 주는 힘으로 말미암아

뭘 말하고, 뭘 썰을 풀고, 뭘 주장하고, 뭘 고집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의는 가장 큰 죄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죄를 한데 모아서 딱 묶으면

결국 자기 의입니다 종교적 의입니다

 

종교적 의는 정말 안 바뀝니다

제일 무섭고 가장 큰 죄입니다

 

그러나 이 자기 의가 위선과 결탁하게 되면

훨씬 큰 죄악과 부패양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시궁창에 빠진 사람이

몸을 씻지 않고 비싼 비단 옷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매스꺼운 악취가 풍겨나고 있는데

자신은 비단 옷으로 위장해서

자신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자랑하는 것입니다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교인이 누군지 아십니까?

무서운 것은 아니고, 제가 정말 제일 안타까워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누군지 아세요?

 

자기의 종교적 행위를 얘기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슬퍼요

 

자기의 종교적 업적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안타깝습니다

 

자기의 성경적 지식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그렇다 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문제는 그걸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이유

이것은 자기를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기를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섬겨야 한다는 신앙가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불신앙적 사고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이 죄의 본질과 맞물려 있어요

 

죄의 본질이 뭐라고 그랬습니까?

죄의 본질은 내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저 신앙을, 자신들에게 이로운 것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고

자신들의 번영과 안녕에 기여할 것으로만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생각할 때 아주 쉽게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유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여길 때

매우 정당하게 자기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우리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않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는 것입니다

 

어제 말씀드렸던 죄의 자각을 동반한

내 영적인 지평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 성경에서 계시하는 하나님을 보는 것,

복음을 맛보는 것입니다

 

그 변화와 그 영적 지각이 없다면

여러분 안 됩니다

 

우리는 철저히 나 중심성에 꽉 매여있고

이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죄성을 아시기에

하나님을 이용해서 자신의 영광을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정말 우리는 오직 나입니다

, , 나입니다!

 

이 나를 집착하는 것이 있는 한

우리는 절대로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히 여김,

하나님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원하나이다

이것이 안 돼요!

 

정말 농부가 겨울 내내 딱딱하게 굳어있던 밭을 기경할 때

어떻게 합니까?

가장 날카로운 쟁기를 준비해서

가장 힘 있게 그 땅을 팍 찍습니다

 

그리고 쑤욱 하고 뒤집습니다

기경하는 것입니다

 

우리 내면이 그렇습니다

성령의 쟁기가 우리 내면을 한 번 기경해 주셔야 됩니다

지평이 열려야 되는 것입니다

 

정말 하늘에 계신, 토이스 우라노이스(하늘의) 하나님이여

확 열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개혁되고

영적인 지평이 열렸다 하더라도요

우리는 여전히 이 계명에 순종하고자 분투해야 됩니다

 

지속해서 변화되고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됩니다

왜요?

이 유혹은 끊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괴롭게 한다 해도

여전히 우리는 회개하고 이것을 분별하고

이것과 분투하고 싸우는 것이

괴롭고 힘들다 할지라도 이것을 회피하거나 숨기려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구하고 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그럭저럭 넘어가서는 안 된다 라는 겁니다

 

목회자는 과연 정말 내가 이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 돌려야될 영광을 내가 대신 갈취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성경적 지식을 통해서

그 나의 어떤 성경지식을 자랑함으로

하나님께 돌려야 될 영광을

내가 대신 받고자 하는 것이 있지 않을까를

여전히 우리는 나 자신을 성찰하면서 돌아봐야 됩니다

내가 하는 모든 봉사들...

 

이 셋째 계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에 위엄을 높이는 것을

진짜 원하십니다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 P2 ........................................  

  

사실 모든 율법 전체가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위한 열정을 거침없이 드러냅니다

 

십계명은 전체가 그렇습니다

다 나만, 하나님은 나만, 나만, 나만 영화롭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왜 이율법을 주셨는가?

그 목적이 무엇인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은

하나님을 최고의 권위와 가치로 여기도록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받은 가장 중요한 목적이 이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화 하기 위해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기독교가 말하는 변화는

그 변화는 단순히 이 내면에서만 가두어두지 못합니다

 

그저 진리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진리를 사랑하는 데서만

그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 십계명을 주시면서

나는 오직 나 하나님만 영광 받기를 바래!

그것을 위해서 나는 그리스도안에서 너희를 불렀어!’

 

그리고 십계명을 쭈욱 주시면서 (그걸 지킴으로써)

이 하나님만 영화롭게 하시는 것이

너희들 삶에서 가시화 되는 것이 맞는 거야! 라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성령으로 우리가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우리는 단순히 내면의 변화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을 좇고, 성경을 배우는 것에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십계명에서 얘기하는 나의 삶의 전 영역에

이 변화는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나를 변화시키고, 나를 거룩케 하는

이 가시적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게 예수님이 한 문장, statement(선언)로 딱 요약하셨는데

너희는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입니다

이것이 성화입니다

 

여러분 자기를 부정한다는 게 뭡니까?

나의 견해, 정신, 나의 물질, 나의 시간, 나의 생명이

내 것이 아닙니다

 

내 견해, 정신이 (나는) 틀렸다 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십자가를 누가 졌습니까?

중죄인이 십자가를 졌습니다

그 당시에 최고의 악한 자가 십자가를 졌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은

맨날 라면 먹으면서 좁은 길, 가난하고 힘든 길을 걸으면서

그렇게 해서 주의 일을 하라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이상한 교인들이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고난, 고난.. 그게 이 말씀의 뜻이 아닙니다

이상하게 이 말씀을 해석하시면 안 됩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라는 말은

배불리 먹으면서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 의미는, 예수님 당시 가장 극악한 죄인이 십자가를 지고 갔잖아요

그런 것처럼,

자기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라는 사실을 죽을 때까지 깨달으며

오직 나의 구원은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깨달으며

그리스도를 맹렬히 좇아가며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자리까지 나도 가서

나도 죽는 것을 뜻합니다

 

철저한 자기 부인, 자기 부정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좋은 차 타고 다니면서도 자기 부정할 수 있고

좋은 차 타고 다니면서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 갈 수 있어요

 

그런데 매일 라면 먹고 (경제적으로) 생고생해도

십자가를 지고 안 따라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가난하면서도) 교만하고 오만방자하면서

내가 지금 생고생하면서 주님 따라가는 거야!’ 하며

그것이 자기 의가 되어서

자기 자랑이 되어서

내가 이 정도로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야 라고 한다면

그는 자기를 부정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오직 나만 영광 받아야 돼!

너희들은 이것을 너희들의 삶에서 가시화 시켜야 돼!’

 

사람들과의 관계, 교회 안에서의 모습,

우리가 오늘 아침에 드렸던 예배,

직장에서의 삶, 언어, 표정, 눈빛!

사람을 대하는 것, 모든 것에서 다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율법을 따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그 분이 자신의 최고의 권위와 가치를 지닌 분으로 인정하는 것,

이것이 되는 거죠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여길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는 얘기는

이 세상에서 성공을 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자녀들한테 저희의 어머니들처럼

영채야 너 서울대 들어가서 돈 많이 벌어 일등 장로가 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금메달을 땀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언제 이 세상 가운데 드러내셨습니까?

사람들의 성공을 통해서요?

아닙니다

 

사람들이 금메달을 따는 것을 통해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낸 적이 없습니다

 

전부 다 다 suffering(고통)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자들의 고통속에서

그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이 시대의 그 거친 흐름을 거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자기를 부정해야 주님을 따라갈 수 있어요

자기를 부정하고 주님을 따라갈 때

이 세상의 거치름을 거스를 때

우리에게 손해가 뒤따르고요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직장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요

결혼을 할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과 함께 결혼하려고 하는데

내 주변에 그렇게 없을 때

그들은 36~37세인데도 결혼하지 못하고

그 하나님의 뜻만 오매불망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미련하다고 손가락질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 모든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때로는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면서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복종할 때

그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 옛날 카타콤에서 사자의 밥으로 사라졌던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영광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제발 우리 자녀들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영광이야!’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좋은 직장에 취직했을 때

할렐루야!’ 이런 말 하지 마세요

 

왜 자꾸 이 진리를

내 욕심으로 뒤틀어가지고 왜 애들한테 가르쳐 줍니까?

 

이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경박스럽게 사용하는 것

또한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아무런 목적도 없이 사용하거나

때로는 농담과 조소로 사용하는 것까지도 말하는 것입니다

오 마이 갓!’

 

자신의 실수나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할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게 사용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때로는 할렐루야라는 말을 외치지만

실제로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요

매우 경솔하게 사용하죠

 

28:58절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

으로 불렀어요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그 분께 존경심을 가지고 불러야 마땅합니다

어떤 농담이나 경박한 말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2.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내포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과 어떻게 관계하기를 원하시는지를 말씀하세요

 

1. 하나님의 이름 중에 여호와가 있습니다

히브리 말로 야훼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냄을 받기 전에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세요

그 대목에서 이 이름이 나옵니다

 

3:13~14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여기서 스스로 있는 자가 바로 야훼=여호와 란 뜻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으로서

어떤 대상이나 사물에 의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존재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없는 분이며

스스로 존재했고

모든 존재의 가장 처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모든 피조물은 그분이 존재하신 후에야 있게 되었죠

 

43:10~11 ‘내가 곧 그니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11.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모든 존재가 그 분께 의존하고 종속되어 있다고 말씀합니다

창조 중에 모든 것의 시작이며 모든 것의 주인이라고 말씀합니다

 

야훼 라는 이름이야 말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영광을

잘 드러내고 있어요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야훼)라고 알려주면서

당신의 백성을 자유케하여

이스라엘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는 분임을

천명하신 것입니다

, 내가 여호와야!’라는 말씀을 통해서요

 

만약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처사가 되는 거죠

이게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스스로 계신 분이야

저 애굽 강대국의 억압속에서 우리를 능히 자유케할 바로 그분이야

그렇게 신뢰하지 않고, 그분을 그렇게 의지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게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라고 바로에게 말합니다

 

모세가 애굽 왕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이 여호와 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죠

즉 하나님의 이름에서 드러난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그 영광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른다는 것을 아십니까?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능히 교회를 살리실 하나님,

능히 교회를 어떤 조건도 필요 없이

어떠한 상황과도 상관 없이

 

능히 우리를 살리시고 우리를 부흥케 하신다고 하는

그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의지가

우리 가운데 결여되어 있다면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을 조롱하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삶에서 염려와 절망이 있잖아요

그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

그 하나님을 불신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염려, 절망, 막연한 두려움!

이것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여호와’(스스로 있는 전능자)

그 하나님의 이름에서 계시되는 내용을 분명히 깨닫고

그 분이면 된다! 라고 하는 그분을 향한 신뢰,

그분이라면 능히 우리를 기경하고 우리를 부흥케 한다

 

라고 하는 신뢰와 의지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

교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 모세가 바로에게 얘기합니다

이스라엘을 내보내라

그러자 바로는 더 힘든 노동을 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을 주십니다

 

6: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 God Almighty 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여기서 전능의 하나님 God Almighty 은 엘샤다이 입니다

*God + 샤다이 Almighty

 

전능한 하나님, 엘샤다이는

하나님이 어떤 뜻을 이루는데 있어서

어떤 제약도 받지 않으심을 뜻합니다

능히 그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무한하시다는 것입니다

못할 일이 없다 라는 뜻이죠

 

즉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스스로 존재하는 하나님(야훼)

그들을 바로의 손에서 건져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데

거칠 것이 없으며

그 일을 능히 하실 수 있는 무한하신 능력자(엘샤다이)로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곧 적극적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깨닫고 따르기를 원하시는 거죠

 

그분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그들과의 관계가 신뢰와 순종의 관계로 맺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이름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여기서는 전능함)을 신뢰하고 따름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아 그 분이면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 분이면 능히 우리를 자유케 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자녀들에게 계시하는 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과 어떻게 관계하려고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탁월하심을 깨달아

하나님을 무한히 신뢰하고

그분을 의존하기를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능히 우리를 자유케 하실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는 것이고

과중한 삶과 치열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해 내가 능히 싸워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과 관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기 위해

세상을 거스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두렵잖아요, 내가 손해를 입을까봐!

내 사업과 내 직장에서 피해를 입을까봐!

 

내가 손해를 감수하면서 까지 그 하나님의 뜻에 복종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나이 든 청년들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 청년들이 없으니까..

어떤 교회는 형제들이 많고, 어떤 교회는 자매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자매가 35세가 되었어요

자기는 정말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형제와 결혼하고 싶어요

 

스펙도 어느 정도 있는데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형제가 안 보이는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는 자와

그 영광스러운 결혼에 들어가기 위하여

그는 자신이 손해를 무릅쓰면서까지

그 하나님의 뜻을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지 못하는 이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에 그러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그 하나님의 이름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안다면

그 분이 여호와다, 그 분이 엘샤다이다

 

능히 나를 이 직장에서, 나의 사업을, 나의 자녀를,

나의 결혼을 능히 어떻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 어떻게 하신다면

어떤 자연법칙도 그를 제어할 수 없는

전능한 분이라는 사실을,

 

그 분을 믿고 또 믿어 신뢰하고

그 분의 능력을 의존한다면

두려움이 있을까요?

우리는 거침 없이 나의 손해가 뻔히 보여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여 복종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까도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영적인 지평이 열려 토이스 우라노이스(하늘에) 하나님의 영광 앞에

~ 하고 놀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우리가 경험을 통해서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못해요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 (그런데 우리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선까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딱 선을 긋잖아요

목사님, 여기까지입니다!

여기까지는 내가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안 됩니다

 

그는 신자라고 말할 수 없어요

신자는, 자신의 심장을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요

 

대신에 목사님, 제가 정말 주님을 죽기까지 따라가고 싶은데

내 믿음이 연약해서 그렇지 못하니까 나를 좀 도와주세요!’

라고 말하는 게 정답입니다

 

우리가 그 엘샤다이 (God Almighty), 여호와(스스로 있는 자)를 안다면

한도 끝도 없이 주를 따라갑니다

담대함으로!

 

우리를 죽이려고 달려드는 수많은 원수들 앞에

맞서는 것입니다

그게 롬8장 후미에 있는 바울의 고백이잖아요

 

죽음의 권세가,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지금 일 터지는 그 수많은 것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를 끊을 수 없다

라는 철저한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의존

이게 있어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이게 있으면 간이 붓게 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조롱하고

야 이놈아, 너 그렇게 하면 너희 집 서까래가 무너질거야!’

라는 유혹과 조롱 속에서도 전진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3. 또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레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바칠 때

하나님이 숫양을 준비하셨잖아요

 

여호와이레는 하나님이 내 필요한 것을 미리 예비해 두셔

라는 뜻은 아닙니다

 

여호와이레는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삶을 아시니까

미리 예비해 두실 거야

라는 뜻으로 여호와이레라고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밝히신 뜻이 아니었어요

 

여호와이레란 하나님이 우리 죄를 속할 희생제물을 준비하실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죄사함의 문제를 해결하실, 화목제물 되신 예수를 준비한다는 것이

여호와이레의 가장 주된 의미입니다

 

앞으로 도래할 그리스도의 대속을 예언하는 것이 바로

여호와이레의 주된 뜻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죄값을 대신해서 지불할

화목제물되신 예수를 준비하심을 믿어야 됩니다

 

만약 우리가,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 또한 (망령되어 부름이며)

그리고 예수를 의지함으로 구원을 받지 않는다면

여호와이레를 망령되게 부르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는

내가 가만 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내가 죽을 죄인이다 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그는 이 죄에서 구원받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그에게 여호와이레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은

그에게 가장 복되고 가치 있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은

우리의 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의 이름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깨닫는다면 이와 같이 말하게 될 것입니다

 

9: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9:10b

 

27:10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그는 여호와의 이름에서 드러난 그 전능하시고

여호와-스스로 존재하시고,

여호와이레 되신 하나님을 알기에

그 분이라면 충분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어떤 사람의 인생에서는 어떤 지인들이 필요하고,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필요하고, 자본이 필요하고,

학벌과 여러 스펙이 필요하다고 얘기하지만

 

여호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그 한 분으로 충분합니다

 

이것이 제게 자랑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사경회에 강사로 오면

저희 교회 얘기를 잘 안 하려고 합니다

이것도 저를 드러내는 것이 될까봐 고민 중에서 안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설교와 맥을 같이 해서 좀 할게요

이 말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강남에 있다 보니) 저희교회는 독특하게 SKY가 많아요

서울대, 연대, 고대, 카이스트.. 이런 석학들이 참 많습니다

전문 직업인들도 참 많아요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지체들도 있습니다

 

한 형제가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굉장히 작을 때, 저희 교회로 출석했습니다

 

축도하는 시간에, 눈 뜨고나서 보면 사라져요

그런 교인들 있지 않습니까

한 달에 두 번 정도만 주일에 출석하는 거죠

 

그 형제가 저한테 목사님 저는 지옥가도 상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네가 지옥의 쓴 맛을 제대로 봐야 정신을 차리지..’

그런 적도 있었는데 대책이 없었어요

 

목사님, 저는 목사님의 설교를 알아듣지도 못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감동도 안 옵니다!’ 하는 이런 형제가 있었어요

 

그 형제가 서울에서 조금 유명하지 않은 대학을 나왔어요

공대가 아니면 취직이 안 되는 시대 아닙니까

문과였어요

 

그래서 졸업을 했는데 34년 동안 직장을 못 찾는 것입니다

겨우 찾은 곳이 한 달에 60만원 받는 출판사에 취직했습니다

그 출판사에서 계속 주말, 주일까지 출근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형제가 주일 날 교회 안 오는 것입니다

직장에 출근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지금 전도사님이 된 분인데

그때는 그 형제의 교회 선배였죠

 

그 선배가 그 형제에게 야 너 이러면 되겠느냐

직장을 내려놔라, 먼저 하나님을 붙들자

 

그 형제 입장에서는 이 소리가 미친소리처럼 들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겠죠

그 형제가 직장을 관 두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적 예배를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오전, 오후,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그래서 복음을 순차적으로 알기 시작한 것입니다

 

복음을 알고 알아가면서 그 하나님을 향한

성령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지평을 열어주신 것 같아요

 

그러다가 알바몬 이런 데를 통해 미국기업의 복사해 주는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생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일하면서 저한테 목사님, 그 직장 너무 좋아요

진짜 좋아요 뭐 출퇴근 정확하고요 회식 없고요

절대 안 자르고요 돈도 많이 주고요

완전 미국계 기업이었어요

 

제가 그럼 네가 정식 사원으로 들어가면 되겠네

목사님, 저는 안 됩니다

여기는 영어를 자유롭게 해야 되고, 무슨 자격증이 있어야 되고

공대를 꼭 나와야 되고 스펙이 장난 아닙니다

 

야 하나님을 믿잖아, 하나님을 믿고 한 번 기도해 보자!’

라고 제가 얘기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믿음으로 얘기한 것 같아요?

제가 하나님을 믿으면 될 거야!’ 라는 확신 가운데

그 친구에게 이 얘기를 했을까요?

 

아니에요, 그냥 말을 날린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가끔씩 그냥 날리는 말도 많아요

 

그런데 그 친구가 그 말을 붙들었어요

그래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두려웠죠

저는 안 될 것 같았거든요
왜냐면 그 정도로는 안 되는 직장입니다

굉장히 유명하고 거대한 직장이고 진짜 좋은 직장이거든요

 

그런데 6개월 동안 복사하는 아르바이트 일을 성실히 하고 나서

그 형제가 정말 하나님이 좋은 것입니다

 

그 친구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수요예배 끝나고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목사님, 저는 취직 안 되어도 좋겠어요

평생 하나님의 전에서 그냥 이렇게 살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는 그에게 아버지 같으니까

정신 차려라, 밥 먹고 살아야지! 취직을 해야 된다

 

얼마 후에 그 기업의 상무님이 직접 그 형제에게

한 모씨 이력서를 내십시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교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체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형제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서류를 냈죠 인터뷰를 하는데,

인터뷰를 하면 하루 이틀만에 통보가 됩니다

그런데 한 달, 두 달 가도 결과가 안 나오는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미국 본사에서도 이게 말이 안 된다 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상무님이 굉장히 밀어붙이신 겁니다

 

그리고 이례적으로 한 번 더 인터뷰를 봤습니다

미국에 있는 사장과, 영상으로 했는지 인터뷰를 봤는대

거기서 너는 우리가 원하는 스펙을 하나도 갖고 있지 않다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다 어떻게 할 거냐?’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그 형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하나님의 선하심,

여호와이레를 끝까지 붙들고

하나님은 된다 라고..

그때 모든 교인들이 그 형제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 하나님이라면 능히 하실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그 직장에 들어가려면

수많은 스펙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 형제는 그런 스펙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면접관 사장님이

그러면 들어와라 우리가 너한테 기간을 줄 터이니

그 기간 안에 우리가 요구하는 이것, 이것, 이런 자격증은 딸 수 있도록 해라

그렇게 조건부 취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만에 무슨 자격시험을 봤는데 떨어졌어요

그 결과 보고를 했는데 상부에서 그냥 일 해라

그래서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 잘 의지하면 성공한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정말 우리가 이 세상에는 수많은 스펙들을 가지고 있어야

우리는 뭔가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데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안다면

두려울 게 뭐가 있겠어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은

이 십계명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이끈다는 것입니다

 

첫째 계명에서 <다른 신들을 금하고

오직 하나님 한 분을 섬겨야 한다> 라는 것은

죄인들에게 오직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임을 바라보게 하는 거죠

 

둘째 계명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다른 피조물로 묘사하지 말라>

참된 하나님의 형상 되신 그리스도께 우리를 주목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 만이 하나님을 대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계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십계명의 형식은

근동지역에서 힘을 가진 나라의 황제와

약소국의 왕 사이에 체결되는 조약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약소국이 군사적 위협에 직면할 때

약소국은 자기를 보호해 주는 황제의 이름에 호소합니다

 

그때 침략국은 자신들이 상대하는 자가

약소국의 왕이 아니라

강대국의 황제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약소국의 왕이 황제에게

조약을 의지해서 당당하게 호소할 수 있는 것은

앞서 체결된 조약의 세부사항을 신실하게 이행해 왔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약소국 왕이

그 체결된 조약의 세부사항을 신실하게 시행하지 않았다면

황제는 그를 도와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 왕이 세부사항에 대해 매우 경솔하게 행했다면

황제는 그 왕의 호소 우리를 좀 도와주십시오라는 말을

거절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보호해 주실 것을 당당하게 호소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가 언약을 맺었잖아요

우리가 당당하게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세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당신이 일어날 때 어떤 자연 법칙도 당신의 일을 제어할 수 없는

그 영광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좀 도와주세요!’라고 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과 약속한 이 율법을 제대로 지켰기 때문에

완벽하게 순종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호소를 들어주시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호소,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근거는

오직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이 모든 조약, 이 모든 약속을

마음으로나 행위로나 온전히 충족했어요

우리는 믿을 때 그것을 공짜로 획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우리는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마치 우리가 예수처럼, 다 한 것처럼

조약을 완전히 체결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완전히 다 충족시킨 것으로

여김을 받는 거죠

 

그래서 우리 황제되신 그 여호와 하나님께

예수를 근거로 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를 예수처럼 여기며

너는 그 체결된 약속을 완전하게 이행했구나여겨주시고

그래서 다 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우리 기도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해 주시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잖아요

예수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극악한 범죄자도, 그 예수의 이름을 의지해서 하나님께 호소한다면

능히 그의 죄를 사할 뿐만 아니라

그의 기도를 하나님은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오직 예수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열심히 충성 봉사하고

종교적 행위를 열나게 했다고 해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쭈욱 증가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종교적 행위가 시험에 들어서 좀 쭈욱 쳐지고

좀 식어지고 냉랭해지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이 좀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열렬히 하든, 좀 못 하든

똑같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근거는

우리 행위나 성품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죽을 힘을 다해 사랑하시고

우리를 아끼고 보호하시며

우리가 언제든지 호소할 때마다 그 호소에 움직이셔서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는 이유는

예수님 때문입니다

 

만약 내게서 예수가 쏙 빠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린 진짜 하나님 앞에서 정말 먼지에 불과합니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때는 하나님이 마땅히 우리 기도를 외면하셔도 됩니다

 

(예수가 없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절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번개를 내리치셔서 우리를 일순간에 심판하셔도

우리는 할 말 없는 죄인입니다 예수, 예수입니다!

 

십계명 전체는, 우리가 1, 2, 3계명을 간단히 봤지만

십계명 전체는 철저하게 복음을 말하고

우리를 예수께로 향하게 합니다

 

그리고 십계명 전체는 예수를 존귀하고 예수를 영화롭게 만듭니다

예수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을 받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여러분에게 율법이 주어졌어요

 

그 율법에 가장 중요한 강령

하나님만 두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분투하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죄를 자각하는 이 개혁이 꼭 필수임을

여러분들이 깨닫고

여러분들이 정말 진정으로 거듭났는지를

면밀하게 성찰하고 돌아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만을 두는 것,

이것을 실현하는 것,

또한 이것이 가시화되는 것,

이것이 여러분들의 공적 에배입니다

 

이 교회의 공적 예배가 정말 하나님 중심적 예배가 되길 바랍니다

그냥 사람들이 은혜 받는 예배’, 이런 말 들을 필요도 없고요

거기에 가면 예배가 뜨거워!’ 이런 말도,

거기 가면 말씀이 좋아그것도 아니고,

 

그 교회는 정말 하나님 중심적 예배를 드려!

하나님 만을 향하고, 하나님을 집중하는 교회야!’

이게 이 교회가 되어야 되는 모습입니다

 

제가 목회하면서 가장 꿈꾸는 교회는

야 저 교회 정말 하나님이 이끄시는 교회다!

사람도 아니고, 사람의 이름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는 교회!’

그 교회를 꿈꾸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지나보면) 어떻게 () 됩니다

 

그리고 나의 개인의 삶에 아주 교묘하게 들어와 있는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

즉 나의 유익과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

면밀히 찾아내십시오!

 

우리 교회 안에 그런 것이 없는지

또 면밀히 찾아내십시오

 

혹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면서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이 뭐가 있을까?’

그걸 바쁘게 찾아야 되는데, 그걸 찾을 생각은 안 하고

 

교회 와서 남들을 쳐다보는 거죠

, 장로님 이거 이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 아닙니까?’

목사님 저것 여호와의 이름을..’

이렇게 하지 마세요 진짜 무섭습니다

 

교인이 무섭잖아요

말씀도 마음대로 못 전하겠어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의 전능하심만 두려워해야 되는데,

그런데 우리도 인간이에요

 

그리고 우리 목사님 잘 도와주십시오

여러분, 한 명의 목회자는 한 명의 교회입니다

목회자는 자라나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욕심많은 교인들이

완전히 영글어진 목회자만을 원합니다

그런 목회자가 어디 있겠어요?

 

시간속에서 하나님은 그 사람을 빚어가고 성장시키세요

먼저 목회자의 삶을 면밀하게 관찰하십시오

잘 살아보자이게 아니라

무엇이 (영적으로) 필요한지를 돌아보세요

 

이 목회자 가정 가운데 무엇이 필요한가?

지금 목사님에게 무슨 기도제목이 필요한가?

 

목사님이 말씀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필요한가?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기도해 드려야 되는가?

이것을 아십시오

 

만약 이 강단이 산다면 그 교회는 삽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는 진리 아닙니까

그렇게 되시길 정말 바랍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이 교회가

이 대구사회를 좀 기경할 수 있는 주의 도구로 쓰임 받길

정말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김영채 목사

 

이 의미를 우리가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의 반대적 개념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것

이것이 뭔지를 알면, 이 구절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것

이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던 주기도문에 나오죠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으로 시작합니다

하늘에 계신할 때 하늘은 복수형입니다

토이스 우라노스 라는 헬라어인데

하늘의 하늘들이란 복수입니다

언제나 어느 곳에나 게시는 하나님!

 

그리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서

아버지는 아람어 방언으로서 의성어 감탄형입니다

 

우리가 어떤 멋진 장면을 보면

~’ 감탄하잖아요

이게 아빠라는 뜻입니다

 

즉 이 주기도문을 하고 있는 이 분은

지금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지평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탁월하고 아름답고 존귀한

그 영광의 하나님을 보고,

거기에 매료된 것입니다

그래서 ~’ 한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면서

정말 이와 같은 신이었다 라는 사실을 깨닫고

온전히 자신의 마음에

영광의 하나님만 두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신자의 고백이 바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한 다음에

이제 그 참된 신자가 하나님께 정말 탄원하고 간절히 바라는 소원들을

나열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그가 드러냈던 열망이 뭐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 다음에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 하나님의 영광에 놀라고

거기에 매료가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두고자 하는

이 변화된 심령을 가지고 있고

 

그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기게 된 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우선적인 그 열망!

가장 먼저 드러나는 그 간절한 소원!

이것이 바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이들의 열망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이름이

자신의 삶과 이 사회 속에서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그 분의 명예로움이 이 땅에서 인정 받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생각해 봐야 됩니다

유대인의 전통에 의하면

이름은 그 사람의 존재와 가치를 드러냅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존재와 가치를 드러낸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모든 피조물과 그 거룩함에서 차별되는 하나님으로 여김을

받기를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신학자 파스칼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케 한다라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종합해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의미란

그 영광의 하나님이 나의 삶과 중심에 하나님으로 인정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라고 그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영적인 지평이 진짜 열렸습니다

자기 자신이 너무나 부패하고 죄로 가득한 나머지

자기의 속사람은 오직 하나님만 두기를 바래요

 

그런데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이

이 하나님만 두기를 용납지 않고

자기를 끊임없이 유혹한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래서 이 가장 가치있는 하나님을

자신의 마음에 두고자

그는 간절히 소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신자들에게 나타나는 기도의 제목입니다

기도의 가장 큰 열망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하나님이 나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으로 인정되게 해 주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을 가장 가치 있는 분,

가장 온 맘 다해 사랑하기를

나 뿐만 아니라 나의 가정과 온 사회가

그 하나님의 영광에 매료되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 주시옵소서

라는 거예요

 

로이드존스 목사님이 <부흥>이라는 유명한 책을 만들었죠

직접 책을 쓰신 것은 아닙니다

 

그 분이 그 당시 영국사회가

영국의 교회가 너무나 메말랐던 거에요

 

정말 교회가 부흥이 일어나야 되는데

어떻게 좀 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부흥설교를 시작했습니다

굉장히 길게 갔죠

 

그 설교를 들었던 교인들이

이것을 녹취를 해서 책으로 낸 게

<부흥>이라는 책입니다

 

<부흥>에서 로이드존스 목사님이

이런 얘기를 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기독교가 말하는 교리를 제대로 안다면

다시 말해서 만약 우리가 기독교 신앙이 말하고자 하는

이 복음의 진리를 우리가 제대로 깨닫게 된다면

그 사람에게는 한 가지 열망이 있게 된다 라고 얘기합니다

 

그게 뭔지 아세요?

나의 가정뿐만 아니라,

나의 사회와 나라 안에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사모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교회 안에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교회 안과 밖에서

그가 봤던 그 영광의 하나님,

이 교리와 이 복음의 진리가 말하는 궁극의 그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나뿐만 아니라 온 세계와 열방가운데

그가 온전히 높임 받기를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그게 다윗이 그랬잖아요

정말 저는 다윗이 아둘람 굴에서 나와서

내가 만민 중에 오 주께 감사하며

그 하나님의 선하심이 궁창 가운데 가득하고

오직 주의 영광이 온 열방 가운데 높임 받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기도하잖아요

 

이게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기도를 했을 때 다윗의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어요?

일촉즉발의 위기 앞에 있었던 것입니다

 

언제 자기가 죽임을 당할지 몰라요

정말 자기를 따라다니는 사람들, 아둘람 굴에 있는 사람들을 보니까

빚진 자, 병든 자, 원통한 자

이런 사람들만 따라다닌 것입니다

 

자신의 삶은 정말 폭탄 맞은 것처럼

말이 아닌 것입니다

 

정말 집안의 서까래가 다 무너졌어요

정말 어떤 사람들은 다윗을 보면서

야 이놈아, 너는 이제 소망없어

혀 깨물고 죽어!’ 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여전히 다윗은 그 거지같은 상황가운데서

그 마음가운데 또는 그의 영적 지평가운데 보여진

그 하나님에 대해서 충만했어요

그리고 이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기도를 드립니다

 

뭐에요?

오 주여 온 열방 가운데 주님이 높임을 받아 주시옵소서!’

라는 기도입니다

 

이것이 신자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우선적이고

선행적인 열망이라고 주기도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내가 어떤 유익과 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슨 일을 해주기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

 

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나의 뜻이 하나님께 관철되어

나의 뜻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는 것을 (기도로) 원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과 나의 내면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게 그 David 의 열망입니다

 

여러분, 만약에 이 교회가

교회가, 각 개인뿐만 아니라 교회가

정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빠 와!’ 그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압도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으로 전율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드러난

그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게 된다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교회는 대구시를 위해서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해야되는 것이니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고 싶어서,

이 하나님의 영광을 알지 못하는

이 땅에 있는 저 무지하고 눈먼 영적 맹인들을 향하여

하나님이여 그들에게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거죠

 

우리가 이런 이해를 가지고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거죠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른다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존재와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그 내면과 삶의 위대하신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대접받기를 바라는 열망이 없는 자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아직까지 그 영적인 지평이 열리지 않았어요

성경과 복음의 모든 진리 가운데 드러나는

그 하나님의 선하심과 영광에 대해서 눈이 열리지 않은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와 이와 같은 신이 정말 없구나!’

그 영광스런 하나님에 대해서 영적인 지평이 열려서

~’하고 놀라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이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받기 위해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과 이 땅에 이루어지기 위해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해 주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이들은 그저 나의 영광과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의 마음에는 정말 하나님이여

내 마음에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대접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말 이 땅에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드러나게 해 주시고

그래서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좀 인정할 수 있도록

당신의 존귀와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하는 바램이 없습니다

 

온통 입니다

하나님, 나의 유익과 영광을 위해서 좀 어떻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새벽마다 하는 기도든

밤에 교회에 와서 드리는 기도든

그 기도가운데 여러분들의 이 기도를 열렬하게 만드는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기도하는 그 원인이

나의 유익, 나의 소정의 목적, 나의 미래 계획이

가장 베스트로 성취되어 내가 영광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원인이 되어

기도하게 된다면

그 기도의 열렬함은 헛된 열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정말 목에 피나도록 기도합니다

내 자녀, 좀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해 주세요

우리 가정에 하나님 돈 좀 주세요!’

라고 기도할 때는 열렬한데

 

하나님이여, 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이

좀 높임 받게 해 주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고

하나님의 존귀와 가치를 깨달아

정말 하나님의 영광에 매료되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복종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라는 기도는

오늘날 교회 가운데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뭐라십니까?

이게 가장 먼저 드러나는 열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 주여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당신의 뜻을 우리에게 이루어주시옵소서!’ *주기도문

 

그런데 우리는 가끔씩 하나님의 뜻하면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벌써 다 측정하고 있습니다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하면 뭔가 좋아지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우리가 상상합니다

 

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바랬던 사람들의 삶을 보면

우리가 원하고 바랬던 하나님의 뜻과는 상반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죽도록 주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매료되었던 바울의 인생이 어떻습니까?

 

정말 하나님을 자기 목적과 유익을 위해 이용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이라는 거에요

 

나의 목적과 유익을 위해서

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마치 이방신전의 마술사들이나 무당들이

자신의 소정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자신의 신들에게 막 구하지 않습니까

 

때로는 자신들의 몸을 해치면서까지

간절히 자신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탐욕스러움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거나 그 분의 계명을 알고 따르는 것에는 관심 없습니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관심은, 온통 하나님을 통해서

자신의 소정의 목적을 취하고자 하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에 이미(주기도문에 앞서)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금지합니다

 

자기의 목적과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면

사람들은 서슴지 않고 진리를 오용하고 오용된 진리를 따릅니다

그것이 성경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죄악된 견해일 뿐인데 말이죠

 

오늘날 교회안에 있는 신자들에게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수용하고

그것에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이 경험이나 본성적 종교적 가치관으로 이루어진

자신의 견해를 진리로 여깁니다

 

그들의 신앙적 견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순종, 헌신, 자기부정, 하나님의 영광이 없습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에서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라고 해요 빌2:5

그 다음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이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는 말을 할 때

이것을 우리가 명령으로 글을 읽고 있는데

명령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의 선언 statement입니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는 자들이다라는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까?

자기를 온통 비워 죽기까지 복종하는 것으로 말씀합니다

 

철저히 자기를 부정하면서

그 하나님의 뜻에 복종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모습입니다

 

이게 신자라고 명백하게 선언하는 그 문장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사람들은

이 진리를 진리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이든, 기독교 진리든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유리한 쪽으로 이것을 오용하는 경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나의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는지를 우리는 한 번 돌아봐야 됩니다

 

정말 나의 소정의 목적을 성취하고자

여호와의 이름을 이용하고 있는지를

한 번 성찰하다가 보면

굉장히 우리는 (그런 자신을)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 자신은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피할 수 없는 죄악이 드러났습니다

 

교회 숫적 성장을 바라는 탐욕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입장에 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말씀을 잘 전하면

교인들이 좀 많이 늘어날 수 있겠지...’

 

정말 목회자는 말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를 수 있는 최적화된 직업입니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교인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그래서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될 하나님의 영광을

갈취해 버리는, 최적화된 직업이 목회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걸 이 3계명을 보면서 깨닫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이 오래된 진리를 이용해서

유익을 도모하고자 했다 라는 것입니다

 

다른 교회와는 좀 더 우월해 보이도록

이 진리를 이용한다 라는 것이죠

 

이것이 제 마음에 숨길 수 없는 죄악임을

저는 발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로는 진리를 깨닫고 변화된 참된 사람들로 인해서

하나님이 영광받기를 바라기 보다는

그 참되게 변화된 사람들을 통하여

우리 교회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내 유익과 목적을 도모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는 저의 민낯을 저는 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떨까요?

여러분은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자

하나님께서 세워두신 은혜의 수단들,

기도, 예배, 찬양, 성경읽기 등등을 이용하지 않습니까?

나는 이 정도의 신앙의 스펙을 갖고 있고

나는 이 정도의 신앙적 지식을 갖고 있고

나는 이 정도의 충성과 봉사를 하는 사람이에요

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으로 주셨던

이 거룩한 수단들을 이용하여

나의 의를 성취하고자 도모하는 것이죠

 

여러 신앙적 행위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해드리고자

그 분을 영화롭게 해 드리고자 원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의 안녕과 위로를 위해서 이용하지 않습니까

 

충성과 헌신이라는 미명아래

자신의 신앙을 과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는 하나님을 이용해서

부자되고자 하고, 더 높은 학위를 얻고자 하고

더 많은 것을 누리고자 하는 등등

하나님을 이용해서 나의 탐욕을 채우고자 하지는 않습니까

 

때로는 자아 사랑에서 비롯된 욕망을

마치 거룩한 욕망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때로는 자신의 불신앙적 견해나 삶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정말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망녕되게 부르고 있는가?’

하는 것을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돌이키고 분명히 회개해야 됩니다

 

사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녕되어 부르지 말라

이 명령, 필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또한 우리는,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도

이러한 죄가 있는지를 돌아봐야 됩니다

 

우리가 이 시대 교회보다 무엇인가 더 진리를 좇고 있으며

무엇인가 바른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은근한 자랑이 된다면

그것은 분명히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