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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심판의 네 동사 창7장 13~24 2013.02.17.
서론
창7장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사건은 인류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아주 평이하고 단순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과장도 찾아볼 수가 없고 격양된 감정이나 장황한 설명도 없습니다.
신약성경에 사도 베드로도 몇 글자로 홍수 사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벧후 3:6).
홍수 이전의 세상을 옛 세상이라고 하는데, 아담이 창조된 이후 1656년 동안을 말합니다.
당시 인구를 학자들이 계산해보니까 약 10억 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 모두가 홍수로 인해 죽은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것을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 사건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면 노아의 홍수가 앞으로 다가올 최후 심판인 불심판의 예표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노아의 홍수를 네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것인데
각각 한 가지씩 중요한 동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제목을 ‘홍수 심판의 네 동사’로 하였습니다.
◑1. 노아의 여덟 식구와 노아에게 나아온 짐승들은 방주에 들어갔다(Enter)
노아의 여덟 식구와 노아에게 나아온 짐승들은 방주에 들어갔습니다.
방주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주에 들어가야 살지, 밖에서 방주 구경 만하면 죽는 것입니다.
노아의 가족들과 짐승들이 방주에 들어간 것은, 그들이 세운 계획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명령하신 계획입니다. 하나님이 노아를 시켜 준비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창 7:1).
홍수가 아무리 와도 죽지 않는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를 마련해놓으시고
그곳으로 들어가라는 이 명령은, 사랑과 긍휼이 가득한 명령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구원의 방주를 마련해놓으시고 사람들을 초청하고 계십니다.
은혜로운 구원의 초청인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앞으로 다가올 불심판에 대해 유일하게 안전한 구원의 처소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시고
그에게 나와 그를 구주로 믿고, ‘그 안에 거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은
불심판에도 살아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에 들어가야 될 분명한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창 7:4).
7일이 지나면 40일 동안 계속해서 비가 온다는 것입니다.
3시간만 집중해서 비가 내려도 홍수가 나는데
40일을 계속해서 비가 온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므로 7일 전에 방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학자들이 노아 홍수 이전의 세상에는 비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창 2:6).
홍수 이전에는 ‘비’라는 것이 없고 땅에서 물이 올라와 지면을 적셔서
농사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비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장차 불심판도 사람들이 보지 못했습니다)
비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와서 홍수로 세상이 망할 것이라고
노아가 말해도 믿지 않고 오히려 노아를 미친 사람 취급했던 것입니다.
홍수가 나기 7일 전에도 하늘은 맑고 구름 한 점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노아의 여덟 식구 외에는 아무도 노아의 말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노아의 여덟 식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에 들어갔습니다.
만약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놓고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도 죽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방주의 구조를 다 알고 열심히 방주를 만들었다고 해도, 들어가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대신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자기가 바쁘다고 해서 친구를 대신 보낼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어머니가 예수님을 잘 믿으니까 본인도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어림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방주에 각자가 들어가야 되는 것처럼
예수님도 각자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실 때 노아는 순종하였습니다.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 6:22).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 7:5).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 (창 7:9).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창 7:16).
성경은 네 번씩이나 노아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아는 비를 본적도 없었지만 믿음으로 방주에 들어간 것입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히 11:7).
노아의 여덟 식구뿐만 아니라 짐승들도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정결한 짐승은 암수 7쌍씩, 부정한 짐승은 암수 2쌍씩 노아에게 나아왔습니다.
왜 정결한 짐승이 더 많습니까?
홍수가 끝난 다음 정결한 짐승을 번제로 드려 제사를 지내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짐승들은 노아가 사냥을 해서 모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불러 모으신 것입니다.
짐승 중에서도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짐승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짐승 중에 사자도 있고 토끼도 있었을 것인데
사자와 토끼가 어떻게 함께 있을 수 있었을까?’
하지만 이런 사건은 다니엘서에서도 나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이유로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사자들의 입을 봉하시니까 다니엘이 앞에 있어도 가만히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방주 속에 있었던 짐승들도 1년 이상의 세월을 방주 안에서 평안하게 지낸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길이가 150m, 넓이가 25m, 높이가 15m 그리고 3층으로 되어있습니다.
100m 달리기를 해도 50m가 남는 어마어마하게 큰 배입니다.
거기서 노아의 여덟 식구와 짐승들이 1년 17일을 살았습니다.
노아가 600세 되던 해 2월 17일에 홍수가 시작되었고
이듬해 2월 27일에 방주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홍수가 나기 7일 전에 미리 들어가서 기다렸으니까
1년 17일을 방주 안에 들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앞으로 이 세상이 지금과 같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앞으로 세상은 불로 심판을 받고 망할 것이다.
내가 준비한 구원의 유일한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갔듯이 네가 예수 그리스도를 네 개인의 구주로 믿겠느냐?”
여러분 모두 이 질문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하시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방주 밖에 있었던 사람들처럼 멸망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방주의 문을 닫으셨다(Shut)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 (창 7:16).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닫으셨습니다. 노아가 닫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닫으셨습니다.
노아의 홍수는 성경뿐만이 아니라 옛날 고대 서사시에도 많이 기록되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갈그미스 서사시’가 있는데 총 12편 중 11편이 홍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갈그미스 서사시에서는 노아에 해당되는 인물인
‘우타 나피쉬팀’이 직접 방주의 문을 닫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방주의 문은 코끼리도 들어갈 만큼 큰 문이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닫아주셨으니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방주의 문이 닫힘으로 방주 안에 있는 사람이나 짐승은
방주가 아무리 흔들려도 밖으로 빠져나갈 염려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밖의 홍수가 안으로 들어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방주 안에 있는 사람과 짐승은 아무리 홍수가 나서 요동을 쳐도 안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호해주십니다.
성도의 능력으로 구원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도의 견인’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 10:28).
우리의 노력으로 어떻게 영원히 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내일도 망할 수 있고 모레도 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업이 조금 안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망한다고 해서 진짜로 망한 것입니까?
방주 밖에 있다가 죽는 것이 진짜 망하는 것이지
방주 안에서 한 끼 굶는 것은 망한 것이 아닙니다.
방주 안으로 기회가 있을 때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방주의 문이 닫혔다’는 것은 방주 밖에 있는 죄인들에게
구원의 기회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아가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들면서 계속해서 홍수로 세상이 망한다고 말했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셨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마 25:10).
신랑이 올 것을 대비하여 등을 들고 간 열 처녀 중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고 있었고
다섯 처녀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온 것입니다.
기름을 준비하고 있었던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해 혼인잔치에 들어갔고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다섯 처녀는 그제야 기름을 사러 다녀오니까 문이 닫혀있는 것입니다.
문을 열어달라고 해보지만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한다’는 차가운 대답만 듣게 됩니다.
구원의 문이 영원히 열려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목사가 강대상에서 영원히 복음을 설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구원의 문이 닫히고 복음을 들을 수 없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문이 열려있을 때, 하나님이 닫으시기 전에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물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땅에 창일했다(Flood)
창일(Flood)이라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올라왔다(Rise)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창 7:4).
하나님만이 비를 내릴 수 있습니다.
일기예보관이 비가 올 것을 예측하여 말할 수는 있지만 비가 오도록 명령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만이 자연을 향해서 명령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창7:17~20절까지 4단계로 물이 늘어납니다.
“홍수가 땅에 사십 일을 있었는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 올랐고” (창 7:17).
“물이 더 많아져 땅에 창일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창 7:18).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창 7:19).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 오르매 산들이 덮인지라” (창 7:20).
백두산이나 한라산은 덮인지 이미 오래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보다
십오 규빗 더 물이 차올랐다는 것입니다. 천하의 모든 산이 다 덮였다는 것은
노아 홍수가 국지적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물이 어디서 나와 땅을 덮었습니까?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창 1:7).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을 나누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터져버린 것입니다. “노아 육백 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창 7:11).
큰 깊음의 샘은 궁창 아래의 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궁창 아래의 물이 다 터져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창들이 열렸습니다.
궁창 위에 있던 물들도 쏟아져 내린 것입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땅에서 물이 나와 대홍수가 난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지금의 지구가 원래의 지구와 똑같다는 균일설(uniformitarianism)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노아의 홍수는 지구가 대격변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격변설(Catastrophism)이 옳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뉴스를 보면 과학자들이 산 위에서 물고기 화석을 찾아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어떻게 산 위에 올라갔겠습니까? 미국의 ‘FOX News’라는 방송이 있는데
아라랏 산에서 발견된 방주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터키 말로 방송을 해서 말은 못알아 들었지만
크고 굵은 나무들이 배의 형태로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배가 어떻게 산꼭대기까지 올라갔겠습니까?
이것은 노아의 홍수가 실제로 일어났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4. 방주 밖에 있던 모든 사람과 육축은 다 죽었다(Perish)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창 7:22).
약 10억 명의 사람이 다 죽었으니 누가 장례를 치러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학자, 예술가, 연예인, 정치가, 군인 모두가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때의 상황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 24:38~39).
노아가 일주일 후에 비가 오니 함께 방주에 들어가자고 해도
사람들은 내일이 결혼식이어서 안 된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못 간다고 하면서 일상생활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자 사람들은 계속해서 시끄럽게 떠들던 노아가 사라졌다며
좋아하고 있는데, 일주일 뒤에 비가 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비가 오는 줄 알았는데 점점 차올라 발목을 덮고
계속해서 가슴까지 덮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붕 위로 올라갔는데 지붕도 덮여버렸습니다.
그제야 사람들은 잘못했다며 하나님께 용서를 빌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결론
홍수 심판은 앞으로 다가올 최후의 불심판에 비하면 작은 심판에 불과합니다.
불심판으로 수십억, 수백억 사람들이 죽을 것입니다.
그때의 모습을 요한계시록 6:12~17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계 6:12~14).
저는 이 말씀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별들이 땅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러시아에 15m 정도의 운석 하나가 떨어졌는데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불이 붙고 엄청난 속도로 떨어져서 천이백 명이 부상을 입고 도시 하나가 박살이 났습니다.
15m짜리 운석 하나가 떨어져도 그런데 별들이 떨어지면 어떻겠습니까?
원자폭탄을 다 합쳐도 운석 몇 개 떨어진 것만 못할 것입니다.
별들이 땅으로 떨어지고 해가 검게 변하고 달이 피같이 변하여 큰 지진이 난다고 했습니다.
하늘은 종이처럼 말려버리고 산과 섬들은 옮겨갈 것입니다.
백두산이 전라도 광주로 옮겨가고 한라산은 함경도로 옮겨가고
에베레스트 산은 충청도로 옮겨갈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놀라운 사건들이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계 6:15~17).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때 이렇게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바위가 내 머리 위에 떨어져서 머리가 박살나면
이 무서운 광경을 보지 않아도 될텐데...”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출세하셨습니까?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면 그것도 별 볼일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버셨습니까?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가올 내세를 준비해야 됩니다. 내세가 없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내세가 없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내세가 있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왜 없다고 우기십니까?
이제 한 가지만 이야기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여기 오셔서 강대상에 서서 오늘 이 세상을 다 불로 심판할 것인데
여러분 중에서 한 사람만 빼고 다 천국에 보내줄 것이니
한 사람만 고르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수결로 투표해서 뽑으시겠습니까?
그러면 그렇게 뽑힌 사람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는 것은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것은 스스로를 멸망시켜달라고 하는 어리석은 일인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구원의 문이 열려있는 동안 들어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