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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의 예언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리라

LNCK 2020. 1. 23. 11:15

◈점쟁이의 예언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리라       행16:16~25       20.01.17. 출처



사도행전 1616절에서 25절 까지 함께 있겠습니다


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아멘



저희 어머니께서는 예수님을 믿으시기 전에 용하다는 점쟁이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를 데리고 몇 번 찾아가신 적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주로 저희 아버님에 대해서 물어보셨습니다

아버님이 이런 이런 일을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에 대해서 물어 보신 적은 없고, 저희 어머님과 가족의 플랜에 대해서 물어보신 것을

아직도 기억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끝마무리에 '얘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랬더니 점쟁이가 뭐라 그러냐면 '7월 달에 물조심 하라' 그랬어요


아 그런 말은 누가 못 합니까?

누가 '12월 달에 물 조심 하라' 그러지 않지요 '7월 달에 물 조심해라'

제가 아직도 그 말을 기억합니다


제가 어린 나이에 '그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말이지!'

그러니까 점쟁이가 할 말이 없으니까 아무 말도 안 할 수는 없고

당연한, 틀릴 수 없는 말을 덧붙인 것이었는데


점쟁이들도 그게 사업 이기 때문에

이게 맞는다는 평이 나지 않으면 그걸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점쟁이가 나오는데

이게 그냥 자기가 무슨 미래를 맞춘다든가 그런 게 아니고

"점을 치는 귀신이 그 속에 들어가서 점을 쳤다"고 했습니다   행16:16


얼마나 그 점이 용했는지 그 여종을 부리는 주인들에게 엄청난 돈벌이가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여자의 입장은 아주 기구한 것입니다 자기가 프리랜서가 아니에요

자기가 점을 쳐서 자기가 돈을 버는 게 아니고

자기를 소유하고 있는 주인들이 돈을 버는 것입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챙긴다고..

점을 치는 것은 이 여잔데, 돈을 버는 것은 그를 소유한 주인들이에요

그리고 이것이 상당한 돈 벌이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6


그런데 '귀신처럼 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바울이 어떤 사람인 줄 안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을 좇아다니면서 '이 사람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이고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보여주리라!'


그런데 이게 믿는 쪽으로 권하는 말이 아니고

귀신이 참견하는 말이었어요


성경 말씀에 '귀신들도 하나님을 믿으나 두려워 떤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영적인 안목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 바울과 함께 하는 것을 알고

바울이 사도인 것을 알고, 바울이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알지만


그러나 귀신이 이 말을 하는 것은

아마 귀신도 신기하게 때문에 그런 말을 했을 것입니다


처음 보는 주의 종이었을 것입니다 

이방인들에게 처음 찾아온 복음 전도자이기 때문에

귀신도 놀라워서 이런 말을 한 것이지만

듣는 사람이 믿게 하기 위해 이 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과

악령에 의에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는 것은 전혀 목적이 다른 것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도 성경 구절을 인용했어요


그러나 그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인용한 것이 아니고

사람을 넘어지게 하기 위해 인용한 것입니다 오용한 것입니다 잘못 인용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귀신들린 여자가 바울이 누구인지를 알아보기는 했는데

그것이 천국을 위한다든가, 복음의 진보를 위한다든가,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시끄럽게 하기 위해서, 또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참다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돌이켜서 "귀신에게 말하되"

"여자에게 말했다"고 하지 않았어요 귀신에게 말했어요


이것이 영 분별의 은사입니다

분별의 은사가 없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말하려고 했을 겁니다


그러나 성경은 바울이 그 여자에게 말한 게 아니고

귀신에게 말하기를

"내가 너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여자에게서 나오라"

그랬더니 귀신이 즉시 나왔어요


그리고 어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그 여자는 더 이상 점을 볼 수 없게 됐어요

참 신기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능력이 타고난 것이라고 말을 하는데

본문의 이 여자는 타고난 게 아니라, 그 귀신이 들어와서 점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귀신을 쫓아냈더니 더 이상 점을 치지 못하게 됐어요

그랬더니 주인들이 화를 내는 겁니다 더 돈을 벌 수 없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사람의 영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이 없어요

그 여자에게 귀신이 나간 것, 그런 것은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 귀신이 나갔기 때문에 돈을 더 이상 벌 수 없는 거에 대해서 분노한 것입니다

이것이 죄인들, 거듭나지 못한 세상 사람의 모습이

영적인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요

사람에게 귀신이 있더라도 돈을 벌 수 만 있다면 상관이 없는 거에요


거라사의 귀신들린 자도, 그 지역에 돼지가 수천 마리 많이 있었어요

돼지는 부정한 짐승입니다

부정한 짐승을 왜 수천 마리를 친다는 얘깁니까?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니까 돈벌이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부정한 일이든

귀신이 사람을 주장하는 일이든 상관이 없는 거에요


어떻게 인간의 악이 악한 영과 같이 일을 하는데

악한 영은 어떤 목적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목적은 아주 단순해요

자기의 물질적인 이득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무슨 뭐 영적인 이유가 있는 게요

무슨 귀신을 섬기기 위한 것도 아니고

그것을 도모하기 위한 것도 아니에요


어떻게 악령이 타락한 인간과 이렇게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과연 사람이 얻는 것은 돈이지만 귀신은 무엇을 얻는 것인지...


왜 악령들이 악한 사람과 이렇게 파트너가 되는지 알기가 어렵지만

이 세상에 구조적인 배후에는 악령이 역사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구조적인 악, 그 거라사에 수 천 마리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예수께서 그 귀신들을 돼지 떼에 들어가게 해서 물 속에 빠져 죽게 하니까

그 귀신들린 사람이 나은 것에 대해서는 별로 고맙게 여기지 않고

자기들이 물질적인 피해를 입은 어떤 것 때문에

예수님을 거기서 떠나 달라고 부탁한 것처럼


예수님이 그 풍랑을 무릅쓰고 건너가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예수님을 환영 해도 부족할텐데

떠나시라고 부탁을 했어요

왜냐하면 자기들의 이익과 맞지 않기 때문에!

이게 타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설득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가셨어요

그들의 영혼의 운명은 앞으로 별로 밝지 않다는 얘기죠


예수님이 그들의 영혼의 미래를 위해 그 지역에 거하려고 하지 않으시고

떠나달라고 하니까 떠나셨어요

그들에 대해서 미련을 갖지 않으셨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복음이 얼마만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느냐에 대한

지혜롭고 올바른 안목을 가져야 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지역을 정화 시키려고 하지 않았어요

'너희들이 보니까 회개해야 되겠다!

왜 귀신들린 자를 내버려두고, 왜 돼지를 그렇게 많이 치고,

너희가 이득을 위해 부정한 이득을 취하는구나! 회개 해야 되겠다!'

이렇게 그들을 설득하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예수님은 다음에 한 사람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단 한 사람! 그 한 사람을 낫게 하시고

그 지방 사람들이 '떠나시라' 하니까 떠나셨어요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에게도

이 세상의 구조적인 악은

그건 그들이 나서서 회개하지 않으면

기적을 본다 하더라도 그들이 회개 하리라는 보장이 없어요


이 거라사의 귀신이 나간 것이 얼마나 큰 기적입니까,

얼마나 놀라운 일이에요?


그걸 그들이 봤음에도 회개하려고 하지 않고,

그건 그들의 운명은 이미 멸망받기로 정해졌다는 말밖에는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께서도 세상에 뿌리 깊은 구조적인 악을

당신이 단숨에 고치려고 하지 않으셨고

우리가 섣불리 덤빌 일과, 그리고 덤빌 필요가 없는 것을 분별 해야지


만약에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이 패기를, 괜히 객기를 부려가지고

'아 내가 이들을 변화시키겠다, 이들을 회개 시키겠다' 라고 덤볐다면

아마 그들이 예수님을 잡아서 죽이려 했을 것입니다


'당신은 우리 지역에 도움이 안 된다!'

'당신 때문에 우리가 그 장사가 안 된다!' 하고 죽였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 여종의 주인들이 돈을 벌 기회가 없어지니까 화를 내서

바울과 실라를 옥에 가둔 것을 보면, 그들의 관심사는 무슨 사람의 영혼이 거듭나는 것,

구원을 얻는 것, 귀신을 쫓아내는 것, 그런 것에 있지 않고

오로지 어떤 방법으로라도 돈을 벌 수 있느냐? 그것만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이라이트 단락)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 여종이 점을 칠 수 있을 때는

그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을 통해서 미래를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면 용한 점쟁이 였기 때문에요


그러나 복음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복음이 들어오면서, 그 귀신이 떠나 가니까

이제 더 이상 점을 쳐 줄 사람이 없게 됐어요

그러니까 그 지역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것입니다


'아 이 사람이 점을 쳐 줄 때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가서 물어보면 됐는데

복음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귀신이 떠나가니까

더 이상 점을 쳐 줄 사람이 없게 되었구나'

 

그런데 그 대신으로 바울이 예언을 해 준 게 아니에요

그 점쟁이를 대신해서 바울이 성령의 은사로 대신 미래를 말해 준 것이 아니에요


복음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이제 이들은 미래의 일에 대하여

과거에는 점쟁이의 도움을 의지했지만

이제는 믿음으로 살게 된 것입니다


이게 엄청난 변화입니다

의인은 점쟁이의 예언으로 사는 게 아니에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우리가 하나님께 점쟁이 처럼 물어보고

미리 알고 시시때때로 용한 사람을 찾아 가고

그렇게 해서 사는 게 아니고

그건 하나님을 모를 때 하는 일이고


이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를 모르지만, 미래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하나님의 돌보아 주실 줄을 믿고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꼭 낮에

또 주님만을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아는 도다'가 아니고 '알 수 없도다' 입니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하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줄을 나는 확실히 아네!" 그게 믿음이에요


의인은 점쟁이의 예언으로 사는 게 아니에요

의인은 점 보고 사는 게 아니에요 


미래를 알기 때문에 믿는 게 아니고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입니다

바라는 것의 실상이에요


미래를 우리가 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신기하겠어요?


내가 뭐 몇 살까지 살지?

뭐 내가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할지?

뭐 우리 아이의 배우자는 누가 될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을 안 하겠지요

아니까!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미리 알기 때문에 믿는 게 아니고

모르지만 우리의 삶을 주님에게 맡기고

인도해 주실 줄 믿고, 그리고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찬송가)

 

▲'하우스 오브 스피릿' 이라는 영화가 있었지요

메릴 스트립,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입니다

1990년대 아주 잘 만든 영화입니다


칠레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제레미 아이언스가 원래 메릴 스트립의 언니와 결혼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언니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동생인 메릴 스트립과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가정사에 대한 영화입니다


그런데 메릴 스트립이 어렸을 때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었어요

그래 가지고 아직 어린아이, 소녀인데

그 집에서 사교 행사를 하는데

참석하러 온 사람들이 사교는 하지 않고

이 어린 여자애 앞에서 줄을 서 가지고 물어보는 겁니다


'나는 어떻게 될 거냐?'

'뭐 나는 뭐 이런 문제가 있고 저런 문제가 있고

뭐 내가 빚이 많고 뭐 어떻게 하면 좋겠냐?'


그러면 이 여자애가 '이번 토요일 날 경마장에서 어떤 이름을 가진 말이 이깁니다'

이런 점을 쳐 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용합니까!


그런데 이제 다 큰 어른들이 어린 소녀 앞에 줄을 서 가지고

사적인 (귀신의) 예언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어린아이가 미래를 점 치다가 갑자기 막 소리를 지릅니다

자기 언니가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근데 진짜 그 언니가 죽어요

그래서 이 아이가 자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죠


말을 하지 않고, 제레미 아이언스가

아내로 메릴 스트립을 달라고 올 때까지 입을 열지 않는..


그러니까 그 영화는 당연히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여자 아이가 점을 칠 수 있는 능력이 어디서 왔는지를 말하지 않죠


이건 사실 중요한 신학적인 문제입니다

'무엇이 사람을 그런 능력을 주느냐?'


사람이 성령의 은사로 말미암아 예언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성령이 아닌,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이 미래를 점 치는 것은

성령이 아닌 다른 영을 통해서 그렇게 할 것입니다


본문의 이 여종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것이 낫느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방인으로 있으면서

그 점치는 귀신의 도움을 받아서 미래를 아는 것이 좋으냐?


아니면 그 귀신이 떠나가고 내가 더 이상 앞날을 알지 못하지만

그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서

거듭나고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사는 것이 나으냐?


오늘 본문에서 이 벌어진 이 지역 사회의 변화는

아주 중요한 변화입니다


그 주인들이 화를 낼 화를 낼 만 합니다

돈벌이의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동네 사람들에게는 이제 더 이상 점을 쳐주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미래를 알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이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바울이 그들에게 보여줍니다


그 점치는 여자에게도 보여줍니다

그 여종을 알던 모든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미래를 안들, 호기심을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

영원의 운명을 책임져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점을 치게 하는 귀신이 미래를 내다보게 해 줄 수는 있지만

사람의 영혼을 책임져 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멸망의 이르게 하고, 미혹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어둠의 권세가 그를 붙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미래를 내다본들

하나님이 없는 미래는 그렇게 좋은 미래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없는 미래! 그건 그렇게 밝은 미래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없는 운명, 그건 지옥갈 운명이에요 어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이 들어오는 조건으로

귀신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귀신이 떠나가서

이제 사람들이 편법으로, 편법을 의지해서 살려고 하지 말고,

사람이 미래를 알려고 하는 것은 사실 편법이에요


미래를 알아서 남들보다 더 이득을 얻으려고 한다든가,

무슨 미래를 알아서 뭐 그것으로 세상을 구원할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지요

'내가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더 무엇을 더 많이 얻을까?'

'어떻게 더 좋은 길을 찾을까?' 그 목적으로 미래를 알려고 하는 것인데


그러나 그렇게 해서 미래를 알게 되면...

마치 맥베스와 같은데, 맥베스가 마녀를 찾아가서 미래를 점쳐 달라고 하죠

그래서 처음에는 맞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당신이 왕이 된다' 그랬어요


'내가 왕이 된다!' 그래서 그 말을 믿고 임금을 죽인 것입니다

맥베스는 정말로 왕이 됐어요 그런데 이미 맥베스는 이 일로 인해

어둠의 권세에게 붙들린 바 된 거죠  한번 거기에 붙들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다시 전쟁을 해야 되는데 맥베스가 그 마녀를 다시 찾아가죠

근데 이미 맥베스의 운명은 하나님의 공의가 그에게 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맥베스가 마녀에게 물어보잖아요 '내가 이 전쟁에서 이기겠느냐 지겠느냐?'

그랬더니 마녀가 말하기를 '숲이 움직이지만 않으면 이긴다' 그랬어요


그는 '숲이 움직인다는 게 무슨 말이냐? 숲이 움직일 리가 없지!

그러면 당연히 나는 이길 것이다!' 그래서 의기양양해 졌는데 


전쟁이 벌어지는 날 그 장군들이 말하기를

'왕이여 숲이 움직입니다!'


보니까 적군이 몸에다 나뭇가지를 매고 그리고 진격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멀리서 보니까 숲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아뿔싸! 이미 맥베스의 운명은 끝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악령에게 물어봤을 때 맞는 것 같았어요 혜택을 입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일로 맥베스의 영혼은 어둠의 권세 붙들려서

이제는 그가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구약의 사울왕 이야기와 많이 비슷합니다

사울 왕도 하나님이 그를 떠나 가니까, 하나님이 아무것도 보여 주시지 않으니까

박수무당을 찾아 가지 않습니까!


자기가 쫓아냈던 엔돌의 박수무당은 찾아가서

'내가 어떻게 될 것이냐?' 뭐 이렇게 얘기하니까

무당이 사무엘을 불러냈다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무당이 사무엘을 불러 냈는지... 그건 미혹이죠


일단 그 세계에 들어가면 미혹의 세계입니다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 박수무당이 말하기를 '당신은 내일 죽는다'

그러니까 괜히 찾아간 것입니다


미래를 알긴 알았어요

그러나 그가 알게 된 미래는 어떤 구원을 말하는 미래가 아니라

멸망의 이르는 미래였어요 멸망을 알려줬어요 멸망!


그때 회개를 해야 되는데, 회개하는 대신에

자기의 권세 욕을 위해서 미래를 엉뚱한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알려 줬어요 그러나 그건 돌이킬 수 없는 멸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이런 일을 우리가 호기심 이라도 가지면 안됩니다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것은 별자리도 아니고

무슨 점괘도 아니고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것은 무슨 이 손금도 아니고

다른 어떤 것도 아니에요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면

하나님이 점괘든, 별자리든, 손금이든

다른 어떤 것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복된 미래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렇게 하지 않고 다른 엉뚱한 방법으로 자신의 미래를 알려고 하면

처음에는 용하다고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없는 미래는 뻔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미래는 당연히 멸망으로 갑니다

탐욕으로 가고, 죄악으로 가고, 거짓으로 가고, 지옥으로 가는 길이에요


재미로라도 그것을 좇아가려고 하면 안 됩니다

만약에 친구가 재미로 '내가 손금을 읽어 줄게!' 라고 말하면

그의 뺨을 때리지는 못 하겠지만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사단아 물러가라!' 라고 하십시오


재미로라도 내가 뭐 너의 뭐를 봐 줄게 그러면

물러가라! 하세요 

왜냐하면 그건 성령으로 말미암는 일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말미암는 예언과는 다르죠

성령의 예언은 미래를 점쳐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건 편법이요 반칙입니다

믿음으로 살아야 되는데 믿음으로!

믿음에 응답으로, 믿음의 결과로 우리가 살아야 되는데..

 

약삭빠르게 미리 알아 가지고..

그건 믿음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고

그 사람의 인격을 성숙하게 하지 못하고

그리고 사람이 기도와 믿음을 통하지 않고

쉬운 방법으로 인생을 살게 만듭니다


전혀 영혼의 성숙이 없이, 믿음의 성장이 없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편법으로 쉽게 인생을 사려고 하고

거기에 맛들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식으로 당신의 예언을 사용하게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당신의 운명이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계셨지만

그 길을 가로막고, 그 다른 방법으로 예수님을 유혹하려고 하는 모든 것을

시험으로 규정하셨죠!

시험으로 규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길 보다도 더 편한, 더 유리한

이런 방법을 제시하려는 것을 시험으로 규정 하시고

그걸 물리치셨어요


예수님은 편법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랬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미래를) 알기 때문에 믿는 게 아니에요

모르기 때문에, 모르지만 믿는 것입니다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을 감동해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원해 주시는지 내가 모르지만 내가 모르지만

내가 아는 것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확실히 아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그것이 믿음이고,

믿음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기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