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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사역 / 로버트 맥체인

LNCK 2020. 2. 4. 21:09

www.youtube.com/watch?v=1qMKt-1lG5E

신실한 사역                              고후 4:1~6                      출처

 

로버트 맥체인

  

형제들이여, 제가 이곳에서 사역을 시작한 이래로 어언 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서 지난 세월 동안 자신이 얼마나 성장하였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1. 신실한 사역자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는 점에 유의합시다

 

고후4:5절은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전파하지 않는다는 말 속에는 두 가지 뜻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1)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파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전파합니다 - 그들은 자신의 이론들을 전파합니다.

사도 시대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이 나타났을 때 그들은 매우 다른 방식을 취했습니다.

 

증거자 세례 요한은 예수께서 나아오심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전파했습니다.

 

사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이르기를,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행 10:39)라고 했습니다.

 

빌립은 사마리아로 내려가서 “그리스도를 전파”했습니다(행 8:5).

요한이 그의 첫 번째 서신에서 했던 말도 이와 동일합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요일 1:3).

그것은 복음 사역의 처음이자 중간이요 또한 끝입니다.

 

우리가 함께했던 지난 5년을 돌아보면서, 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봅니다.

그럴 때 저의 사역이 그러했노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 사역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의 복음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어느 저녁에, 저는 한 건물을 지나가면서 어떤 사람이 연설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는 사뭇 진지한 듯했습니다. 저는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는 법률과 정치에 관해 연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은 판결에 대해 연설할 수 있지만, 결코 사람들을 성결케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사람들을 성결케 할 수 있습니다.

 

2) 우리가 증거하려는 대상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그리스도 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선생들은 자기 자신을 증거의 목표로 삼습니다.

하지만 신실한 사역자들의 목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에게 찬사를 돌려서는 안 됩니다.

찬사를 받으실 분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우리의 사역을 돌이켜 보건대, 비록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허물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만일 저 자신의 이름을 위해 사역한다면 차라리 사역자의 길을 포기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한 존재라면, 그분이 우리로 하여금 그분 자신을 전파하게 하실 것입니다.

 

형제들이여, 저는 종종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될 수만 있다면

나는 교회 마당의 잔디밭 아래에 묻혀 짓밟히고 또한 잊혀지는 것도 기꺼이 감수할 것입니다.

 

 

 

2. 신실한 사역자들은 말씀을 전파하되, 개인적인 체험과 더불어 전파합니다

   이론과 지식만 전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6절을 보십시오.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많은 교사들, 많은 제자들이 있습니다. 나는 그들이 정직한 사람들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전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사역 훈련을 받아왔지만,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발람처럼 자신이 결코 본 적이 없는 별에 관해 말합니다(민 24:17)

 

바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마음속에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그가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입니다.

그것은 육의 눈으로 그리스도를 본 것이 아닙니다.

 

지옥에서 절규할 발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얻은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그에게 그리스도의 권능과 사랑과 아름다움에 관한 참되고 신령하며 영적인 지식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분을 전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형제들이여, 바울로 하여금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로 하여금 네로 앞에 담대히 서게 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형제들이여,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빛을 비춰주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회심이 어디로서 말미암는지 유의해 보십시오.

그것은 어둠에서 빛이 비취리라 명하신 하나님께로서 말미암습니다.

 

온 세상이 혼돈 속에 빠졌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세상에 빛을 비추실 수 있었던 분이 누구입니까?

“빛이 있으라”고 하는 세미한 음성이 들렸고, 그러자 빛이 생겼습니다.

 

회심도 이와 같습니다.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여러분도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아직 어둠 가운데 있습니다.

형제들이여, 사역자들이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리스도를 아는 자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분을 알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수가 솟아오르고 있을 때에만 성결케 하는 권능에 대해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사역자들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3. 신실한 사역자의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후4:1절을 보십시오. “이러하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1) 신실한 사역자들은 낙심하지 않고 전파합니다.

 

사역자를 낙심케 하기 쉬운 것들이 많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신실한 사역자들이 참을 수 있는 일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우리를 낙심에 빠뜨리기 쉬운 것들 중 하나는 세상의 비방입니다.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이 우리 주님을 어떻게 지칭했는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분을 가리켜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마 11:19)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매우 신랄한 표현입니다.

 

또한 부요하고 세상적인 사람들의 비난보다 더 참기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구원하고자 애쓰는 우리의 모든 수고를 혐오스럽게 여깁니다.

 

또 한가지 낙심스러운 일은 함께하던 자들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그들이 떠나가서 더 이상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우리를 참으로 슬프게 만듭니다.

여러분들 중에 회심하지 않고 정체 상태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또한 우리를 낙심케 합니다.

 

형제들이여, 우리를 낙심케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와 같은 것들입니다.

나는 종종 다음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나는 백사장에 서서 암초에 배가 부딪히는 소리를 듣습니다.

나는 구명줄이 있다고 외치지만 물결이 그것을 쓰러가 버립니다.

나는 이와 같은 광경을 참으로 많이 보았습니다. 사람을 파멸에 빠트리기에는 그것만으로도 족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돌짝밭 같은 마음을 가진 자들을 볼 때에도 낙심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전파하는 일이 너무도 즐겁기 때문입니다.

“제7일째에 전파할 수 있도록 허락받는다면 6일 동안 기꺼이 간청할 것이다”라고 했던

헨리(Henry)의 말에 나는 동감합니다. 설령 여러분이 구원받지 못한다고 해도,

그리스도는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흰 예복을 입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을 입을 자들은 많습니다.

 

2) 신실한 사역자들은 거룩한 마음으로 전파합니다

 

고후4:2절을 봅시다.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외면적으로는 엄숙하나, 내면적으로는 그렇지 못한 사역자들 많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악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결케 하는 샘으로 나아가서 악한 마음을 씻었습니다.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렸습니다.

사역자들의 거룩함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3) 신실한 사역자들은 말씀을 혼잡케 하지 않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사역자들이 많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뛰어난 사역자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제들이여! 우리가 사도 바울처럼 여러분을 올바로 인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4. 신실한 사역자들의 사역 하에서도 망하는 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3-4절을 보십시오.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바울은 자신의 청중 가운데 망하는 들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바울이 이고니온에 갔을 때,

그 성내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좇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좇은 자도 있었습니다(행 14:4).

 

우리의 경험을 보면 어떠합니까? 여기 모인 회중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어떤 사람들은 믿지만 어떤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탄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탐욕은 복음을 가리우는 두터운 베일입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기된 영혼!

이는 참으로 무서운 말입니다! 믿는 친구들에게서 여러분이 잃어버린바 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천국에서 무수한 동료들의 주의를 살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거기에 없습니다!

 

그리스도께 잃어버린바 된 것입니다 - 하나님이 이르시기를,

“이는 내게 속한 자가 아니다”라고 하실 것입니다.

 

형제들이여, 여러분 중에 5년 동안 저와 함께하고서도 잃어버린바 될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복음이 그들에게는 가리워져 있고, 그들의 영혼은 영원토록 유가될 것입니다.

유기된 영혼의 비참함으로 말하자면 - 모든 천사들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

 

“이러하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니 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스스로 천거하노라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이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나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고후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