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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불씨가 됩시다

LNCK 2020. 3. 28. 17:27

◈성령의 불씨가 됩시다                 눅12:49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pVK7Eekkz3A&t=11s

   (출처의 7분1초부터 녹취 시작)

  

▲김준곤 목사님 일화  

그 문준경 전도사님 밑에서 목사가 50여명 배출되었습니다

그 중에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큰 목회자가 여러 명 배출되었습니다

그 중에 한 분이 김준곤 목사님이십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CCC를 일으키신 분이시죠

 

문준경 전도사님은 6.25 때 순교했습니다 인민군 한테 총에 맞아 죽었어요

반동 사상 전한다고!

 

그리고 김준곤목사님의 아버지 어머니도 인민군 한테 자기가 보는 앞에서 총살 당했어요

김준곤 목사님은 나중에 훌륭한 목사님이 돼 가지고 CCC를 세우고 큰 일 하셨는데

아주 애국심이 투철한 하셔서 늘 기도할 때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가 공산주의는 안 됩니다

어찌하든지 성경 위에 나라를 세워서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 돼야지

교회를 핍박하고 믿는 사람을 총살하고.. 이런 공산주의는 안 됩니다' 하고 늘 기도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늘 기도하셨는데 한 번은 하나님께서

그 지극정성을 받으셨나 봐요, 김준곤 목사님에게  어느 날 환상을 보여줬어요 (2009.09.29.소천)

 

환상중에 하나님이 일러 주시기를

'내가 북한에 김정일을 제거하겠노라'

그때가 노무현 대통령 때입니다

'남한의 노무현도 높은데서 떨어서 죽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을 들었어요 

 

이게 무슨 일인가?

하나님이 (왜) 그런 걸 보여 주셨을까?

 

그런데 얼마 뒤에 김정일이 죽고요,     

김정일이 저 김진홍 목사보다 1살 아래입니다

나는 1941년생이고, 김정일은 1942년생 입니다

 

김정일과 제가 앓는 병이 같았어요

핏줄이 막히는 거 있지요? 심장으로 들어가는 동맥이 막히는 거, 그것을 관상동맥 이라 그래요

김정일은 죽었지요 아마 관상동맥으로 죽었을 겁니다

 

나는 하나님 은혜로 생생 하지요

나는 늘 기도하고 하나님이 지켜 주시니까요!

 

그리고 김준곤목사님 꿈대로

김정일이가 죽고    (2011.12.17.)

노무현 대통령도 바위에서 떨어져 죽은 거예요    (2009.05.23.)

 

아 그래서 김준곤 목사님이 놀라신 것입니다

'야, 하나님의 뜻이 무섭구나!'

 

김준곤 목사님이 생전에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감동을 주셨답니다

'이 나라 장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이 나라를 다 사랑해서 좋은 나라, 세계 선교하는 나라로 내 계획이 있느니라!'

그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거예요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택하시고 한국 교회를 높여주시고

한국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영광 받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믿음과 확신을 가져야 됩니다

 

우리나라 애국가가 좀 좋습니까?

우리가 애국가를 부를 때도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스님도 무당도 애국가를 부를 때는 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그러니 하나님께서 안 지켜 주시겠습니까!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우리나라는 통일도 되고

정말 세계에 높임 받는 좋은 나라가 될 걸로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한국처럼 예수 잘 믿는 나라가 없습니다 전 세계에 모범 교회입니다

한국 교회는 전세계에 자랑스러운 교회입니다

복음의 능력을 우리가 확신 해야 됩니다

 

▲로마서 116절 말씀 우리 천천히 찾겠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의 능력'에서 능력이란 말이 헬라어로 두나미스 입니다

두나미스 라는 헬라어에서

다이나마이트, 다이나믹 이란 영어가 나왔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폭발적인 능력,

다이나믹은 조용하게 역사하는 능력,

봄볕이 눈을 녹이듯이, 어린아이가 자라듯이 보이지 않게 역사하는 능력이 다이나믹한 능력입니다

 

둘 다 성령 충만 이지요

복음에는 그런 능력, 다이나마이트 같은 능력, 또 다이나믹한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4가지입니다

1) 롬1:16 믿는 자를 구원하는 능력,

증도에 문준경 전도사님처럼 낙심해서 죽으려고 하던 사람이 복음의 능력이 들어가면 새로워지는 겁니다

 

2) 복음의 능력의 두 번째는, 낙심하는 사람, 절망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희망을 주는 능력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우울증이 많아요

우리나라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라 특별히 우울증이 많습니다

미국보다 일본이 우울증이 2배이고, 일본 보다 한국이 또 2배입니다

그러면 미국사람에 비해서 우리가 4배가 되지요

 

우울증이 왜 나쁘냐? 자살하고 싶어져요

우울증 앓는 사람 3명 중에 한 명은 자살하려고 그럽니다 무서운 병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권사님 한 분이 겉은 멀쩡한데 모범 권사님이에요

그런데 우울증이 심해서 혼자 고민한 겁니다

 

구역예배에서나 여전도회에서 기도회 할 때 기도 제목을 내잖습니까

'내 우울증을 위에 기도해 주십시오' 이 말을 못 하는 거예요

 

초신자들이나 집사들이, 권사님이 자기 우울증 기도해 달라고 그러면

'권사가 되어서 기도를 안 하나? 왜 우울증에 걸린 거야?' 그런 말 할 것 같고,

넘사스러워서 말을 못 하는 겁니다

 

하도 심해지니까 그 딸이 나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어머니 좀 도와 주세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가 무슨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우리 교회 모범 권사인데요!' 그랬더니

그 따님이 '아니에요, 모범적이지만 속으로는 우울증 때문에 너무 고생해요 그렇게 죽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란 것입니다

 

어느 날 예배 드린 뒤에 강대상에 올라 오라 그래 가지고

강대상 뒤에는 앞에서 안 보이지 않습니까

꿇어 앉게 하고는 그래서 안수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성령님, 이 착한 권사님이 우울증 때문에 너무 고생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십시오!' 제가 간절히 기도했는데

제가 기도하는데 그렇게 울더라고요

운다는 게 참 좋은 겁니다 그렇게 우는 건 치유의 길이거든요

 

누가복음에 있습니다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눅6:21

 

실컫 울게 뒀습니다 30분 넘게 그렇게 울더니

그 시간부터 나아버렸습니다

지금은 아주 행복하게 교회일 잘하십니다

 

3) 복음의 능력은 상한 마음, 낙심하는 마음, 병든 마음을 고치는 능력! 두나미스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병든 자를 고치는 능력입니다

 

내가 지금 79세인데요    *2019년 설교

70살 되었을 때 교회 목회자는 정년퇴직, 은퇴하지 않습니까

8년 전에 제가 은퇴할 때 몸이 참 약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등 여러 가지 병으로 몸이 약해서

1시간 예배드리고 나면 2시간 누워있었습니다

 

4년 넘게 약을 먹어도 좀 나았다가 재발하고 나았다가 재발하고 그러니까

내 주치의가 서울대학병원 의사인데요

'목사님은 이 식도염이 체질 같아요 이거 그냥 함께 사셔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런 체질도 있어요?'

'예 가끔 그런 체질이 있습니다'

 

유명한 의사가 체질이라고 하니까 뭐 그런가 했는데..

제가 은퇴하고 산 속에 들어가 가지고 맨 처음 한 게 10일 금식 했어요

 

동두천에서 두레마을 시작하기 전에 10일 금식하면서

'하나님 이제 제 나이 70인데 이렇게 맨날 식도염이니

뭐 이렇게 이런 걸로 내가 고생해서 되겠습니까?

나이 들어도 아직 일하고 싶으니 하나님 고쳐서 쓰셔야죠!'

 

제가 간절히 10일 금식 동안에 기도를 하고 했는데

10일 금식 마치고 난 다음에 씻은 듯이 없어졌어요 지금은 생생 하지요

내가 서울대학 병원에 가서 의사한테 뭐라고 했어요

 

'당신 거 보아하니 돌팔이구먼!

내가 10일 금식 하니까 싹 다 없어졌는데 뭐 내 병이 체질이라고?'

 

그러니까 주치의가 '아 목사님 그러세요? 그거 참 신앙적인 세계는 또 다르지요!' 그러더라고요

 

우리 하나님은 병든 자, 약한 자를 고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여러분, 마음이 약하거나 육신의 병이 들거나 우울증에 걸리거나

세상살이가 쉽습니까? 사연도 많고 어려움도 많지요

주님 붙들고 열심히 부르짖어서 응답 되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의 능력을 믿어야 돼요!

 

4) 네 번째 능력은 뭐냐면 역사를 만드는 능력,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

이 나라는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시는 나라고

우리 대한민국은 통일이 된 뒤에 세계선교 해야 될 사명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 사명 잘 감당하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 주시고 능력 주신 줄 믿습니다

 

나는 꿈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내가 동두천에 두레마을 세워서 일하고 있는데요

하늘나라 가기 전에 통일이 되어서

북한 개마고원 거기에 두레마을 세우는 게 내 꿈입니다

 

여러분, 나중에 통일된 뒤에 개마고원의 두레 마을에 놀러 오십시오

와서 같이 예배도 드리고, 나는 그 꿈이 절대로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저는 확실히 믿어요

 

복음의 능력은,

-믿는 자를 구원하는 능

-약한 자 병든 자를 치료하시는 능력

-낙심하는 자 실망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시는 능력

-역사를 만들어 가는 능력,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

큰 능력을 우리가 확신해야 됩니다

 

▲여러분, 서점에 가면 <불씨>라는 책이 있습니다

상하권으로 되어 있는 책인데, 일본의 정치 소설을 번역한 책입니다

 

일본의 우에스기 요잔 이라는, 250년 전에 활동했던 정치가의 얘기를 소설로 쓴 책입니다

실화를 소설로, 그런 것을 정치소설 이라 그래요

 

거 책에 보면 우에스기 요잔 이라는 사람이  *上杉鷹山 1751~1822, 에도시대의 다이묘 

자기가 맡은 번이 요네자와 米沢市 번藩의 번주(다이묘)가 되었는데,

18세 때 번주로 부임을 아는데 추운 겨울에 부임을 했습니다

 

아주 추운 날 자기가 다스릴 요네자와 번으로 들어가는데

당시 그 번藩이 폭삭 망해가지고 지금 북한 같았어요

주민들은 다른 분으로 도망가고 경제는 무너지고 피폐해져 가지고

번으로 들어갔더니 빈집들이 즐비한 거예요 다른 번으로 다 도망가 버렸습니다

 

하룻밤을 자려니까 잘 데가 없는 겁니다

할수 없이 겨울에 공지에 불 피워 놓고 노숙 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이제 가마타고 또 가는데

가마 안에 불 꺼진 화로가 있었습니다

불이 꺼져 싸늘한데 '불 꺼진 화로하고 내 신세 하고 같은 신세구나'

 

그러고서는 부지깽이를 가지고 화로 속을 뒤져보니까

밑바닥에서 작은 불씨가 나왔어요

 

그 불씨를 딱 보고 영감이 떠오른 겁니다

'좋다, 내가 이 낙심해 있는 번에 불씨가 되자!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는 불씨가 되자!' 아 이런 신통한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내가 앞장서서 희생하고

나도 나가서 농민들 하고 같이 일하고, 절약 하고..

이래 가지고 백성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일으키자!'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옆에 숯이 있었습니다

그 숯을 불씨 위에 얹어서 훅훅 부니까, 화로에 불이 붙은 겁니다

아주 작은 불씨가 곧 화로 전체를 다시 불붙게 한 것입니다

 

가마 매고 가던 신하들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가마 안에서 훅훅 소리가 났으니까요

그래서 가마를 세웠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 번주는, 숯불이 불타는 화로를 갖고 나왔습니다

'다 이리 모여라!

내가 어젯밤에 노숙을 하고 또 길을 가는데 너무 한심했다

내 바로 앞에 불 꺼진 화로가 있길래

내 신세나, 번의 신세나, 백성들의 신세나, 불 꺼진 화로의 신세가 같구나!

하며 내가 낙심하고 있었는데

 

부젖가락으로 화로를 뒤졌더니 불씨가 나왔다

그때 내가 이 나라의 불씨가 되자!

백성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불씨가 되자! 결심하니 용기가 솟았다

 

자네들! 내가 앞장서서 땀 흘리고 일하고 절약하고 앞장 설 테니까

신하라 생각하지 말고 동지가 되어가지고

우리 한 번 이 망해가는 번藩을 일으키자!'

 

아 이러니까 신하들이 감동했습니다

안 그래도 나이가 어린 번주가 와서 망한 데다가 이제 폭삭 망하겠다고 걱정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가워했습니다

 

신하들이 무릎을 꿇고

'번주님 그렇게만 해주시면 우리는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마음이 하나된 것입니다

뭐든지 마음이 먼저 하나 돼야 되거든요

마음이 하나 되면 이제 역사가 일어나는 겁니다

 

신하 한 명이 '번주님 그 화로를 나한테 좀 맡겨 주십시오'

'왜 그러는가?'

 

'제가 그 화로를 가져가서 제 아내에게 맡겨놓고

이 백성이 농민이나 사무라이나 공무원이나 누구든지

우리 번주님의 그런 정신, '불씨 정신'에 공감 하는 사람은

자기 화로를 우리 집으로 가져와서, 번주님 화로의 그 불씨를 받아가게 해서 

제가 불씨를 널리 퍼뜨리는 운동을 하겠습니다' 이러는 겁니다

 

'좋다 그렇게 하도록 하여라!'

그 뒤로 이제 그 책이 쭉 이어지는데 아주 감동적입니다

 

요에스기 요잔이 번주로 부임한 후로

20년 만에 요네자와 번은, 일본 내 최고의 번이 됐습니다

번의 빚도 다 갚고요...

 

지금도 일본어로 '요네자와 상거래' 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냐면 가게 주인이 볼일 보러 외출할 때, 물건 앞에 '한 개 얼마' 값만 써 붙여 놓고 가면

사람들이 와 가지고 그 값을 치르고 자기 물건을 집어가는 겁니다

벌써 그때부터 그만큼 신용 사회가 된 것입니다

 

그 성공사례를 적은 책이 <불씨> 입니다

 

근데 내가 세상 얘기하려는 게 아니고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런 세상 불씨 보다 더 위대한 성령의 불씨가 있지 않습니까!

성령의 불씨를 우리가 다 받은 거예요

 

우리가 성령의 불씨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가 마을이나 일터나 어디서든지 불씨를 퍼뜨리는 겁니다

 

이걸 선교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받은 성령님의 불씨를 가슴에 품고 있어요

이 불씨를 가는 곳마다 퍼뜨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지요

각만 해도 참 가슴이 뿌듯하지 않습니까!

 

 

◑본론 / '불 붙이는 사람'이 되기까지

 

▲청년시절 교회에서 '화부火夫'가 된 사연

저는 대구에서 중고등학교 대학까지 했는데요

대학교 다니고 고등학교 다닐 때 우리 집이 가난했어요

성광고등학교, 계명대학을 나왔는데,

 

집이 아주 가난했어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4남매 다 대학 보내려니까 삯바느질 하셨어요 가난할 거 아닙니까

 

당시 내가 다니던 교회가 종로교회였는데, 지금은 동로교회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하루는 교회 갔다 오시더니 우리 4남매를 모아놓고

'얘들아 교회에서 우리를 사찰로 들어오라 한다, 나는 갔으면 싶은데 너희 생각은 어떠냐?'

 

교회 청소하고 관리하는 사찰 있잖습니까?

제가 반대했어요 '어머니, 교회는 신앙생활 하러 다녀야지

교회 일꾼으로 가 있으면, 어머니 자녀들 기죽어요 교인들이 좀  별납니까?'

 

교회에서 일하다가는 상처 받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저를 꾸짖으셨어요

 

'너는 왜 그렇게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니?

우리가 밖에서 살면 어차피 방세 나가는 거고,

어차피 교회는 봉사하는 거고

나는 들어가서 봉사하고 싶다'

 

그래서 '어머니가 그러시면 우리가 들어가지요!

졸지에 제가 종로교회 사찰 아들이 된 겁니다

근데 이제 청소하고 불 끄고 이런 거는 어머니가 하시는데

 

겨울에 불 피우는 것, 그때는 '마세크탄'이라고 했는데, 여러분 아세요?

석탕가루를 만두처럼 빚어가지고 그게 마세크탄 입니다

그걸로 교회당 안에 난방용 불을 피우는데, 석탄이다보니 불이 잘 안 붙어요

 

불 피우는 게 내 당번이라, 불을 잘 붙여 놓으면 훈훈하게 좋아가지고

예배 마친 뒤에 교인들이 '아이고 총각 불 잘 피웠다! 놀다 가자'하고 분위기가 좋아요

 

그런데 불이 잘 안 붙어서 예배시간에 난로에서 연기가 꾸역꾸역 피어오르면,

교인들이 은혜받아서 우는게 아니라, 연기때문에 다들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꾸 저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것입니다 제가 불당번인줄 아니까요!

 

제가 안절부절 했습니다 그러면서 불 피우는 연습을 했습니다

나무도 갖다놓고 종이도 갖다놓고 또 석유도 한 통 갖다놓고

첫 해 지나고 둘째 해가 되니까 제가 불 피우는 선수가 된 거에요

 

내가 석탄불을 피우면 착착 붙는 것입니다 작년에 1년 연습했으니까요

그때 종로교회 난로불 피우면서 기도 제목이 생겼습니다

'내가 지금은 종로교회에 난로불을 피우지만

앞으로 한국교회에 성령불 피우는 사람이 돼야지!'

 

아 이런 꿈이 생긴 거예요

그때 불 피우는 사람을 '화부'라 불렀죠 

 

그래서 내 호를 내가 스스로 지었어요 '火夫 김진홍!'

'앞으로 한국교회에 성령의 불 피우는 사람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불을 피우니까 아주 신나더라구요

 

'하나님 제가 지금은 마세크 탄 불을 피우지만

앞으로 한국교회에 성령불을 피우겠습니다!'

 

그러니까 불피우면서도 신명나는 겁니다

그러니까 불피우면서도 '성령이여 강림하사' 부르면서 피웠죠

 

 

교인들이 '아이고 총각은 그렇게 불피우는 게 신나는 모양이에요 그 길로 나가세요!'

라고 제게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명대학을 졸업하고 신학을 갔습니다 내 기도제목 대로요

장로회 신학대학입니다

 

신학교에 가서 내가 놀랬습니다

신학교 동기생들이 시험 칠 때 컨닝을 하는 거예요 내가 큰 충격을 받았어요

이게 무슨 이런 일이 있냐! 너희는 천당에 컨닝해서 가겠냐?

 

목사될 사람이 영권이 있어야 되는데

설교는 잘 못해도 정직해야지, 가자미 눈을 해서 컨닝하면 되겠느냐?

 

나는 계명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는데, 졸업하고 조교가 되었어요 

시험 감독, 채점은 모두 조교가 합니다

철학과는 컨닝을 안 해요 자존심이 있어서!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자존심이 있지 컨닝을 하냐?'

'뭐 컨닝 같은 것은 경영과나 국문과나 이런 데서 하는 것이지, 철학과는 컨닝을 안 해!' 하면서

백지를 냈으면 냈지.. 하면서 컨닝을 안 하는데

 

'철학 중에 최고 철학인 예수 철학을 하면서

우리가 (신학생들이) 컨닝하면 되겠습니까?'

 

제가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신학교에 다니다가 적응 못 해서

보따리 싸서 대구로 내려왔어요

'나는 목사 안 하고 평신도 전도자가 돼야지!'

'노동자들과 같이 살면서 전도해야지!'

 

▲공장에서도 화부火夫가 된 사연

신학교에서 휴학하고 대구에 내려와 칠성동에 신생공업사 라는 철공소가 있었어요

자동차 볼트, 너트 만드는 공장이에요 거기에 내가 이력서를 냈습니다

'국졸' 이라 쓰고, 길가에 20분 만에 나오는 사진 붙여서 냈어요

 

그리고 내가 본래 얼굴에 빈티가 흐르잖아요

저를 보고 사진을 보더니  '내일부터 출근 하시오!'

그 신생 공업사 철공소의 일꾼이 800명이었어요

그 중에 한 명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런데 철공소에서 나를 어디에 배치 했냐면

철공소니까 지하실에 용광로 불 때는 데가 있어요

거기에 화부로 나를 떡 배치를 했는데, 이제 진짜 화부가 된 거예요

 

근데 밤교대 할 때는 밤 3시가 되면 잠이 쏟아져요

그럼 내가 막 '성령이여 강림하사' 찬송 부르면서 

'하나님 내가 대학교 때 교회 난로 관리하면서 화부 되려고 해 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거를 깨우치시려고 저를 이곳으로 보내신 줄 믿습니다'

 

잠이 오면 막 찬송 부르면서 그렇게 1년을 일하다가

'역시 신학은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신학교에 다시 복학 했습니다

 

다시 갔는데 신학교 졸업 한 달 앞두고 내가 못 가게 되었어요 

 

▲'서대문'에서 성령의 불을 체험하다

박정희 대통령 때 '긴급 조치'가 발표되면서, 

내가 이제 중앙정보부에 1974117일에 잡혀 갔어요

 

아니 두 달간 조사를 받는데 얼마나 힘든지

'김진홍, 평양 언제 갔다 왔어?' 이러는 겁니다

 

'보소, 내가 대구사람인데 평양 길을 알아야 가지요'

'야 임마 너는 평양에 가서 밀봉교육 받고 온 게 틀림 없어!'

 

나를 자꾸 공산주의자로 모는 것입니다

그게 아닌데, 나는 삼대째 교인 인데 말입니다

 

어떻게 힘든지 아침 저녁으로 기도가

'하나님 나를 천국에 데려가주세요 힘들어요!'

그때는 중앙정보부가 사람을 심하게 다루었습니다

 

그러다가 223일이에요

나는 평생 223일은 금식 합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223일 그 해 굉장히 추웠습니다 2월 달 늦추위가 와 가지고요 너무 너무 추웠어요

 

나중에 추위가 심해지니까

우리 정치범 감옥은 햇빛이 안 들어오는 북쪽이에요

햇볕도 안 들어오는 독방에 혼자 있으니까 어떻게나 추운지

가위나 바늘을 가지고 다리뼈를 후벼 파는 거 같아요

 

추우면 다리뼈가 따갑고 통증이 옵니다 뒷머리가 띵 하고요

너무 추워서 감당을 못 하겠습디다

 

그래서 내가 뛰다가, 찬송 하다가, 기도하다가..

어떻게나 추우니까 감당 못하겠어요

 

그때 내가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성경을 펴고, 성경에 '불'字 찾으면서 내가 시간을 보내야지..

하도 추우니까 제가 '불'자를 찾았던 것이죠

 

성경에 맨 처음 찾은 '불'자가 출애굽기 3장이예요

모세가 호렙산에서 양떼를 치는데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죠

덩굴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안 꺼지는 거예요

 

모세가 이상해서 다가갔더니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모세야 네가 선 땅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그 음성을 듣고 신을 벗고 모세는 거기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때 모세나이 80세였습니다

 

그렇게 시작 해가지고 이제 구약성경에서 쭉 '불'자 찾아 내려오다가

신약에 맨 첫 번째는 '불'자는 마3:11절이었어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가리켜서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셔서 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리라'

 

그 말씀 읽고 그때부터 기도 하는 겁니다

'불씨를 주러 오신 예수님 나한테 불 좀 주십시오

내가 너무 추워 가지고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근데 그 다음 '불' 자를 읽고 놀랬습니다

누가복음 1249절 다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지요

 

나는 모태신앙에 평생 교회 다니고, 신학을 하고 설교를 하면서

누가복음을 뭐 10~20번 읽었겠습니까?

그런데 전에 누가복음 12장에 이런 말씀이 있는 걸 몰랐어요

성경은 참 희한합니다 어느 날 말씀이 딱 눈에 띄는 것입니다

 

전에 읽었어도 그냥 지나갔는데 어느 날 그 말씀이 마음에 부딪쳐오는 겁니다

12:49절 우리 같이 있겠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오'

 

제가 이 말씀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든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불을 던지러 왔대요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7마디 말씀을 남겼습니다

그 7마디 말씀 중에 '다 이루었다' 그 말씀이 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

내가 던진 불이 이미 붙었다는 말씀인 게로구나!'

 

그래서 내가 무릎을 꿇고 두 손 모으고

이 땅에 불던지러 오신 예수님, 나한테 불 좀 던져 주십시오!' 하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정말 정성을 다해서 기도했는데

 

그 다음 '불'자가 사도행전 2:1~4절에 성령의 불이 임해가지고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순절 성령의 불이 임해서 교회가 시작된 날이어서

이 날이 교회의 생일입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 내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영적인 체험을 한 것입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연필 있으면 거기 줄을 집시다 어디로부터지요? '하늘로부터!'

기독교 신앙은 '하늘로부터' 입니다

 

하늘은 닫혀 있는데 자꾸 사람들끼리 모여 가지고 교회를 하니까

자꾸 교회도 말썽이 많고, 사람 냄새 나고, 예수 믿는 게 자꾸 힘들잖아요

 

신앙은 하늘로부터 은혜가 임해야 됩니다다 그렇지요?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2:3~4절을 읽는데 내 몸이 훈훈해지는 겁니다  추위가 사라지는 겁니다

'이상하다' 제 몸을 만져보니까 훈훈한 거지요

'어 이상하다' 싶어 제가 마룻바닥을 더듬어보니까 온돌방 같아요

사면 벽을 짚어 보니까 스팀이 들어온 거 같아요

 

'아 성령께서 나도 사람대접 해주시고 내 기도 들어 주셔서 불로 함께 해 주시는구나!'

깨달은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 하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마룻바닥도 따뜻하고 온 몸도 훈훈하고..

너무 감사해 가지고요 감사의 눈물이 막 흘러요

 

일어서서 네 방 모퉁이를 돌면서 절했습니다

예수님이 불로서 그 방에 와 계시는 거예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절했는데 한 3시간 그렇게 한 것 같아요

 

그날 저녁에 취침 나팔 소리 듣고 잠자리에 들어갔는데요

우리 한국은 특별합니다

우리나라에 교도소가 50군데 인대요 내가 살아 본 데가 4곳입니다

 

우리나라 교도소는 수인들 잠재울 때 취침나팔을 부는데 꼭 찬송가를 불러줘요

'전능왕 오셔서 우리로 다스려 주시옵소서'

 

수인들 중에 세 명이 트럼펫을 배워가지고 저 망루에 올라가서

교도소 전체를 향해서 나팔을 불어요 '전능왕 오셔서 우리로 다스려 주시옵소서!'

이 나팔 소리가 쫘악 퍼지면 교도소 전체가 쥐죽은듯이 조용합니다

 

나팔 소리가 딱 끝나면 복도에서 '취침!' 소리가 나고

그럼 이제 잠자리에 들어가는데

나팔 소리가 딱 끝나면 꼭 사형수 이런 분들이

창가에 나가서 '어머니!'를 불러요

 

취침나팔을 불면 그 날은 사형이 없는 겁니다

'또 하루 살았다!' 그래서 그런지 창가에 나가서 '어머니!' 하고 목 놓아 불러요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가슴이 찡합니다

 

그 날도 옆방에 스물 두 살짜리 사형수가 있었는데

'어머니!'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내가 잠자리가 들어갔는데

내가 그 두 달간 조사 받으로 다니는데

 

우리 교도소는 서대문, 조사받는 정보부는 남산입니다

거기서 왔다 갔다 했습니다

초저녁에 가서 갔다가 밤새 조사받고 새벽에 데려다 줘요

 

데려다 줄 때 졸면서 걷습니다

그 해는 눈이 많이 와서 고무신 신고 눈 푹푹 밟으면서 졸면서 걸으니까 동상이 걸렸어요

 

이걸 양말을 벗고 물기를 말리고 자야 되는데 뭐 그 정신이 있습니까?

그냥 쓰러져 자버리니까 발이 얼지요

추울 때는 덜해요 발이 녹으면 가려워요

 

밤마다 잠자리에  들어가서 발이 녹으면 가려워요

발을 긁다가 잠 드니까 발가락이 붓고 발바닥이 붓고 밤마다 그랬는데

'불'을 체험한 그 날 저녁에는 가렵지 않아요

 

이상하다고 일어나서 불 빛에 비쳐 보니까

동상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깨끗한 발로 바뀌어 있는 겁니다

 

얼마를 감사한지요! 은혜가 다시 확 밀려오는데요

은혜가 막 쏟아지니까 몸이 공중에 뜨는 거 같아요

감당을 못해 가지고 막 숨이 차고 막 공중에 뜨는 거 같았어요

 

내가 막 숨을 가누느라고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목이 터지게!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목이 터지게 불렀지요 성령의 감동이 막 가슴에 벅차서!

아 그랬더니 교도관이 달려 가지고 '73번 중단해! 알만한 사람이 왜 그래?'

'교도관님 이해해 주십시오 성령의 불이 임해 가지고요 내가 찬송 안 부르면 심장이 터지겠어요

내 심장 터져 죽는 거보다 찬송하는 게 낫지요?' 그랬더니 교도관이 놀래가지고

'어 73번이 또라이가 됐냐?'

'맞습니다 제가 돌아 버렸네요 성령님이 오셔서 내가 돌아버렸네요

교도관 님도 들어오시라요 같이 돕시다' 그랬더니

'진짜 돌아버렸네!' 혀를 차면서 가버렸어요

 

정치범이나 사상범들이 올해 독방 살다가 착란을 일으켜요 그래서 정신이 도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나를 그렇게 본 것이지요

'아이고 아까운 사람 또 한 명 버렸네!' 이렇게 혀를 차며 가 버렸습니다 

 

울다가 웃다가 찬송 하다가, 그 찬송가 또 막 부르고

3절이  참 기막힙니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천국에 인도해 주시리'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서 울면서 울면서 부르면서 밤을 꼬박 새웠어요

근데 아침에 몸이 날아갈 것 같아요

 

아침밥이 들어왔는데 그걸 받아가지고 변기통에 넣었어요

한끼 금식한 거지요

 

계속 성경을 읽는데, 히브리서 12장 마지막절 '여호와께서는 소멸하시는 불이심이라'

그 말씀 읽으면서 내가 금식하며 묵상 했어요

 

내 젊은 날의 방황도 고뇌도 불로 소멸하시고

허물과 죄도 소멸해 주시고

상처도 아픔도 소멸해 주시고

이 나라의 원망과 시비도 소멸해 주시고

휴전선도 소멸해 주시고

기도하면서 그날 오전을 지냈습니다 

 

점심도 밥이 들어온 것을 변기 통에 넣고

고린도후서 5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복음의 액기스지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사람, 새 가정, 새 심령이 됩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헌 심령,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 사람!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아 내가 감동하면서 또 오후를 지내고

그날 저녁에 마지막으로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기독교 복음은 신비입니다 신비!

우리가 지금 2019년에 한국에 살고 있는데

2천년 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때 우리가 같이 죽었다는 겁니다 신비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아니다

허물 많고 죄 많고 상처 많은 나는 십자가 밑에 죽었다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

그런즉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

 

여러분, 우리 모두의 신앙고백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나는 그래서 해마다 223일 되면 꼭 혼자 금식하고 혼자 부흥회를 해요

혼자 단독 부흥회지요

 

그날 받은 은혜, 부른 찬송, 그날 읽은 말씀 되풀이하면서 혼자 부흥회 하면요

'햐, 내가 이런 은혜를 받았는데 왜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엉뚱하게 하나님께 영광 못 돌리고 비실비실 할까?'

그러면서 또 회개하는 겁니다 얼마나 나한테 귀중한 은혜인지요!

 

▲적용

여러분, 사도행전 21절에 뭐라 그랬습니까?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사도행전 1장에 모인 무리들이 감람산에 올라가서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마중하고 마가다락방 에서 모여 기도하고 있었는데

오순절이 온 줄도 몰랐어요

 

그런데 '오순절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한 모였더니 홀연히' 어디로부터 옵니까? '하늘로부터!'

여러분 성령께서 이 자리에 이미 임하셔서 불로 불로 함께 하신 줄 믿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 할 때

예수님을 주인으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예수님이 내 주인이십니다 시인할 때, 

이미 성령께서 여러분의 심령에 역사고 계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문제가 많지요? 문제 없는 가정은 없습니다 모든 가정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건강문제, 부부문제, 자식문제, 경제문제..

 

그러나 우리 가정에 예수님을 호주로 모실 때

이미 성령께서 호주가 되셔서 머물러 역사하고 계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여러분의 가정에 호주가 되셔서

모든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해결사 예수님 아멘 하시지요?

 

가정 문제, 작은 문제 큰 문제,

이미 와서 머물러 계시는 성령께서 해결사가 되셔서 해결하시고 은혜로 인도하시고

한 분 한 분의 주인이 되시고

 

이 교회가 연혁이 50년 됐습?

50년 전에 창립할 때 이미 성령께서 당회장 되시고 참 목자장 되시고 인도자 되셔서

성령충만한 교회로 인도하시고 이끄시고 역사하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게 우리 신앙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들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이 열려서

모인 무리 전체 위에, 각 사람 위에 성령이 뜨겁게 역사하셔서

성령 충만한 교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