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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하나님을 잊을때

LNCK 2020. 6. 2. 21:14

 

◈국가가 하나님을 잊을때            마24:13          20.05.31.설교 중 출처

 

 

미국의 무디 교회를 목회하셨던 어윈 루처 Erwin Lutzer 목사님이

<국가가 하나님을 잊을 때 When a Nation Forgets God>

이 책의 제목이 굉장히 의미심장합니다.

<국가가 하나님을 잊을 때> 라는 책을 쓰셨는데

이 책이 아직 우리나라에 번역이 안 됐어요.

 

이제 곧 출판이 될 예정인데 그 책에 보니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루처 목사님이 이 책을 왜 쓰게 됐냐면,

 

이 책을 쓸 당시가 과거에 독일이 1차대전에 패전국이 되고 히틀러가 등장할 때

독일의 교회가 전부 무릎 꿇고 타협을 하는 그 상황이

곧 미국 교회에 닥칠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교회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해서 <국가가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

얼마나 엄청난 비극적인 일어나는지에 대하여, 독일 교회와 비교를 하면서

미국교회에 경고를 했습니다.

 

이 책을 어떤 분이 최근에 번역을 했어요.

우리나라도 곧 이제 그 상황에 맞이하게 돼요. 곧 닥칠 것입니다.

 

히틀러가 독일교회를 어떻게 유혹을 했냐면

'국가와 교회가 손을 잡고 평화롭게 잘 지내자' 이렇게 제안을 했어요.

 

그 속임수에 모든 독일 교회가 무릎을 꿇고 (교회를) 갖다 바쳐 버렸어요.

그런데 목사님들을 청해가지고 히틀러가 뭔가 이렇게 서로 만남을 주선하고 있었을 때

그때 당시 독일이 사실은 시대 상황이 히틀러를 불러냈어요. (등장하게 했어요) 

 

패전국 독일의 경제가 엄청나게 어려웠어요.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먹고 살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그러니 독일 국민들이 전부 아우성을 치고 있었어요.

 

어느 정도로 경제가 힘들었나 하면, 어떤 사람이 차를 마시러 가서 차를 시켰어요.

처음에 주문할 때는 차 한 잔에 1만원 이었어요.

 

근데 조금 있으니까 만나기로 한 사람이 왔어요. 차를 또 한 잔 시키게 되었어요.

그래서 얼마 후에 차를 한 잔 더 달라고 하니까 2만 원을 달라고 그래요.

그 사이에 인플레로 찻값이 배로 뛰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살 수 있겠어요?

 

또 다른 예로, 식료품을 조금 사려고, 수레에다가 돈을 잔뜩 싣고 수레를 끌고 가서

예를 들면 라면 한 봉지를 사는 데도 돈을 엄청 지불해야 했어요.

가게에 들어가서 잠깐 일 보는 사이에

어떤 도둑놈이 돈은 땅바닥에 다 쏟아버려 버리고 수레만 끌고갔다는 얘기입니다.

돈의 가치, 화폐가치가 곤두박질 해버리고 살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이걸 살려내기 위해서 누군가가 필요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히틀러가 나타났을 때 독일 국민들이 환호를 지른 겁니다.

 

앞으로 코로나19는 국가 권력의 비대화를 가져올 거예요.

앞으로 보세요. 그리고 그 국가권력은 개인의 사생활과 어떤 권리를

심하게 침해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보세요! 문 닫아라 그러면 문 닫아야 되잖아요 코로나 때문에!

백주대낮에 꼼짝 못 하고 학교 문을 닫아라, 교회를 닫아라, 음식점도 닫아라!

 

당신이 뭔데 우리 음식점을 닫아라 하느냐?

코로나 환자가 다녀갔으니까 닫아요!

아무 소리 못 하고 닫게 돼요.

 

이게 뭐냐, 이런 일이 생겨버렸어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아무튼지간에 그 당시에 패전국 독일이 그렇게 어려운 지경에 있을 때

히틀러가 나타났을 때 독일 사람들이 전부 미혹 당한 거예요.

 

목사들을 불러다가 히틀러가 이렇게 말했어요.

'국가와 교회는 앞으로 평화롭게 잘 지내보자.'

그러자 교인들은 진짜 히틀러가 독일 교회를 보호해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잘 지내자고 하니까요.

 

그러나 히틀러는 딴 마음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앞으로 목사들은 교회 안 내부의 일만 철저히 잘 돌보시오.

독일의 국민은 내가 살피겠소'

 

그때 그 말에 반기를 든 목사님이 있었어요.

본훼퍼 목사님과 함께 히틀러 정권에 대항했던

마르틴 니뮐러 목사님입니다.  *Martin Niemoller 1892~1984

 

니뮐러 목사님이 그 소리를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그래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독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보호해야 할 특권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 독일 교회도 독일의 국민들을 위해서

이 사명을 저버릴 수 없다.'

 

 그 말을 히틀러가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니뮐러 목사의 이 발언의 뜻은 뭐냐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에 대하여 교회는 침묵할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이거든요.

 

그날 저녁에 니뮐러 목사는 비밀경찰에 의해서 체포되고 말아요.

니뮐러 목사는 1934년에 그가 목회하던 베를린 근교 달렘에 있는 그의 교회 강단에서

다음과 같은 예언적 설교를 했습니다. 잘 들어 보십시오.

 

'우리 교회 전체와 지역사회에는 유혹자의 체에 던져졌다.

(여기서 체 라는 것은 곡식을 알곡과 쭉정이 가르기 위해서 막 흔드는

체 라는 게 있어요. 우리가 어릴 때 많이 봤어요. 돌은 밖으로 떨어지고

신기하게 알곡만 안쪽으로 모여들어요. 부스러기는 날아가고)

 

그 유혹자의 체에 독일 교회와 우리 지역 사회는 이미 던져졌다.

사탄은 체를 흔들고 있으며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이제 우리는 알곡인지, 쭉정이인지 분명히 (자기 정체성을) 나타내야 한다!

 

진실로 체질을 당하고 있는 시간이 다가왔고,

우리 가운데 가장 나태하고 평화로운 사람조차도

명상적 기독교의 평온이 끝나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번역상 좀 어렵게 한 거 같은데 이런 말이에요.

우리 성도들 가운데서도 가장 나이스한 사람,

'나는 우리 교회가 참 좋아, 나는 교회에 오면 마음이 평안해,

나는 저 친구가 있어서 참 교회생활이 즐거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고 평온하게 그냥 어찌어찌 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자칭 그리스도인들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들도 이제는 그러한 어떤 평화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어 깨달아야한다!

라고 니뮐러 목사는 경고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그 당시에.

연이어서 그는 설교했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자유로운 손을 주었다.

그리고 우리의 모습이 어떠한지 흔들어보도록

사탄에게 허락을 하셨다.

 

사탄은 그의 체를 흔들고 있으며

기독교는 사방팔방으로 던져진다.

 

고난받을 준비가 안 된 사람!

자신의 경주와 그의 만족을 위해 좋은 것만을 얻으려고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시간의 바람에 의하여 쭉정이처럼 날아가 버리고 말 것이다!’

 

저 박한수 목사는 지금 마음 같으면, 순교라도 하고 싶고,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믿음의) 힘이 있어야 그것도 하지요!

알곡이어야 하지요!

 

저희 어머니가 제가 어릴 적에 반찬거리 한다고 콩나물을 많이 길러서 먹었어요.

방에서 콩나물 콩을 기르는데,

콩나물 콩 중에서 상하고 속에서 벌레가 먹은 것은

(기르려고) 물을 줘 봤자 썩어버립니다.

 

그러니까 콩을 거르는 작업을 합니다.

먼저 체질을 하고, 그 다음에는 물에 담궈놓습니다.

 

그러면 비어있는 콩, 벌레 먹은 콩, 생명이 없는 죽어버린 콩은

물에 둥둥 뜹니다.

 

그러면 가차없이 건져서 닭에게 던져주고 맙니다.

그리고 가라앉아 있는 꽉찬 알곡 콩만 가지고 물을 줘서

콩나물을 길러서 먹는 것을 보고 자랐어요.

 

믿음은, 시련을 만나봐야 압니다.

앞으로 우리를 하나님께서 알곡인지, 쭉정이인지

주님은 아시지만

우리 자신이 모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곡인지, 가라지인지 알게끔 하기 위하여

주님께서 사탄에게 (체질을) 일시적으로 허락하는 시간이

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 우리가 예수님 오실 때

공중에서 그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준비하십시오!

그러므로 끝까지 견디셔야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24:13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다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 뜻대로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다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실력이 없다면, 믿음의 힘이 없다면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주여, 우리에게 말씀의 지혜와, 기도의 능력으로 무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장차 다가올 일을 예수님이 미리 가르쳐 주신 것은

준비하라고 하신 것이니,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