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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쇠퇴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P1, P2 / 잭 푸닌

LNCK 2020. 6. 9. 21:42

 

 

www.youtube.com/watch?v=SiJ5Gvqco3o

www.youtube.com/watch?v=JZnHTiKXxIk

◈영적 쇠퇴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시12:1, 마9:36, 골1:28, 삼상13:14           출처, 정리

How a Spiritual Movement Declines / 잭 푸닌

 

"주님! 도와주세요! 경건한 사람들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온 세상에서 신뢰할 수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모두가 속이고 아첨하고 거짓말합니다. 신실함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시편 12:1 리빙 바이블).

위 구절에서 묘사 된 사건의 상태는 오늘날 기독교 세계에 대한 적절한 묘사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한때 경건을 추구 한 신자들조차 자신의 목적을 위해

속임, 아첨, 거짓말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신실함 sincerity 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서 찾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 개 이상의 (아주 많다는 뜻) 결점을 가지고 있고, 같은 수의 실수를 행할 수도 있지만,

만일 우리가 진실하고 신실하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으로 기적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마16:3절에서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하늘의 날씨는 분별하는 법을 알고 있지만

시대의 표징을 분별할 수는 없는가?" 라며 책망하셨는데,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시대의 징조를 읽지 못하면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처럼 정확하게 우리를 책망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지식적으로 알고 있지만, 하나님 자신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

그들은 쉽게 속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기독교 소수 분파 cults 들은, (거의 이단)

모두 성경을 사용해서, 정통에서 벗어난 그들의 독특한(비정통적인) 교리를 장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기독교는 지식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경건을 도외시하고, 성경의 지식만 추구할 경우.. 이단으로 빠지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수많은 기독교의 비정통 이단들이

전세계에 마치 버섯이 자라듯이 왕성하게 유행을 이루고 많은 사람들에게 수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신자들도 길을 잃고 미혹되며 자기 구원을 잃고 있습니다.

 

새 언약 아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자녀들이

그분을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알기 원하십니다. 히8:11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히8:11)

 

사실, 옛언약 아래서는 소수의 사람만, 그러니 신실한 선지자들만 하나님을 친밀히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언약 아래서 하나님의 자녀는, 구약의 위대한 선지자보다

하나님을 더 개인적으로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사실을 매우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마11: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을 친밀히 알고 싶어하는 열정을 가진 신자는 거의 없습니다.

어떤 신자는 성경지식의 확대를 추구하고, 또 어떤 신자는 놀라운 감정적 체험에 열심 내는데

하나님을 정말 친밀히 알기 원하는 자들은 아주 드물어 보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세 때는 기독교인이되기 어렵다"고 말했고,

지금 우리가 그 마지막 순간에 이르른 것 같습니다. (딤후3:1~7).

 

마지막 때에 진실한 크리스천이 되기 어려운 이유는

핍박이나 거센 반대 때문이라기 보다는

많은 신자들이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상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딤후3:5

 

여기서 경건의 능력이란, 내면적 경건을 뜻합니다.

외적으로 보면, 다 경건한 것 같지만.. 내면적으로는 그 경건의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다르게 말하면, 신학적 지식과 성경 지식은 풍부할지 모르나,

진실한 주님과의 교제, 내면적 신앙은 매우 부족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미 우리가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렘3:14 '나를 배신한 자녀들아, 돌아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의 보호자다.

내가 성읍마다 한 사람씩, 가문마다 두 사람씩 택하여, 너희를 시온 산으로 데려오겠다.

15 그 때에 내가 마음에 맞는 목자들을 너희에게 세워 주겠다.

그러면 그들이 지식과 훈계로 너희를 양육할 것이다'

 

"시온"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참된 교회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도시에서 한 명을, 가문에서 두 명를 그의 "시온(교회)"으로 데려 오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시온 (교회)에 왔을 때 그분은 우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닮은 목자"를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목자는, 그저 성경지식이 아니라, 주님에 대한 참 지식으로 그들을 먹이며,

그저 교리적 지식이 아니라, 주님의 길을 가르칠 것입니다.

 

참 하나님의 교회의 식별 표식 mark 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따르는 목자들이 거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사랑의 주된 특징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따르는 목자는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한 목자들은 다른 사람의 돈이나 명예를 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기쁘게하거나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온전히 드리려고"(골1:28)하기 위해서

신자들을 신앙적으로 세우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골1:28 '우리는 이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기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권하며, 지혜를 다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이 그러한 갈망을 가진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곳이면

이 세상 어느 곳에서든지 그분의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신약적, 새언약적 복음의 패턴”을 따르고자 하지만,

그들은 올바른 교리를 신봉하고는 있지만

그러나 여전히 돈을 사랑하고, 자신을 추구하면서, 

그래서 자기들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있겠거니 하고 생각하겠지만

혼란과 혼돈이 항상 그들의 수고의 결과이며,

결국 그들의 수고의 결과는 바벨론('신부'와 반대)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찾는 사람, 즉 자신의 유익, 성공, 번영을 추구하는 자를 통해서는

주님의 참된 교회를 그들을 통해 세우실 수 없습니다.

 

멸망 길로 가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의 관심과 사랑을 공감하는 그런한 사람은

자신을 추구하는 그렇지 못한 1천 명의 신자들보다

하나님께 훨씬 더 소중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합한) 목자가 되려면 희생과 불편과 고통이 수반됩니다.

그것은 오해, 반대, 조롱 및 비방을 기꺼이 즐겁게 겪게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목자가 자신의 아내 역시 자신의 유익을 구치 않는 아내라면,

그래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기꺼이 행할 수 있도록 그들의 집을 부부가 함께 오픈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헌신된 그들 부부의 삶을 통해 무제한으로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모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숫자는 꼭 하나님의 축복의 표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단을 보십시오. 숫자도 많고 재정도 많이 모읍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질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인데,

그런 교회에서는 모든 개인 신자 각각이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알아가는 데 있어서 성장합니다.

 

만약 그러한 성장이 없다면, 어떤 공동체이든,

한 맹인이 다른 많은 여러 맹인들을 도랑으로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기도 모임이나 성경공부는 모두 도랑으로 빠지게 하는 것이고,

그들이 개최하는 컨퍼런스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주님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목자 없는 양떼와 같다고 불쌍히 보셨는데

오늘날도 그러합니다. 마9:36

 

세상 어느 곳에서나 지금 이 시대의 큰 필요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르는(닮은) 목자들입니다.

나는 지금 이 수련회에서, 여러분이 양떼를 돌보는 목사가 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요. 누구든지 양떼를 진정으로 돌보는 자가, 직분에 관계 없이 그가 목자인 것입니다.

 

오늘날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려는 목자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꼭 목사가 아니더라도, 자기 주위의 양떼들을 말씀으로 먹이고, 기도해주며, 격려하여, 기꺼이 그들을 섬깁니다.

 

▲이 시간에 제가 여호수아 때의 예와, 다윗 왕 시절 때의 두 역사적 교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호수아는 경건했고 자기 온 가정이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혹시 다른 이스라엘 족속들이 하나님을 버린다 해도 말입니다. 수24:15

오늘날 교회에서도 이런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혹시 다른 성도들이 다 지지부진해도, 자신과 가정은 굳게 서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이런 영적인 지도자가 한 명이라도 세워져 있는 공동체는,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때는 이스라엘 역사가 늘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영적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자, 이스라엘 공동체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니, 전쟁에서 늘 패하게 되었습니다. 국운도 급격히 쇠하기 시작해 갔습니다.

 

이렇게 침체를 거듭하다가 다시 참 목자가 일어났는데,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에 대해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닮은) 자' 삼상13:14  즉 양떼를 돌보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사울은 천천, 다윗은 만만'이라고 칭송한 까닭도, 다윗이 전쟁에 능해서 그런 것만 아니라

다윗은 사울이 갖지 못한 자질을 갖고 있었는데, 그건 바로 '양떼를 돌보는 마음'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사울이 질투해서 다윗을 죽일 만큼, 그는 양떼들을 사랑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삼상13:14절에 근거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a man after his own heart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삼상13:14,

 

행13:22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a man after his own heart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렘3:15

 

또 한 가지는, 다윗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받은 것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인정하고, 다윗에게 합류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 양떼들이 다윗 주위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온 땅을 좇아다니며 참 목자인 다윗을 박해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사울의 큰 그룹이 아니라,

참 목자가 이끄는 다윗의 그 작은 그룹과 함께하셨던 것입니다.

 

사울도 한 때는 기름부음이 있었으나, 그는 오래 전에 그걸 잃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사정은 오늘날에도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들, 사울과 그 무리들과 함께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진지하게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기름부으심이 머무는 곳에 속해 있는가?'

 

비단 다윗 시대만 아닙니다. 지난 2천년 교회 역사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전심으로 서 있는(여호수아24:15),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삼상13:14)  

소수의 주님의 백성들을 통해서, 항상 그분의 구속 사역을 이루어 나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이 시대의 여호수아, 다윗이 있는 거죠. 매 시대마다 있어 왔습니다.

비록 그들이 처음에는 소수자 였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기 시대적 사명을 다 감당하고 주님께로 갔습니다.

'다윗은 당시에 in his own generation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행13:36 

 

비록 자기 결점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자기가 범죄한 때도 있었지만 그는 겸손히 자기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습니다.

아주 무명의 선지자가 자기 죄를 지적하고 책망했을 때도 말입니다. 삼하12장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런 다윗의 진정한 목자 같은 리더십이 여러 대를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아들 솔로몬 대에 이르러 많이 사라졌고, 삼대인 르호보암 대에 이르러는 거의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서 보면, 쇠락해 가던 당시 교회를 주님께 다시 되돌리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 보냄을 받았던 모든 경건한 개혁자들은

오직 자신의 세대에서만 하나님의 목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나 다윗처럼, 다음 세대로 그 개혁운동이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거의 모든 경우에, 개혁자가 죽은 후 다음 세대의 후계자들은

생전에 그 개혁자가 가르친 교리나 교훈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교리는 계승했지만, 그 개혁자의 개혁적 삶은 다음 세대가 계승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즉 앞선 세대 개혁가 또는 부흥운동가의 경건의 모양(겉모습)은 본받았으나

그의 삶, 즉 경건의 능력은 계승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 개혁가, 부흥운동가가 죽은 그 다음 세대부터는

쇠퇴와 부패가 시작되었고, 그 부흥운동이 오래 이어지지 못했던 것이고,

그 부흥운동은 또 하나의 전통 교단으로 남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부흥 운동이 3 세대에 이르렀을 때가 되면, 즉 다윗-솔로몬-르호보암 시대 쯤 되면,

그룹 내 부패와 쇠퇴는 거의 총체적이 됩니다.

그 후 이 공동체는 그들의 1세대 지도자에게서 발견되었던 경건과 영성과는 전혀 하나도 닮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1세대가 개혁과 갱신과 새언약과 참 복음을 주장하며 시작했던 신앙운동들이

2세대를 거쳐 3세대 즈음에 이르면, 나빠지면 계시록의 '음녀, 바벨론'(신부, 새예루살렘의 반대) 집단 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고, 내적인 경건을 추구하지 않고,

그저 외형과 확장과 금권과 이권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에 의해 시작된 개혁, 부흥운동도 세대가 지나면서 세속적 집단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의 역사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쇠퇴의 이야기는

과거 2천년 기독교 세계에서 반복해서 일어났었습니다.

 

세대가 지날수록 신앙의 본질을 차츰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상실해갔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우리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세대도 차츰 경건한 사람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시12:1

 

오늘날 사람들은 성경을 연구한다고 하지만, 그 문자나 이론이나 신학을 연구하지,

그 속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 성품, 인격, 즉 경건의 능력을 연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교리라 하더라도, 그 교리가 그리스도께 대한 개인적 경건보다 더 중요시 여겨질 때

또는 외모와 크기와 이권이 개인적 경건보다 더 중한 가치로 사람들이 여길 때,

이미 쇠퇴와 부패는 그 개인, 공동체, 기독교 전체에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바리새주의가 그 개인, 공동체, 사회에서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화 있을진저!' 라고 말씀하셨죠. 그런 신앙인은 구원 받기도 어렵습니다)

 

일례로, 십자가만 봐도 그렇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십자가를 그저 이론적으로 가르치거나 배웁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자기 삶으로 살아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십자가를 다 알고, 믿는다고 여깁니다.

이런 현실 가운데서 우리는 엄중한 위기감을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 P2 /////////////////////////////////////////////

 

▶에베소 교회의 역사를 생각해 보십시오.

바울은 거기에 3년을 머물며 밤낮을 가르쳤습니다. 행20:31

이 말씀은, 에베소 교인들은 바울로부터 수 백 편의 설교를 많이 들었다는 뜻입니다.

 

그 외에도 그들은 주님이 그들 가운데 행하시는 특별한 기적들을 목격했습니다. 행19:11

 

그 와중에 하나님의 말씀은 2~3년의 짧은 기간 동안 에베소 근처

소아시아의 모든 주변 지역으로 퍼졌습니다.

그들은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행19:10, 19

 

그들은 당시 초대교회 시대에 모든 교회들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도자적 교회였습니다.

당시 소아시아에서 가장 영적인 교회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바울이 쓴 편지 <에베소서>를 보면, 그가 기록한 다른 서신들과는 달리,

어떤 오류나 잘못을 언급하지 않았던 점을 봐서도,
당시 이 에베소 교회의 위상을 우리가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에베소를 떠날 때는

장로들을 불러서 앞으로 벌어질 위험한 일들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행20:29

 

바울이 거기 있을 때는 그런 일이 없었으나, 그가 떠나고 나면,

사나운 이리들이 교회로 들어올 것이며, 그들은 사람들을 주님께 이끌지 않고,

왜곡된 진리를 가르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20:30

 

바울이 에베소교회에 있는 동안에는

감히 이리가 회중 가운데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바울은 신실한 ‘문지기’였기 때문입니다.

 

막13: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래서 바울같은 신실한 문지기 doorkeeper가 있을 때는,

이리 떼가 에베소 교회로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교회가 안전하게 지켜졌습니다.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말한 것은 (소위 ‘밀레도의 작별’이라 부르죠)

정확히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언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될 가능성을 사전에 미리 경고한 것이었죠.

 

그러나 바울의 뒤를 승계한 에베소의 장로들은

바울처럼 그 교회를 잘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바울은 그 후로 에베소를 더 이상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떠난 에베소 교회는 일단 장로들에 의해 지켜지다가

나중에 바울이 디모데를 에베소에 잠시 파견합니다. 딤전1:3

 

그러다가 초대교회 문헌에 의하면, 주후 60년 경에 사도요한이 에베소에 가서 목회합니다.

그 에베소를 거점으로 해서, 계시록의 7교회가 (에베소를 빼면 6교회) 차례로 세워지지요.

 

본문 계시록 2장에 나오는 에베소 교회는

그 때로부터 약 30년 이상이 경과한 시점인데,

에베소 교회의 목회자였던 사도요한은 밧모 섬에 갇혀 있습니다. *주후90년 경

 

그 에베소 교회에 주님이 ‘첫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책망하십니다.

 

이 말은, 그들은 교리적으로는 정확했다는 것입니다.

아니었으면 그 점을 책망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점은 책망이 없으셨습니다.

 

또 그들은 신앙생활에 열심도 있었습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계2:2

아마 예배나 기도모임에도 잘 모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이 식었다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어떤 인격적 친밀한 관계가 식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단계인가 하면,

주님이 그들의 촛대를 옮기시겠다... 교회로 인정하지 않으시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앞서 우리가 P1에서 다윗-솔로몬-르호보암으로 오면서

이스라엘의 쇠퇴가 이어졌다고 살펴보았는데,

 

계시록 2장의 에베소 교회도, 사도바울-디모데-사도요한으로 리더십이 이어지다가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된 이후, 교회가 급격히 쇠퇴의 길을 걷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1)

 

▶에베소 교회에 대한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교리도 중요하지만, 뜨거운 경건(본문에서 ‘첫사랑’)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계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에베소 교회는 교리적으로 문제가 없었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참된 신앙, 참된 영성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그것이 올바른 교리가 만약 아니라면, (바른 교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요)

즉 성경 지식이 아니라면, 참된 신앙의 표시는 과연 무엇일까요?

 

제 잭 푸닌은, 참된 신앙, 참된 영성의 표시는 ‘예수님을 닮은 삶’이라고 봅니다.

다른 말로 ‘경건’입니다.

이런 삶의 기초는, 주님과의 깊은 교제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의 삶이 예수님을 닮지 않았다면,

그가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를 밥먹듯이 했다 하더라도... 기도하지 않은 것입니다.

(많은 기도였지만 엉뚱한 것을 추구한 것입니다)

 

바울은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고후11: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신학적 오류는, 경건의 오류보다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성령론에 관한 약간의 이견이나 오해는

사실 ‘경건의 상실’보다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학적 오류는 크게 보고 힘써 다투는 반면에,

경건의 상실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주 중요한 것은 놓치고 있으면서, 덜 중요한 것에 매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여호수아, 다윗의 예에서 보았듯이

그리고 지금 사도바울이 개척한 에베소 교회의 예를 살펴보고 있는데

어떤 신앙운동, 부흥운동의 물결이

그 다음 세대로 순수하게 전달되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지난 2천년 교회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나라에서 한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나라에서 영적인 회복을 가져왔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세대에서 그 회복운동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물론 심한 경우, 그 영적지도자가 다음 세대로 물려주기 전에

자기 세대의 말년에 타락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울왕 같은 케이스죠)

 

그래서 부흥운동은, 시대를 걸쳐서 전통을 이어서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늘 새로운 부류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개신교에 이렇게 교단이 많게 된 것은,

매 시대마다 새로운 부흥운동이 새롭게 시작된 연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한 시대적 부흥운동이 일어날 때 보면, 처음엔 아주 소규모로 출발합니다.

그렇지만 바울에게 디모데와 디도와 여러 동역자들이 모여들었듯이

그 지도자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부흥운동이 점점 세력을 키워가게 됩니다.

 

이 시기에 이 새롭게 나타난 부흥운동은

기존교회와 교단의 심한 견제와 핍박을 받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것이 오히려 새로운 부흥운동을 더욱 정결케 하고, 곁길로 빠지지 않게 하는 긍정적 역할도 합니다.

 

물론 아무리 핍박과 반대가 거세게 일어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세우시는 새 시대의 영적지도자와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시는 그 새로운 영적운동, 부흥운동의 불길을

잠재우거나 꺼트릴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주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누가, 어떤 사람이 감히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일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다가 그 영적 지도자가 죽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예외 없이 그 부흥운동, 신앙운동은 쇠퇴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를 딱 집어서 말하라면,

그 다음 세대가 일어났지만, 그 지도자(창시자)의 교리와 교훈만 계승하지

그 지도자(창시자)의 신앙이나 경건을 계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창시자처럼 간절히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후계자 세대(2~3세대)가 기도를 하기는 하지만, 1세대처럼 목숨걸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1세대처럼 하나님을 간절히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처럼 첫 사랑을 잃어버리기 쉽고, 그래서 촛대가 옮겨진다는 것이죠.

 

가르침과 지식은 2~3세대에서 더 세련되고 넘쳐날지는 모르나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1세대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은 교리(지식)보다 경건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대가 지날수록, 첫 사랑은 점점 잃어버려지고, 식게 되기 마련이더라는 것입니다.

지난 2천년 교회 역사가 그걸 보여주었다는 것이죠.

모든 시대마다 일어난 부흥운동과 그 쇠락의 패턴은 거의 똑같았습니다.

 

창시자는 하나님을 깊이 알았지만, 그 후계자들은 그 창시자를 깊이 알았던 것이죠. 하나님이 아니라!

The founder knew God. But the followers only knew the founder.

 

▶또 한 가지, 한 시대의 부흥운동이 쇠퇴하게 되는 다른 원인으로는

‘물질과 부의 증가’입니다.

 

부흥운동이 시작할 당시에는 대부분 가난합니다. 쪼들립니다.

그러나 부흥운동이 성장하면서, 사람도 늘어나지만 물질도 모여듭니다.

그리고 건물과 땅도 소유하게 되면서 점점 재산이 많아지게 됩니다.

 

물질이 생기면, 사람들은 십중팔구 교만해지고,

자급자족하게 되면서 안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적운동, 부흥운동의 생명이 길게 이어지려면

지도자들은 물질을 굉장히 조심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즉 언제나 스스로 가난하게 살면서, 대신에 남들을 많이 도와야 합니다.

처음에 잘 나가던 부흥운동이, 부유해지면서 쇠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유해져서 경건을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차라리 경건한 가난을 달라고 구해야 하겠습니다.

2~3세대는 특히 그러해야 합니다. 1세대에서 이미 경제적 기반을 닦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유하고 넉넉해서 어떤 주님 사랑이나, 하나님께 대한 간절함을 잃어버린다면,

문제는 하나님이 그 교회로부터 떠나버리신다는 것입니다.

임재를 거두시고, 그게 지속된다면 나중에는 결국 촛대를 옮기실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신부’이던 교회가, 점점 ‘음녀나 바벨론’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계시록 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때쯤 되면 하나님은 또 새로운 영적지도자와 그 교회를 일으키시는 거죠.

그게 교회역사에 반복되는 패턴이었습니다.

우리는 역사로부터 반드시 교훈을 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들은, 오늘날 자기 시대에,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어디로 흐르는지 자기 주위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로 모여듭니다.

반면에 또 어떤 사람은, 지난 세대에 기름부으심이 흐른 곳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더러 경건의 모양, 경건의 형식은 피하라고 권고합니다. 딤후3:5

또한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딤후2:22

즉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자들과 함께 하라는 권고입니다.

 

구약적으로 얘기한다면,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에 따라서

사울 왕이 아니라, 다윗 편을 택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우리 세대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에 내가 편입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사역은

세대와 세대를 거쳐서 계속 이어집니다. 그 역사는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우리 각자는 우리가 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이어가시는 그 거대한 조류에, 내가 합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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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AD 190년경 로마의 감독 빅토르(Victor)에게 편지를 보낸

에베소의 감독 폴리크라테스(Polycrates)와

교회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세비우스(Eusebius)의 기록에 따르면

 

AD 60년대 중반의 유대-로마 전쟁 혼란 속에 세베데의 아들 사도요한은

에베소로 이주했다고 전해진다.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옆에 있는 세베대의 아들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

 

요한은 마리아를 예루살렘에 있던 자기 집에 모시고 살다가,

바울의 전도 여행으로 말미암아 복음이 소아시아 지방에서 흥왕하게 되자,

바울을 이어 에베소 교회를 맡아 목회하던 디모데의 초빙을 받아

AD 60년대 중후반 경에 노구의 마리아를 모시고 에베소로 이주했다.

 

AD 431년에 있었던 에베소 종교회의 회의록에

요한이 마리아를 위해 집을 한 채 지어 주었다는 기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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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 Spiritual Movement Declines

Zac Poonen

 

"Lord! Help! Godly men are fast disappearing. Where in all the world can dependable men be found? Everyone deceives and flatters and lies. There is no sincerity left" (Psalm 12: 1 - Living).The state of affairs described in the above verse is an apt description of Christendom today. We find nowadays that even believers who were once pursuing after godliness have started indulging in deception, flattery and lies - to serve their own ends. Sincerity is what God seeks from all of us first of all. We may have a thousand and one faults and make an equal number of mistakes, but if we are sincere, God can do miracles with our lives. In Matthew 16: 3, Jesus rebuked the Pharisees by asking them a question: "Do you know how to discern the appearance of the sky, but cannot discern the signs of the times?" If we do not read the signs of the times in which we are living now, Jesus will have to rebuke us exactly as He did the Pharisees. When people know the Bible but don't know God Himself, they can easily be deceived - for every cult in the world uses the Bible as its textbook and have their proof texts to promote their peculiar doctrines. This is why so many cults have mushroomed around the world in this century and become fashionable and acceptable to many people. Even believers are being led astray and are losing their salvation. Under the new covenant, God wants every child of His to know Him personally (Heb. 8: 11), unlike as in old covenant times, when only the prophet (who rarely appeared) could know God personally. In fact, the new-covenant child of God can know God better and in a more personal way than the greatest prophet under the old covenant. Jesus said so very specifically (Matt. 11: 11). There are very few believers who have a passion to know God Himself. Most of them seem to be keen only on increasing in Bible-knowledge and on having spectacular emotional experiences. All this is an indication that we have come to the very last minutes of the last hour of the last days in which Paul said it would be "difficult to be a Christian" (2 Tim. 3: 1 - Living). It will be difficult to be a Christian in the last days, not because of persecution or opposition, but because many people would "have a form of godliness without its inner power" (2 Tim. 3: 5). In other words they would major on correctness of New Testament pattern and doctrine but would not be interested in personal devotion to Christ or in practical godliness. Most of us who left dead denominations in the past, left them because we were searching for spiritual reality. We may have begun our search in earnest. But Satan is very smart to sidetrack believers into something cultistic, like the cult of the Pharisees in Jesus' time. The history of Israel has been given to us at such length in the Old Testament to teach us some important lessons. A wise man will learn from those Scriptures, the way men of old pleased God and the way many displeased Him. In Jeremiah 3: 14,15 , the Lord promises saying, "I will take you one from a city and two from a family and I will bring you to Zion. Then I will give you shepherds after My own heart, who will feed you on knowledge and understanding." "Zion" represents the true church of the living God. God brings one from a city and two from a family into His "Zion". And when we have come to this Zion - the church that the Lord is building - He promises to give us there "shepherds after His own heart" , who will feed us on a knowledge of Himself (and not just a knowledge of the Bible) and on understanding of His ways (and not just an understanding of doctrine). One primary identifying mark of the true church of God is this: It has shepherds after God's own heart. God is love - and the primary characteristic of love is that it does not seek its own. So, shepherds after God's own heart are those who do not seek their own. Such shepherds will not seek for anyone's money or honour. They will seek neither to please men nor to impress them. Instead they will seek to build up the believers in order "to present them perfect in Christ" (Col. 1: 28) . Wherever God can find a man with such a longing - in any town or village of the world - He will build His church. On the other hand, we have seen many cases of believers who leave the mainline denominations and who seek to follow "the New Testament pattern", who have their doctrines all correct, but who love money and seek their own, and who yet imagine that they are building the Body of Christ. Confusion and chaos are always the result of their labours and what is finally built through their labours is always Babylon. Only where God can find a man who does not seek his own, can the Lord build His true church. One man like that, who shares the concern of God's heart for people, is far more valuable to God than a thousand believers who seek their own. To be a shepherd after God's own heart will involve sacrifice, inconvenience, and suffering. It will mean being willing to suffer misunderstanding, opposition, ridicule and slander joyfully. And if such a shepherd is blessed enough to have a wife who also does not seek her own, so that their home is open for the Lord to do whatever He wants, then there will be no limit to what God can do through their lives. I am not talking now about gathering many people. Numbers are not a mark of God's blessing. Many of the well-known cults gather more numbers of people than anyone else. That does not prove anything. I am talking now of quality - the building of the Body of Christ, where every individual member comes into a personal knowledge of God. Without such a development, any group will only be a place where, one blind man has led a whole lot of other blind people into the ditch. All their prayer meetings will be in the ditch, their Bible-studies will be in the ditch and their conferences will be in the ditch too!! In Jesus' time, He looked around and saw that people were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It is the same today. The great need everywhere is for shepherds after God's own heart. I am not talking here about just being an elder in a church. No. A large church needs many shepherds - those who have a heart that cares for God's people. Such people may not be elders at all, but they will feed and encourage the sheep - serving them gladly. As I said earlier, the history of Israel is given to us at such length in the Bible (three-quarters of the Bible is the Old Testament) to show us good examples in their history that we can follow and the mistakes that men made there, that we should avoid. There were two significant starting points in the history of Israel as a nation: Firstly, when they began as a nation in Canaan, under the leadership of Joshua. Secondly, when they had a fresh beginning under King David, after centuries of backsliding. Let us consider these two cases. Joshua was a godly man who gave excellent leadership to Israel. He was determined to follow the Lord with his whole family, even if the rest of Israel decided to forsake the Lord (Josh. 24: 15). Only such a man, who is willing to stand alone if necessary, can provide godly leadership to any church today. During Joshua's lifetime, Israel went forward from one victory to another. But then Joshua died. And there we can see in what followed, what happens when a man whom God has raised up at a particular time for a particular purpose in a particular country finishes his earthly course and passes on. Joshua's fellow-elders took over the leadership of Israel (Josh. 24: 31). These elders belonged to the next generation after Joshua. Joshua died when he was 110 years old and the new leaders were in their 60's and their 70's - for Joshua's own generation (except for Caleb) had all perished in the forty years of wandering in the wilderness. During this time - when the second generation was in leadership - things were not as good as in Joshua's time. We read in Judges 1 that during this period, there were a few victories (v. 1- 21) , but many defeats as well (v. 22- 36) . A slow decline had started. The second generation had no steam in themselves, but were surviving on the momentum that they had received from Joshua's leadership in the previous generation. Like a train- wagon that has been pushed by an engine, the second generation moved very fast initially, but gradually slowed down and finally came to a grinding halt! By the time we come to Judges 2: 11, things become really bad. Israel now does open evil in the sight of the Lord. Thus we see how what started in a good way in one generation, gradually became evil by the time of the third generation. The second watershed in Israel's history was when David became king of Israel. Saul was the first king of Israel. He had started in great humility, but backslid so greatly that God removed the anointing from him. Saul's life is a picture of those movements that decline in the first generation itself - and there are many like that in Christendom too! God told Saul through Samuel that He was now going to give the kingdom to "a man after God's own heart" (1 Sam. 13: 14). That was David. This made Saul extremely jealous of David. Saul hated David so much that he even wanted to kill him. Those in Israel however, who recognised where God's anointing lay, joined David. Thus a small group gathered around David. But they were chased and persecuted and hunted by Saul all across the land and had to run for their lives. But God was with that small group. Saul however continued to sit on the throne of Israel for many years - just like many Christian "leaders" rule their flock today, even though they have lost the anointing of God from their lives long, long ago. But Saul still had a following of those who fawned on him - just like many Christian "leaders" have in their own groups. Such a following means nothing. Many dead denominations and even heathen religious leaders have a large following. But God is not with any of them. The important question we need to ask ourselves always is this: "Does the grace and anointing of God rest upon me now?" Church history has proved again and again that God has always done His greatest work in every generation through a small minority of His people who stand wholeheartedly for Him. As in Gideon's time, the victory in the battle with Satan is always won by a small group of a few wholehearted disciples (Judges 7). Such a group (as in the case of David's group) is hated, misunderstood and persecuted by the established systems in Christendom, who have no understanding of what God is doing in their time. But God took care of David and his little group and the Bible records that "David served the purpose of God in his own generation and fell asleep" (Acts 13: 36). Despite his faults, David was a man after God's own heart and gave Israel godly leadership during his lifetime. He was not perfect but he was quick to humble himself and repent when even an ordinary prophet came to him and rebuked him for his sin (2 Sam. 12). But in spite of all of David's devotion to the Lord, and his humility and the anointing of God upon his life, he could yet serve God's purpose only in his own generation. After his death, things began to decline very quickly. Solomon, his son, started well (1 Kings 3: 3,5,10- 14) . The book of Proverbs shows us how wise Solomon was when he began. Proverbs is perhaps the finest book in the entire Old Testament. It is like a new-covenant book right in the middle of the Old Testament! And Solomon wrote it!! But Solomon backslid very quickly and very badly - and ended disastrously. Initially, he had moved forward on the momentum he had received from his godly father. But he did not have enough of a passion after God, to continue for long in the same direction. He was led astray by wealth and by women (1 Kings 10: 23; 11: 1- 9) - just like many Christian preachers in our time! After Solomon died, his son Rehoboam (the third generation) took over. Then things became really bad. The younger generation joined hands with Rehoboam and took over the leadership of Israel, and Rehoboam despised the advice of the wiser, older men (1 Kings 12: 6- 15). This brought chaos into Israel and the kingdom soon split into two. All that Rehoboam could boast of now was that David was his grandfather. But he did not have any of David's spirit. We find an exact duplication of this degenerative process in many movements that were started by godly people in Christendom during the last 20 centuries. In the history of Christendom, we see that every godly reformer sent by God to bring Christendom back to Him could serve God's purpose only in his own generation. In almost every case, after the reformer died, his followers in the next generation laid greater emphasis on the doctrines their leader taught than on the life that he had. The form of godliness became all important and the power of godliness was ignored. Thus decline and decay set in. By the time such movements reached their third generation, the corruption and the decay within the group became total. The group thereafter bore no resemblance whatever to the godliness and the spirituality that had been found in their leader. They proclaimed the same doctrines he did and gloried in his name - but built Babylon. A group can start as a spiritual movement, but still end up as soulish and carnal - and even demonic. A movement started by a man of God can easily end as a cult. The same story of decline that we saw in the history of David, Solomon and Rehoboam has been repeated again and again in Christendom. Just examine carefully any movement that started with God and that is currently in its second or third generation - and you will see before your eyes the truth of what I have just said. Why does this happen? The answer is simple: Because believers are more taken up with the letter of the Word than with the Person of Jesus Christ. When any doctrine becomes more important than personal devotion to Christ, then decay and self-righteousness and Pharisaism are invariably the result. We have seen numerous examples of how even the doctrine of "taking up the cross" has been turned into mere words, without the life of Jesus being manifest in those who preach it. All of this should be a serious warning to us. Consider the history of the church at Ephesus. Paul stayed there for three years, preaching night and day (Acts 20: 31) . That means that the Ephesian Christians listened to many hundreds of sermons from Paul's lips. They had seen extraordinary miracles wrought by the Lord in their midst (Acts 19: 11) . From their midst, the word of God had spread to all the surrounding parts of Asia Minor during a short period of two years. They had experienced revival (Acts 19: 10, 19) . They were the most privileged of all the churches in apostolic times. They were also undoubtedly the most spiritual church in Asia Minor at that time. (We can see that from Paul's letter to the Ephesians, where he had to correct no error in their midst, unlike the way he had to, in the other churches to which he wrote.) But when Paul was leaving Ephesus, he warned the elders there that things would take a turn for the worse in the next generation, under the new leadership of the church. He told them that savage wolves would come into their midst and that from among their own midst would arise men speaking perverse things, drawing people after themselves, instead of drawing people to the Lord (Acts 20: 29,30). As long as Paul was there, no wolf had dared to enter the flock at Ephesus. Paul was a faithful doorkeeper (See Mark 13: 34), who had spiritual authority from the Lord, because he was anointed, because he feared God and because he sought the Lord's interests and not his own. But he also had enough spiritual discernment to know that the spiritual condition of the elders in Ephesus was bad - and so he knew that things would deteriorate once they took over the leadership of the church. Paul did not give the elders a prophecy of what would definitely happen at Ephesus. No. It was only a warning. It did not have to happen like he predicted - if the elders would only judge themselves and repent. Jonah once prophesied destruction on Nineveh. But it did not happen as he predicted, because the people of Nineveh repented. The church at Ephesus also could have escaped the fate that Paul predicted. But alas, the new generation of leaders in Ephesus never took Paul's warning seriously and drifted away from the Lord. By the end of the first century, the third generation had come into power, and then things became really bad. Their doctrines were still correct and they were zealous in Christian activity. They probably still had their all-night prayer meetings and their other special meetings. But their spiritual state was so bad that the Lord was about to remove His recognition of them as a church. What was their crime? They had lost their devotion to the Lord (Rev. 2: 4,5). What does the history of the church at Ephesus teach us? Just this - that no doctrine is as important as a fervent devotion to the Lord Himself. There is one and only one mark of true spirituality - that the life of Jesus is manifested increasingly in our behaviour. This in turn can come only by an increasing personal devotion to the Lord Himself. Paul was a godly man - a fervent and faithful apostle who was devoted to the Lord Jesus until the very end of his life. He warned believers everywhere that Satan would try every means possible to turn them away from a "simple devotion to Christ" (2 Cor. 11: 3). Errors in doctrinal matters such as "baptism in water" and "baptism in the Holy Spirit", are not at all as dangerous as losing one's personal devotion to Christ. Yet many believers never seem to realise this. We see that even Paul could serve God's purpose only in his own generation. Those who lived with him like Timothy, imbibed his spirit and lived in selfless devotion to Christ (Phil. 2: 19- 21). But otherwise, Paul could not transmit his spirituality even to the second generation of believers in the churches he had founded. We see a similar pattern being repeated in every movement that God has raised up - in every generation, since the first century. God has a passion to have a pure testimony for His Name in every part of the world, in every generation. For this purpose, he raises up a godly man in a country, in a particular generation, to restore to the church in that country, the truth that the apostles preached, and thus to lead people to a godly life. A movement gradually starts around that man and a few wholehearted believers who are fed up with the unreality and hypocrisy of the Christendom of their generation gather around him. Very soon a pure testimony is established for the Lord. Such a group is always small in size at the beginning and intensely hated and persecuted by the older churches. The founder is hated most of all. The hatred is usually most intense from the group that God had raised up in the previous generation - for the current leaders of that group, not realising that the Lord has left them, are jealous of the new group!! Satan too joins in the attack against this new group - and he does his work of accusation mostly through other "believers" - especially those from the older group. All the persecution and the schemings of men and demons however, do not hinder God from establishing a pure testimony for His Name in the new generation through the man He raised up. But what happens when this man dies? Then the movement begins to decline. Personal devotion to Christ disappears and is replaced by emphasis on the doctrines that the founder preached. Those doctrines become more important to the second generation than the Person of the Lord Himself. A cloud comes between them and God - as it did between the disciples and the Lord on the mount of transfiguration (Matt. 17: 5). No doctrine, however important or good, can ever take the place of devotion to Jesus Himself. In the movements that God has raised up in Christendom to bring His people back to Him, we find almost uniformly that:The founder knew God. But the followers only knew the founder. The second generation imagines that the life of the movement is in the special doctrines that the founder proclaimed! As a result, disagreements arise and the movement begins to backslide. And by the time of the third generation, there is open division and strife and the movement splits into many factions. Another factor is that by the time of the second and third generation, the members are wealthy, owning houses and lands and properties etc., And wealth is usually accompanied by pride, self-sufficiency and complacency. Very few believers know how to handle wealth in a spiritual way. The first generation of a movement usually struggles in poverty and is close to God. The second and third generations are usually closer to the world, with all their wealth - and lose out spiritually. God then withdraws from that group, which has by then become a part of Babylon - and He raises up another man and starts a totally new work through him. But alas, the same story is repeated all over again - for no one ever seems to learn from the mistakes of those who went before them!! Those who are wise will therefore look around them to see where the anointing of God is resting currently - in their own generation - and associate fully with such a church. They will not care to see where the anointing had rested in previous generations. They will look to see where God is moving NOW and not where God moved a generation or two ago. Scripture tells us very clearly that we must AVOID those who have the mere form of godliness (2 Tim. 3: 5) and seek to fellowship with "those who call on the Lord from a pure heart" (2 Tim. 2: 22). Those who have a pure heart are those who love the Lord with ALL their heart. Such believers have no place in their heart for money, or property, or for anything of this world, or for themselves, or their family members, or their jobs. They love the Lord supremely and thus love their family members in a deeper way than they would have done otherwise. They are devoted to the Lord and not to any doctrine. We are commanded to seek fellowship with such believers at all times. Thus God's work proceed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without ever failing - for all the machinations of men and Satan cannot hinder any of God's purposes. Hallelujah!! He who has ears to hear, let him h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