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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기도 / 아더 핑크

LNCK 2020. 6. 23. 21:05

 

영광과 기도                    고후3:18                        출처

아더 핑크

 

주 안에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고 말씀하신 분의 거룩하고 복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주의 영광이 나타나는 거울은 물론 성경입니다.

성경은 두 개의 언약으로 구분되는데 각기의 내용은 율법과 복음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 영광(요 1:14)은 그의 도덕적 속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결코 그의 헤아릴 수 없는 완전함 - 그 분의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심과 변치 않으심 - 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의 거룩하심과 의로우심이 나타는 곳은 그의 율법의 거울입니다.

반면 그의 복음의 거울 속에는 우리는 은총과 자비를봅니다.

 

성령의 능하신 역사를 따라 우리가 주의 영광을 바라보고,

우리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됩니다.

 

즉 중요한 원리와 영향력이 우리 마음 속에 전달되고 역사하게 됩니다.

그 결과 거룩함과 의로움을 사랑하고, 다른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은혜와 자비을 행할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을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그의 율법을 기록하시고

그의 형상을 그려 놓으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골 3:10).

 

'영광에서 영광으로'란 말은 하나님아 인간에 대한 도적적 '변화'의 작업이

점진적이요 진보적인 것임을 나타냅니다 *잠언4:18참조

 

이 변화의 처음 역사는 중생의 때에 우리 안에서 시작됩니다.

 

두번째 역사는 실제적인 성화의 과정에서 효과를 가져옵니다.

 

세번째 이자 마지막 역사는 우리가 영광스럽게 되는 때에 있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말한대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역사를 마칠 때, 우리가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진실된 신자들을 너무나 자주 괴롭히는 것은 정직하게 자신을 살펴 볼 때,

그가 주의 형상을 따라 변화받고 있다는 증거를 별로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린 형제여, 만일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 속에서 죄의 어지럽힘으로 인하여 생겨나는 혼동의 구름을 들여다 보게 하시고,

그 밑에 우리 영혼 속에서 은밀히 일어나는 그의 역사를 보게하신다면,

우리는 현재의 상태에서 교만해지지 않겠습니까?

 

진실로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이니라"(잠 25:2).

우리는 왕으로써의 (계 1:6) 우리 자신을 살피고(고후 13:5),

일의 뿌리(욥 19:28)가 우리 안에 있도록 살펴야 합니다.

 

모세가 40일 동안 얼굴을 맞대고 말했던 분의 영광이 그의 얼굴에 나타났을 때에

그는 그의 얼굴 피부가 빛나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출 34:29).

그는 그에게 나타난 변화를 의식하지 못했으나, 다른 사람들은 알아차렸습니다.

 

두분의 10일자 편지를 받았습니다.

정말로 누가복음 18장 1절은 복되고 확실한 말씀입니다.

 

오렐 형제여, 사실 형제는 형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니면 후에 기억 속에서 남는 것보다 더 많은 기도를 하는 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서 간간히 부르짖는 것도 기도이지요.

기도란 하나님께 마음의 짐을 덜어 놓은 것이요, 그의 도우심을 바라는 외침입니다.

 

이것은 수백만 명의 중생 못한 자들이 매일 하는 것처럼,

기도에 관해 말하는 것이나, 종교적인 행사에 참석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시간의 지배를 받으면서 기도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기도는 꾸밈이 없고 단순해야 합니다.

마치 찬양의 노래가 그런것처럼, 마음의 탄식은 재빨리,

그리고 진실되게 하나님의 귀에 다다른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날 기독교인 중에서 믿음이 비성격적으로 변하는 것처럼

기도하는 것도 비성경적인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 각자는 우리가 깨닫는 것보다 더 이런 것에 감염이 되지는 않았는지요.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도의 주제를 기록한 거의 대부분이 무가치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를 끼치는 것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거주처는 매우 평온한 곳입니다.

우리 자매의 1928년도 책에 대한 부탁을 감사드립니다.

그 내용이 폴리(Foley) 여사에게 축복이 되길 바랍니다.

 

주께서 애블린 자매에게 은혜롭게 역사하심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그 동안 자매의 문제를 은혜의 보좌 앞에 가지고 갔었습니다.

 

성경연구 지를 위한 헌금을 감사합니다. 주께서 계속 헌금을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안식일의 한 때를 그 신앙지를 읽으며 보내리라 믿습니다.

주께서 은혜로이 역사하사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형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