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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에 괴물이 있습니다 / 찰스 스펄전

LNCK 2020. 7. 30. 18:13

내 속에 괴물이 있습니다 / 찰스 스펄전 - YouTube

◈내 속에 괴물이 있습니다                     롬7:13                                출처

찰스 스펄전

 

그러니 선한 것이 나에게 죽음을 가져 왔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죄가 죄로 드러나게 하려고, 죄가, 선한 것을 방편으로 하여 죽음을 나에게 가져 왔습니다.

그것은 죄가, 계명을 방편으로 하여 더욱더 죄 되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롬7:13)

 

 

▲죄는 많은 사람들에게 죄로 보이지 않습니다.

인간은 영적 눈이 멀었기 때문에 죄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죄를 깨달으려면 신령한 전능자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짓는 죄를 대부분 의식하지 못하며

죄에게 속한 깊고 치명적인 악을 모른 채 어둠에 잠겨 삽니다.

 

죄인은 자존심이 강해서 죄를 쉽사리 느끼지도 않고, 죄의 존재도 잘 고백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죄를 죄로 보지 못하는 까닭은 대체로 죄와 인간의 마음이 가진 극도의 기만성에서 비롯됩니다.

죄는 사탄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 하듯이 가장 멋진 모습을 나타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들의 죄를 보지 못하는 까닭은 율법의 의미에 대해 전혀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죄는 회심치 않은 자들에게 죄로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회개하지 않고 자기 의에 빠진 자들을 기만합니다.

 

죄는, 인간의 영혼이 선과 악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균형을 깨어 버립니다.

죄는 날마다 인간의 영혼에 침투하여 도덕적 감각을 상실케 하고

많은 영혼들을 수렁으로 떨어뜨리며 인간을 마비시킵니다.

 

죄는 환각의 세계로 유혹하여 독약을 좋은 약으로 착각하게 하였고

우리를 더럽혔지만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하고 목을 베건만 삶을 즐긴다고 착각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형상으로 회복되기 전에

죄를 죄로 알며 부드러운 양심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죄가 끝없이 악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지지 않으면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가 계신 곳으로 나아갈 수 없고

은혜도 은혜로 보이지 않고 예수님도 구세주로 보이지 않습니다.

구주가 없이는 구원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자연의 닫힌 눈을 뜨게 하려면 은혜의 사역이 있어야 누구든지 구원될 수 있습니다.

 

▲죄는 그것이 가장 분명하게 보일 때 죄도 밝히 드러납니다.

죄는 최악의 순간에 죄로 보입니다.

죄는 하나님이 혐오하는 유익한 것 그리스도를 십자가로 데리고 갔고

인간의 영혼들을 망치게 하고 하늘을 닫으며 지옥의 기초를 놓습니다.

 

죄에는 단순한 어리석음 보다 악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항하는 사특함 입니다.

어떤 이는 죄를 범죄crime(재판정에서의 죄)로 봅니다. 그러면서 죄를 죄로 똑바로 보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너무도 뒤틀려져서 세상 법을 어기면 창피해하면서

주님 자신에게 폐를 끼치는 율법의 위반에 대해서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시편 51:4]

이것이 죄를 바르게 본 것입니다.

 

죄는 야수보다 더 악하고 악마적입니다. 선을 악으로 갚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당신을 도우셔서 죄를 죄로 보게 하시고 구주예수께로 인도하시길 빕니다.

 

▲죄의 사악성은 최선의 것들을 나쁜 목적으로 악용할 때 가장 뚜렷이 드러납니다.

우리들의 무서운 타락은 최선의 것들을 가장 나쁘게 사용한다는 사실에서 입증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삶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법을 고의로 어깁니다.

그러니까 죄가 율법을 사망의 도구로 삼습니다.

우리들의 본성은 제한을 가하면 반작용을 일으킵니다.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행하려고 합니다.

 

율법은 타락한 우리들의 본성에게만 반역의 신호이며 죄는 괴물입니다.

죄는 율법으로 악을 드러내고 '악아 너는 나의 선이다'라고 외칩니다.

 

어떤 이들은 큰 죄를 즐기면서도

죄가 가져오는 자연적인 결과로부터 해를 입지 않고 빠져나가는 것을 행운으로 여깁니다.

 

돈 많은 죄인들은 죄를 방편으로 부자가 되어 마음에 원하는 것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으며 교만하며 제 멋대로 살며 죄의 쾌락을 하나도 내던지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내린 복들은 저주가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더 줄수록 인간은 자기의 하나님을 더 미워하며

자비를 늘릴수록 인간은 더 타락된 짓을 합니다.

 

죄 이외에는 죄인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행치 않고 본질적으로 창조주와 원수지간입니다.

 

죄는 생명을 죽도록 작정된 것을 수단으로 삼고 사랑을 죽입니다.

주님은 악에서 선을 창출하시는데, 죄는 선에서 악을 뽑아 냅니다.

 

죄의 정체가 주는 교훈은 우리 속에 죄를 향하는 본성적인 성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힘으로 정복할 수 없습니다. 죄는 인간의 철학으로도 길들일 수 없습니다.

 

죄는 외적인 외식이나 율례를 지킨다고 해서 영혼을 씻어 주지도 않고

고행 금식 정결 의식들은 모두 헛일입니다.

 

우리는 새롭게 창조되어야 합니다. 만물을 창조하시는 성령이 계셔서

우리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모습으로 빚어 가십니다.

 

인간은 구원을 받을 길이 없는 절망적인 존재들입니다.

오직 은혜의 기적으로 성령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만 구원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보지 말고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분을 보면 생명을 얻습니다.

 

▲죄의 능력과 죄책으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대항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원수라고 선언합니다.

인간은 창조주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순전하고 흠 없는 피조물이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우리들이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자연인의 정신, 영혼으로서

우리 몸이 하나님에 의해 조성될 때에 우리 속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영혼의 정욕인데 이것이 하나님에게서 떠나 하나님을 대항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기만적이지만 기만 자체이며 약하지만

하나님을 적대시하는데 그치지 않는 하나님과의 원수 자체입니다.

 

인간은 하늘의 주재시며 이 세상을 만드신 전능하시고 신령하신 창조주께 대항하는 자입니다.

 

▲본 진술의 진실성

세상에서 아무리 훌륭한 인물들일지라도 그들은 모두 선하지 못하며 심히 부족한 인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빛을 비추는 자는 항상 자신의 어둠을 발견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거룩한 사람들의 속을 들여다보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 입을 모아 자신들의 부정을 고백하고 한사람도 예의 없이 깨끗하지 않다고 선언합니다.

모든 사람이 양심에 손을 얹고 말한다면 이런 고백이 나올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이 말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는 다는 의미가 아니고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은 마음으로 알지만 자신은 하나님이 없었으면 차라리 좋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없기를 바란다는 것은 육신의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라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분의 율법을 어겼고 그분의 복음을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육신의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가 됐습니다.

 

악은 범세계적입니다.

특정한 육신의 생각만 악한 것이 아니고 특별한 사람들만 하나님과 원수가 된 자들이 아니며

모든 인간의 정신을 포함합니다.

 

성령의 능력에 의해 영적으로 되지 못한 인간의 마음은 모두 육적이며 하나님과 원수가 된 것입니다.

죄는 모방으로 배운 것이 아닙니다. 죄는 본성에 의한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도 악합니다.

아무리 교육을 시키고 환경을 개선하여도 아이의 마음은 여전히 육적이어서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우리들이 회심하여 새로 거듭나서 마음이 변화되지 않으면 육신의 생각은 여전히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우리가 육신에 속했으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이라도 예외 없이 하나님과 원수가 된 자 입니다.

 

우리들의 생각이 한 부분만이 아니고 모든 능력과 감성이 다 포함되었습니다.

인간은 원해 의로움에서 멀리 떨어져 나갔으며 악에 기우는 본성을 지녔다.

 

▲육은 영과 어긋나는 것을 항상 탐합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의 진노와 정죄를 받아 마땅합니다. 육욕이나 정욕은

그 자체가 죄의 본성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예수님과 원수가 됩니다.

 

죄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죄는 하늘 임금에 대한 대 반역입니다.

 

하나님께 의존된 피조물인 우리들이 창조주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 어찌 큰 죄가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미워한다면 그 죄는 막중한 것입니다. 악마적입니다.

 

인간의 사악성이란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죄인들은 온통 선하신 분을 미워하고 자비하신 분을 비웃으며 은혜로우신 분을 모욕하고

인간을 위해 대신 죽임을 당하도록 자기 아들을 내어 주신 하나님을 증오합니다.

 

예수님과 원수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죄인지 모릅니다.

하나님만이 무서운 죄의 상태에 대해 우리를 깨닫게 하실 수 있습니다.

 

▲구원은 공로로 받지 못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악하여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면 구원은 행위로 획득 될 수 없습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아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권 대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의 속죄에 의해서만 구원이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들의 본성이 완전히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인들이 변화되려면 성령의 활동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만큼 자신을 자력으로써 개선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머리 위에 안수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갱신시켜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여

거듭난 새 사람이 되어야만 하늘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 위에 매달려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본다면 하나님과 화해하게 됩니다.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면

그분을 바라보고 우리를 구분에게 맡길 때 우리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