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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5:31~36 결식 아동 급식 지원

LNCK 2021. 10. 5. 10:13

https://www.youtube.com/watch?v=lvaTNe-ab4w
위 동영상의 37:24~45:57 녹취

 

◈결식 아동 급식 지원          마25:31~36          2021.10.03.설교일부녹취, 출처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여러분, 너무 큰 일 하려고 하지 맙시다. 
뭐 집 팔아 가지고 월드비전 세계선교 등 거창하게 나가지 말고 
(뭐 때로는 그런 일을 할 수 있으면 감사하지마는) 

작은 자 한 사람에게, 
외로운 사람 위로하고 
병든 사람 문안하고 
상처 받은 사람 보듬어주고 

너희가 작은 자 하나에게 베푼 것이
곧 내게 베푼 것이다...

우리 왕이신 예수님은 너무 너무 너그러우셔서
내가 작은 소자 한 명에게 베푼 걸 다 챙기시고 
그걸 가지고 심판대에서 그걸 기억해 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작은 자 하나에게, 작은 일 하나에
우리가 정성을 다 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거기에 좀 약점이 있어요. 
작은 일에 우리가 너무 불성실하고 
작은 동정, 작은 베풂.. 거기에 인색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상처 주고요. 
위로 받으려고 교회에 왔다가 
상처 받고 그만 나앉아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구리에서 목회할 때인데, 
여전도회에서 성미를 걷어 가지고 월말 마다 가져 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여전도회 회장님을 불러서 
'회장님, 나는 교회에서 사례비 주는 걸로 밥 지어 먹으면 되니까 
성미를 좀 보람있게 씁시다.' 

성미란, 밥 지을 때 한 숟가락씩 쌀을 떠내서 모았다가 
이제 성미로 교회에 가져옵니다.

(과거에 그 쌀을 모두 모아서.. 목회자, 여전도사님의 집에 갖다 드렸지요.
그때 쌀이 귀하던 시절에 생긴 미덕입니다.)

'목사님, 그러면 이 성미를 어떻게 쓰면 되겠습니까?' 묻기에
제가 이렇게 말했지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초등학생 중에 도시락을 못 싸 오는 애들이 있대요. 
걔들 도시락을 싸서, 선생님을 통해서 줍시다!' 

그 참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구리시 안에 있는 초등학교가 17개가 더라고요. 
교장을 다 찾아뵙고 '우리가 이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 
여전도 임원들이 가서 교섭을 해서 허락을 받고, 
도시락을 매일 준비해서, 각 학교에 날라 주었어요.

그런데 여전도회 회원들이 직접 갖다 주면
혹시 아이들이 자존심 상할지도 모르니까 
교사를 통해서 살짝 살짝 책상에 넣도록 그렇게 했는데... 

그렇게 한지 한 6개월 지났는데요. 
하루는 예배 시작하기 10분 전인데,
어떤 허름한 자매님이 예배실 뒷자리 와 가지고 그렇게 우는 거예요. 

무슨 사연이 있는가 해서
'자매님 잠깐 사무실에 가서 얘기 좀 나눌까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기에 교회에서 그렇게 울고 계십니까?' 그랬더니 

자기 남편이 하도 때려서, 구타에 못 이겨서
6학년, 4학년 초등학생 둘을 놔두고 
자기가 대구로 가서 파출부를 했대요. 

그런데 참 애들이 눈에 밟혀서 도저히 못 있겠더랍니다.
그래서 6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얘들아, 너희 점심 굶었지?
애미가 없어서 도시락도 못 싸줘서 미안하구나' 그랬더니 

'아니요, 우리는 매일 도시락을 잘 먹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잘 먹었니?' 

'저 두레 교회라는 데서 매일 도시락을 갖다 줘서 잘 먹었어요!' 
그게 너무 고맙더래요.

'자기 친아버지도 못 해 주고, 엄마도 못 싸준 도시락을 
교회에서 그렇게 따뜻하게 해 주시는구나!' 

너무 고마워서, '나도 그런 교회에 가서 예수 믿어 드려야겠다!' 
그래서 예수 믿어 드리려고, 그 날 교회에 나왔던 것입니다.

'내가 물질로 갚을 것은 없고, 몸으로 예수 믿어 드리면 좋아하겠지?' 
그리고 교회에 나와서 우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그런데 마음을 써야 됩니다. 
자꾸 땅 사고 집 짓고 삐까번쩍 하게 뭐 파이프 오르간 들여놓고
자꾸 그런데 신경 쓰지 말고 

작은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우리 가슴을 기울일 수 있는... 
그게 우리 왕이신 예수님이 원하시는 거지요. 
여러분, 진실로 우리가 그렇게 한 번 신앙생활 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