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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이 주는 실제적인 삶의 교훈 잠6:1~11, 레19:9~10 출처
[날마다 기막힌 새벽 #651]
잠6:1~1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잠6:1~11)
성경은 보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구제하고 섬기는 것을 굉장히 강조합니다.
그리고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는 자를
결단코 상을 잃지 않겠다.. 이렇게 얘기하시고
제가 좋아하는 말씀인데,
제 삶에 어떤 표준이 되었던
레위기 19:9~10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19:9~10
‘내 밭이라고 거기 소출을 다 거두지 말아라’
‘밭의 네 귀퉁이는 가난한 자를 위해서 남겨두고
혹 떨어진 열매드, 들고 가다 떨어트리는 볏단이 있거든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버려두어라’
이런 정신이 참 기독교의 정신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들도 최소한 밥 먹고 살 수 있는 세상!
그게 성경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 가르칠 때 키울 때
돈을 가르쳤어요.
'돈에는 몫이 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허락해주신 몫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몫이 있다.
그건 십일조였구요
그 다음에 제가 늘 가르쳤던 것은
'가난한 자의 몫이 있다'
내가 번 수입 중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몫을
(하나님이) 내게 주었다는 거에요. 레19:9~10
'그것을 저들에게 돌리지 않으면
나는 그들의 몫을 탈취한 것과 같다'
이것을 늘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구제는 권장하시는데
친구를 위해서, 아는 사람을 위하여
보증서는 일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표제가, 제목이 아주 재밌어요.
'보증 서는 것 조심해라' 입니다.
보증은 잘못서면
그것은 올무에 걸린 새와 같다..
그거 때문에 패가망신 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 이것의 본문의 메시지입니다.
실제로 보증을 함부로 잘못 섰다가
크게 어려움 당하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지 않습니까!
성경은 보증서는 일을 권장하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보증 서는 일은 위험해요.
그 사람, 내가 보증 서 주려고 하는 사람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가 정직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일부 그런 사람도 있죠
정직하지 못하고 거짓되고
사기꾼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정직한 자도 믿을 수 없어요.
그가 갚으려고 하고, 책임 지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도
뭔가 능력이 부족해서 실수해서
못 갚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를 신뢰하고 보증 선다는 일 자체가
지혜로운 일은 아니에요.
그러므로 보증 서려고 할 때는
늘 그 상대방을 신뢰 할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되고요.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거예요.
내가 정말 보증을 서려고 하면,
저사람이 신뢰는 있지만
실수해서 만일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면
정말로 내가 그 빚을
그 실수한 것을 대신 갚아줘야지 하는
각오를 가지고 여러분 해야 돼요.
대개 보증 설 때
'내가 보증은 섰지만
그 사람은 실수 하지 않을거야
내 재산은 괜찮을 거야!'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보증을 서 거든요.
그거는 무책임한 일이에요.
보증을 설려고 하면
뭘 가정 해야 되는가 하면
내가 물어 줄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그랬을 때 망설임 없이 물어줄 수 있을 때
보증을 서야 되요.
근데 그런 마음도 없이
그런 책임감도 없이 보증을 서는 일은
상대방을 속이는 일이고
상대방을 착각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보증을 설 때
여러분 내가 줄 수 있을 만큼
줘도 괜찮다 싶을 만큼의 보증은 서도 돼요.
그런데 그것이 지나치는 것은
보증 서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고
지혜롭지 못한 일이고
무책임 한 일이 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여러분,
그냥 줄 수 있으면 그냥 주세요.
그리고 보증을 서 더라도
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보증을 서 주세요.
그래야 보증에 대한 책임을
정직하게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오늘 이 잠언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지혜가 있어요.
그것은 '개미에게 배우라'라고 하는 것이에요.
제가 참 좋아하는 말씀이죠.
전에 우리가 이런 말씀을 묵상했어요.
'7년 풍년 때에 7년 흉년을 대비하라'
이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실제적인 교훈이거든요 지혜거든요.
요셉의 지혜는 7년 풍년 때에 7년 흉년을 대비하여
창고를 지은 거에요.
그래서 다 쓰지 않고, 다 낭비하지 않고, 허비하지 않고
남겨 두었다가, 저축해 두었다가
흉년의 때를 지혜롭게 잘 보낸 것이잖아요.
믿음이 좋으신 분들 중에는
저축하는 일을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이 많아요.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걱정하지 말라 그러지 않았냐?
그러니까 그냥 하나님 믿으면
그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셔!' 하고는
저축하지 않고, 하나님께 장래를 다 맡기고
자기가 벌은 수입을 다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거는 좀 지나친 거예요.
돈을 의지 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그냥 치부 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이 세상은 사실은 필요 이상으로 쓸데없이 많이 저축을 해서
공평한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는 세상이잖아요
그런 얘기 하는 거 아니에요.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잘 활용해서
있을 때 아끼고, 쓸 때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고 그래서
나중에 어려운 일을 당해도
남한테 폐 끼치지 않고
독립하고 자립하고
남에게 (돈을) 꾸어 줄 지 언정
꾸지 않는 사람 되라 라고 하는 것은
삶의 실제적인 교훈이에요.
도리어 가난 할 때
저희는 가난했기 때문에 외상을 지지 않았어요.
두부 한 모도 외상으로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가지고 있는) 현금 안에서 썼기 때문에
빚이 없었어요.
그래서 가난 했을 땐 빚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 선진 사회로 갈수록
사람들이 다 빚쟁이가 되고 있어요.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신용카드가 미리 땡겨 쓰는 거잖아요.
먼저 먹고, 먼저 사고, 먼저 쓰고
돈은 나중에 갚고..
그걸 사람들이 믿고 주니까
자꾸 땡겨 쓰니까
이게 작던 크던 (카드) 빚이 점점 늘어나는 거에요.
만에 하나 사고가 터지면
저축 한 게 아무 것도 없어서
당장 먹고 살 일이 막막한 그런 사람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 기독교의 정신은
손이 수고 한 대로 먹는 거예요. 시128:2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하는 거예요. 개미처럼!
여름에 열심히 일을 해서
수고한 대로 먹을 거 먹고
나눌 거 나누고
베풀 것 베풀고
구제 할 거 구제하고
하나님께 드릴 것 드리고
그리고 내 장래를 위해서
내 인생의 흉년 때를 위해서
남한테 폐 끼치지 않고
남한테 해 끼치지 않기 위해서
그 대비하고 하는 일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기독교의 정신이고 생각인 줄을 믿습니다.
▲제가 우리 탈북민들을 위해서 공장을 세우고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이런 일을 해 본 적이 있었어요.
파주에 메자닌 아이팩 이라고 하는 박스공장을 했었는데
꽤 오래전 일이네요.
탈북민들이 '평균 한 달에 한 1백만원 월급 받으면 괜찮겠어요'
라고 원하던 그런 시절이었어요.
그때 제가 우리 공장 직원들 고용하면서
124 만원
세금 떼고, 뭐 연금 다 떼고
실수령액을 124 만원을 맞춰줘 봤어요.
그랬더니 우리 탈북민들이 공장에 안 오려고 하는 거에요.
왜 그러냐 그랬더니
그들이 직업이 없으면
정부에서 한 달에 60~70만원인가 보조해 주는 게 있었어요.
그 정부보조를 받고
그 다음에 한 60~70만원은 아르바이트로
그냥 적당히 일하면
박스 공장에서 받는 봉급만큼 받든지, 더 받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공장에서 일하는 것을, 다들 꺼려하는 분위기였어요.
또한 저희 공장에 오면은 일이 힘들거든요.
그러니 뭐하러 이렇게 죽도록 일찍 아침부터 와가지고
애들 말로 빡세게 일을 해서.. 똑같은 임금을 받냐?
그랬을 때.. 제가 한 마디로 저들을 붙잡았어요.
'그 말이 맞다.
근데 다른 게 있어.
액수는 똑같은데
굉장히 중요한 게 달라!
그거는 얻어 먹는 거고 ,이거는 벌어 먹는 거야.'
그 말이 그들에게 굉장히 임팩트가 있었어요.
'얻어 먹을래, 벌어 먹을래?
힘들어도 벌어 먹는 게 떳떳하잖아!'
'그리고 또 중요한 게 있어.
그것은 끝이야.
이거는 시작이야.
여기서 시작하면 실력이 늘어서
나중에 자기가 120만원도 벌고
200만원도 벌고 하는 실력을 갖게 되지만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면
그런 꾀나 부리고 요령이나 피우면
거기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해!'
그 말을 우리 탈북민들이 받아 주었어요
그래서 공장에 와서 열심히 일했어요.
제일 보람됐던 일 중에 하나는요
우리 공장에서 일하던 우리 직원 출신 하나가
10년 만에 저를 찾아왔어요.
'목사님, 집 샀어요. 우리 집 샀어요.
집 샀을 때 목사님 생각나서 인사드리러 왔어요.'
그럴 때 제가 참 기뻤어요.
나는 손이 정직하게 일해서 버는 게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시편 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그래서 성실히 땀 흘려서
얻어 먹지 않고 벌어 먹고
벌어 먹은 후에
정직하게 하나님 것도 드리고
또 좀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같이 나누어도 먹고
그러면서 사는 그 삶이
기독교가 가르치는, 하나님이 가르치는
건강한 기독교인의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잠언을 통해서 두가지를 배웠어요
첫째는 보증 서지마라
두번째는 개미에게 배우라
네 손이 수고한 대로 성실하게 일해서 벌어서 먹어라
얻어 먹지 말아라
그리고 인생의 겨울을 위해서 저축해서
하나님께도 드리고
남한테 폐 끼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 드러내며 살아라 하는 것이
오늘 주시는 잠언의 지혜요 교훈입니다.
그런 삶 살아가는
여러분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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