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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존재목적을 실현하는 가정교회 P2

LNCK 2021. 10. 30. 10:51

 

◈교회의 존재목적을 실현하는 가정교회 P2             마28:19~20          스크랩,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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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 후 성령님을 보내주신 목적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신 이유는

예수님이 지상에서 하셨던 일이

우리를 통해서 재현되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은

인간의 힘과 노력과 능력으로 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보내주신 분이 ‘성령님’입니다.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셨으니까

성령을 통해서

제자들에게도 병고치는 은사가 나타나게 했고,

 

예수님이 귀신을 내쫓으셨으니까

제자들에게도 귀신 쫓는 은사 등 다양한 은사를

성령을 통해 주셨습니다.

 

성령의 은사를 주신 목적은 무엇인가요?

주님이 하시고자 했던 일들이

제자들인 우리를 통해서 재현되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지금 공동체성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서구의 개인주의적인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아서

우리는 신앙을 다

‘개인 신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처음부터 ‘공동체’입니다.

 

세례를 받는 것도, 개인적으로 내 구원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라는 것이 건물이 아니고, 조직이 아니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 공동체 라는 것을 아시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28:19

 

세례는..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런 것이 다 상실되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하면서, 교회를 안 다니는 사람이 생기는 이유도

이런 ‘개인주의적 신앙’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거룩한 백성으로 구원해 주신 것이고,

 

우리가 세례를 받는 것은

예수님의 공동체에 일원이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자기가 예수를 영접했다고 그러면서

세례를 안 받는다든지

교회의 일원이 되지 않는 것은

도대체 그럼 그가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우리가 얼마든지 여기에 대해 도전하고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공동체입니다!

 

이것을 이해할 때,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다.. 하는 것이 이해되는 것이고

몸이 하는 일이 뭡니까?

머리 되신 예수님의 지시를 받아서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그 일이

교회의 몸인 그리스도를 통해서

재현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라고, 저희들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또 하나,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하시는 일은

우리들이 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을 닮는다.. 이런 얘길 하는데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이, 노력이나 수양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를 예수님 닮도록 만들어 가시는데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은

-이웃과의 갈등, 그리고

-고난입니다.

 

우리가 잘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여러분들이 과거에 인격이나 예수님 닮았을 때가

축복 가운데 닮았습니까,

고난과 갈등가운데 예수님을 닮게 되었습니까?

-고난과 갈등가운데, 그나마 우리가 예수님을 닮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웃과 갖는 갈등이나 고난 이런 것이

우연은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기 위해서

고난을 허락하셔서

그 고난을 통과하면서 예수님을 닮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예수님을 좀 닮는다 할 것 같으면

요거는 내 노력과 수양의 결과가 아니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일하신 열매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성령의 열매’다.. 라는 것입니다.

 

갈5:22~23절 나오는 ‘성령의 열매’는

이것을 헬라적인 미덕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즉 내가 노력하고 수양해서 성취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갈5:22~23절 나오는 ‘성령의 열매’는

예수님의 성품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으면, 어떤 열매가 보이는가 하면,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 이런 9가지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제 나중에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하시면

‘생명의 삶’이란 13주 짜리 코스를 수강하는데

 

‘성령의 열매’는 헬라적인 미덕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는 가운데서 이해해야 하고,

즉 주님과 관계속에서 해석해야 됩니다.

일반 도덕이나 덕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평화 또는 화평

성령의 9가지 열매 중에 하나죠.

 

그런데 우리가 굉장히 좋지 않은 상황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의 평안을 맛볼 때가 있습니다.

 

내가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사람과 더불어 일할 수 있고

내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람을 내가 용납할 수 있는

이웃 간에 누리는 평화!

성령의 열매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이유는

‘제자 만들기 위해서이다’ .. 이러면 깨끗하게 정리됩니다.

 

▲교회에서 어떤 분이 교회에서 ‘내가 성령 받았다’ 그러면

주위 사람들이 겁이 덜컥 납니다.

 

이분들은 왜 성령님이 주어졌는지를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제자 만들기 위해서인데,

성령을 받았는데, 만약 제자가 되지 않았다면.. 성령 받은 게 아닙니다.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이 하시던 사역이 재현되고

 

성령께서 우리를 갈고 닦으셔서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가 만들어지는 교회는

나를 통해서, 나의 은사를 통해서

예수님이 하시고자했던 사역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은, 내가 점점점 예수님을 닮아가고

이러한 나를 통해서,

예수님이 원하셨던 사역을 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가 만들어질 때,

 

그때 비로소 그 교회는

‘제자가 만들어지고 있다’ ..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 교회에 제자가 만들어지고 있나/없나?

학자가 만들어지고 있나/ 제자가 만들어지고 있나?

이런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제자가 만들어지는 교회는

객관적으로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대강 ‘이런 교회면, 거기는 제자가 만들어지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제자가 만들어지는 교회는, 간증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에서는, 여선교회 헌신예배 드릴 때

뭔가 간증자를 한 명 세워야 되는데

다들 손사래를 치면서, 간증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연세 드신 권사님을 세워놓으면

오랜 과거 이야기를 다 꺼내십니다.

‘북한에서 피난 내려오던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기적적으로 살은 이야기..’

이렇게 반 세기가 훨씬 지난 간증을 하면 어떻합니까!

 

저희 교회를 포함해서 많은 가정교회에서는

‘한 달 지난 간증은, 간증으로 안 쳐줍니다!’ 하하하!

 

안 믿는 사람들이 예수 믿고,

또한 믿은 사람은 성품이 변하는 역사가 있으니까

간증꺼리가 많은 거죠.

 

그러니까 교회 생활이 신바람나고, 기쁨이 있습니다.

뭔가 보글보글 끓는 것 같고,

그래서 잘 되는 교회에 가면 특징이

예배 끝나고 다들 집에 돌아가기를 주저합니다.

 

어떤 교회에 가면, 예배가 끝나자마자 썰물처럼 쫙 빠져나갑니다.

물론 예배를 여러 번 드리니까, 남아 있어도 문제가 되지만...

 

▲그래서 주님은 제자 만들라고 명하셨는데,

제자라는 것은 뭔가?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내가 주님이 하시고자 했던 사역이 나를 통해서 재현되고,

-내가 성령으로 예수님의 성품을 점점 더 닮아가고,

이것이 반복될 때.. 제자가 만들어지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마28:19~20절에 '제자를 만들라'고 하실 때,

주신 명령 세 가지가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궁긍적인 목적은 ‘제자를 만들어라’는 것인데

우리가 여기서

‘아하,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이것이구나!

영혼을 구원해서, 제자를 만드는 것이구나!’

 

제자를 만드는 일을,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서 지키게 하는.. 일입니다.

 

이것 3개를 합쳐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내 교회를 세우겠다’ 하셨는데, 마16:18

'아~ 이것을 위해서 주님께서 교회를 세워주셨구나!'

 

그래서 이것을 교회의 존재목적으로 붙들고

이것을 위해서 한 번 최선을 다해보자.. 하는 것이

저희 가정교회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는, 영혼구원은 어느 정도 됩니다.

전도왕도 있고.. 이러는데

 

자꾸만 삶이 안 변합니다.

자꾸만 성도들이 뒤로 빠져나가기도 하고요..

 

반대로 어떤 교회는, 성경공부를 통한 제자훈련을 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비신자의 전도가 안 됩니다.

 

그래서 이미 믿는 사람들을 이렇게 모아서

성경공부를 시켜서 제자를 만드는데..

 

가정교회는 그것이 아니라

‘가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문 열어 놨으니 오시오’ .. 지금 다들 이런 식으로 사고하는데요,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세워지는 곳에

그곳에 교회를 세우려고 하는 이유도

비신자 전도 때문에 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새로 이사 온 교인들, 즉 기신자들을 인도하는 형식입니다.

전도지를 봐도, 기신자들을 초대하는 식의 글을 새겨놓았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성장한다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미 믿는 분들이 이동해 온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

여러분이 사시는 도시에, 인구가 얼마인지 대강 알고 계시죠?

 

예수님이 만약 오늘 저녁에 재림하신다면

여러분이 사는 도시에서 몇 명이나 천국에 가고

몇 명이 지옥에 갈 것 같습니까?

 

많은 분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을 안 해 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확한 기독교 인구가 얼마냐 하는 것은

기준에 따라 논란이 있습니다만

신용할만한 여론 조사기관인 갤럽에서 오래 전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17%를 잡았습니다. 지금은 더 낮겠지요.

 

그 17%는, 이단, 가톨릭, 개신교를 다 포함한 수치입니다.

 

예를 들면, 울산시 인구가 약 1백만인데 (계산하기 좋게 1백만을 기준으로 잡은 겁니다)

오늘 저녁에 만약 주님이 재림하신다면

그 17%가 다 천국에 간다고 해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어쨌든)

17만명이 천국에 가고, 나머지 83만명이나 지옥에 갑니다.

 

그런데 목사님도, 교인들도

지옥가는 83만명에는 관심이 없고

모든 관심이 천국 가는 17만명에 쏠려 있습니다.

 

그 17만명을 모아서

예배드리고, 큐티하고, 다양한 교회 행사를 합니다...

그러면 지옥 가는 83만명은 누가 책임질 겁니까?

 

 

*다음 토요일에 P3에서 계속 녹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