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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깨는 분노와 시기 잠14:29~30 출처
[날마다 기막힌 새벽 #684]
잠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불안하다는 것처럼 무서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불안의 반대는 평안이거든요. (위 본문에는 '평온') *peace, sound, tranquil heart
여러분 '마른 떡 한 조각만 가지고도
서로 화목하는 것이
제육(제사 고기)이 가득하고도
서로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하는 *잠17:1
잠언의 말씀도 있거든요.
여러분 이렇게 다툼, 불화, 전쟁
그것 때문에 생겨난 불안이
인간에게 있어선 가장 고통스럽고
최악의 불행이라고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전쟁이 그래서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악인데요.
전쟁은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에요.
우리의 삶 속에 우리의 마음속에도 끊임없는 전쟁이 있잖아요.
시기, 미움, 다툼
서로 찌름, 짓밟음, 모함함 이런 것들이 있어서
그것들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비참하게 하고 어렵게 하고 황폐하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삶 속의 가장 중요한 축복 중의 하나는
평화입니다. 평화!
마음의 평안입니다.
우리에게서 이 소중한
평화와 평안을 빼앗아 가는 것들이 뭘까요?
참 여러 가지가 있어요. 욕심들, 미움, 시기, 다툼
이런 것이 있는데요.
오늘 본문에서는
두 가지를 우리에게 얘기해 주셔요.
▲1. 첫째는 분노에요. 분노
성내는 거, 화내는 거!
잠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게.. 지혜에요.
이게 참 어렵거든요.
여러분 이 분노,
분노는 불같아요.
분노, '화'잖아요.
화가 진짜 불같아요.
모든 것을 불살라 버려요.
여러분 불은요. 절제가 안돼요.
꼭 태울 것만 태우게 돼질 않아요.
살다 보면 분노할 만한 일이 있죠.
열 만큼 분노하게 해서.. 분을 내면은요.
이게 백을 불살라 버려요.
그래서 새로운 문제들을 일으켜요.
그래서 성내고 화내고 하는 일들이
우리의 삶의 소중한 평화를 빼앗아가요.
▲제가 결혼 주례를 할 때, 결혼 주례를 참 많이 했는데
고린도 전서 13장 '사랑장' 가지고 늘 설교를 해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하는 그런 말씀들이 있잖아요.
그건 사랑이 참 쉽지 않다는 거예요.
사랑을 쉽게 생각하는 데서 문제가 생기거든요.
사랑과 행복은 참 만만하지 않아요. 오래 참아야 하고
무례히 행치 말아야 되고, 성 내지 말아야 되고..
그 얘기를 쭉 하면서
제가 신랑 신부에게 얘기를 해요.
신랑, 신부에게 결혼 선물 뭐 했냐?
신부는 신랑에게 결혼 선물 뭐 했냐?
이렇게 물으면
언뜻 대답을 잘 못해요.
그럴 때 제가 이런 얘기를 하죠.
오늘 이 말씀 읽는 중에
신랑이 제일 자신 없는 것을 선물해
'무례히 행치 않는 거, 오래 참는 거,
성내지 않는 거' 이런 것들 중에
'이건 내가 제일 자신 없는데
내가 내 아내를 사랑하니까, 요걸 선물로 줘야지!'
그래서 평생 성내지 않는 것으로
화내지 않는 것으로 이렇게 선물해라!
무례히 행하지 않는 것으로 선물해라!
그런 얘기를 신랑 신부에게 해줍니다.
제가 제일 추천하는 선물은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하는 것이에요.
저도 결혼한 지 44년 됐는데요.
돌이켜 보니까 내 삶을 어렵게 하고
가정의 평화를 잃어버리게 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
성내는 거였어요. 노하는 거!
화내는 거 조금 참으면 되는데
조금 참으면 되는데
오래 참고... 그래서 성 내지 않고 오래 참는 일이
참 중요한데
성내는 것 때문에
분노가 우리의 삶의
평화를 잃어버리게 하는 구나..
▲우리는 분노할 때 상대방이 잘못한 것만 생각해요.
분노할 만한 일이 있으니까 분노하지 않겠어요.?
화낼 일이 있으니까 화를 내지 않겠어요.?
그런데 뭐를 모르는가 하면
우리가 적절한 화를 내지 못했던 것,
지나친 화를 냈다는 사실을 몰라요.
그러니까 상대방이 나에게 잘못한 것은
화를 내게 한 잘못한 일이 있고요.
내가 잘못한 일도 있어요.
지나치게 화를 내서, 모든 것을 불살라 버린 것이에요.
그래서 화날 일이 있을 때
하나님 앞에 정말 은사로 간구할 만한 기도 제목은
'하나님 화내지 않게 해주십시오
참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견딜 수 있게 해주십시오
쉽게 노하지 않게 하시고 잘 이겨내고
인자한 마음 갖게 해주십시오
겸손한 말로 온유한 말로
사람을 감화시키는 능력을 주십시오!'
이 기도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평화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게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시기입니다.
잠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이것은 지금까지 한 얘기고요.
그 다음에 30절
: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평안한 마음과
시기를
딱 대비시켰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뭘 찾을 수 있는가 하면
'시기하는 마음에서 평안이 깨지는구나'
하는 것이에요. 정말 그래요.
제가 우리 날기새하면서 여러 번 반복했던 거 있지요.
'이웃이 밭을 사도 배 안 아픈 사람'
더 나아가서
'이웃이 밭을 사면 그것이 기쁘고 감사한 사람 되게 해달라고'
우린 다 본능적으로 이웃이 밭을 사면 배가 아프잖아요.
남 잘 되는 꼴 보기가 참 힘들잖아요.
그게 시기하는 마음이거든요.
그게 잘못된 욕심에서부터 발현되는 것인데
우리의 마음에는 시기와 미움과 다툼이 있어요.
그리고 분노가 있어요.
특히 정의로운 사람들에게 분노가 많아요.
그리고 화를 잘 내요.
화의 정당한 이유는
잘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만
자기가 분노한 분노의 양에 대한 책임은 지려고 하지 않아요.
'분노하지 말아라.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가
명철한 자다.'
오늘 이 말씀 꼭 기억하시고
평강의 축복을 받으려면
시기하는 마음을 다스려라!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마음에 시기와 미움과 다툼이 있으면
그래서 불화가 생기면 정말 뼈가 썩지요.
정말 뼈가 썩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하늘로부터 참 평화를 구하면서
그 능력 받기를 원하면서 기도하면서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믿음
그 믿음으로 말미암은 평안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기 때문에
분노를 삭일 수 있고 참을 수 있고
도리어 원수를 더 사랑할 수 있고
남 잘 되는 거 기뻐할 수 있고
시기하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런 믿음, 그런 평화 간구하면서 살아가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가지고도
서로 화목한 것이
육선이 가득하고도 서로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다툼, 분쟁, 전쟁이 우리에게 끼치는
고통과 아픔과 불행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아프가니스탄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들이 지금 얼마나 무서울까
얼마나 불안할까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해야 할까
생각하면 평화를 잃어버린 아프가니스탄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전쟁은 아프가니스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있고
우리의 삶 속에 있어서 우리의 삶을 흔들어 놓고
우리의 삶을 지옥같이 만드는 주범들입니다.
근데 하나님은 오늘 평온,
평온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면서
평온하려면 노하기를 더디 해라
시기하지 말아라 하는 교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려고 하는 사람들 마음속에
의롭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 속에 뜻밖의 화가 많습니다.
분노가 많습니다.
저들은 저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정당히 합리화합니다.
상대방이 잘못했기 때문에
분노할 만한 일을 했기 때문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우리들이 잘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분노를 적당한 적절한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을
10개 잘못에 대해서 10개만 분노해야 되는데
우리는 1백개, 1천개를 분노하여
집 전체를 불살라 버린 다는 것을
우리는 잘 모릅니다.
하나님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은사를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시고
사랑은 성내지 않는 것이라 하신 말씀도 주셨는데
사랑의 은사를 허락하여 주셔서
성내지 않고 오래 참고 견딜 줄 아는
그런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가운데
남 잘 되는 것을 배 아파하지 않고
시기해 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시사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화평케 하는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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