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불러 구원해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가장 중요한 일,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는 그 일을 위해서 우리를 부르시고,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해서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하며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만들며, 또 이렇게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에, 충성하는 복을 저희들에게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은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성령 충만하면 될 줄로 믿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은혜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목회에, 주님의 사역에 큰 유익이 되고 축복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은 기쁨이 넘친다 목회자의 설교와 표정이 밝아야 교회가 부흥한다
제가 인도네시아에 한 2만 명 출석하는 교회에 초청을 받아 가지고 이제 말씀을 전하게 됐어요.
'회교 국가이기 때문에 그게 가능할까? 어떻게 회교도들이 사는 도시에서, 2만 명이나 출석하는 교회가 있을 수 있을까?' 아주 기대감을 가지고 제가 그 교회에 갔습니다.
야~ 그런데 제가 그 교회 앞에, 차에서 내려서 보니까 사람들이 그냥 구름 떼와 같이 몰려오는데 그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열대지방이라 얼굴도 시커멓고 못 생겼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그 성도들의 얼굴이 밝고, 어떻게 그렇게 행복해 보이는지... '야 정말 희한하다. 열대 지방 사람들인데 어떻게 저렇게 얼굴이 밝고 행복할 수가 있을까?'
그래서 제가 이제 교회당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까 하여튼 그 큰 성전에 그냥 뭐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 모였는데,
뭐 찬송하는 거라든지 뭐 이게 그냥 우리 한국하고는 비교도 안 돼요. 얼마나 질서정연하고, 하옇든 전체가 찬양하면서 그 은혜로운 시간을 갖는 걸 보고 '야 이거 다 비디오 찍어 가면 참 좋겠다.' 아 우리 한국 교회 보다 훨씬 앞서 가는 것입니다. 제가 보니까!
그래서 제가 이제 설교를 하기 위해서 딱 이제 강단에 섰을 때 먼저 쭉 둘러봤어요.
그랬더니 그 성도님들 얼굴이 얼마나 밝고, 기쁨이 넘치고, 행복한지 제가 칭찬을 좀 했어요. '아니, 여러분들의 얼굴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내가 전 세계를 다니는 목사인데,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니까 너무너무 행복한 표정들이다.'
그랬더니 와~ 하고 박수치고 좋아하더라고요.
▲되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이 있어요. 교회에 기쁨이 있어요.
목사님도 어떻게 그렇게 행복한지.. 성도님들도 얼마나 기쁨이 넘치는지.. 그 얼굴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여러분들 잘 생각하세요. 여러분 목회자의 얼굴을 보고, 사람들이 모일 얼굴인지..
좀 가만히 생각 좀 해 보세요.
정말 성도들이 은혜 받아서 교회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안 그래요. 억지로 교회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 목사님들이 얼굴을 찌푸리고 앉아 가지고 말이죠. 인상이나 쓰고 있고 얼굴이 마귀 사촌 같고...
도무지 행복하지 않아요. 그러면 목회가 안 되게 되어 있어요. 절대 교회가 안 돼요.
목사 자신이 '오지 마세요. 오지 마세요. 우리 교회에 오면 망합니다.' 그거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제(정필도 목사)가 지금까지 51년을 목회 했어요. 목회를 하면 할수록, 저는 교회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고 내가 걱정입니다. 내가! 내가 문제입니다.
교회의 모든 문제의 원인을 생각하면, 다 시작은 나에게 있어요. 이거를 빨리 깨달을 수록 좋습니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내 걱정 밖에 할 게 없어요. 내가 문제라는 거죠.
하나님 앞에서 내가 정말 바르게 서 있는지, 성도들 앞에서 내가 좀 떳떳한 목사인지.. 내가 문제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 하시면 나머지는 주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십니다.
이상해요. 그렇게 안 나오던 사람들이 열심히 나오고 1시간 2시간 3시간 거리에서도 나오고 그렇게 안 되던 게 (목회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시작하면 그렇게 목회가 즐거울 수가 없고 그냥 잘 됩니다.
내가 하는 거는 별로 없는데 얼마나 행복해지는 지 몰라요.
▲그 성도님이 신앙생활에 성공한 분이냐? 신앙생활 엉터리 하는 분이냐? 뭘 보고 아느냐?
마음에 기쁨이 있느냐, 행복하냐? 그걸 보고 압니다.
그분이 마음에 기쁨이 없고, 밤낮 화가 나 있고 근심이 많고, 고민이 많다면.. 이유 여하 없이 그 사람은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이고 분명히 신앙이 잘못된 사람이에요. 믿음을 잃어버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또한 나 자신이 지금 아주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병이 있어서 내가 죽어감에도 불구하고 시험속에 지금 고난 당하고 있으면서 막 그냥 공격을 받고 있으면서도
내 마음이 기쁘고, 평안하고, 행복하다면 그 사람은 그냥 굉장히 신앙이 건강한 사람이에요.
자기 마음에 항상 천국을 이루고, 늘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그 사람은 신앙생활에 성공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목사를 닮게 되어 있어요.
어떤 목사가 부임 해가지고, 세월이 가면 갈수록 그 교회는 목사를 닮은 교회가 되어가요.
목사가 밝으면, 밝은 교회가 되고 목사가 어두우면, 어두운 교회가 되고 목사가 기도 많이 하면,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 막 생겨요.
목사가 선교에 불타서 그냥 늘 '선교 선교' 하다보면 이상하게 교인들이 그냥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선교할 뿐만 아니라 소문 듣고 선교에 헌신된 교인들이 그냥 1시간 2시간 거리에서도 그냥 찾아나와요.
왜요?
자기는 선교 하려고 하는데, 자기 교회에서는 목사가 관심 없으니까
선교헌금을 내도 교회가 선교를 안 해요. 그러니까 선교하는 교회를 찾아오지요...
그러면 교회가 안 모이지요. 주님의 지상명령을 어기는 사람이 어떻게 복을 받겠어요?
아니 주님이 부활 후에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하신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 건데..
교회가 가난해서 아직 선교 못 한다.. 재정이 모자라서 못 한다.. 이래 가지고 선교를 안 합니다.
믿음없는 목사가 목회하니까, 교인들이 믿음이 안 생기는 거예요. 목사가 선교에 대해 생각이 없으면, 교인들도 선교 안 합니다.
교회는 전적으로 목사에게 책임이 있어요. 그걸 빨리 깨달으면, 소망 있는 교회가 되고 그거 못 깨달으면 그 교인들이 불쌍해 집니다.
이걸 깨닫는 목사라야, 교회가 살아나요. 얼마나 중요한지요.
성도들을 원망하고 불평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원망하고 불평할 필요가 없어요.
자기 자신을 보고 항상 점검하면서 '정말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실까? 성도들이 나를 생각할 때, 정말 존경할 마음이 생길까?' 이런 면을 생각하면서, 자기 단속을 해 나가야 돼요.
자기 자신이 성장하고, 자기 자신이 점점 변화되고... 그러면 교회가 함께 부흥하게 되어 있어요.
▲오늘날 한국 교회가 아주 점점 어떻게보면 악독해 집니다. 성도들이 얼마나 사나워지는지 몰라요. 양이 아니라 이리로 변하고 있어요.
앞으로 보세요. 목회 하기 정말 힘듭니다. 옛날의 교인들이 아닙니다. 이제는 뭐 늑대로 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