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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 조롱하는 자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 잠17:5 출처
[날마다 기막힌 새벽 #698]
오늘 잠언 17장 5절 말씀 보겠습니다.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아멘
'예수 왜 믿으세요?'
여러분이 저한테 물으신다면
저는 두 가지로 대답할 것 같아요.
-죄 사함 받고 구원 얻기 위해서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이죠.
-두 번째는요, 복 받으려고
그렇게 대답하고 싶어요.
저는 한동안 젊었을 때
복 받으려고 예수 믿는다 라는 일을
유치한 일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게 얼마나 건방지고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한참 후에 깨달았어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여호와께서 성을 지켜주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워주시는 거 그게 복이거든요.
여호와께서 내 삶의 성을 지켜 주시는 것
그게 복이거든요.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으시면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시지 않으시면
나는 살 수 없다.
이게 믿음의 가장 근본이고
기본이 아닐까요?
'내가 복 받으려고 예수 믿나?'
여러분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그건 교만한 신앙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는 자로다.
"복 있는 사람은"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이 말은,
복 있는 사람이 있고, 복 없는 사람이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예수 믿고 하나님 믿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복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라는 것도
그 말씀 속에서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중요한 깨달음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가 있어요.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마음 아프게 해 드리면 안 돼요.
하나님 싫어하시는 일을 하면 안 돼요.
하나님 마음 아파하시는 일하고
복 받기를 원하는 것은
그것은 이치에 맞지 않잖아요.
그래서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고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 좋아하시는 일을 하고
그래야 되겠는데
여러분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일이 뭔지 여러분 아세요?
하나님 싫어하시는 일들이 참 많지요.
근데 저는 1등으로 꼽으라면
-사람 깔보는 것
-사람 마음 아프게 하는 것
-사람 억울하게 하는 것
-사람 업신여기는 것
오늘 본문도 바로 그 얘기를 하시네요.
가난한 자를 '조롱',
조롱하는 자는
그를 창조하신 주를 멸시하는 자니라! 잠17:5
'네가 사람을 조롱하면, 넌 나를 조롱한 거야
나를 깔본 거야
나를 멸시한 거야!'
이게 얼마나 무서운 말씀이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멸시하고 어떻게 복을 받겠어요?
가난한 자라고 조롱하고
업신여기고 깔보고 갑질 하고
이러면 하나님의 복 받을 생각 하지 말아야 해요.
▲그리고 오늘 하나님이 한 가지 더 말씀을 하시네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 잠17:5
다른 사람의 재앙을 기뻐한다..
이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거예요.
그 재앙을 받는 사람이 설령 원수라고 해도
나한테 깊은 상처를 준 원수라고 하여도
그가 재앙 만난 것을 기뻐하면
하나님 싫어하신다.. 그러셨어요.
하나님이 성경에 그러시잖아요.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말라 하거든 마시우라'
이게 예수 믿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인데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원수라고, 나한테 해코지한 사람이라고
그가 재앙 당하면 기뻐하고
그가 잘 되면 시기하고 배 아파 하면
그런 마음 가지고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요즘 유튜브 방송이 참 많잖아요.
굉장히 많은 컨텐츠들이 있는데
꽤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많은 사람이 클릭하는 좋은 아이템들이 있어요.
제가 좋아서 늘 자주 보는 것은
개, 고양이, 동물들 다룬 거 보면
동물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다룬 거 보면
진돗개 이야기, 고양이 이야기
뭐 앵무새 얘기 등등 참 많아요.
그러면 참 보기 좋아요.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거기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보면 뭐 그 구독 숫자가 엄청나더라고요.
그런데 그에 못지않게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클릭 수가 많은 아이템이 있어요.
일본에 대한 거예요.
일본 얘기들이 참 많더라고요.
일본이 잘 되는 거
일본이 좋게 된 일에 대해서는, 컨텐츠가 많이 없어요.
일본이 실수한 일, 뭐 어려운 일 생긴 일, 망신당한 일
경제가 나쁜 일,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는 일.. 에 관한 컨텐츠는 많은데
그 기조가 뭔가 하면
그걸 기뻐하는 거예요.
일본이 재앙을 만나고
어려움 당하는 일을 기뻐하는 투로 글을 쓴 거예요.
그렇게 쓰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요.
왜요?
일본하고 우린 감정이 나쁘니까
우리하고 감정이 나쁜 일본이
어려운 일 당하고 망신당하고
사람들에게 욕먹고 그렇게 하면
그걸 그렇게 기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러면 안 됩니다)
▲근데 제가 오늘 이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구나!'
'이제는 그런 사이트에 들어가지 말아야지..'
저도 가끔 들어가 보고는 했거든요.
그런데 그거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다...
일본하고 우리가 감정이 있죠.
민족적인 감정이 있지요.
예, 감정이 있지요.
일본 하고는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고 하는 게
운동선수들의 얘기 아닙니까?
그만큼 일본하고 사이가 나쁜데
사이가 나쁘고 감정이 있어도
그가 재앙 당하고 어려움 당하는 일을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거예요.
이거 참 마음에 명심하고
도리어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말라 하거든 마시우라
그가 어려운 일 당하면 마음 아파하고
위해서 기도해 주고
그가 잘되면 축하해 주고
박수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식구들 되기를 바랍니다.
▲한 가지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그럼 가난한 사람처럼 조롱하지 않으면 복 받나?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지 않으면 복 받나?
아니요.
여러분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지 않으면
벌을 받지 않지,
복 받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 벌 받는 것
-벌 받지 않는 것
-그다음에 복 받는 것
이게 3개가 달라요.
벌 받지 않은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게 복 받은 것은 아니에요.
겨우 가난한 사람 조롱하지 않는 정도로는
벌 받지 않고 살 수는 있어도
복 받고 살 수는 없어요.
그럼 어떡하면 복을 받나?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는 것이에요.
냉수를 대접한다.. 라고 하는 것은 뭔가 하면
같은 인격적으로 동등하게 생각하고
또 '대접한다' 라는 말은
'높인다'는 뜻이에요.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그를 귀히 여긴다는 것이에요.
그럴 때 하나님 참 기뻐하세요.
▲제가 동안교회 목회할 때
우리 동안교회가 섬기던 농어촌교회,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있었어요.
그분들이 얼마나 농어촌 또는 개척지에서 고생을 하셔요.
또 가난하시고
그래서 1년에 한 번이라도
그 목사님, 사모님들을 초청해서
예배도 드리고, 또 강의도 하고 그러지만
주 목적은 좀 편한 데서 쉬시라고
모시곤 하셨어요.
그래서 그때 호텔 잡아서 묵게 했어요.
일부러 호텔을 잡았어요.
물론 5성급 호텔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아주 깨끗하고 꽤 좋은 호텔을 잡았어요.
식사 신경 써서 좋은 식사 대접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이곳저곳 좀 좋은데 구경 시키려고 그랬어요.
대부분의 그 당시에
벌써 몇십 년 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농어촌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가
호텔에서 잠을 자보신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호텔에서 며칠 밤 주무시는 거를
그렇게 좋아하셨어요.
근데 그때 사모님 중에
지금은 이제 그런 분 안 계시겠지만
벌써 몇십 년 전이니까
사모님 중에 호텔의 좌변기를
쓸 줄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라
하는 얘기를 제 아내를 통해서 들었어요.
그분들에게 정말 깨끗한 데서
사람대접하면서
귀한 사람 오면 대접하듯이 그렇게 했을 때
그들이 자기들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받았을 때
그들이 얼마나 행복해하고 고마워 하는지 모르는데
하나님이 그때 그거 좋아하셨겠다..
조금 낭비라고도 할 수 있었겠지만
차라리 그 돈을 드리면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 텐데..
그 말도 일리가 있는데요.
그때는 마치 옥합을 깨뜨린 것처럼
낭비하는 것처럼
한번은 그들도 그런 대접 받아봐야지
우리는 호텔에서 잘 때도 있고
호텔에서 밥도 먹고 그러는데
그분들은 한 번도 못 해 봤잖아요..
그런 마음이었는데
그런 마음을 하나님이 예쁘게 보시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이제 추석이 다가왔네요.
여러분 추석 선물 좀 받으셨어요?
여러분 어디에다 선물하셨어요?
이 선물이라는 게 이제 참..
난 선물은 참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선물을 받기도 하고
선물을 드리기도 하는데
선물을 할 때 보면
기준이 뭔가 하면
내가 평상시에 쓰던 것보다는
좀 좋은 거를 선물해요.
그게 선물의 개념이에요. 그렇죠.?
사과가 오든지, 과일이 오든지
제가 받기도 하는데
보통 나는 그거 못 사 먹을 정도
보통 그것보다 낮은, 싼 사과를 보통 먹고 사는데
선물 받을 때는
대개 보면 그것보다 좋은 게 들어오더라고요.
명절 때나 돼야 그런 사과 먹어 보지요.
제가 드릴 때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보통 이렇게 사서 먹는 정도에
과일을 사서 선물하지는 않아요.
그것보다 조금 더 좋은 것
보통 때 나는 사지 못하는 거를 사서 드리면
그건 기쁘고 받는 분들도
정말 귀한 거 받았네 해서
감사하고 그러시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선물을
평생 받아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실는지 몰라요.
호텔 좌변기 쓸 줄 몰라서
앉지 않고 이렇게 서서
용변을 보셨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런 식으로
그런 사과
추석 때, 명절 때 우리가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그런 사과, 과일, 선물
못 받아 보고 사시는 분들 꽤 많지 않을까요.?
가난한 사람
조롱하지 않는 것
업신여기지 않는 정도 말고
1년에 몇 번만이라도
정말 내가 선물 드릴 사람으로 귀히 여겨서
좋은 선물도 한번 드려 보고
그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이번 추석에 자꾸 드네요.
그래서 그분들이 "나도 이런 선물 받았어"
"저분들이 나를 이렇게 위해주네"
"사람대접 받았네"
하는 느낌을 준다면
이 추석 명절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명절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요즘 참 많이 해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보면요.
저는 담임 목사였잖아요.
조금 큰 교회,
그때는 교인들이 목사에게는 선물을 해요.
제가 숭의교회 할 때는
이제 저희 교회는 관리 집사님
옛날 사찰 집사님이라고도 그랬었는데
저희 교회는 없어서
학교 빌려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그런데 조금 웬만한 교회에는
관리 집사님이 계시잖아요.
관리 집사님에게 추석 선물하는 교인 있겠죠?
여러분, 선물 받던 분들에게도
하던 분들에게도 하지만
이번 추석엔 좀 가난한 자에게
선물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정말 섬기는 마음으로 귀한 선물 한 번 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좋은 추석 명절이 되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창조하신 자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
이 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면
가난하고 사람들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섬기고 위하고 인격적으로 대하고 섬기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을 멸시하지 않고 존중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하늘의 상이 임합니다.
'네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한번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창조하신 자를 멸시하는 것이다.
사람의 재앙
나에게 상처를 주고
마음의 아픔을 준 원수까지라도 할지라도
그의 재앙을 기뻐하는 일은 형벌을 면치 못한다.
이 말씀 깊이 마음에 새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는 그럴 위험성이 참 많아서
가난한 자를 조롱하고 업신여기고 깔보고
남의 재앙을 기뻐하고 그런 마음 있는데
이런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거기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가난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고
인격적으로 대하고
섬기고 대접하고 선물하고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래서 결단코 상을 잊지 않으마
하는 말씀에 증인 되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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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글잠17장 5 가난한 사람 조롱하는 자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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