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https://www.youtube.com/watch?v=MOnrNLcKMuw
◈진짜 부지런함과 가짜 부지런함 잠21:5 출처
[날마다 기막힌 새벽 #718]
오늘은 잠언 21장 5절 말씀입니다.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아멘
잠언이 모두 30장인데
벌써 21장에 이르렀습니다.
자꾸 뒤로 책장을 넘겨보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제 얼마 남았나?’
이렇게 자꾸 계산하게 돼요.
요즘 <잠언> 설교하는 게 좋아서
잠언이 끝나는 게 조금 마음으로 아쉬운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그러시나?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오늘은 ‘부지런함이 풍부함에 이른다’ 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우리 한국이 증인입니다.
우리 한국의 민족은
세계 어느 나라에 뒤지지 않게
부지런한 민족입니다.
여러분 미국 사람들, 유럽사람들은 9 to 5 잖아요.
아침 아홉 시에 출근해서 오후 다섯 시에 퇴근하는 거
그리고 그들은 철저하잖아요.
무슨 상관 있던지 없던지
퇴근 시간 되면 딱 하던 일을 접고 일어서는 문화인데
그게 9 to 5 예요.
저는 그 문화도 굉장히 좋은 문화라고 생각해요.
너무 일에만 사람이 치우쳐 사는 것보다,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정신도 괜찮다 싶어서
전 9 to 5 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세븐일레븐'이라는 가게가 들어왔잖아요.
그게 뭔가 하면
'아침 7시에 문 열어서
밤 11시까지 장사하겠다'는 그런 뜻 아닐까요?
여러분, 오전 9시에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사람하고
오전 7시에서 밤 11시까지 일하는 사람하고
부지런함과 근면함에 대해서는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 건데
유태인들이 아마 그렇게 좀 근면하고 부지런해서
큰 부를 이루어낸 민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태인들이 미국에 들어가서
수산 시장이나 야채 시장이나
이렇게 힘든데 들어가서
남보다 더 일찍 문 열고
남보다 더 늦게 문 닫고 해서 상권을 장악했다..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유태인들보다 더 극성이고
부지런한 민족이 나타나서
그 시장들을 접수해 나갔는데
그게 우리 한국 사람이라 그러더라고요.
우리는 정말 새벽부터 나가
아침 7시가 아니라
우리 새벽 4시부터 문 열고 그러잖아요.
여러분 우리는 세븐일레븐 정도가 아니라
그냥 24시간 가게 문 여는..
그래도 버티고 사는 민족인데
하여간 근면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일에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아서
오늘날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풍부함과 풍성함은
그 부지런함과 무관하지 않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성경도,
'부지런해야 경영하는 일이 풍부해질 것이다' 잠21:5
하는 말씀을 주시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근면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라고 권면하십니다.
전 그래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이런 단어를 좋아해요.
그냥 가만있지 않고
구하고, 매달리고, 찾고, 두드리고 하는 거..
이것은 근면한 정신인데
하나님은 그걸 좋아하시고
또 그래야 풍부해진다..
그래서 우리 잠언에서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고 있지만
성경은, 하나님은 게으름을 싫어하시더라고요.
'일 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 하시고
'게으름을 악함'이라고까지 얘기하시잖아요.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게으름과 악함을 동일시해서 보십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볼 때
여러분 게으름은
하나님은 참 싫어하시고
열심히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해서
달리고, 푯대를 향하여 뒤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하는
성실한 삶을 하나님은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 하시는 일은 무엇이세요?
학생이세요, 직장인이세요?
또 장사하시는, 사업하시는 분이세요?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남보다 더 열심히
정직하게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는 기독교인의 정신을 발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이 참 재밌어요. *잠21: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이렇게 되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그다음에 나올 말을
예측할 수 있어요.
'게으른 사람은..'
'부지런하지 못한 사람은..'
이렇게 나와야 이게 대조법이 돼서
얘기가 되잖아요.
그런데 본문에는 게으름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아요.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이거는 부지런함을 긍정적으로 보고 강조하는 것이에요.
근데 그다음에 나오는 말은 뭔가 하면
'그건 하면 안 돼, 그건 위험한 거야, 그건 좋지 않은 거야'
하는 말이 나오는데
우리는 그게 게으름일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게으름을 얘기하지 아니하시고
'조급함'이라는 말씀을 하고 계세요.
저는 이게 참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짧은 작은 말씀 속에서도
'아휴, 성경 참 기가 막히다.'
'참 기가 막히다. 어떻게 부지런함을 강조하시고
그 다음에 주의하라 하신 것을
게으름보다 조급함이라 그러셨을까?'
여러분 조급함은 뭘까요?
게으른 게 아니에요.
조급한 사람은 절대로 게으르지 않아요.
그러니까 '악하고 게으른 종아' 라고 하는데
거기에 해당하지 않아요.
부지런한 사람이에요. 부지런하기는 한데
조급함은 뭔가 하면은요.
정도에 지나친 부지런함인 거예요.
도에 지나친 부지런함을
하나님은 또 경계하셔요.
그러면 나중에 궁핍해진다.
'조급한 자는 궁핍에 이를 따름이니라' 잠21:5
그건 옳지 않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은 게으름을 경계하지 아니하시고
조급함을 경계하고 계세요.
▲이거는 우리 한국 사람들이
들어야 할 말이에요.
우린 부지런하다가 도가 넘으면
조급함이 되거든요.
여러분 근데 그 조급함은 어디서 올까요?
여러분 조급함은 지나친 욕심에서 옵니다.
그리고 남과 자꾸 비교할 때
이렇게 조급함이 옵니다.
충분히 부지런해서 풍부하게 되었는데도
그걸 누리지 못하고
감사하면서 누리지 못하고
자꾸 남과 비교해요.
'저 사람 나보다 더 가졌네?
나도 저만큼 가져가야지..'
뭐 그렇게 가지면 좋지만
꼭 그것을 가져야 할 필요가 없는 데도
그 귀한 시간을
부지런해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주신 풍부함을
누릴 겨를도 없이
또 다시 뛰는 것,
그거는 부지런함이 아니라
욕심 사나운 것이라는 말씀이에요.
그것을 오늘 성경은
조급함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부지런한 것은 좋으나
게으르지 않은 것은 잘하는 일이나
그게 지나쳐서 욕심으로 조급하고
쉴 줄도 모르고
누릴 줄도 모르고
나눌 줄도 모르고
그냥 무조건 경주만 하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지혜의 말씀이 아닐까 ...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기억나세요?
아프리카에 스프링 폭스라고 하는 산양 얘기 라고 합니다.
수천 마리씩 떼를 지어서 사는데
이유 없이 무리가 무더기로 달리기를 시작하면
쉴새 없이 달리다가 그만 벼랑 아래로 떨어져서
집단으로 몰사하는 일을 자주 해서
학자들이 연구했다고 그러잖아요.
수천 마리가 떼를 지어서 사니까
뒤에 있는 양은 풀을 먹을 게 없잖아요.
앞에 양이 다 뜯어 먹고
또 발로 짓밟아 놨으니까
그래서 동물적인 본능으로
자기도 앞으로 가야 먹겠다는 생각을 한대요.
앞으로 가려는데 막혀 있잖아요.
수천 마리 떼가
그 무리를 뚫지는 못하고 자꾸 미니까
앞에서는 걸음이 조금씩 조금씩 빨라지다가
나중에는 뛰게 된대요.
근데 앞에 양은 뒤의 양이 미니까 뛰고
뒤에 양은 앞의 양이 뛰니까 따라 뛰고
양은요, 집단에서 떨어지는 걸 두려워 하는 거기 때문에
풀 뜯어 먹는 거 잊어버리고
떨어질까 봐 따라 뛰거든요.
그래서 앞에 앞의 양이, 갑자기 나타난 벼랑에서 피하지 못하고 떨어져 죽는데
그것마저도 따라서 떨어져 죽는다...
저는 그 얘기를 들을 때
'우리 사람들이 스프링 폭스랑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냥 무조건 따라 뛰는 거예요.
남한테 뒤질까봐!
남에게 뒤처질까봐!
그래서 불안하고..
이미 충분히 잘 살고 있는데도
누리지 못하고
나누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사는 일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욕심으로 인한 부지런함은
성실함과 다른 것이에요.
우린 그것을 착각하기가 쉬워요.
그런데 그 조급함에 빠지면
여러분, 성공하지 못합니다.
풍부에 이르지도 못하고
결국은 궁핍해지고
또 풍부하다 할지라도
누릴 줄 모르는 궁핍한 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은 게으름에 대한 경고는 쉬워요.
'게으름은 악한 거야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 그러셨어!'
이 말씀은 참 쉬워요.
그런데 우리는 조급함에 대한 경고!
욕심으로 말미암아
지나친 부지런함에 대한 경계가
느슨하기가 쉬워요.
근데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거예요.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여러분은 이 셋 중에
어디에 속한 거 같아요?
여러분은 좀 부지런한 사람 같으세요?
조금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 같으세요?
만일 여러분이 좀 스스로 게으르다 싶으면
열심을 품고
열심히 살아야지
성실하게 살아야지
하는 교훈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래요.
근데 여러분
혹시 여러분들 중에
지나치게 부지런한 사람은 없으세요?
여러분이 지나치게 부지런한 것을
하나님은 경계하시는데
그것은 남보다 더 성실함으로
오해하면서 살지는 않으세요?
욕심 때문에 조급해서
쓸 데도 없는
필요도 없는
더 이상 가져 봤자
뭐 큰 유익이 될 수도 없는
그것을 그냥 얻으려고
남한테 뒤지지 않으려고
그냥 뒤돌아보지 않고 달리기만 하는
그런 어리석은 자는 혹시 아니세요?
게으른 자는 스스로 자기가 게으르다는 것을 알아서
부끄러워하지만
조급한 자는 도리어 그것을 자랑하기가 쉬워요.
'난 너보다 더 성실해
난 너보다 더 부지런해!'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경계하세요.
'너 욕심 때문이잖아!
어리석은..
쓰지도 먹지도 못할..
그 양식 아닌 것을 위해서
남한테 뒤지기 싫어서
그냥 들고 뛰기만 하는 너는 어리석은 자다!'
하시는 이 말씀을
여러분 꼭 마음에 새기셔서
하나님이 주시는 정당한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풍부에 이르고
풍부에 이르렀을 때
누릴 줄도 알고
나눌 줄도 알고
그렇게 살아서 지혜롭게
승리하는 삶 살아가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부지런 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르지만
조급한 자에 결국은 궁핍이니라' 하는 말씀
참 지혜로운 말씀입니다.
'게으름이 악하고,
게으르면 하나님의 복을 성취할 수 없다..'
하는 말씀은 우리에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급함과 부지런함, 성실함을
구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일과 소명에
성실한 것과 욕심 때문에
남한테 뒤지기 싫어서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지도 못하고
나누지도 못하고
들고 뛰기만 하는 인생은
결국 궁핍한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누리지 못하니까 궁핍하고
나누지 못하니까 가난한 자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은
부지런하고
또 쉴 때 쉬고
누릴 때 누리고
나눌 때 나누면서 살아가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
- 현재글잠21장 5 진짜 부지런함과 가짜 부지런함
-